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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하기

: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리뷰 총점9.3 리뷰 77건 | 판매지수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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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8g | 148*215*30mm
ISBN13 9788960869707
ISBN10 896086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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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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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대통령의 말하기』

서문_ 생각이 빈곤하면 말도 빈곤하다

1부 편법은 없다
01 맞지 않고 공격할 순 없다
02 미사여구가 아닌 팩트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라
03 ‘아니오’를 말하는 사람, ‘아니오’를 들을 줄 아는 사람
04 아무리 좋은 말도 타이밍을 놓치면 죽은 말이 된다
05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2부 더 빨리 통하는 말은 따로 있다
06 적절한 비유로 말의 감칠맛을 높인다
07 정확한 수치로 더 빨리 설득한다
08 뒤집어 말하기로 뜻밖의 감동을 선사한다
09 말하기에서도 버리는 전략이 중요하다
10 웃기는 재주 없어도 유머 있게 말하는 법

3부 말로써 원하는 것을 얻는다
11 반복은 패턴을 만들고, 패턴은 몰입감을 높인다
12 짧고 힘 있는 메시지를 앞세워라
13 메시지를 카피로 만들어라
14 절묘한 비유만 써도 설득력이 배가된다
15 완벽한 말하기는 논리 플러스 감성이다

4부 듣는 사람과 하나가 된다
16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17 쉬운 언어로 공감을 산다
18 말솜씨가 아닌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연다
19 실수하더라도 대화하듯 말하는 게 좋다
20 겸손하게, 실패의 경험도 말한다

5부 생각이 곧 말이다
21 불현듯 떠오른 표현은 끊임없는 사색의 결과다
22 철학에서 나온 말이 진정 내 말이다
23 생각을 흐리는 수사는 배제한다

부록_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에서 배우다
: 2005년 신임 사무관 특강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통령의 말하기

주장의 옳고 그름이나 그 객관적 타당성을 떠나서 그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원칙과 소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여기서 확인되는 포인트가 하나 있다. 말하기의 기본은 역시 분명한 소신이라는 사실이다.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들을수록 입장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사람을 가끔 접한다. 소신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입장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매모호한 말보다는 차라리 침묵이 나을 수도 있다. 2004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이른바 ‘식사정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기다렸다는 듯 그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본 질문에 답변 드리기 전에 ‘식사정치’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것 아닙니까?”--- p.17

‘아니오’를 말하는 사람이었던 그는 자신의 의견에 대한 ‘아니오’도 충분히 들어줄 만큼 열린 정치인이었다. 무엇보다 참모들의 격의 없는 의견을 듣기 위해 그가 먼저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주앉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긴장을 풀어주는 배려를 잊지 않았다. 그의 표현대로 때로는 ‘싱거운’ 농담이나 유머로 대화를 시작하기도 했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모들과 토론을 벌였다. 대화와 토론은 자신의 생각 속에 있을 수도 있는 잘못된 정보나 판단의 오류를 바로잡으려는 검증 장치이기도 했다. ‘아니오’를 말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었다면 ‘아니오’를 듣는 것은 소통의 완성인 셈이었다.--- p.43~44

‘선택과 집중’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본인을 위해서도 청중을 위해서도 그렇다. 기꺼이 버리는 사람이 좋은 작가가 되고 뛰어난 연사가 된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특히 그렇다. 다른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 모두를 인내하며 들어줄 만큼 여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속도가 경쟁력인 시대이다. 모두가 바쁘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도 주제는 최대한 압축할 필요가 있다. 봉하마을의 사저를 찾아온 방문객들과 매일 대화를 나누던 퇴임 대통령 노무현. 그는 방문객 대상의 인사말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날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반추하면서 갈고 또 다듬었다. 형식은 인사말이었지만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던진 이야기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용은 밀도를 지녔고 구성은 체계를 갖추었다.--- p.116

동일한 문구가 반복되면 듣는 이가 지루함을 느낄 것으로 우려하지만 오히려 정반대다. 사람들의 귀는 리듬과 운율에 끌리기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문구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을 줄 수 있을까? 2006년 4월에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한일관계에 대한 특별담화문’을 보자.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우리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각 문장의 끝에서 ‘땅입니다’가 네 차례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 같은 단어가 반복되고 있지만 하나하나의 문장마다 강한 힘이 느껴진다. 이처럼 한국어에서는 마지막 서술어 부분을 통일시키는 기법도 효과적이다.--- p.145

듣는 이와의 호흡은 공감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중요하다. 나아가 현장의 상황에 반응할 수 있다면 최고의 화자가 될 수 있다. 주고받는 대화가 당장은 어색하다면, 최소한 현장의 특별한 상황이나 그 지역과의 인연 등에 대한 언급으로 듣는 이와의 거리감을 좁힐 필요가 있다. 재임 중의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 단체로 손님을 초청한 경우, 자신의 이야기가 끝나면 반드시 일문일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 순방 때 현지 동포들을 만나도 꼭 일문일답을 했다. 돌발성 질문도 있었고, 대답하기 난처한 물음도 있었지만 그는 그 시간을 피하지 않았다. 그 모두가 소통을 위한 노력이었다. 2004년 말에는 남미 순방길에 오르면서 미국 LA에서 1박한 적이 있었다. 당시 동포간담회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어떤 교민이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는 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물어왔다. 그는 남미 순방을 마친 후, 곧바로 자이툰 방문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p.238

나의 문체는 담백한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경선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만 해도 문장마다 화려한 수사나 은유를 담아내는 편이었다. ‘태양’이나 ‘대지’도 자주 등장하고, ‘역사의 물줄기’, ‘활화산’, ‘불꽃’, 나아가 ‘고뇌 어린 결단’, ‘위대한 국민’ 같은 표현들도 즐겨 썼다. 당연한 일이었지만 노무현 후보는 나의 이러한 문체를 수용하지 않았다. 내가 처음으로 두 건의 외부 기고문을 작성한 후 결재를 맡기 위해 그의 방을 찾았을 때였다. 해수부장관이었던 그는 장관직을 수행하느라 경선후보 캠프에는 자주 들르지 못하고 있었다. 모처럼 캠프에 들렀을 때 결재를 받으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내 원고의 첫머리를 보고 나서 그는 바로 종이를 덮었다. 내용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뿐더러 글 또한 자신의 문체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다시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의 글은 서서히 수사가 없는 문체로 변했다.
--- p.2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대통령의 말하기』

“말은 한 사람이 지닌 사상의 표현이다. 사상이 빈곤하면 말도 빈곤하다!”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20여 년간 온몸으로 체득한‘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비법' 대공개!


『대통령의 말하기』는 단순히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 윤태영은 “말 잘하는 것과 말재주는 다르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핵심 기조로 삼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부터 논리와 감성의 절묘한 조합으로 당당히 소신을 밝히면서도 누구와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법을 보여준다.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명연설의 탄생 배경, 비난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언급의 진의 등 리더로서 치열하게 사색하고 ‘말하기’를 통해 가치과 전략을 보여주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예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만의 강점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가끔 뜻밖의 표현을 썼다고 한다. 표현을 치열하게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표현도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알고 보면 끊임없는 사색의 결과였다고 전한다.

“이런 아내를 버려야겠습니까? 그러면 대통령 자격 생깁니까?” 2002년 4월 초, 한나라당과 언론에서 제기된 장인의 좌익 전력 시비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발언이었다. 이 한마디로 당시 정치권은 ‘노풍’의 회오리에 휩싸였다. 이처럼 감성적 언어는 논리나 이성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와 함께 감성적 언어를 말하기의 시작과 끝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법 역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분 나쁜 대통령의 시대는 제가 끝내겠습니다. 군림하는 대통령의 시대는 제가 끝내겠습니다”와 같이 소신과 신념을 짧고 굵게 인상 깊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어휘와 비유, 이해하기 쉬운 반복과 패턴을 끊임없이 연구했던 ‘카피라이터 노무현’의 모습과 노무현 대통령만의 카피를 뽑는 3가지 핵심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관리자 이상의 리더는 물론이고 프레젠테이션, 각종 회의, 일상의 수많은 대화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현대인들에게 말 잘하는 슬기와 능력을 알려줄 것이다. 저자가 안내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비법을 좇다 보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뜻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77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안간적인 면모를 엿볼수 있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K*******n | 2018.07.28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강원국 님의 '대통령의 글쓰기'에 비하면 정치 얘기가 많네요. '대통령의 글쓰기'가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요령과 그 가치관 이라면,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하기와 정치철학, 그리고 인간적인(서민적인) 면모인것 같습니다.일반인들, 직장인들의 말하기 방법과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항상 대중을 염두에 두고, 직책의 무게를 염두에 둔 말하기이다 보;
리뷰제목
강원국 님의 '대통령의 글쓰기'에 비하면 정치 얘기가 많네요. '대통령의 글쓰기'가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요령과 그 가치관 이라면,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하기와 정치철학, 그리고 인간적인(서민적인) 면모인것 같습니다.

일반인들, 직장인들의 말하기 방법과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항상 대중을 염두에 두고, 직책의 무게를 염두에 둔 말하기이다 보니, 좀 더 고려사항이 많고, 정제되고, 더 원칙적인 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더 세련될 수 있고, 일반 직장인들에겐 상사와의 말하기 요령에 더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아무튼 이 책을 보며, 노무현 대통령이 마치 곁에 있는듯 생생히 다가왔고, 그분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네요.
만약 아직까지 살아계시다면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란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어찌보면 무슨 비법이라기보단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고 평소 많이 느낄만한 내용들이지만, 그만큼 실천이 중요한 거겠죠.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할 것 같은 이 책 내용을 가슴에 잘 새기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 1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대통령의 말하기 -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직****왕 | 2018.06.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대통령의 말하기> 저자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하며 그의 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중의 일부를 통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했는지 정리하고 있다. 저자가 받아 적은 결과물이 무려&n;
리뷰제목

<대통령의 말하기> 저자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하며 그의 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중의 일부를 통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했는지 정리하고 있다. 

저자가 받아 적은 결과물이 무려 50여 권의 휴대용 포켓 수첩과 100권의 업무수첩, 그리고 1,400여 개의 한글 파일이라고 하니 그 양이 방대하다. 언젠가 이 내용들이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언제 다 정리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다. 

책의 서문에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지도자의 말'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을 인용하며 말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소개한다. 

"말을 잘하는 것과 말재주는 다른 것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말재주 수준이 아니고 사상의 표현이고 철학의 표현이다. 가치와 전략, 철학이 담긴 말을 쓸 줄 알아야 지도자가 되는 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해야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믿었다. 그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었다. 또한 문제의 핵심이나 본질을 회피하지 않았다. 이것이 말하기의 '기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대통령의 말하기에는 듣는 것도 포함된다. 즉 소통을 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도 충분히 들으려고 노력하였다. 이렇게 끊임없이 듣고 말하며 소통하려고 한 사람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대통령 중에 노무현 대통령만큼 직접 설명하고 해명한 대통령도 없을 것이다. 그의 지론이 바로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통지한다.'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하기(연설문)와 글쓰기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무엇보다 호흡을 고려해야 하고 청중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비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탁월하게 전달했다. 책에 그의 다양한 비유가 나오는데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그리고 반전 화법도 많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을 들어오면 알겠지만 중간중간 유머가 있음을 보게 된다. 유머를 통해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기도 하고 감성적인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통령의 말하기>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그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의 말하기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한 번에 다 적용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나씩 적용하고 의식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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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하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k | 2018.04.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대통령의 말하기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저: 윤태영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2016년 8월 한국이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7위의 선박회사인 한진해운은 파산했고, 한국경제를 견인했던 주력업종의 부실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국가적;
리뷰제목

대통령의 말하기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 윤태영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2016 8

 

한국이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7위의 선박회사인 한진해운은 파산했고한국경제를 견인했던 주력업종의 부실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러한 위기상황에서 국가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현 대통령과 집권세력에 의해서 야기된 국가 리더십의 부재는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만 있다국영방송의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주인공은 해먹기 좋은 이 나라가 얼마나 좋으냐고 너스레를 떨며 말한다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모든 것이 옳았고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말하지 못한다 김대중, 노무현정권의 10년을참여정부의 모습은 특히나 아쉬움이 많으니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여유가 부족했다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민주적 제도와 절차를 통해서 국가가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다물론 그 희망은 아쉽게도 우리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서 처절하게 배신당했지만 말이다노무현 대통령의 성취와 좌절은 그렇게 다면적으로 우리 내면에 투영되고 있다.

 

국가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되는 정치 지도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그러한 정치철학은 마이클 샌델이 말했듯이 실천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추상적인 공리공론이 아니라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따라서 정치인의 말하기는 단순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철학을 표현하는 적극적인 방식일 것이다서문에서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이렇게 옮겼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사상의 표현이고 철학의 표현이다...'

 

이 책을 단순히 말하기의 노하우와 원칙을 서술한 책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하지만책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니 전설적인 토크 쇼 진행자인 래리 킹이 쓴 '대화의 신'과도 일맥상통한 것이 많다그렇게 생각해보니 어쩌면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가 정말 말하기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래리 킹이 이야기하는 이상적인 모범에 가까웠던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나 자신의 말하기도 되돌아 본다중언부언하고 말에 핵심도 없고 지루한 말하기를 하지 않았던가부끄러울 따름이다.

 

암울한 국내의 정치현실이 과거를 재평가하게 해준다자신의 철학이 없는 사람이 내뱉는 말에 얼마나 영혼이 담겨있지 않은 지는 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잘 알 수 있다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도 대화를 하는 기본적인 자세도 가지고 있지 않은 공허함은 단 몇 분도 같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게 만들 뿐이다그저 우리의 망상과 욕망이 한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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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8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좋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g*****6 | 2018.06.08
구매 평점5점
기대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g*****6 | 2018.02.21
평점5점
이 시리즈? 다 읽고 있는 중..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3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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