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8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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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304g | 180*230*20mm |
ISBN13 | 9788971398548 |
ISBN10 | 897139854X |
발행일 | 2008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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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304g | 180*230*20mm |
ISBN13 | 9788971398548 |
ISBN10 | 897139854X |
1. 신나는 시험 2. 우리끼리 여는 재판 3. 카라카스의 아이들처럼 4. 자전거 도로가 필요해 5. 우리가 할 수 있을까 6. 너희들이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7. 달려라! 자전거 동아리 8. 우리도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9. 자전거가 달리려면 10. 와, 우리가 해냈다! |
담임선생님께서 ‘자전거 도로’를 통해 아이들이 사는 곳에서 불편한 것에 눈을 뜨게 하고 희망을 가지고 현실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과정, 아이들의 뜻과 생각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뜻과 생각을 중히 여기는 마음이 중요한 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도시에 있는 많은 학교들이 이 책에 나오는 당산초등학교처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오는 것이 위험하고, 학교에 자전거를 세울 곳이 없다는 까닭으로 자전거로 학교에 오는 것을 막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시에서는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자전거 생활화를 권장하고 있다. 시의 정책과 학교의 여건이 많이 어긋나있다.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도 자전거를 세울 곳이 없는 까닭으로 막고 있는데, 학교 가까운 곳에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곳을 마련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가 편하고 세상에 이로운 점들이 많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전거와 더불어 생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반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딩들의 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가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전거도로를 만들다니..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의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과연 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었는지..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도
당산초등학교의 아이들이 해냈던 것처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단한 아이들일텐데요.
아이들의 능력을 스스로 폄하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내면서
자신들의 꿈도 함께 찾아갑니다.
저도 아이들에 꿈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어릴 때 책을 보면서 꿈을 참 많이 키웠었다.
책에서 주인공이 원하는 운동부를 학교에 만들어가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
6학년 때 나도 그 운동이 하고 싶었고 반 친구들이랑 우리 이런 운동 해볼래? 권하고 나름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도 했었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을 뒤에서 받쳐주고 길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이 나에게에 계셨더라면 그때의 난 어땠을까?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대,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는 제목을 붙여 모았다.
그리고 나도 이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그냥 방관만 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학교 행사가, 예산이 좀 더 바른 방향으로 쓰이기를 바라고 모두가 공감하는 형태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만든 그 자전거 길이 지금은 잘 사용되고 있을까?
아이들이 이 일을 하기까지 배선생님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