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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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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의 눈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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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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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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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9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88쪽?
ISBN13 979113060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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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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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적인 글쓰기가 돋보인다. 반어법 사용이 능숙하다. 어찌 보면 소설 형식을 빌린 사회·정치적 장편 에세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유와 관념에 참다운 육체를 부여하기 위해 고투한 기색이 여실히 보인다. 이 소설은 감시사회나 다름없는 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저항한다. 사회 구성원들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작·감시당하여 정체성을 잃고 ‘내가 아닌 나로 사는’ 무기력한 존재다. 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인 스파이들은 이러한 구조적 모순의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신념에서 고심참담한 지적 시련을 앓고 있는 중이다.
- 현기영(소설가)

이 소설은 어떤 기록에도 올라 있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의 실종, 그리고 15년의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나 누군가가 알려주는 그대로의 인물을 자신으로 알고 조종당해야 하는 남자의 의심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사건의 해결이 아니라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각성과 회의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스파이들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혁명과 구원의 길을 『패자의 서』, 즉 책에서 찾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주변이나 정황 설명이 생략된 미니멀리즘 방식의 서술이 밀도를 높이고, 그 밀도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하다. 불친절함을 무릅쓰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려는 작가의 뚝심이 느껴진다. 문장에 공력을 들인 나머지 때로 에피그램의 사용이 지나치지만 안정된 주제의 흐름이 완충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고의 이야기에는 진실이 담겨 있는 법입니다. 역사가 승자들에 의해 쓰이는 건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패자들은 무얼 쓸까요. 진실을 쓸 때까지 멈추지 마십시오.” 강렬한 메시지이다.
- 은희경(소설가)

『고요한 밤의 눈』은 곳곳에 장치를 두어 조지 오웰의 『1984』를 떠올리게 한다. 조지 오웰이 예견한 미래 1984년이 지난 지 오래이지만 2016년에도 거대한 음모가 존재하는 그 미래가 계속되고 있다고 깨닫게 되면 공포감은 더욱 커진다. 그 세련된 방식에도 놀랐지만 조지 오웰의 윈스턴 스미스의 실패와는 달리 실패해도 누군가 다시 시작하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고요한 밤의 눈』의 인물들을 통해 드러난 작가의 믿음이 좋았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감시 카메라가 닿지 않는 ‘모퉁이’에서의 은밀한 이야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모퉁이에서의 음모가, 결국은 사랑이, 거대한 음모를 전복시킨다. 작가의 그 믿음, 그 진심에 마음이 움직였다.
- 하성란(소설가)

소설처럼,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많은 스파이들이 암약하고 있을까? 하지만 이 소설은 단순한 스파이 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스파이들의 감시망에 포착된 세상의 거대한 음모(陰謀), 그리고 『패자의 서』라고 이름 붙여진 문학 자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소설 세계는 한없이 음울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소설이, ‘혼불문학상’ 당선작이 여기까지 이르렀다고 내세워야 할 만큼 아주 독특한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병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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