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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젊음에게

세월이 젊음에게

: 우리가 가져야 할 일과 인생에 대한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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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420g | 153*224*20mm
ISBN13 9788935207350
ISBN10 893520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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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나의 오춘기 친구에게
--- 김수연 (uriel2@yes24.com)
어느 날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갑자기 집 우리 집 근처에 왔다고 해서 나가보니,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줄 알았던 녀석이 사는 게 팍팍하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흔히 하는 말처럼 "3년만 버텨라" 그럼 괜찮아진다고 다독이며 돌려보내는 길, 서점에 다니는 친구 녀석이 생각할 수 있는 잔머리라고는 좋은 책을 골라서 주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제 사회생활 2~3년차로 접어들자 어느덧 빠르게 졸업한 친구들 중엔 대리라는 직함을 단 녀석들도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소위 "오춘기" 라고 부르는 증후군에 많이들 힘들어한다.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아버지가 밥벌이로 나를 키우신 것에 대한 숙연함과 더불어 덤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영- 다른 시추에이션으로 벌어지는 사회생활에 적잖이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오춘기에 괴로워하는 친구에게 줄 책을 고르다가 성장통을 겪게 되는 사회초년병들의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세월이 젊음에게』 를 발견했다. "모든 이야기가 다 가슴에 절절히 와박힌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회사라는 곳에서 오랜 기간을 일한 구본형이라는 저자는 누구든지 가슴에 담아갈 수 있는 충고를 하나씩 툭 던져놓는다.

일이라는 파트에서 그가 꺼내 놓는 이야기는 자신이 젊었을 때는 싫어하던 이야기이다. 보석상자가 되고 싶었던 올리브나무와 왕의 배가 되고 싶었던 떡갈나무, 높은 산에 우뚝 서고 싶었던 소나무의 이야기는 들어 봤음 직 하지만, 이 시대의 오춘기생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고민과 맞닿아있는 것 같다. 나무가 베어진 후 올리브 나무는 짐승의 먹이를 담는 구유가 되었고, 떡갈나무는 초라한 낚싯배가 되었고, 소나무는 장작더미가 되어 세 나무의 꿈은 부서지고 더러워지고 잊혀진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신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오랜 세월이 흘러 한 부부가 아이를 낳게 되었을 때 올리브나무는 그 구유로 쓰이게 되었으며, 이 아이가 자라 호수 반대편으로 나갈 때 떡갈나무는 그 배로 쓰였으며, 로마 병사들이 장작더미 속에서 나무를 찾아 십자가를 만들 때 이 소나무가 쓰이게 된다. 신은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이야기가 젊은 시절에는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는 인고의 이야기 같아 싫어했지만, 지금에서야 절절히 다가온다고 말한다.

나는 기적이란 자신의 삶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것이라는 말을 믿는다. 매일 지나치던 일상의 평범함이 어느 순간 돌변하여 나에게 기회가 되고 기적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젊음은 그 잔잔한 일상이 지나가고 내가 기회를 잡을 만한 연륜이 쌓이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피가 끓는지도 모른다. 위 이야기의 제목으로 붙여진 "떨림이 오면 끝까지 가야 소명을 다할 수 있다"는 말은 어쩌면 누군가 청운의 꿈을 안고 사회에 박치기하는 젊은이들에게 차분히 이야기 해줘야 하는 첫번째 충고가 아닐까?

내 주변에는 어찌된 것이 수를 다루는 사람들이 많은 지라, 자신도 감당 못할 돈들을 다루는 일들을 하다 보면, 예전에 좋아했던 소설책들도 다 멀리하는 것 같았다. 책을 한 권 추천해달라고 하면서 하는 말들이 죄다 "복잡한 것, 생각해야 되는 건 질색이다" 라는 말부터 꺼낸다. 난 오히려 비즈니스 서적보다는 문학파에 가까운데 그런 내가 이 책을 친구에게 권하게 된 데에는 이 책이 그 두가지의 중간점에 놓여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지식욕을 자극하는 인문서나 삶의 통찰을 주는 깊이 있는 문학서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오춘기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말주변과 경험이 모자라 잘 말하지 못한 나의 이야기 대신, 『세월이 젊음에게』 의 편안한 스토리 속에 담긴 충고를 전하고 싶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은 죽음을 먹는 것이다. 앞의 밥상을 보라. 저 먹음직한 나물은 얼마 전까지 바람에 나부끼던 푸른 식물이었고, 잘 조려진 생선은 한때 바다를 헤엄치던 힘찬 생물이었다. 삶은 하루하루 죽음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없고, 빚지지 않은 것이 없고, 치열하지 않을 수 없다. …… 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죽여 먹는 것이 바로 밥이니, 밥벌이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죽음을 먹고 삶이 이어지는 것이니 대충 살 수는 없다. 그래서 힘껏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본문「밥, 그 지독한 진지함」중에서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그 일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그 일이 무엇이든 누구도 자신을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 ‘먼저 스스로를 모욕한 다음에야 남이 자신을 모욕하게 되는 법’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다. 스스로 지극하게 정성을 다하는데 어찌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의 직업이 신통치 못하다고 모욕할 수 있겠는가? …… 일에 대하여 좋은 태도를 가져라. 좋은 마음으로 일터에 가라. 좋은 마음이 좋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가야 할 좋은 곳이 있다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 본문 「태도가 곧 일이다」중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못 배운 사람의 성공이 더 빛나고 고귀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약점과 평범함은 성공을 빛내 주는 어두운 배경이 된다. ……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고 남겨 둔 가슴 속의 열망이 있다면 오늘 그것을 터트릴 준비를 하라. 시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그 첫 줄을 쓰기 시작하고, 1년 안에 영어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오늘 저녁 당장 학원에 등록하고, 중고 TV를 얻어 아리랑 채널만 남기고 다 봉해 버려라. --- 본문「일을 빛내는 기술 2.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키기」중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이 찾아지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 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상상해 보라. 날마다 떨리는 가슴으로 일어나 해가 뜨면 그 붉은 흥분과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차가운 물로 세수하고 나서 매일 그 일을 한다. 그 일은 보람이고 기쁨이다. --- 본문「태도가 곧 일이다」중에서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감정을 키워가라. 그것은 마치 정서적 운동 같은 것이다. 비극을 극화시키지 말고 나쁜 점을 과장하지 마라. 대신 삶의 기쁨이 인생을 환히 비추게 해라. 기쁨은 가장 좋은 화장품이며 마음의 영양제다. …… 세상을 살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 것보다 큰일은 없다. 자신이야말로 가장 크고 원대한 평생의 도전이다. ‘나’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라. --- 본문「이제 그대의 얼굴이 또 다른 얼굴을 만들 때에요」중에서

진정으로 우리의 성공을 기뻐해 주고, 진정으로 우리의 슬픔 곁에 서 있는 사람을 공들여 만들어라. 한 사람만 있어도 사람은 쓰러지지 않는다. 그 때 사람이 구원이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몇 명 얻게 되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명심하라. 삶이라는 긴 여행이 아름다우려면 함께 걷는 사람이 좋아야 한다. 그게 사람 맛이다. 그 맛을 모르면 살아있다는 떨림을 맛 볼 수 없다. --- 본문「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게 할 때… 나의 이야기 속에 좋은 사람들을 가득 초대하라」중에서

때때로 인생이 우리를 겁주더라도 두려움에 지지 말자.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두려운 상황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되 마음을 달래 세워 두려움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않게 하라.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 것이고 그 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 본문「Can do vs Can't do」중에서

내가 먼저 미소라는 시그널을 보내자. 두 눈으로 내 고객, 내 보스, 내 부하 직원, 그리고 내 동료를 깊이 들여다보자. 아주 잠시여도 좋다. 어떤 우주적 안배로 서로 만나게 되었는지 그 특별함에 나를 열어 보자. 그 우연한 조우에 대하여 그것이 마치 운명적 만남인 것처럼 생각해 보자. …… 먼저 보내는 친밀한 신호, 그 작은 신호를 거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 모두 이 각박한 세상에서 그 작은 신호를 매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내가 너를 보았다는 신호를 보이자」중에서

빛남을 나누는 자, 그들이 바로 좋은 동료다. 어쩌면 “당연하지”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동료의 빛나는 순간을 나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동료란 함께 일하면서도 경쟁을 하는 대상이다. 그의 성공을 축하해 주어야 하지만 또한 질투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 본문「빛나는 순간을 나누라」중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배척하지 마라. 대신 남녀의 차이가 어쩔 수 없는 뇌의 신비라고 생각해라. 바로 그 차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하고, 균형에 이르게 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혀 가게 하는 것이리라. 음과 양, 동양에서 관계의 기초가 되는 이 두 가지 중심은 결국 서로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보완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 본문「여자와 남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중에서
--- 본문「여자와 남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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