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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역사

유혹의 역사

: 이브, 그 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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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24g | 153*224*30mm
ISBN13 9788959891054
ISBN10 89598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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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남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을 칭찬으로 간주한다. 자신을 향한 남들의 시선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주가’를 끌어올린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매를 훑어보는 눈길을 은근히 즐기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와 닿는 시선을 굳이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들은 누가 자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 안다. 그 느낌을 갖게 해 주는 확실한 도구들로는 미니스커트나 목선이 푹 파인 상의, 모자, 하이힐 등이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옷이나 최신 유행 아이템 역시 주목 받고 싶은 이들이 주로 활용하는 시선 끌기 도구들이다. --- p.33

잘 빠진 몸매, 아기 피부처럼 매끄러운 살결, 반짝이는 눈동자, 건강한 머릿결, 신선하고 유쾌한 이미지 등은 여성이 지닐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그중에서 우선 몸매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보디라인은 골격과 근육에 쌓인 지방이 연결되어 만들어 내는 곡선이다. 여성의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적으로 볼 때 25퍼센트 이상인 반면 남자는 12.5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여자가 남자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것은 번식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다. 가슴과 허리, 엉덩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방은 ‘나는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남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는 도구이다. 마른 여성, 다시 말해 체지방 비율이 24퍼센트 이하인 여성은 임신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하고, 깡마른 여자의 경우 배란이 중단되거나 생리 불순을 겪는 일이 잦다고 한다. 즉, 체지방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배란과 생리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 pp.62~63

치맛단이 무릎 위로 올라가는 순간, 그 여성에 대한 남자들의 성적 관심도는 급속도로 상승한다. 상상력에 순간적으로 발동이 걸리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치맛단을 들추고 머릿속에 보관된 투시경으로 더 높고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데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 그와 동시에 만져보고 싶다는 욕구가 눈을 뜬다. 여성의 다리에는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매력이 감춰져 있고, 그 앞에서 남자들은 속절없이 끌려가는 쇳조각이 되어 버린다고나 할까? 아니, 어쩌면 여성의 다리가 남자들에게 모종의 귓속말을 속삭이는 것은 아닐까? 그런 가운데 발은 ‘일방통행 표지판’처럼 작용한다. 발부터 시작되는 길은 한 방향으로만 이어진 길이요 그 길의 끝에는 ‘낙원’으로 가는 문이 버티고 있다. 실제로 여성의 다리는 남자들에게 생물학적으로도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 p.177

팜므파탈(femme fatale)이든 섹스심벌이든, 남자들의 성욕을 자극하려는 목적을 지닌 이들 중 그 누구도 하이힐이 지닌 엄청난 효과를 간과하지 않는다. 매 웨스트(Mae West)나 마를렌 디트리히가 플랫슈즈를 신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샤론 스톤, 킴 베이싱어, 니콜 키드먼 등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들도 섹시미를 극대화해야 하는 역할을 맡을 때면 어김없이 하이힐을 신는다. 물론 그레타 가르보나 오드리 헵번이 플랫슈즈를 신고 출연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르보나 헵번의 아름다움은 빛이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들어 버리는 마릴린 먼로나 제인 맨스필드의 매력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이힐은 섹시미를 발산하는 도구요 무기이다. 하이힐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고 간결하다. 복장 도착자나 동성애자가 여장을 하면서 반드시 하이힐을 신는 이유도 하이힐의 그러한 특징 때문이다. --- p.219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연인의 체취까지 사랑한다. 상대방이 미치도록 그리울 때면 그 사람이 입었던 옷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기도 한다. 남자들 중에는 애인의 속옷 냄새에 집착하는 이들도 있다. 나폴레옹도 연인의 체취에 홀딱 반한 인물 중 하나이다. 언젠가 파리를 떠났다가 돌아오기 전, 그는 조세핀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전보를 보냈다. “씻지 말고 기다리시오, 내가 곧 그리로 갈 테니.” 조세핀이 ‘향수 과다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기에 미리 처한 조처였다. 조세핀은 ‘쾰른의 물’(Eau de Cologne), ‘나폴리의 물’(Eau de Naples), ‘포르투갈의 물’(Eau de p.ortugal)을 온몸에 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수천 개의 작은 용기와 플라콘에 든 각종 크림과 포마드까지 사용했다. 조세핀이 매년 립스틱 구매에 쓴 돈만 해도 지금의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2,500유로에 해당된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양의 화장품을 소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나폴레옹은 어땠을까? 나폴레옹도 조세핀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1815년, 워털루에서의 패배하기 한 달 전에도 각종 향수와 화장품, 향을 입힌 장갑 등을 주문할 정도였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나폴레옹이 한 달에 소비한 향수가 무려 60병에 달했다고 한다. 그 말이 맞는다면 매일 머리와 어깨에 한 병 이상의 향수를 뿌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 pp.32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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