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생.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LG 그룹을 거쳐 현재는 자동차부품 및 정밀기계 수입업체에 재직 중이다. 지방 중소도시 출신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일찍이 재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실제로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경기도 과천, 의정부, 서울의 삼성동, 대치동, 역삼동, 광장동, 상계동, 창동, 울산 삼산동 등 다수 지역에서 자신만의 투자원칙인 ‘상대적 저평가’와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의 암흑기인 지난 2008년 이후에도 〈5년 2배의 법칙〉 및 〈1년 2배의 법칙〉 실현 등을 통하여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산의 가치를 크게 구분해 볼 때 자산의 총 가치는 고정성Net 가치와 환경에 따라 변화되는 변동성 가치로 나눠 볼 수 있다. 변동성 가치는 경기 변동에 따라 그 크기가 변동되는 가치이며 고정성 가치는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인정받는 가치이다.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고정성 가치가 큰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거나 경기흐름에 대한 나름의 안목을 키워 변동성 가치의 이동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최소한 자신이 쌓아온 자산의 가치를 유지시킬 수 있다. --- p.24
어쨌든 이런저런 사회구조로 우리는 개개인이 자신들의 중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러한 개개인의 준비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시사하고 있다.
첫째, 현재 가정의 수입, 지출을 재점검하고 합리적인 소비구조로 재편하여 고민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젊었을 때 준비하여야만 후반기 인생에 주체적인 존재로서의 삶이 가능하다.
인생 후반기의 의미는 홀로서기이다. 60세 이후 우리를 기다리는 변변한 직장이 있겠는가? 미리 준비한다면 인생의 후반기에 소득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 삶을 영위하게 됨으로써 즐거운 노후생활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고독하고 힘겨운 노년을 맞이할 수도 있다. --- p.52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는 기사가 자주 지면에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2016년 초 1월의 다세대 주택 거래량이 늘었다. 2015년 과도한 상승으로 그 거래량과 가격 상승이 주춤한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끼는 다세대 주택으로 구입을 선호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다세대 주택도 일정한 가격이 오르게 된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껴질 때가 올 것이고 자연스럽게 아파트 가격이 오르게 될 것이다. 아파트 보유자로서 다세대 주택 거래량 증가 소식이 기분 좋은 까닭이다. --- p.134
‘1억 5,000만 원 하는 부동산이 최근 1년 동안 10% 올랐다.’라는 뉴스는 1,500만 원이 올랐다는 말이다. 언뜻 ‘1억 5,000만 원 투자해서 1,500만 원 벌려고 취득세 내고 복비 내고 별거 없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시, 통상 이런 정도 아파트의 전세가는 1억 2,000~3,000만 원에 육박하여 3,000만 원이면 충분히 매입이 가능하다. 만일 1년 전 매입했다면 부동산 수수료, 취득세까지 포함 약 3,400만 원 투자에 1,500만 원 수익이니 1년 사이 40%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다른 어떤 투자처보다 고수익을 올린 것이다. --- p.144
처음 거래하는 부동산 사무실과 한 통의 전화만으로 사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매수 절차를 진행하였는데 해당 중개사무소는 빠른 의사결정에 놀라며 필자를 대신하여 대상 주택을 방문하고 다양한 내·외부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하였다. 이후 인근 다른 부동산 사무소 관계자들을 통하여 전세나 월세를 구하는 이들에게 인근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물건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전해 들으며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바 있다. 비슷한 평형, 비슷한 가격대에서 우수한 주변 환경에 대한 고려는 최우선 고려 조건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