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07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94g | 153*220*12mm |
ISBN13 | 9788978893190 |
ISBN10 | 8978893198 |
발행일 | 2016년 07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94g | 153*220*12mm |
ISBN13 | 9788978893190 |
ISBN10 | 8978893198 |
개정증보판을 내며 1장 바닷가에 서서 바닷가 모래알의 비밀 | 바닷물은 왜 짤까 |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길까 | 바다에는 어떤 에너지 자원이 있을까 | 바닷물로 마실 물을 만들 수 있을까 | 지진해일(쓰나미)은 어떻게 생길까 2장 대양 속으로 바닷물도 흐를까 | 우리나라에는 어떤 해류가 흐를까 | 바람이 불면 바닷물은 어떻게 흐를까 | 바다에도 허파가 있다? | 바다에도 열대우림이 있다 | 대양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을까 | 태평양은 언제나 잔잔하지 않아 | 인도양은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 | 대서양에는 이상한 곳이 있다 3장 바다와 기후 바다와 바람과 날씨 | 엘니뇨와 라니냐의 정체는 | 지구가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 | 바닷물이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 | 바닷물이 산성화 되면 | 지구가 더워지면 우리나라 바다는 어떻게 될까 |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늦추려면 4장 깊은 바닷속 이야기 심해는 최고의 냉장고 | 바닷속 수압은 얼마나 될까 | 깊은 바다에 사는 동물의 특징 | 깊은 바다로 들어간 사람들 | 심해 연구는 어떻게 할까 | 비극의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5장 바다 밑 잠수함 이야기 비운의 미국 핵잠수함 스레셔호 | 미국과 소련의 수중 암투 | 침몰한 소련 잠수함 K-129호를 찾아라 | 미국 핵잠수함 스콜피언호의 비극 | 잠수함 인양 작전, 프로젝트 아조리안 | 미국과 소련의 잠수함 침몰을 둘러싼 음모설 | 잠수함 K-129호가 침몰한 이유 | 잠수함 스콜피언호가 침몰한 이유 | 물속에 있는 잠수함을 찾아내는 방법 | 물속에서 위치를 아는 방법 | 황금을 실은 일본 화물 잠수함의 침몰 | 황금 잠수함 I-52호를 찾아서 6장 보물선을 찾아서 중국 보물선 난하이 1호와 난아오 1호 | 동해에서 침몰한 돈스코이호에는 황금이 있었을까 |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선 | 주꾸미가 찾은 고려청자 보물선 | 마도 1, 2, 3호선 | 보물선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7장 북극과 남극의 바다 북극의 바다 | 북극에서의 인간 활동 | 북극의 환경 변화 | 남극의 바다 | 남극에서의 인간 활동 | 남극 환경의 변화 8장 미래의 바다 우리에게 바다란 무엇인가 | 바다는 귀중한 식량의 보고 | 바다는 미래의 주요한 에너지원 | 바다에서 개발할 수 있는 미래의 지하자원 |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미래의 물 | 우리가 바다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 더 자세히 알기 광물이란 | 하와이의 검은 해변 | 정8면체는 어떻게 생겼을까 | 아마존 강 하구에 7.5미터짜리 파도가 있다고? | 지구상에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 지진해일로부터 100명을 구한 소녀 | 난류와 한류 | 지구가 자전하니까 | 규조 | 바닷속 히말라야 산맥 | 거대한 해조류, 켈프 | 크리스마스 섬의 장관, 홍게 | 대서양의 해저 실험실 | 동해가 흑해처럼 돼? | 바닷속에 내리는 눈 | 컵이 깊은 바다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 문어 + 오징어 = 흡혈박쥐문어? | 심해 물고기 | 해양학자는 해군에게도 필요해 | 고래에게서 배운 기술 | 일본 잠수함 I-52호 탐사 과정 기록은? | 러시아의 남진정책 | 보물선에서 건져 올린 유물을 복원하려면 |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보물선이 많다고? | 북극 열전 | 이누이트 전통 문화의 위기 | 쇄빙선이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돼 | 흙탕물 일으키지 말고 |
바다는 우리 인간에게 아직 알려진 것 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은 미지의 세계. 그렇기 때문에 궁금한 것도 많은데 그 호기심을 해결해 보기 위해 집어든 책. 저자는 모두 우리나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바다 전문가들이다. 그러나 너무 옛날 분들이라 그런가 신선함은 조금 떨어지는 문장과 구성이고 조판이나 인쇄 역시 몇 십 년 전의 책을 보는 듯한 느낌. 후반부에서는 바닷속에서 사고가 난 잠수함이나 금괴를 실었던 침몰 전함, 우리나라 서해 바다에서 발견된 청자 보물선에 관한 이야기 등으로 흥미를 유발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역시 바다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 읽어볼 만 하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 내용과 제목이 약간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목<바다는 왜?>에서는 바다에 대한 신비를 파헤치는 내용을 기대했는데 (특히 바다 생물에 대한 이야기), 그 내용보다는 해양공학을 하는 입장에서 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즉, 바다 자체를 다룬다기보다 바다를 활용하려는 입장에 있는 책인데 그런 의미에서 제목에 '왜?'라는 단어를 넣은 것이 약간은 혼돈을 준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분야를 오가면서 내용이 펼쳐지는데, 바다 자체에 대한 과학적 내용 (해류, 바다와 기후, 북극과 남극의 바다)과 잠수함이나 바다속 보물섬 탐사 이야기입니다. 바다의 과학에 대한 내용은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과 연결되면서 해양 보호나 개발을 해나가면서 그 동안 바다를 훼손하는 인류의 반성하는 내용인데 반하여, 잠수함이나 보물섬 탐사같은 내용은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바다를 활용하는 입장이라 바다의 과학에 대한 내용과는 약간은 반대되는 방향입니다. 인류가 살아가면서 어느 한 방향을 외면하지 않고 두 방향에 대한 시각을 꾸준히 견지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엘리뇨나 라니냐에 대한 설명을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알게되면서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말고도 산호말과 같은 조류가 죽어 바다밑이 하얗게 변하는, 한 마디로 바다가 사막이 되는 '백화현상'이나 바다 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바다의 산성도가 낮아지면서 굴과 조개를 포함하여 껍데기가 있는 연체동물이 사라지게 되는 등, 생각보다 문제가 훨씬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심해생물, 해저탐사,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보물선 탐사 이야기까지 이어지는데, 솔직하게 보물선 탐사 이야기는 생퉁맞다는 느낌을 들었고,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도 잠수함의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침몰한 잠수함을 훗날 인양하게 되는 것과 연결되는 이야기 위주로 소개되었습니다. 책 후반에는 북극, 남극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는데, 지구 온난화에 의해 북극, 남극의 면적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와 함께, 생각보다는 아주 춥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남극을 관광하는 상품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남극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문제점을 새롭게 알게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바다는 왜?] _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바닷속 이야기_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
과학을 좋아하는 딸아이와 여름이어서 그런지 더욱 눈길을 끌었던 [바다는 왜?].
처음에는 그냥 지금까지 보아왔던 판형의 책 내용들을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답니다.
그런데 시원시원하게 들어가기 시작하는 도입분 부분이며
내용들을 100% 완벽하게 전달하기 좋은 실사까지~~
그야말로 바다를 눈 앞에서 보는듯한 시원함까지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바다는 왜?]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바다 자체는 물론, 바다의 주변,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는 바닷속 까지~~
그야말로 바다라는 보물창고를 [바다는 왜?]라는 책 한권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고나 할까요?
내용을 읽어 가다 불현듯 책 표지에서 보았던 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대상도서라는 문구가 왜 쓰였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바닷가를 수없이 갔었지만 왜 모래알들이 일정한 크기였는지 눈여겨 본적이 없었답니다.
모래알들은 그저 모래알이라 언제나 바닷가에 있어서 그렇게 여겼던 것일까요?
바닷가에서는 지질이나 지형, 생물에 따라 모래 알갱이를 만드는 물질이 정해지고 파도와 해류의 세기에 따라 모래의 굵기가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파도에 깎이기 때문에 강한 광물만이 남아 모래가 된다고 해요.
또 도란도란 모여 있는 일정한 크기의 모래알갱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비슷한 크기끼리 모여 있는데요, 물속에서 비슷한 힘을 받아 휩쓸려 움직이면서 그렇게 모여 있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현상을 지질학에서는 분급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바닷가에 가면 정말 부드럽게만 여겨졌던 바다의 상징이기도 한 모래에 이렇게 신선한 사실이 숨어있었다니 다시금 자연의 힘이 위대하게도 느껴졌답니다.
그렇다면 바닷물은 왜 짤까요?
우리는 바닷물이 짜다는 것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알고 있고 왜 그런지 얘기해 보라고 하면 소금, 곧 염분이 녹아 있어서라고 말하곤 하죠.
그렇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
소금은 염화나트륨으로 양이온인 나트륨과 음이온인 염소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바닷물은 계속 증발하지만 염분은 증발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책의 내용을 읽다보니 학창시절부터 친근하게 배웠던 부분이어서 더욱 눈에 띄는 또 하나의 내용.
우리나라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다는 것!
그래서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겨 있어도 물이 빠지면 넓은 조간대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조간대란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바닷가를 말한답니다.
이와 같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바다와 해안의 지형이 다르기 때문에 서해처럼 육지로 둘러싸여 바닷물이 모이는 곳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다고 해요.
대신 완만한 동해안은 이와는 반대죠.
또한 바다는 에너지원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었요.
그렇다면 과연 바다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어렸을 적 읽었던 이야기책에서는 보물을 실은 큰 배가 가라앉아 그 속에 보물이 가득 있다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이 지금도 떠오르곤 하는데요, 정말 바다 속은 어떻게 생겼고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졌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이 점점 더워지면서 바다 생태계까지 위협받고 있지요.
이외에도 바다에 관한 흥미진진한 읽을거리가 너무나 풍부한 [바다는 왜?]!!!
여름이면 시원한 바다쯤으로 여겼던 것에서 벗어나서 좀 더 바다와 친해지고 더 알고 싶은 계기를 느끼게 되어서 책을 읽는 동안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바다 이외의 무궁무진한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올 여름이 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바다는 왜?]를 한 번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