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1년 03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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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62쪽 | 550g | 140*218*30mm |
ISBN13 | 9788975607561 |
ISBN10 | 8975607569 |
출간일 | 2011년 03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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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62쪽 | 550g | 140*218*30mm |
ISBN13 | 9788975607561 |
ISBN10 | 8975607569 |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은 월급쟁이는 수입 · 지출 예측이 가능하기에, 체계적인 계획만 세운다면 장기적인 재테크에 더 유리하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월급쟁이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월급으로 꼭 가입하고 준비해야 하는 펀드, 주식, 부동산, 예 · 적금 상품, 보험을 분야별로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각 분야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과 조심해야 할 내용을 총정리했다. 또한 직장인이 소홀하기 쉬운 연말정산에 있어서도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대한 친절한 해설부터 연말정산용 금융 상품까지 총정리하고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다. 저자는 월급쟁이로 살아오다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월급쟁이들에게 어떤 금융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만 치열하게 고민한 후, 금융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직장인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라고 조언한다. 평소 궁금했지만 누구도 속시원하게 알려주지 못했던 월급명세서, 펀드 평가서 항목 하나하나마다 요점정리해주는 이 책을 통해 재테크의 기본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준비마당 월급쟁이에게 치열한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 001 첫 월급부터 긴 인생에 대한 재무설계를 고민하라 「토막상식」 한국인의 평균수명, 80세가 눈앞으로! 002 월급은 한턱 쏘라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토막상식」 월급이체 통장은 주거래 은행으로! 「재테크 비밀과외」 월급명세서 전격 해부 003 저축하는 청동기 시대를 지나, 투자하는 철기 시대로 「토막상식」 이제는 오지 않을 17.85%의 금리 004 투자 결과는 100% 당신 책임이다 「토막상식」 ‘원금보존 추구형’ 펀드, 있다? 없다? 「재테크 비밀과외」 신문에서 수익률 높다는 상품은 조심할 것! 005 안전하면서도 수익률 높은 투자 상품은 없다 「토막상식」 차이나펀드는 사실 중국과 직접 거래하지 않는다? 006 월급 받을 수 있는 날은 무한하지 않다 「토막상식」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제도 007 회사 잘 다니는 게 성공률 100% 재테크 「토막상식」 전업투자자는 뭐하는 사람? 008 사실, 우리는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다 「토막상식」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소비자 물가상승률 009 재테크는 18,250일의 마라톤 「토막상식」 ‘상투를 잡다’는 무슨 뜻? 첫째마당 월급쟁이가 종잣돈 모으기에 유리한 이유 010 종잣돈 모으기, 유리지갑 월급쟁이가 더 유리하다 「토막상식」 상위 1%의 억대연봉자와 대기업의 평균연봉에 흔들리지 말 것! 011 월급으로 1억 만드는 3가지 방법 「토막상식」 로또 당첨자 3명 중 1명은 5년 내 파산 012 연봉별 종잣돈 모으기 전략은 따로 있다 「토막상식」 현명한 지렛대 사용이 필요하다 013 종잣돈에 이름표를 붙여라 「토막상식」 온라인 가계부로 돈 관리하기 014 절약에 장사 없다 「토막상식」 빅맥 지수와 스타벅스 카페라떼 지수 015 종잣돈을 모은다면, 신용카드의 무서움을 알자 「토막상식」 성실하지만 불운한 사람의 갱생 기회, 개인파산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신용카드, 그래도 쓰고 싶다면 이렇게 써라 016 경제 공부는 종잣돈 모으기 위한 필수 코스 「토막상식」 즐겨찾기 해놓아야 할 재테크 사이트 「재테크 비밀과외」 재테크 감각을 키워주는 경제지수 용어 017 잘 모르겠으면 전문가를 찾아가라 「토막상식」 미국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꼽히는 재무설계사 「재테크 비밀과외」 전문가 간보는 5가지 체크리스트 018 건강해야 종잣돈도 독하게 모을 수 있다 「토막상식」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 019 바보들도 분산투자한다 「토막상식」 테마 펀드의 위험성 020 종잣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부터 구성하자 「토막상식」 유동성이 좋은 자산은 현금 021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재테크하자 「토막상식」 똑똑한 재테크 비서, 어플리케이션 022 인생의 입구전략을 세워보자 「토막상식」 개인, 국가, 기업의 3중으로 보장하는 노후 준비 둘째마당 첫 월급부터 꼭 가입해야 할 금융 상품 023 모든 금융 상품은 좋은 것이다 「토막상식」 부모님의 빚을 상속받기 싫다면? 024 은행 예·적금을 해야 하는 사람 「토막상식」 내 돈 5,000만원은 지켜주는 ‘예금자보호법’ 025 은행보다 더 주는 저축은행 「토막상식」 제3금융권 이용은 쪽박 차는 지름길 「재테크 비밀과외」 은행금리, 줄을 서시오! 026 은행 이자는 왜 항상 생각보다 적은 걸까? 「토막상식」 은행 이자 중 15.4%는 당신 돈이 아니라 국가의 돈! 027 금리의 종류를 제대로 알아야 이자도 제대로 챙긴다 「토막상식」 대학등록금 1,000만원 시대 028 월급통장의 변신, CMA 「토막상식」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RP형 CMA 「재테크 비밀과외」 3개월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하는 이유 029 세금우대 종합저축의 빛과 그늘 「토막상식」 새마을금고의 조합원이 되면, 세금은 1.4%만 내도 된다 030장마펀드? 장마저축? 도대체 ‘장마’란 무엇일까? 「토막상식」 유리구두는 아름답지만 유리지갑은 슬프다 031 노후준비와 절세를 한꺼번에! 연금 상품 「토막상식」 내가 받을 국민연금 수령액을 미리 알아보려면? 「재테크 비밀과외」 퇴직연금, DB냐 DC냐 그것이 문제로다 032 첫 월급으로 세일받아 가입하는 생명보험 「토막상식」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셋째마당 월급으로 즐기는 든든한 펀드투자 033 원금보장도 안 되는 펀드, 왜 해야 할까? 「토막상식」 도대체 펀드란 무엇인가? 034 펀드, 자동이체로 즐겨라! 「토막상식」 한국에는 코스피 지수, 미국에는 다우 지수, 일본에는 니케이 지수 035 어떤 펀드가 좋은 거예요? 「토막상식」 펀드의 기준점, 벤치마크 지수! 「재테크 비밀과외」 좋은 펀드를 고르는 3가지 기준 036 펀드의 종류, 이 정도는 알고 시작하자 「토막상식」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펀드 평가 사이트 「재테크 비밀과외」 펀드 평가서 쉽게 보는 법 037 나랑 궁합이 맞는 펀드를 고르자 「토막상식」 나는 주식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038 펀드, 추천만으로 덜컥 가입하지 마라 「토막상식」 은행과 증권은 단지 펀드를 판매하는 곳일 뿐이다 039 펀드에 웬 클래스? 「토막상식」 펀드도 인기 있으면 시리즈화한다 040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펀드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토막상식」 특이한 데 투자하는 실물 펀드 041 해외 펀드, 제대로 보자 「토막상식」 복잡한 해외 펀드, 이름 속에 지역이 숨어 있다 042 환매수수료, 알아야 피한다 「토막상식」 환매 신청해도 돈이 들어오는 것은 4~5일 후 「재테크 비밀과외」 펀드 비용, 각종 수수료와 보수 완벽해부 043 펀드는 과연 비과세일까? 「토막상식」 100억대 대주주가 아닌 이상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 044 펀드도 움직이는 거야! 펀드 이동제 「토막상식」 한 우산 아래 여러 펀드가 모여있는 엄브렐러 펀드 045 알아서 다 해준다! 랩어카운트 「토막상식」 금(Gold) 투자 방법 3가지 넷째마당 월급만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내집마련 046 첫 월급부터 내집마련을 꿈꿔라 「토막상식」 결혼 후 내집마련까지 평균 11년 6개월! 047 청약 상품부터 가입하자 「토막상식」 청약저축 가입의 필수조건, 무주택 세대주가 되려면? 048 청약가점제, 젊으면 집도 사지 마라? 「토막상식」 분양 받은 아파트는 바로 팔 수 없다, 전매제한제도 049 전셋집, 내집마련을 위한 사전 연습 「토막상식」 부동산 중개수수료, 소득공제되나요? 「재테크 비밀과외」 전셋집 체크리스트 050 전셋집 안전하게 계약하는 법 「토막상식」 전세, 월세의 원리를 알면 흥정도 가능하다 051 나의 완전소중한 전세금을 사수하라! 「토막상식」 집주인이라고 맘대로 전세금 올릴 수 없다 「재테크 비밀과외」 모자라는 전세자금 대출 받는 법 052 부동산 중개수수료, 제대로 알고 제대로 주자 「토막상식」 손해보험에 가입된 중개업소를 찾아라 053 아파트 당첨, 그 이후 해야 할 일들 「토막상식」 아파트 당첨에 따른 세금 3종 세트 「재테크 비밀과외」 아파트 분양공고 보는 법 054 경매투자, 내집마련의 지름길 「토막상식」 도움 받을 수 있는 경매 정보 사이트 055 차도남과 차도녀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토막상식」 ‘지분 쪼개기’와 ‘알박기’ 056 노후자금 최후의 보루, 주택연금 「토막상식」 내집마련 주택대출, 모기지론 057 부동산투자, 포기할 것인가? 노력할 것인가? 「토막상식」 부동산용 자금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재테크 비밀과외」 집값 올라가는 아파트 선별하는 5가지 원칙 다섯째마당 월급쟁이라면 신경 써야 하는 연말정산 058 소득공제, 연말정산이란 무엇인가? 「토막상식」 연말정산, 3년까지는 패자부활전 가능하다 「재테크 비밀과외」 연말정산 고수를 만드는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해독법 059 12월의 강추 사이트, 국세청 홈페이지 「토막상식」 국세청이 예의 주시하는 현금영수증 발급 저조 업종 「재테크 비밀과외」 국세청 패밀리 사이트, 홈택스 060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적인 서류 제출은 필요하다 「토막상식」 월세도 소득공제된다 061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토막상식」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낼 수 있다! 062 악착같이 챙겨야 할 현금영수증 「토막상식」 지금은 사라진 현금영수증 복권이여! 063 연말정산용 금융 상품 총정리 「토막상식」 농협, 축협, 신협의 공제는 또 뭐야? 064 자기 계발과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토막상식」 해외유학비도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065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라! 「토막상식」 부양가족 중복등록을 조심하라 066 기부문화 확대를 위한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 「토막상식」 자원봉사도 소득공제 대상! 067 아픈 것은 서럽지만, 의료비는 별도 소득공제 항목 「토막상식」 안경, 콘텍트렌즈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068 실업급여, 내가 낸 고용보험료를 돌려받는 것! 「토막상식」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재테크 비밀과외」 대출금리 1%, 샐러던트를 위한 학자금 대출! 069 피 같은 연말정산 환급금, 어떻게 쓸 것인가? 「토막상식」 스마트폰을 활용한 연말정산 여섯째마당 월급쟁이가 들어두어야 할 보험 070 보험, 재테크의 골키퍼 「토막상식」 머리 식히는 기간 15일, 청약철회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알쏭달쏭 보험용어 총정리 071 보험의 종류, 뭐가 있을까? 「토막상식」 우체국 보험과 농협 보험이 싼 이유 072 보험, 솔직할수록 이익이다! 고지의무 「토막상식」 보험의 위험직업군 073 가장 좋은 보장 콤비네이션, 생명보험+손해보험 「토막상식」 혹시 잠들어 있는 내 보험금은 없나? 074 종신보험은 누가 가입해야 하나? 「토막상식」 보험특약의 종류 075 변액보험, 좋은 거야? 나쁜 거야? 「토막상식」 변액보험 2년이면 정말 원금 회복할 수 있나? 재테크 비밀과외 변액 삼총사, 그 정체를 밝히다! 076 보험 들 때 꼭 물어봐야 하는 6가지 질문 「토막상식」 지금 당장 깨야 할 보험 077 부모님을 위한 실버보험? 「토막상식」 홈쇼핑 보험, 가입할까? 말까? 078 22주 전에 가입하면 좋은 태아보험 「토막상식」 세계 최초, 대한민국 출시 보험상품, 교육보험 079 자동차보험, 똑똑하게 가입하기 「토막상식」 1~3만원으로 여행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여행자보험 「재테크 비밀과외」 자동차보험료 절약 요령 080 착한 일 하는 기부보험 「토막상식」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 화폐가치 081 잘 키운 보험설계사, 열 PB 안 부럽다! 「토막상식」 PB는 무슨 일을 할까? 「재테크 비밀과외」 이런 보험설계사, 조심하라! 일곱째마당 월급쟁이가 해야 하는 소심한 주식투자 082 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가? 「토막상식」 우리나라 국회의원 중 최고 주식 부자는 누구? 083 주식투자의 제1원칙! 우량주, 장기투자 「토막상식」 개미들을 울리는 작전주 084 우량주를 고르는 3가지 원칙 「토막상식」 낮을수록 좋다! PBR, PER, EV/EBITDA! 085 왜 개미들은 주식시장에서 실패하는가? 「토막상식」 주식투자, 신용거래는 절대 금물! 086 데이트레이딩, 꿈도 꾸지 마라 「토막상식」 분 단위로 매매하는 데이트레이더, 그 이름은 스캘퍼 087 꿩 먹고 알 먹는 배당주투자 「토막상식」 배당금, 너무 많이 주면 회사가 흔들린다 088 HTS로 주식투자하는 법 「토막상식」 HTS, 어떻게 개설하나? 089 주식투자의 스파링 파트너, ETF 「토막상식」 ETF, 덤으로 배당투자도 쏠쏠! 090 주식투자 시기를 알려주는 3가지 키워드 「토막상식」 블랙 먼데이, 국가기관도 알 수 없는 주가 폭락 091 주식으로 1년 안에 쪽박 차는 비법 「토막상식」 대한민국 주식투자 인구는 528만명 「재테크 비밀과외」 주식투자 쪽박 차는 순서도 092 투자계의 막장은 선물·옵션투자! 「토막상식」 근로의욕을 높여주는 스톡옵션 「재테크 비밀과외」 채권투자의 장점과 단점 093 주식투자를 이 책 끝부분에서 다루는 이유 「토막상식」 주식회사, 빚으로 운영하는지 살펴봐라 |
"우리가 65세 되었을 때 54%는 완전 무일푼이고, 36%는 이미 사망했고,
5%는 아직 일을 해야 하고, 4%는 여유 있게 살고, 1%는 매우 풍요롭게 살게 됩니다."
나는 벌써 노후가 걱정이다. 건강도 그렇고 재산도 그렇다. 은퇴하고 나서 좀 여유 있게 사려면 연금에만 의존할 수는 없겠다. 그래서 재테크에 관한 정보를 얻느라 오늘도 분주하다.
우용표가 쓴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은 내게 딱 맞는 책이었다. 우용표는 LG전자에서 일하다 종합자산관리사(IFP),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월급쟁이로 살아오다 재테크 전문가로 변신했으니 누구보다 월급쟁이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지 않을까? 물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저자는 월급 받을 수 있는 날은 무한하지 않다고 충고한다. 가령 이 책을 읽는 독자가 30세라면 60세 은퇴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대략 360번의 월급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60세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또한 저자는 월급쟁이가 종잣돈 모으기에 유리하다고 한다. 그래서 첫 월급부터 재무 설계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우선 종잣돈이 중요하다. 우물도 마중물이 있어야 잘 나오듯 재테크도 종잣돈이 있어야 솔솔 살이 붙는 법이다. 종잣돈을 모으는 틈틈이 신용카드 쓰임새를 정리하고, 경제공부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노하우를 알아 가면 더 좋다. 연봉별로 3년 내 종잣돈을 마련하는 지침은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좋다. 3천만 원이든 1억 원이든 일단 시작해 보자.
재테크에서 ‘1% 이자’나 ‘1만원 추가이익’ 같은 실날 같은 빛줄기를 향해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가령 은행보다 이자를 1~1.5% 더 주는 저축은행을 이용한다든가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이용하는 것이 그렇다. 얼마 안 된다고 쉽게 생각하지 마라. 1억 원도 1 원에서 시작했다.
사실 부자들의 씀씀이를 보면 한결 같이 구두쇠 전략이다. 헛되이 새는 돈을 막고,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아 장기간 맡겨 두는 것이다. 그러니 돈이 돈을 불리고 어느새 부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저자에 따르면 펀드든 주식이든 아니면 부동산이든 자신만의 재산 현황과 궁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 저자가 예로 든 ‘투자 본능 테스트’를 보자.
“자, 저와 내기 하나 하시겠습니까?
동전을 던져서 앞이 나오면 10만원을 드릴 테니, 뒤가 나오면 1만원을 주십시오. 동전을 던질까요? 말까요?“
독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물론 오케이다. 저자에 따르면 공격적인 투자자는 펀드나 주식에 투자해도 좋다. 다만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마라’는 조언처럼 분산 투자가 철칙이다. 앞의 테스트에 ‘아니오!’라고 대답을 했다면 은행의 예·저금 같은 안정적인 상품에 돈을 맡기는 것이 좋다.
저자는 이외에도 부동산, 보험과 연말정산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임대나 매매 계약시 중개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아는 만큼 당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두자. 가령 오피스텔 계약시 월세와 보증금 합산액이 5천만 원 미만이면 월세에 70를 곱한다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나도 사회 초년병 시절 주택청약과 종신보험을 들었다. 일찍 시작할수록 그만큼 유리하고 내 집 마련 등 대비책도 앞당겨 마련할 수 있었다. 이제는 노후에 대비하고 싶다. 10, 20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한 투자처를 찾아야겠다.
이 책은 이렇듯 노후에 대비하거나 좋은 투자처를 찾을 때 함께 하기 좋은 듬직한 비서와도 같다. 그것도 커피 두세 잔 아낄 비용으로 말이다. 언제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펼쳐 보자. 한 줄 한 줄 다 돈 되는 것들이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정말 제목부터 딱~ 내가 찾는 책이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소비자를 현혹 시키는 제목과 다른 내용의 책들이 워낙 많아 처음엔 반신반의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책은 월급쟁이가 우선 종잣돈 만드는 방법과 꼭 가입해야 하는 금융 상품을 설명하며, 이후 펀드나 내집 마련 등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경써야 하는 재테크에 연말정산, 보험, 주식까지 구분을 확실하게 두고, 인생 선배, 아니 친동생에게 하는 것처럼 아낌없는 설명을 하고 있다. 게다가 쉽게 쓰여진 본문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책을 정독할 수 있었다. 특히 나는 이 책의 중간중간에 있었던 ‘토막상식’이 정말 알차고 좋았는데, 전셋집을 구할 때 체크리스트, 전월세 계산 원리,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아파트 분양 공고 보는 방법 등 바로 현실에 유용한 상식이라 머리에 쏙~ 들어왔던 것 같다.
그리고 다수의 재테크 책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저자의 우월한 인생살이나 ‘나만 따라와~’ 하는 다소 오만함이 느껴지지 않아서도 더 좋았다.
이 책은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두고 시간이 날 때 마다 두고두고 봐야하는 재테크 기본서이다.
[북리뷰]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우리나라 재테크 책을 보면 말 그대로 테크, 기술에만 집착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책을 찾아보면 다 비슷하다. 돈을 모으지 않으면 당신의 노후는 거지와 같을 것이다. 이 상품을 가입하면 당신은 얼마의 절세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이 보험은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수익을 줄 수 있다 등등~ 이런 천편일률적인 재테크 책은 한 두 권만 보면 앞으로 무엇을 이야기할지 뻔히 들어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도 그리 다를 바 없다. 가장 흔한 예가 라떼 효과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당신은 10년 20년 뒤에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한다. “별다방 커피를 끊으면 10년 후에 3,344만원이 생기고, 담배를 끊으면 10년 후 2,100만원이 생긴다.” 고 쓰여져 있다. 가만보자 그렇다면 커피와 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에 5,444만원이 생겨야 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에 3,344만원이 생기고,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에 2,100만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나? 둘 다 안 하면 5,444만원을 수중에 보유하고 있을까? 당신이 금연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면?
또한 일반적인 추천 포트 폴트리오에서도 부동산과 현금 보유의 %를 언급한다. 부동산이 아닌 부동산을 보유할려는 목표에 부동산을 넣긴 했지만 실제론 거의 다 현금보유다. 30대에 어떻게 내집마련이 가능하겠는가? 물론 일반적인 가장 노멀한 포트폴리오를 책에서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조금 더 체감할 수 있는 글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펀드, wrap, els 등 투자형 상품도 그렇다. 주식 시장이 활기를 낼 때 너도나도 투자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하지 않는다. 주식 시장이 않좋기도 하지만. 난 이 문제를 투자형 상품의 구조에서 찾는다.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혼합되어 있는 상품은 그 투자 비중을 고객이 직접 조정할 수 없다. (변액보험은 가능하지만) 이런 구조적인 문제로 고객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이 노출을 꺼리는 사람은 당연히 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User friendly 한 금융상품은 아직 까지 그리 없다는 것이 문제일 듯하다.
금융이용자보호를 말하지만 실제 금융사에서 고객의 자금과 정보보호에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은가.
보험상품도 그렇다. 보험은 비교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 선택을 망설여지게 한다. 그렇다고 설계사의 말만 듣고 가입하기엔 꺼려지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 좋다는 말만 믿고 기존 계약을 해약해 버리면 이만한 낭패도 없으니까.
보험은 기간의 상품이다. 만약 20년납의 상품을 가입하고 3년 후 갈아탄다면 난 23년 납의 보험상품을 가입한 것이다. 3년이란 시간을 더 납입할 만큼 나에게 더 큰 이익을 주는 보험상품은 없다라고 본다.
이 책은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두루 되어 있다. 아직 잘 모르는 초보 분은 읽을만하다. 제태크는 내 돈을 불리는 것이다. 그것이 저축이던, 펀드던,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내가 잘 아는 분야를 선택하면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