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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신과 인간의 공존

그리스로마신화가 말을 하다 1:신과 인간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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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588g | 152*225*30mm
ISBN13 9788965822202
ISBN10 89658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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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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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는 알 듯 모를 듯하다. 신들의 수도 많고 관계도 복잡하다. 신과 인간이 엮어내는 숱한 사연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올림포스 12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12신은 제우스 가족이다. 아프로디테는 우라노스의 생식기가 바다에 떨어져 생긴 거품 속에서 태어났다. 아프로디테를 제외하면 모두 제우스의 형제자매이거나 자녀들이다. 헤스티아가 디오니소스에게 12신의 황금 의자를 내주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12신에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바람둥이 제우스는 아내 헤라의 눈을 피해 여신이나 인간 여성과 사랑을 나누었다. 제우스의 자식 중에서 올림포스의 신들과 인간 영웅들이 나오게 된다.
--- p.44

사랑은 맹목적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사랑은 대부분 일방적이기 때문에 안타깝게 끝난다. 한쪽은 애태우지만 다른 한쪽은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다프네를 쫓아가는 아폴론이 그러하다.
사랑은 깊다. 하지만 깊은 사랑은 대부분 의심 때문에 허무하게 끝난다.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가 그러하다.
사랑은 순수하다. 하지만 순수한 사랑은 대부분 오해 때문에 비극으로 끝난다. 피라모스와 티스베가 그러하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사랑에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 p.82

어느 고요한 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양치기 엔디미온이 잠자는 모습을 보게 됐다. 절세의 미남을 언제까지나 그 대로 보려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권력을 추구하고 재산을 늘리려는 인간의 욕구 한편에는 그리움과 시적인 사랑, 현실보다는 꿈을 찾는 삶, 죽음에의 동경이 자리 잡고 있다. 어쩌면 그게 사는 것 아니겠나.
--- p.134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를 깍듯이 대접했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를 기특하게 여겨 미다스의 손이 닿는 것은 무엇이든 황금이 되게 해주었다. 하지만 판과 아폴론의 피리 시합에서 판의 손을 드는 바람에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서 귀가 당나귀 귀로 바뀌었다. 미다스는 소원을 이뤘지만 욕심을 부려 도리어 화를 불렀다.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욕심이 채워진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배가 살짝 고플 때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법이다. 노부부 바우키스와 필레몬은 나그네 행색의 제우스를 정성을 다해 대접했지만 노부부의 소원은 고작 제우스 신전을 지키는 것이었다.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신전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 p.158

실레노스: 생긴 것은 이래도 나는 산야를 떠도는 지혜의 요정이다.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은 애당초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일단 태어났으면 되도록 빨리 죽는 것이 상책이야. 아니면 술이나 마시는 게지.
--- p.160

키르케: 글라우코스여, 당신을 좋아하는 상대를 찾는 편이 나을 거예요. 당신을 경멸하는 여자는 경멸하고 당신을 따르는 여자를 따르세요.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야 사랑을 주고받는 온전한 인연을 맺게 됩니다.
--- p.188

님프 포모나는 과수원 돌보기에만 열중하고 연애에는 관심이 없었다. 계절의 신 베르툼누스가 노파로 변장해 포모나에게 접근해서 충고한다. “포도나무가 느릅나무를 휘감아주지 않으면 느릅나무는 홀로 서 있겠죠. 포도나무도 느릅나무를 휘감고 있지 않으면 땅바닥을 기고 있을 테고요. 포모나 아가씨도 느릅나무와 포도나무에서 교훈을 얻어 배필을 만나는 게 어떨까요?”
결국 포모나는 베르툼누스를 사랑하게 된다. 계절의 신 베르툼누스는 좋은 계절이 다 지나가기 전에 사랑이 다가오면 그 품에 안기라고 말한다. 결국 세상을 떠날 때는 후회보다 사랑한 기억만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샘의 영혼이 세상을 떠나면서 연인 몰리에게 말한다. “참 놀랍군. 마음속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니 말이야.
--- p.192

아프로디테: 겁 많은 것들에게는 용감하고, 용감한 것들에게는 조심하세요. 용감한 것들에게 용감하게 굴다가는 위험한 처지에 놓여요. 자연의 무기로 중무장한 짐승들은 공격하지 마세요. 이 아프로디테를 사로잡은 당신의 젊음과 아름다움도 사자나 멧돼지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답니다.
--- p.200

제우스는 세상이 생긴 후의 일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당시에는 글이 없어서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게 그 일을 맡기기로 했다.
제우스는 므네모시네와 9일 동안 사랑을 나누어 열 달 후에 아홉 명의 딸을 낳았다. 므네모시네는 딸들에게 세상이 생긴 후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딸들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기억하려고 시와 노래로 옮겼다. 노래는 리듬을 활용한 일종의 기억법인 셈이다.
딸들은 처녀로 성장하여 신들의 잔치에서 아폴론의 리라 연주에 맞춰 노래하고 춤췄다. 아홉 명의 딸들은 무사라고 불렀는데 영어로는 뮤즈(Muse)라고 한다. 뮤즈에서 뮤지컬(musical), 뮤지엄(museum, 박물관)이란 말이 나왔다.
--- p.214

시시포스는 신을 기만한 죄로 바위를 언덕 위로 끝없이 굴려 올리는 형벌을 받았다. 바위를 언덕 위에 올리면 도로 굴러서 내려왔다. 시시포스는 아무 의미도 없는 힘든 일을 영원히 계속하게 된 것이다.
손자 벨레로폰은 천마 페가수스를 타고 감히 올림포스에 오르려 했다. 하지만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땅에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다.
신의 사랑을 받았던 탄탈로스는 아들 펠롭스를 토막 내 국을 끓여 신들에게 대접했다. 신들을 기만한 탄탈로스는 영원히 굶는 형벌을 받았다.
시시포스와 탄탈로스가 신을 시험한 것은 인간 존재의 새로운 자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p.324

에로스는 프시케의 미모에 반해 결혼했다. 에로스는 프시케에게 어둠 속에서만 만날 수 있고,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생을 시기한 두 언니가 남편의 정체를 확인하라고 프시케를 부추겼다. 프시케가 밤에 등불을 밝혀 에로스를 살펴보았다. 잠에서 깨어난 에로스는 떠나며 말했다. “사랑은 의심과 함께할 수 없어요.”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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