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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30쪽 | 380g | 180*230*20mm
ISBN13 9788971846254
ISBN10 897184625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앞마당 너 정말 한국말 아니?

첫 번째 마당 발 없는 말을 타 보자
알타이 산맥을 따라 생겨난 말 가족
살아 움직이는 말

두 번째 마당 말은 생각이 사는 집
말 속에 담긴 또 다른 말의 세계
어떤 말 집이 좋을까

세 번째 마당 말의 뿌리를 알면 우리말이 보인다
한 뿌리에서 나온 여러 가지 말
말이 만들어 내는 빛깔

네 번째 마당 소리가 살아 있는 우리말
뻐꾹뻐꾹 뻐꾸기, 개굴개굴 개구리

다섯 번째 마당 토씨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여섯 번째 마당 널리 사람을 섬기는 말
‘사람 살려’와 ‘헬프 미’의 차이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

일곱 번째 마당 자연과 시간의 순리를 담아
철들었네? 철들었네!
시간은 무엇으로 보고 만질 수 있을까

여덟 번째 마당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무서운 말, ‘어쨌든’
소중한 말, ‘좌우지간’

아홉 번째 마당 되살려야 할 아름다운 우리말
하늬바람 아름 품은 돛단배가 감실감실

뒷마당 나를 나답게 지키고 가꾸는 말

책 속의 책 우리말 생각 사전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찬가지로 생각에도 집이 필요해. 집이 있어야 생각도 숨을 쉬고, 키를 키우고, 새끼를 낳을 수 있겠지. 그럼, 생각의 집은 무엇으로 지을까? 바로 ‘말’이야. 새가 둥지에 알을 낳아 품고, 짐승이 어두운 굴에서 잠을 자고, 벌레가 풀숲에서 울듯이 생각은 ‘말’이라는 집 속에서 알을 낳아 품고, 잠을 자고, 예쁜 소리로 울지. 말은 우리 생각이 살고 있는 집이야.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말을 알면 나를 알고, 나를 알면 세상이 보여!”
‘사람 살려’와 ‘헬프 미’의 차이는 뭘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의 의미는?
우리말 속에 담긴 또 다른 말의 세계를 찾아 나선다!

생각 4교시, 한국말로 생각하기. ‘사람이 되다’에서 왜 사람이 되어 가는 존재라고 했을까, 물에 빠졌을 때 왜 ‘나 살려’라고 하지 않고, ‘사람 살려’라고 하는 걸까, 우리말은 왜 의성어와 의태어가 발달했을까 등 우리말의 특징과 그 특징 속에 담긴 우리의 문화, 조상들의 지혜를 읽어 나갈 수 있다. 우리말 어원에 대한 이어령 선생만의 특별한 해석과 교과서에 담긴 문법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날 수 있으며, 일본어 · 영어 · 프랑스 어 등과의 비교를 통해 언어에 담긴 각 나라의 독특한 정서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 그러나 숨 막히도록 꽉 짜인 교육……
불안한 시대를 사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이어령의 새로운 희망, 창의력.
“창의력? 대단한 거 아니야. 생각하는 습관에서 시작해!”


21세기 교육의 화두는 ‘창의력’이다. ‘창의력’, ‘창조적 사고’는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절박하게 요구하는 ‘덕목’이자, ‘능력’이다. 교육열에 관한 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우리나라 부모들 덕분에 ‘창의력’은 학교에서 뿐 아니라 사교육 시장의 좋은 상품이 되어 왔다. 과목 관련 학원은 학원대로 다 다니고 ‘창의력 학원’은 따로 다니는 아이들의 수가 늘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창의력’은 억지로 배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머리에, 몸에 아로새겨져서, 넓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이 곧 ‘창의력’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이자, ‘씽크탱크’라 불리는 이어령 선생은 자신의 창의력, 곧 창조적인 생각은 “어린 시절 전쟁 때문에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생각하고 노는 사이에 자랐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창조적인 생각은 다름 아닌, “아이들이 하루하루 만나는 모든 것에 물음표와 느낌표를 붙이고, 그 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커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양질의 정보를 바탕 삼은 생각하는 습관이 곧 창의력을 낳게 한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창조적인 생각 원리’를 가르쳐 주는 데서 나아가, 책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했다. 학교와 집에서 보고 배우는 모든 것들에서 생각을 발견하고, 키우고, 응용하고, 새로운 생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 냄으로써, 책을 읽다 보면 ‘아, 생각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저절로 깨달을 수 있다.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 학교’는 막연하게 창의력을 강요받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어린이들에게 주변의 모든 것에서 ‘나만의 생각’을 발견하는 멋진 기쁨과 자신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

* 창조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정보에서 여러 의미를 읽어 내고 그 의미를 어떻게 나의 생각으로 확장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손쉽게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기에, 누가 얼마나 많이 아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 정보에서 어떤 생각을 끄집어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번쯤은 만났음직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거침없는 지적 편력 ? 예리한 통찰 ? 거미줄 같은 상상력을 거쳐 생명력 있는 생각 재료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은 이루어진다’가 통용되게 된 경위를 통해 상징을(1권 107~108쪽), 한니발 장군의 초상화 이야기를 통해 답은 하나가 아니라 관점에 따라 여럿일 수도 있음을(2권 49~51쪽), 린드버그의 ‘세인트루이스 정신’을 통해 물질문명을 이끄는 것은 인간의 정신임을(2권 121~130쪽), 물리학자 파인먼의 이야기를 통해 놀이에서 새로운 생각이 싹틈을(3권 113~115쪽) 설명하는 등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생각법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옛이야기에서부터 신화, 역사, 인물, 예술과 과학까지, 다양한 생각 재료들이 특별한 생각법으로 거듭 나고 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정보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기만의 가치를 낚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잘 생각해 보렴. 거짓말을 일삼으며 사람들을 놀린 양치기 소년과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낸 게으른 목동을 말이야. 둘 다 남들과 다르게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 냈지만 결과는 아주 달랐지. 이처럼 거짓말과 창의력은 종이 한 장 차이야. 이제 네가 어떤 목동이 될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어. _ 2권 『생각을 달리자』 39쪽

* 창의적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창의적인 생각은 느닷없이 불쑥 솟아나거나,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 나와 이웃, 이곳과 저곳, 자연과 인공, 낯익은 것과 낯선 것 등이 서로 열리고 이어지면서, 그 흐름 위에서 ‘나’를 바로 인식하고 관계의 맥락을 잘 이해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 시리즈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세상의 흐름을 바꿔 놓았던 놀라운 생각들을 통해 세계와 우리가 어떻게 관계 맺으며 변화해왔는지, 과거의 새로운 생각이 어떻게 끊임없이 또 다른 새로운 생각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남들이 감탄하는 새롭고 신기한 것뿐 아니라 하찮다고 여기는 낡고 오래된 것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발명이나 발견은 하늘 아래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게 아니야. 앞선 사람들이 이뤄 놓은 성과를 요모조모 더하거나 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새롭고 멋진 생각을 해낼 수 있지. 지우개 달린 연필과 구글이 주는 진정한 지혜는 바로 여기에 있?. _ 3권『누가 맨 먼저 생각했을까』, 53쪽
또한 4권『너 정말 우리말 아니?』와 5권『뜨자 날자 한국인』에서는 저자의 비교문화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여러 나라의 역사, 문화 등을 견주면서 ‘우리 고유의 생각과 정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람 살려”를 영어 “Help me(나를 도와주세요)", 일본어 “다스케레 구레!(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와 비교하며 예로부터 사람을 중시해 왔던 우리의 뿌리 정신을, ‘철들다’와 ‘너 몇 살 먹었니?’를 영어의 “How old are you?(넌 몇 살 늙었니?)"와 비교하며 나이가 많아지는 것을 시간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쌓이는 것이라 여겼던 우리 고유의 시간 철학을 설명한다. 그리고 젓가락과 포크, 쌀과 빵, 보자기와 가방 등의 비교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 차이 속에 담긴 생각의 차이를 읽어 내고 있다.

매일 먹는 밥과 빵 속에서 서양과 동양 문명의 커다란 차이를 알아낼 수 있었던 것처럼, 네 주변의 사소한 것들 속에서 어떤 철학자나 문화 비평가도 알아내지 못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지도 몰라. 그리고 거기서 미래의 네 모습까지도 볼 수 있을 거야. _ 5권 『뜨자 날자 한국인』, 76쪽

‘세계 속의 나’를 아는 것은 국경 없는 지구촌의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나와 너, 우리와 세계, 전통과 새로운 문화 등을 비롯해 작은 것과 큰 것, 낡은 것과 새것을 조화롭게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창조적인 생각이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 생각의 힘을 더하는 철학적인 그림
어린이 책 일러스트 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화가들이 저마다 고유의 스타일을 살려 그린 각권의 그림들은 책 내용을 상징적이고 추상적으로 표현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그림 속 숨은 의미들을 생각하며 읽어 나가는 사이 아이들의 사고력이 한 뼘 더 자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밀조밀한 그림의 느낌과 시원하고 힘 있는 레이아웃을 잘 접목시킨 오진경의 디자인은 이 시리즈가 신선하고 세련된 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했다.

* 내 생각이 근질근질해지는 책 속의 책‘테마별 생각 사전’
부록 ‘책 속의 책’ 코너에는 테마별 생각 사전을 두어 책의 내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책 속에서 얻은 생각법들을 새로운 생각 재료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내용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연습의 장이 될 것이다.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우리 말의 소중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활*찬 | 2011.03.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서관에 갔다가 이어령작가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중 한권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 '너 정말 우리말 아니?'한장 한장 우리말은 어떤 것이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어, 소중함을 차분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잊혀져간 우리말의 소중한 표현들. 왜 우리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지도해주는 책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리뷰제목

도서관에 갔다가 이어령작가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중 한권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 '너 정말 우리말 아니?'
한장 한장 우리말은 어떤 것이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어, 소중함을 차분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잊혀져간 우리말의 소중한 표현들.
왜 우리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지도해주는 책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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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님의 춤추는 생각학교 네번째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구**주 | 2010.11.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어령 선생님의 춤추는 생각학교를  받는 순간 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우리말에 대해 또는 한글에 관해 나름 열심히 찾아 읽고 있는 중이여서 더욱 반가웠어요.   우리말은 알면 알수록 어렵고, 어원에서 파생된 말들도 변형 된것들도 많고, 한자어도 많고 해서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리뷰제목

이어령 선생님의 춤추는 생각학교를  받는 순간 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우리말에 대해 또는 한글에 관해 나름 열심히 찾아 읽고 있는 중이여서 더욱 반가웠어요.

 

우리말은 알면 알수록 어렵고, 어원에서 파생된 말들도 변형 된것들도 많고, 한자어도 많고 해서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너 정말 우리말 아니? 를 읽고  아이들에게  지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말은 소리가 살아있고, 자연과 시간의 순리를 담고 있으며, 감성이 풍부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말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어요.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아이들에 제대로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다음달 독서 모임 주제로 삼아서 토론 해 보아야 겠어요

이제는 저도 우리말 제대로 알고 갑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너 정말 우리말 아니?]- 춤추는 생각학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둘**서 | 2010.01.04 | 추천0 | 댓글2 리뷰제목
한국사람에게 한국말을 아느냐고 묻는 저자는 물음이 뜨끔하다. 한국사람으로서 우리말을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느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느냐?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자신있게 ’네’ 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외래어 사용과 한자어를 사용하는 있이 빈번하고, 우리말 속에 담겨;
리뷰제목
한국사람에게 한국말을 아느냐고 묻는 저자는 물음이 뜨끔하다. 한국사람으로서 우리말을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느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느냐?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자신있게 ’네’ 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외래어 사용과 한자어를 사용하는 있이 빈번하고, 우리말 속에 담겨진 뜻 깊은 의미를 생각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말이라는 게 자기 뜻을 표현하는 도구로만 쓰이는 건 아니야. 말 속에는 한 집단과 나라와 민족이 문화와 사상이 담겨 있고, 말을 통해서 우리는 선조들의 혼을 배우게 되지. 어찌 생각하면 말은 핏줄만큼이나 굳고 단단하게 우리를 한 공동체로 묶어 주고 있어. (앞마당 본문에서 발췌)

대부분의 책들이 우리 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 말의 어원이나 그 말을 사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 말의 사전적 의미가 지금껏 우리말에 대해서 다루어 주었던 대부분이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색다른 책이다.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인 <너 정말 우리말 아니?> 는 우리말을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아’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의 의미와 다양한 의성어가 살아있는 우리말, 사람을 섬길 줄 아는 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우리말에 대해 알아감으로써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말을 올곧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외국어와 외래어로 점점 우리말의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우리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우리말’ 밖에는 없다. ’우당탕탕’’타타타타’’우르릉콩’’쿠르르쿵’ 의 다양한 소리, ’색색’’콜콜’’쿨쿨’’드르렁드드렁’ 잠 잘때 나는 다양한 소리 등으로 어느 나라 말보다 소리로 감정이나 모양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이야 말고, 내 마음속에 담겨진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표현의 단일화로 바뀌어져 가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인의 생각을 낳을 수 있는 튼튼한 집, 한국인의 생각이 자랄 수 있는 아름다운 집, 그리고 한국인의 생각이 뛰어놀 수 있는 너른 마당을 가꾸어야지. 우리조상들이 피와 함께 물려준 한국말이 올곧고 아름답게 잘살 수 있도록 말이야. (본문 35p)

토씨하나로 그 의미를 달리하는 우리말은 ’나’를 ’도’로 바꿈으로해서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심어주는 마술을 가진 말이다.
’여행이나 가야겠다’ 대신 ’여행도 가야겠다’는 ’나’를 통해서 도피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나, ’도’를 통해서 일도 하고 여행도 간다는 의미의 행복한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다양한 책을 통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주려는 요즘은, 단 하나의 말로 마음까지 변화될 수 있는 기본적인 의미를 왜 외면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반성하게 한다.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함은 아니였나 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다.

’말’을 통해서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도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 ’사람살려’를 외치는 우리말과 ’헬프미’를 외치는 영어는 ’사람에 대한 존귀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의 여부를 보여준다.
’헬프 미’는 ’나를 도와주세요’ 라는 뜻인데 반하여, ’사람 살려!’는 우리가 사람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겼던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는 우리의 말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말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알면 알수록 참맛이 나는 낱말 ’가없이’’안갚음’’감실감실’지치다’’아람’ 등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작가의 표현처럼 많이 배울수록 생각도 깊어지고 표현력도 풍부해지는 단어이며 아름답게 빛나는 우리의 보물들인 우리의 아름다운 단어들.

말은 그저 언어만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다. 내 생각과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와 얼이 담겨져 있는 우리를 공동체로 묶어주고 있는 ’끈’인 셈이다. 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도 우리와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곳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도 한국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우리’라는 개념 속에 담겨진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영어를 배운다는 것,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일이며, 좀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다. 그러나 그전에, 우리 나라의 말을 올곧게 사용할 줄 알는 마음을 먼저 갖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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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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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우리말, 한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있는 책이에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글**아 | 2022.03.10
구매 평점5점
나도 모르게 썼던 우리말의 근원도 알게 되고 재미, 감동, 자부심까지 일깨워 준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쥬* | 2020.02.06
평점5점
아이가 재미있겠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0 |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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