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경제이야기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얼핏 보면 아무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예수님은 기독교라는 종교와 상관이 있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종교는 경제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가운데의 적잖은 부분들은 우리 경제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유.청소년들을 위하여 눈여겨보아야 할 것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 책 『예수님이 들려주는 세 개의 경제이야기』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가운데에서 특별히 그런 부분들을 모아 챙겼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창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은 우리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핵시 요소입니다. 요즘처럼 인공지능 알파고로 요약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감ㅁ하는 시절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새로운 산업혁명의 길에서 뒤처지지 않고 아울러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 노심초사에서 이 책을 꾸몄습니다. 아주 엑기스만을 뽑아서 우리 유.청소년 아이들 누구나가 쉽사리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유.청소년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영감 가득찬 태도와 지향성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해서 도래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닏. 다음에 저희 출판사의 의도가 잘 요약되어 있는 서문을 싣는 것으로 서평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닏. 「 저희 출판사의 ‘유.청소년을 위한 경제이야기 시리즈’ 제1권입니다.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우리 유.청소년들에게 소개할 인물로 어떤 분이 좋을까에 대하여 적잖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주 저명하면서도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유.청소년들 사이에서 말이지요. 누구나 자기 취향에 맞는 사람에게 끌리게 마련입니다. 끌려야 좋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이고요. 정체성이 형성되어가는 유.청소년기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소 엉뚱한 인물이기를 바랐습니다. 엉뚱함이 호기심과 연결되니까요. 호기심이 일어나야 비로소 책도 소비가 될 것입니다. 책의 소비는 저희 출판사로서는 사활이 걸린, 제일 목표 가운데의 하나입니다. 이런 고려 하에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인물로 가장 먼저 취사선택된 분이 다름 아닌 예수님이었습니다. 저명하고 정평이 나 있으며 시리즈의 인물로서 다소 엉뚱한 측면이 있기도 하였으니까요.
예수님의 전언이 경제이야기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경제학자가 아니고, 그런 걸 목적한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틀린 말 틀린 생각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경제에 대해서도 적잖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핵심적인 말씀들을요. 경제의 질서를 형성하는 말씀들이랍니다. 이 시리즈 1권을 읽어가노라면 그게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겁니다. 하긴, 다소 의외라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예수님은 세상에 새로운 질서를 전한 분인데, 세상 질서의 중요한 한 부분인 경제에 대한 말씀이 없었을까요. 우리가 미처 귀를 기울이지 않아서 그렇지 들을 귀 있는 사람들은 아주 예전부터 잘 듣고 실천하고 있던 말씀들이랍니다.
추신 : 아 참, 한 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서문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존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일화들을 전하는 데 있어서는 다소의 허구들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꾸미는 데 상당 정도 동화라는 형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전하는 예수님의 일화와 성경의 일화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데에 책을 접하는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이 놀라지 않기를 바라는 노심초사에서 이렇게 적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