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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철학 소년

14살 철학 소년

: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김보일 저 / 구연산 그림 | 북멘토 | 2008년 12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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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82g | 153*224*20mm
ISBN13 9788963190006
ISBN10 89631900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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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고흥준의 책 소개
김보일의 즐거운 딴죽......
“내가 섹시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


정준하가 말한다.
“내가 섹시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
편견을 버리라는 정준하의 코믹한 얼굴 표정은 어떤 사물, 생각 등에 접근하는 우리들의 방식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런 질문들은 이 시대에 와서 코미디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권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언젠가 전유성이 소주 광고에 누드로 출연하면서 “예술을 위해 벗었습니다.”라고 했을 때, 그의 말은 숱한 여배우들의 “좋은 작품이라면 벗을 수도 있어요.”라는 외침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이것은 그가 어떤 위식의 행위자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성품으로 제조된 의식을 파괴하는 대권자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가 어눌한 말투와 표정으로 패러디하고 있는 것은 이 시대가 신앙처럼 믿고 있는 ‘문화적 이미지’가 지닌 불손함이다.
얼굴 정색하고 내뱉은 기득 정서는 보수와의 타협을 낳는다. 이것은 편리하고 안락하지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바로 이 지점, 진실이면 진실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지, ‘아닐 수도 있다.’는 애매한 표현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중략)
이 책은 편견에 대한 글이다. 때로 정색하고, ‘그것은 편견이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내가 편견이라고 말했지만 편견이 아닐 수도 있어.’라고 슬쩍 꼬리를 내리기도 한다. 저자는 기존의 생각들을 뒤집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 전과는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확고하고 엄숙한 담론으로부터 이 책은 자유로워지고 싶고, 또 여전히 그 구속력 아래 놓여 있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간혹 독자들은, ‘하나하나의 글을 읽어 가면서 편견을 버리라고 하더니, 이것 역시 저자가 내세우는 또 다른 편견 아닌가?”하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의문을 갖게 하는 것.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변증법의 수레 속에 독자를 빠트리고 싶다는 것. 고정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 이야기들이 지닌 또 다른 ‘편견’과 조우하라는 것이다.

--- 편집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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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고 했다. 아직 껍질 속에 갇혀 사는 이들에게 고정관념을 깨고 껍질 밖으로 나가면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속 시원한 책이다.
- 강호영(성남 고등학교 국어 교사)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으면서 정답을 가장 먼저 찾으라고 요구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유용하다. 유용성이라니, 이 책에서처럼 뒤집어 보자. 쓸모 있음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내가 쓸모 있다고 해서 내 앞의 자연도, 동물도 그럴 것인가로 생각을 이끄는 책이다. 이 책의 쓸모는 편견에 도전하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다양한 사례를 꿰어 들려주는 목소리에 있다. 한 우물을 파라는 시대에, 다양한 우물 사이에 길을 내어 쉽게 말씀해 주시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있다.
- 서미선(중화 고등학교 국어 교사)

김보일 선생님은 우리 시대 가장 글 잘 쓰는 교사 가운데 한 분이다. 아무리 어렵고 심오한 내용도, 김보일 선생님이 쓰면 쉽고 명료하게 다가온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은 이런 선생님의 장점이 한결 살아 있는 책이다. “시기심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 “어떤 게임이 정의로운 게임일까”, “식물은 수동적이기만 한 존재일까” 등등, 선생님은 삶과 우주에 대한 깊은 물음을, 청소년들이 소화할 만큼의 길이로 던지며 논의를 이끈다. 짧은 글들이지만, 읽고 나면 영혼이 크게 웃자라는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안광복(중동 고등학교 철학 교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저자)

나의 열여섯 살 제자인 한 아이는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을 ‘테두리’라고 부르며 ‘뒤집어 보고 싶다, 안과 밖을’이라고 썼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기 힘만으로 뒤집기 힘든 이 세상을 넓고 바른 눈으로 보는 데 힘을 실어줄지도 모른다. 알을 깨고 나오려 애쓰는 새끼 새의 힘겨운 부리짓을 밖에서 돕는, 어미새처럼 말이다. 어린 새들이 세상을 날아오르게 하는 게 우리, 선생의 할 노릇이고 어미아비의 도리이리라.
- 안정선(경희 중학교 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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