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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 양장 ]
리뷰 총점7.8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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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에 출간된 『비』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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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256g | 124*184*20mm
ISBN13 9788970636054
ISBN10 897063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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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대한 사유를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인류학적인 언어로 담아낸 산문집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2007년에 출간된 『비』의 개정판으로, 자연의 한 현상인 ‘비’에 대한 전방위적 사유가 담고 있는 책이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는 마르탱 파주의 고백처럼, 이 책은 사랑에 빠지듯, 우리를 달콤한 비의 세계로 데려간다.

새로운 판형으로 재출간된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에도 비에 대한 상상력과 낭만을 더해주는 발레리 해밀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꾸뻬 씨의 행복여행』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발레리 해밀의 매력적인 그림들은 다채로운 색들과 함께 비가 가지고 있는 천연성과 다양한 감정들을 충만히 살려내고 있다. 또한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와 동시에 출간되는 산문집 『오후 3시』에서도 또 다른 분위기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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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대한 사유를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인류학적인 언어로 담아낸 산문집 (『비』개정판)

비에 대한 마술적이고 달콤한 상상!


가끔 비는 나를 대상 없는 사랑에 빠져들게 한다.
어느날 관자놀이를 쳐대는 피, 콩닥거리는 가슴… 비는 전조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
남동풍이 폭풍우를 예고하듯, 비는 내가 사랑할 여자를 예고한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예보를 무색하게 만들며, 느닷없이.

에로티즘 속에서 비의 역할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 비의 음악적 창조 기능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세상을 정화시키고 신성화시키는 비의 능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모든 현상들을 연속적으로 감미롭게 풀어낸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는 결코 기상학 입문서가 아니다. 비의 섬세함을 말하기 위해 소설가는 거침없이 상상력과 마법의 무기를 사용한다. 어조는 신중하고 화제는 끊임없이 있을 법한 사실들을 대신해 모두가 진짜인 역사적, 예술 과학적 참조들로 풍부하다. 비는 바로 친절한 괴물이다. 빗속에 어린 시절의 궁핍함이 들어 있고, 비가 바로 목적 없이 사랑에 빠지게 함을 알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구름을 탐색하기 위해 하늘로 눈을 들어올릴 것이다.

새로운 판형으로 재출간된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에서도 여전히 발레리 해밀 씨의 그림이 돋보인다. 비에 대한 상상력과 낭만을 더해주는 이미지들은 그 다채로운 색들과 함께 비가 가지고 있는 천연성과 다양한 감정들을 충만히 살려내고 있다. 발레리 해밀 씨의 매력적인 그림들은 『꾸뻬 씨의 행복여행』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으며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와 동시 출간되는 산문집 『오후 3시』에서도 또 다른 분위기로 만나볼 수 있다.

‘비’는 환상적이고, 기발하고, 엉뚱하고, 아름다운 괴물이다. 비에 대한 이 이야기는 일기예보처럼, 우리의 일상에 잠복해 있는 의문들을 풀어주고, 우리의 삶을 활짝 열어준다.
- 누벨 옵세르바퇴르

마르탱 파주는 비가 가지고 있는 심오한 근원에 대해 예찬하고 있다. 아주 철학적으로, 시적으로, 에로틱하게, 동심으로 돌아가 빗물 웅덩이 속에서 뛰어놀고 싶게 만든다.
- 르 피가로

재능만점의 파주는 펜촉을 빌려, 우리의 일상과 자연과 사랑과 에로티즘과 요리에 이르기까지 베푸는 비의 축복을 만끽하게 한다. - 마가진 데 리브르

비는 세상이 잠시 정지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패스워드다
파리의 낭만파 청년 마르탱 파주의 산문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가 재출간되었다.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고 있는 젊은 작가로, 대중적일 뿐만 아니라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다.
문학적인 산문 쓰기의 새로움을 보여주는, 한 권의 시집과도 같은 이 책에는 자연의 한 가지 현상인 ‘비’에 대한 전방위적 사유가 담겨 있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라고 하는 마르탱 파주의 고백처럼, 이 책은 사랑에 빠지듯 우리를 달콤한 비의 세계로 데려간다. 파주는 시적이고 철학적이고 인류학적인 언어로 한 편의, 짧지만 강렬한 산문을 완성했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는 “우리의 일상과 자연과 사랑과 에로티즘과 요리에 이르기까지 베푸는 비의 축복”을 만끽하게 한다.

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그건 다름을 긍정하는 것이다
여기, 수없이 많은 비가 있다. 시간과 장소와 계절과 취향에 따라 다른 느낌과 속도와 세기로 내리는 비… 부드럽거나 날카롭고, 차갑거나 뜨겁고, 짧거나 긴 비… 때로는 정적이고, 때로는 소심하고, 때로는 발랄하고, 때로는 감미로운 비… 때로는 수직으로, 때로는 직선으로, 때로는 기하학적 곡선을 그리며 내리는 비… 비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양각색인 비의 개성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각양각색의 타인을 이해해야 하듯이. 그러므로 “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그건 다름을 긍정하는 것”이다. 비는 우리의 정신을 비옥하게 해 대상 없는 사랑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비는 천상의 맛을 지닌 과일이기도 하다. 빗방울 샐러드, 빗방울 오믈렛, 그라탱, 빗방울 구이, 빗방울 크림과도 같이…

비는 여행이다. 문명, 피신처, 천장들이 날 떠난다. 비가 기차처럼 역으로 들어온다. 나는 플랫폼에 서 있다. 몰랐지만 나는 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비를 맞이하고는 그것이 브라질에서, 중국에서, 핀란드에서 온 것이라고 상상한다. 나는 내 비의 형제누이들을 생각한다. 떨어지는 빗방울은 아프리카 호수, 벨기에 맥주, 어린 병사의 땀방울 혹은 여공의 눈물방울로부터 온 것이다. (p.103)

우리는 비를 통해, 튼수의 의견과 평화와 질병과 범죄와 지구의 운동과 우훁의 원리와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비가 내리면 우리의 권태롭고 익숙한 시간과 공간과 관계는 낯선, 경계와 막힘이 없는 그 어떤 것이 된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는 우리에게 ‘산문 읽기의 즐거움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파주의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사막처럼 마른 감정들이 빗물에 젖듯 비옥하게 젖어드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이마에 우연히 떨어지는 한 방울의 비를 통해 충만한 시적 무정부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7.8

혜택 및 유의사항?
프랑스적 감성이 녹아나는 비에 관한 산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눈* | 2019.06.06 | 추천7 | 댓글2 리뷰제목
얼마 전에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하여 북쪽 해안에 있는 몽생미셸까지 올라갔다가, 서쪽으로 돌아서 몇 곳의 고성과 절벽 마을을 구경하고, 아를과 액상 프로방스 등 인상파화가들이 활동한 지역을 보고 니스와 깐느, 모나코 등 남쪽 해안을 거쳐 밀라노에서 귀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절반 정도는 비를 맞아가며 다녀야 했습니다;
리뷰제목

얼마 전에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하여 북쪽 해안에 있는 몽생미셸까지 올라갔다가, 서쪽으로 돌아서 몇 곳의 고성과 절벽 마을을 구경하고, 아를과 액상 프로방스 등 인상파화가들이 활동한 지역을 보고 니스와 깐느, 모나코 등 남쪽 해안을 거쳐 밀라노에서 귀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절반 정도는 비를 맞아가며 다녀야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꽤 다녀온 셈입니다만, 이토록 빗속을 헤맨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 작가 마르탱 파주가 쓴 산문집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가 눈에 들어온 것도 어쩌면 그런 인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6쪽에 불과한 얇은 책인데 작가의 번뜩이는 재치가 느껴지는 느낌이 남습니다. 속표지를 넘기면 사람들이 쓴 색색의 우산 위로 흩뿌리는 빗줄기를 그린 삽화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비는 세상이 잠시 정지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패스워드다. 비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그건 다름을 긍정하는 것이다.” 어떻습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구절 아닙니까?

비에 대한 속깊은 생각을 정리한 작가도 비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더구나 ‘잘게 부서져 와 닿는 그 차가운 접촉을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비라는 존재는 일단 부정적인 이미지로 시나브로 작가의 의식에 자리한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와인 즐기는 법을 배우듯 비를 좋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비를 좋아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실내에 앉아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볼 때는 좋은 느낌이지만, 걷거나 운전할 때 비가 내리는 상황은 별로 반갑지가 않은 편입니다.

‘삶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반면, 비가 오면 뭔가가 일어난다(15쪽)’라는 구절을 읽는 순간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몽마르트에 갔을 때 500유로가 넘는 돈을 소매치기 당했던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까지의 해외여행은 대체로 날씨가 나쁘지 않았던 탓인지 소매치기와 같은 험한 꼴을 보지 않았는데, 특히 비가 많이 내렸던 파리 여행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것이 비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서 말입니다. 이어서 ‘비는 우리에게 재앙의 가능성을 보여준다.(19쪽)’는 대목에서는 무릎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희생양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태만, 과오, 기만을 숨기기 위해 비를 이용한다.(31쪽)’라는 대목에 이르게 되면 얼굴이 붉어 옴을 느끼기 됩니다. 몽마르트에서는 사진을 찍기에 집중하느라 아무래도 가방을 챙기는 일을 소홀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작가는 ‘이 책은 그들이 매일 쏟아내는 비난으로부터 비를 옹호하기 위하여’ 쓴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아무래도 비가 내리면 잔치나 행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축구와 같은 경기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물론 수중경기도 경기의 일부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야구 같은 경기는 아예 취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비는 폭력, 정상적인 상태, 질서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 하늘에 그어지는 빗줄기는 우리를 받쳐주는 기둥이다(59쪽)’라고 강변합니다. 비가 내리면 소매치기도 작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오판한 셈입니다만, 날씨가 궂으면 아무래도 작업에 나서는 선수들이 줄어들기는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비올 때의 몽마르트에 있는 성심성당에서 볼 수 있는 무엇에 대한 언급을 읽으면서 또 다시 아픈 추억을 떠올려야 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눈물과 비를 비유한 대목도 있습니다. 당연히 집중해서 읽었지만 불과 한 쪽 밖에 되지 않는 내용이 제대로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볼 일입니다.

댓글 2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비는 내 감정을 확인시켜준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눈*비 | 2010.09.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책은~~ 작가 마르탱 파주의 '비'에 대한 예찬의 에세이..아니 시다~ 작가는 1975년 파리에서 출생했으며, 야간경비원, 페스티벌 안전요원, 기숙사 사감 등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으며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이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비가 오락가락;
리뷰제목

이책은~~

작가 마르탱 파주의 '비'에 대한 예찬의 에세이..아니 시다~

작가는 1975년 파리에서 출생했으며, 야간경비원, 페스티벌 안전요원,

기숙사 사감 등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으며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이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 읽은 책이라서

그런지 더 가슴에 깊이 스며들었다..

 

 

유난히 비를 좋아하는지라 비가 내리면 그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으로 비를 즐긴다.

 

마음 또한 차분해지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것들을 생각하기에

비 만큼 음악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대에서는 음악이 비를 대신해서 탄생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시기를...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직접 읽으면서 느껴야 하는 것이므로~ 장석주님의 '취서만필'에서

언급한 책이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서 지인들께 오늘 한 권씩 선물했다.

한 분은 이미 이 책을 빌려서 읽었다고 한다.

소장해서 다시 읽어볼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분께도 발송을 했다..부디 같은 느낌이기를~~

 

******꼭 기억하고 싶은 글*****

 

★6쪽:비는 세상이 잠시 정지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패스워드다.

     비를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그건 다름을 긍정하는 것이다.

 

★11쪽:비는 내 감정들을 확인시켜준다. 몇몇 사랑은 비를 견뎌내지

     못했다. 굳게 착색되지 못한 그 색깔들이 빗물에 씻겨 바래버렸다.

 

★11쪽:비는 전조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 남동풍이 폭풍우를 예고하듯,

     비는 내가 사랑할 여자를 예고한다.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예보를 무색하게 만들며, 느닷없이.

 

★33쪽:비는 어린 시절의 유전자들을품고 있다. 우리는 호스로 물을

     뿌리며 장난을 쳤고, 물웅덩이에서 폴짝폴짝 뛰었고, 신이 나

     물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우리는 실수를 가장해 도랑에 발을

     빠뜨리고는 짜증이 난 것처럼 연기한다. 하지만 실제로 튀는

     물에 젖는 것은 우릴 즐겁게 한다.

    

     바지, 양말이야 젖건 말건. 어린 시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우리는 남몰래 지저분한 개구쟁이로 되돌아가는 것을 자신에게

     허락한다.

 

★56쪽:우리는 비를 믿을 수 있다. 고개를 숙여 물웅덩이를 들여다보라.

     그것은 우리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거울이다. 이렇게, 빗방울들은

     떨어지면서 서로를 끝없이 반사한다.

 

★87쪽:비를 눈물에 비유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런데 눈물은 증류가 아니라 발효의 과정을 거친다.

     비는 오히려 알코올이나 향수와 유사하다.

     눈물은 와인의 자매다.

 

★97~99쪽 :음악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 발명되었다.

           ..........................................

     비와 음악은 같은기능을 한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듣지 않을 자유와 들리지 않을 자유를 준다.

 

*.*.*.*.*.*.*.*.*.*.*.*.*.*.*.*.*.*.*.*.*.*.*.*.*.*.*.*.*.*.*.

 

역자 이상해는 말한다.

이 책은 비를 위해, 비를 좋아하는 소수(아마 식물성을 띤 사람들이

아닐는지)를 위해 저자가 펼치는 변론이다.

당신이 그 소수에 속하든, 아니면 태양을 섬기는 다수에 속하든

이 변론에 귀를 기울일 이유는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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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귄***기 | 2010.06.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인터넷서핑을 하거나 신문에 나오는 추천도서를 볼때 어떤 책이 마음에 들면,   핸드폰 메모장이나 노트북 메모장에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 계절학기 숙제를 제출하고 난뒤 컴퓨터파일정리를 하다가 문득 메모장에 적힌 책들이 생각나서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유명한 작가의 책들은 다 대출중 ㅠㅠ.........;
리뷰제목

나는 인터넷서핑을 하거나

신문에 나오는 추천도서를 볼때

어떤 책이 마음에 들면,

 

핸드폰 메모장이나

노트북 메모장에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는데,

 

오늘 계절학기 숙제를 제출하고 난뒤

컴퓨터파일정리를 하다가

문득 메모장에 적힌 책들이 생각나서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유명한 작가의 책들은

다 대출중 ㅠㅠ.........

 

그렇지만,

읽고싶었던 책 몇권은 아직 남아있었다.

 

그중 한권이 바로 이책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제목을 본순간부터 내가슴은 쿵닥쿵닥쿵닥

콩닥콩닥콩닥

두근두근두근

세근세근세근

 

.

 

블로그에서 책 리뷰를 통해 알게된 책이었는데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예보를 무색하게 만들며,

느닷없이.

 

란 말에 끌려서 꼭 읽어봐야지! 하고 별 다섯개 까지 붙여줬던 책이다.

 

그렇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나는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은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에 강조된 책이었다.

 

비록 내가 생각한 사랑에 관한 달달한 내용은아니었지만,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있지 대단하다..

라고 느끼게 할만큼 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가능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마침 지금도 창밖엔 비가 쪼금씩 쪼금씩 내리고 있는데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게 본 책인것 같다.

 

곧 있으면 장마가 시작인데,

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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