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말 상상과 꿈의 날개를 펼쳐라! 1. 안젤라는 말괄량이 2. 신비한 수정 구슬 3. 드디어 인간 세계로! 4. 거짓말쟁이 안젤라 5. 안개에 싸인 금단의 구역 6. 마법사 거쉰 7. 황금빛 독수리 모형을 찾아서 8. 인형이 된 안젤라 9. 은서를 도와줘! 10. 마지막 방법 11. 그리운 마법의 나라로 12. 스노우캐슬에서 온 초대장 13. 깜짝 손님 |
인형이 된 말괄량이 마법사 안젤라!
호기심 때문에 종종 거짓말을 하다 인형이 되어 인간 세계에 보내진 안젤라~
거짓말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을 통해 거짓말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말괄량이 마법사 안젤라의 특별 마법 패키지!
거짓말은 안돼!
1단계 꿈속에 나타나 타이르기
2단계 거울 속 얼굴 망가뜨리기
3단계 엉뚱한 말 튀어나오게 하기
4단계 인형으로 만들어 버리기
먼저 차례를 살펴본 다음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지 제목을 읽어보는 뽀~
'엄마, 이 책 마법사 책인가봐~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 가득안고 책을 펼쳐서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등장인물 소개에 대한 페이지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엄마한테 설명해주기 바쁜 뽀랍니다~
책 중간중간에 그려진 일러스트 느낌도 너무 예쁘고,
스토리가 긴 글인데도 술술 읽혀지네요~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소재로 스토리가 이어져서 더욱 재미있어요!
요즘 자기 전에 읽어달라고 가져와서 스토리 하나씩 읽어주고 있는데
어느새 저도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법사 이야기 뿐만 아니라 교훈적인 내용들도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아요~
우리 뽀는 요즘 호기심 가득한 안젤라의 마법이야기 속에 빠져 지내고 있답니다~
마법사의 이야기는 늘 아이의 흥미를 끄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마법사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거짓말에 관련된 교훈도 담고 있어서 1학년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여서 그런 점에서도 적합한 것 같구요.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를 보면 호기심이 가득한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은 우리 딸 아이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궁금한 것들은 직접 다 해봐야 궁금증이 풀리는 성격이여서 그런지 안젤라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과도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아이도 공감하는 것 같아요.
안젤라는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일도 주저없이 합니다. 다른 곳에 가지 말고 동생을 돌보고 있으라고 하면 대답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동생 젬마를 데리고 궁금한 곳에 나가보죠. 동생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래놓고는 부모님께는 곧 탄로날 뻔한 거짓말을 하죠. 인간 세계도 몰래 다녀오는 등 거짓말을 일삼는 안젤라에게 인형이 되어 인간 세계에 보내지는 벌을 내려집니다. 인간 세계로 가서 거짓말을 일삼는 아이들 50명을 정직하게 변화시켜야만 다시 마법의 세계로 올 수 있다는 거죠.
인간 세상에서 거짓말이라면 빠지지 않는 은서라는 친구를 만나서 은서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안젤라 역시 거짓말을 했었던 그동안의 모습들을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안젤라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왜 나쁜 것인지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역시도 스스로 알게 해줄 좋은 읽기 그림책입니다.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 / 파란자전거
어린 시절 누구나 거짓말을 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크든지 작든지 거짓말을 하고 가슴을 콩닥거렸던 기억,
나이가 좀 더 들고선 좀 더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하기도 했던 기억
선의의 거짓말이 있긴 하지만......
거짓말은 나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답니다.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
표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 충분해요..
거짓말쟁이도 궁금하고, 마법사 이야기도 흥미롭지요.
마법의 나라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씻고 옷을 갈아입더니 바로 책을 펼쳐들었어요.
안이 역시 마법사의 이야기가 궁금했지요.
어느새 방으로 들어가 읽고 있어요.
바로 책을 다 읽고는 "재밌다"라고 해요.
마법사 안젤라는 호기심이 가득해요.
호기심 때문에 조금씩 거짓말을 하게 된 안젤라는
마법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을 깨뜨리고 정직과 믿음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했지요.
그래서 인형이 되어 인간 세상에 보내어지게 되었답니다.
거짓말을 하는 아이 50명의 습관을 고쳐야만 다시 마법의 나라 슈타인 성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안젤라는 인간 세계를 다니며 책임을 완수하던 중 밥 먹듯 거짓말을 하는 은수를 만나게 되지요.
안젤라는 거짓말하는 은서에게 마법을 걸어
거짓말을 하는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도와준답니다.
하지만, 습관이란 건 참 무섭지요.
은수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안젤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지요~~
그렇게 임무를 완수한 안젤라는 마법의 나라로 돌아와 착한 마법사로 살게 되지요.
책을 읽고 난 안이에게 어떤 생각 드냐고 물었더니
"나도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젠 거짓말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게 바로 책의 힘이지요.
생활 속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요.
어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쉽게 거짓말을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거짓말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거짓말도 습관이 되면 정말 고치기가 어렵잖아요.
마법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면서
밥 먹듯 거짓말을 하는 안젤라, 은서를 보면서
거짓말이 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정말 너무하네~"하는 소리가 나온답니다. ㅎㅎ
책을 읽고 상상력도 키우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일석이조지요.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야단을 치기 전에
[거짓말쟁이 마법사 안젤라]를 권해주면 어떨까요?
아이 스스로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