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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의 야생학교

김산하의 야생학교

: 도시인의 생태감수성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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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2g | 145*200*18mm
ISBN13 9791187038092
ISBN10 118703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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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에 사는 사람들은 밤중에 다닐 때에는 특별히 뱀을 밟을까 조심한다. 북극지역의 주민은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부족해진 먹이를 찾아 민가에 찾아오는 북극곰 걱정을 한다. 호랑이가 사는 숲 인근의 마을 사람들은 산책 한 번 잘못 나갔다가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고 다닌다. … 위험하든 징그럽든, 싫든 좋든 우리는 이 지구를 여러 다른 생명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아니 사실은 대부분의 동식물을 쓸어내 버리고 우리끼리 살고 있다. 주변을 보라. 인간 외에 남은 자가 대체 누구인가? --- p.21

동물들이 이런 것을 다 알고 비를 맞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의 속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자연이 그날그날 선사하는 날씨를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문명의 이기가 없어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은 자신의 몸이 쾌적함의 극상에 있도록 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지는 않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따뜻한 곳을 찾는 데는 귀신이지만, 보일러를 올려달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우리보다 덜 똑똑하지만, 우리보다 점잖은 구석이 있다. --- p.26

가두어져 산다는 것은 동물이 자연 상태에서 절대로 경험할 수 없고, 진화적으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그런 종류의 고통이다. 잡아먹히면서 몸이 뜯기는 고통, 산불이나 용암에 몸이 타는 고통, 질병의 고통, 물에 빠지거나 질식하는 고통, 모두 자연계에 원래부터 존재하며, 지구 역사상 모든 동물이 겪어왔다. 그러나 한 공간에 가두어진 채 먹이는 계속 주어져 죽지 못하게 만드는 고통,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다. 그래서 동물을 가둬 키우는 모든 행위는 실로 그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그러니 이왕 키울 거면 잘해줘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당연한 사명이요 의무임을, 야생학교는 명심한다. --- pp.76-77

인간이 지은 구조물이 없다고 해서 땅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보통 그렇게 불리는 땅은 여지없이 자연이 조용히 돌아와 있는 곳이다. --- p.87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당연히 나무도 자를 수 있다. 그것이 핵심이 아니다. 핵심은 정확한 근거도 없이 항변하지 못하는 자연에게 문제의 원인을 무작정 덮어씌운다는 것이다. … 인간의 안전이 도마 위에 오르는 순간 나머지 자연의 안전은 바로 폐기처분하는 것,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다. --- pp.121-122

이번 2016년 상반기는 역대 온도 기록을 모두 경신하였다. … 지구가 위험하게, 정말로 위험하게 달궈지고 있다. 예전에는 뉴스로 들었던 것을, 지금은 몸으로 느낀다. 나만이 아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전 세계가 이 순간 함께 허덕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충격이 아니다. 사실 이미 예상된 것이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충격이다. --- p.126

예를 끝도 없이 들 수는 없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여기에 포함하지 않고서는 이 컬렉션이 완성될 수 없다. 약 2년 전 그는 “녹조가 생기는 건 수질이 나아졌다는 뜻”이라고 했다. 아, 그렇구나. 그러니까 쓰레기통에서 썩고 있는 저 음식은 점점 먹기 좋아지는 것이구나. 녹조는 강이 내뱉는 가래 정도인가 보구나. 이 정도로 모든 것을 엎어도 되는 거면 말이 무슨 소용인가. --- p.166

설악산 케이블카 논란은 개발과 보전 간의 대립 이슈가 아니다. 국토의 5~6퍼센트에 불과한 국립공원은 다른 데는 지지고 볶더라도 여기만큼은 자연에 맡겨두기로 우리가 결정한 공간이다. … 바로 이런 의미에서 케이블카 설치가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것이라는 논리는 오류다. 그들보다 훨씬 약자인, 단순히 교통이 문제가 아니라 생존 차원의 약자인 동식물의 권리가 우선되어야 하는 곳이 바로 국립공원이다. --- p.171

사람들은 나더러 유난스럽다고 한다. 평소에 일회용품을 전혀 안 쓰는 것도 아니면서 뭘 그리 까다롭게 구냐고 반문한다. … 지당한 말씀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일관성이 부족해도 좋은 딱 한 가지 예외가 있다. 바로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렇다. 대쪽 같은 일관성이 없다 하더라도 용인될 수 있고, 다소 모순되는 면이 있더라도 좋다. 한 가지라도 아끼고, 보호하고, 경감시키려는 노력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보다는 언제나 낫기 때문이다. --- pp.209-210

많은 이들은 무엇보다 생명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생명의 가치가 사람에게만 협소하게 적용될 경우 사람 외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또 한 번의 오류를 범하게 되고, 결국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한 생명 중시 사상은 급할 때가 되면 자신의 목숨만 부지하려는 이기주의로 변질되기 쉽다.
--- pp.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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