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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보름달문고-30이동
이영서 글 /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01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34건 | 판매지수 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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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6g | 153*220*13mm
ISBN13 9788954607346
ISBN10 89546073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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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리커버 편집자의 말 - 여기 에디터의 말을 쓰려고 어젯밤 아주 오랜만에 『책과 노니는 집』을 다시 펼쳤습니다. 조금만 읽다가 잘 계획이었는데, 책장 넘기는 손을 멈추지 못해 결국 끝까지 읽고 말았어요. 자야 하는데, 자야 하는데, 하면서도 다음 장면이 궁금해 책장을 넘겨 본 독자 여러분이라면 공감하시겠지요? 다 읽고 탁, 책을 덮어 뒤표지를 바라볼 때의 포만감도요.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 『책과 노니는 집』은 참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초등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두 차례나 실려서, 교훈주의에 함몰되지 않은 재미난 역사동화로 많은 독자들에게 찾아갔지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번 리커버 특별판의 표지에는 서유당(書遊堂), 즉 ‘책과 노니는 집’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견고한 나무 책상과 은은하게 불을 밝혀 주는 조명, 마음에 들어온 글귀를 옮겨 쓸 수 있는 붓과 벼루와 종이, 그리고 책. 한없이 앉아 있고 싶은 공간입니다. 또 책등을 엮은 실이 그대로 드러나는 제본 방식을 사용해 옛 책의 느낌을 살렸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장이는 이야기책을 배달할 때 가장 신이 났다고 말해요. 특히 자기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누군가에게 전할 때는 발걸음이 더 가벼웠다고요. 지금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새 옷을 입은 『책과 노니는 집』을 만나 오늘도 책과 이야기 나누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필사쟁이의 삶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이데올로기, 지식계층과 일반 백성들의 생활사 및 문제의식 등을 내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동화책이다.

주인공 장이의 아버지는 필사쟁이로, 밤낮 가리지 않고 언문(한글) 이야기책을 비롯해 수많은 한자 책을 베껴 쓰며 생활을 이어 나간다. 그런데 어느 날,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천주학쟁이라는 오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간다. 장이의 아버지는 장독이 오를 만큼 매를 맞고 나와 산송장처럼 누워 사경을 헤맨다.

한순간에 불어 닥친 태풍 앞에서 가진 것 없는 장이네 부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탄탄한 구성력을 발휘해 깔끔한 문장과 세련된 묘사로 이야기를 구성해냈다. 장이의 캐릭터를 비롯해 인물 하나하나의 특성이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서녘 서(西)
2. 복숭아꽃 오얏꽃 핀 동산
3. 회화나무 위의 그림자
4. 서유당(書遊堂)
5. 아름다운 피리, 미적
6. 동녘 동(東)
7. 믿은 죄
8. 담장에 기댄 그림자
9. 쓸모 많은 고자질쟁이
10. 필사쟁이, 장이
11. 마음 시중
12. 봄밤의 이야기 연회
13. 해 기우는 서쪽 창
14. 낙심이
15. 책과 노니는 집

심사평 : 새로운 역사동화의 장을 열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간밤에는 무슨 이야기를 쓰셨어요?”
“우리에겐 밥이 될 이야기, 누군가에겐 동무가 될 이야기,
그리고 또 나중에 우리 부자에게 손바닥만 한 책방을 열어 줄 이야기를 썼지.”


역사동화의 진수를 보여 주다!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책과 노니는 집』은 “역사물의 교훈주의를 깨끗하게 뛰어넘어 본격적인 역사동화의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필사쟁이의 삶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이데올로기, 지식계층과 일반 백성들의 생활사 및 문제의식 등을 내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보통 역사동화들은 어린이 독자를 위한 문학성 향상보다는 업적이 돋보이는 주인공을 내세워 학습적 효과와 연결 지으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과 노니는 집』은 안일한 구성과 상투적인 이야기 전개를 벗어 던진 독창적인 역사동화이다. 무엇보다 주인공 ‘문장’의 어린 시절을 통해 어린아이의 시각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점이 그렇다. 한 아이의 눈으로 혼란에 휩싸인 시대상을 잔잔하지만 정밀하게 그리고 있다는 것은, 작가의 역사적 안목과 작가적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의미한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장이를 보며,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이 보다 깊고 따듯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와 역사에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개 문제적인 역사 시기를 다룰 때 작가는 그 시대 문제를 더 전면으로 드러내고 싶은 유혹에 끊임없이 시달리기 마련이고 일정 정도는 그 유혹에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의 작가는 그러한 유혹에서 냉정하게 느껴질 정도로 벗어나 있다. 장이라는 어린아이가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확하게 그 시대 삶을 그리고 있다. 상당한 문학적 훈련의 결과라 여겨졌다._심사평 중에서


천주교 탄압, 그리고 필사쟁이의 굴곡 많은 삶
조선 시대에 중요한 사건 가운데 하나가 서학(천주학) 금단이다. 서학은 명나라에서 들여온 『천주실의』라는 책이 전파되면서 나중에는 신앙으로까지 받아들여졌으며 상민, 부녀자, 기생, 양반 등 신분에 상관없이 퍼져 나갔다. 서학에서는 세상 모든 사람의 평등을 주장하고 제사 의식 등을 금지하며 기존 성리학 중심의 사회를 부정했다. 이때 나라에서는 서학, 천주교를 쫓는 건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잘못된 문화를 전파하는 거라 여겨 가혹한 탄압을 일삼게 되었다.
『책과 노니는 집』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장이의 아버지는 필사쟁이로, 밤낮 가리지 않고 언문(한글) 이야기책을 비롯해 수많은 한자 책을 베껴 쓰며 생활을 이어 나간다. 그런데 어느 날,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천주학쟁이라는 오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간다. 천주학 책을 사간 사람들에 대한 신의를 끝까지 지키며 장이의 아버지는 장독이 오를 만큼 매를 맞고 나와 산송장처럼 누워 사경을 헤맨다. 이처럼 아버지와 장이에게 ‘필사’라는 일은 꿈과 시련을 동시에 안겨 주는 것이다. 손이 펴지지 않을 정도로 밤새 필사를 하며 꿈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 한순간에 불어 닥친 태풍 앞에서 가진 것 없는 장이네 부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책방 심부름꾼 장이, 세상 밖에 발을 내딛다
장이는 책방 주인 최 서쾌의 말에 따라 책방 심부름꾼 생활을 시작한다. 새로 들어온 이야기책을 정리하고, 주문 받은 책들을 배달하며 장이는 바쁜 나날을 보낸다. 외롭고 고된 생활 속에서도 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보며 영특하고 의젓하게 성장해 나간다.
장이는 최 서쾌의 심부름으로 홍 교리를 찾아가게 된다. 홍 교리는 조선에서 알아주는 수재로 일찍이 높은 벼슬을 받은, 장이 같은 사람이 쉽게 만날 수 없는 대단한 사람인 것이다. 홍 교리의 서고를 찾아 사랑으로 간 장이는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서유당’이라는 현판에 마음을 빼앗긴다. 소문난 장서가이자 애서가인 홍 교리는 듣던 대로 책에 대한 애정이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그런 홍 교리와의 만남은 장이에게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던 어느 날, 천주교 탄압이라는 태풍이 또다시 불어 닥친다. 그 순간 장이의 머릿속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다독여 준 홍 교리와 얄밉지만 자꾸 생각나는 기생집 ‘도리원’의 낙심이가 떠오른다. 몸을 피하라는 최 서쾌의 말을 뒤로 하고 장이는 이끌리듯 어딘가로 향하는데…….


탄탄한 이야기 구조, 살아 있는 캐릭터,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탄탄한 구성력을 발휘해 깔끔한 문장과 세련된 묘사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공 장이의 캐릭터를 비롯해 인물 하나하나의 특성이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작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빛내 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동성의 그림이다. 한국적 정서가 진하게 묻어나는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글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담긴 김동성의 그림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시대, 그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힘이 존재한다.
이처럼 『책과 노니는 집』은 최고의 글과 그림으로 공들여 빚은 전혀 새로운 역사동화이다. 2009년 새해, 『책과 노니는 집』과 함께하며 ‘책’의 의미와 깊이를 음미해 보면 더욱 값진 책읽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회원리뷰 (134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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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체게바라 | 2020.07.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이들 읽으라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습니다. 어린이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하나도 유치하지않고 되려 어른용 소설을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인공 아이의 인생이 절묘하게 엮여있고, 사건 하나하나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고단한 삶과 그 아이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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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읽으라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습니다. 어린이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하나도 유치하지않고 되려 어른용 소설을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인공 아이의 인생이 절묘하게 엮여있고, 사건 하나하나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고단한 삶과 그 아이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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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체게바라 | 2020.07.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이들 읽으라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습니다. 어린이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하나도 유치하지않고 되려 어른용 소설을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인공 아이의 인생이 절묘하게 엮여있고, 사건 하나하나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고단한 삶과 그 아이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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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읽으라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습니다. 어린이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하나도 유치하지않고 되려 어른용 소설을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인공 아이의 인생이 절묘하게 엮여있고, 사건 하나하나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고단한 삶과 그 아이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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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책과 노닐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eaweedbt | 2020.07.0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들이 12살이 되던 올봄, 새학기를 앞두고학교에서 어떤 책을 읽고 공부하게 될까.. 궁금하여 5학년 교과서 수록책을 찾아보다가이 책을 알게 되었다.50여 권의 필수권장도서를 훑어 보던 중<책과 노니는 집>이라.. 제목이 참 좋다. 막연히 우리집도 아이들에게 그런 집이 되기를 바랬는데.. 도대체 어떤 집일까..아들에게 소개하기도 전에내가 먼저 읽고 싶어 책을 들었다.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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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12살이 되던 올봄,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 어떤 책을 읽고 공부하게 될까..

궁금하여 5학년 교과서 수록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50여 권의 필수권장도서를 훑어 보던 중

<책과 노니는 집>이라.. 제목이 참 좋다.

막연히 우리집도 아이들에게 그런 집이 되기를 바랬는데.. 도대체 어떤 집일까..

아들에게 소개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읽고 싶어 책을 들었다.

<책과 노니는 집>은 천주교가 탄압을 받던 조선시대 말,

필사쟁이 어버지와 아들 장이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천주학 책을 필사하게 되면서

천주학쟁이로 몰려 매를 맞고 장독으로 죽은 후,

홀로 남은 장이가 책방 심부름꾼에서

전문 필사쟁이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더 자세히 읽고싶다면...

https://blog.naver.com/seaweedbt/22202551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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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0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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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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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 2020.08.01
구매 평점5점
어른아이구분없이 읽어도 재밌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꼬꼬 | 2020.07.24
구매 평점5점
사람을 사귀는 것도 그렇고 장사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한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eaweedbt |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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