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10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76g | 133*190*20mm |
ISBN13 | 9788950967291 |
ISBN10 | 8950967294 |
발행일 | 2016년 10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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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376g | 133*190*20mm |
ISBN13 | 9788950967291 |
ISBN10 | 8950967294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프롤로그 상처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다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혼자 상처 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남이 원하는 게 원칙이 되게 하지 마라 자기결정권을 가져라 부당한 대우는 나 자신이 만든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할 의무가 있다 2장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게 먼저다 웅크린 시간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별이다, 반짝일 권리가 있다 나 자신에게 사기 치지 않기 후천성 의지결핍증후군 인생은 원래 깔끔하지 않다 혼자 행복할 수 있어야 둘이어도 행복하다 3장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법 성취를 경험한다는 것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옷장에는 주인의 자존감이 걸려 있다 작은 순간을 다 써버리자, 그것은 곧 사라질 테니 완벽한 시작은 존재하지 않는다 4장 세상 모든 관계에는 법칙이 있다 애티튜드가 스펙을 이긴다 ‘관계의 패턴’을 파악하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때로는 인생보다 일상이 더 힘겹다 굳이 엄마와 친하게 지낼 필요 없다 ‘부모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착각하지 마라 5장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라 당신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힘 섹스를 철학하라 결혼은 쉽지만 가정을 꾸리는 일은 어렵다 이별이라는 이름의 마침표 서툰 선택이 서툰 이별을 만든다 6장 잃는 것에 민감하고, 얻는 것에 둔감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장 가까운 친구의 성공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지 모른다 당신은 미래의 모습을 가졌는가? 더 나은 선택은 존재한다, 반드시 일으키는 재능VS.유지하는 재능 나는 언제나 내가 우선이었다 |
일, 사랑, 직장, 친구, 가족 모든 것이 힘들고 상처받을 때가 많다.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데 현실에 너무 얽매여서 그럴 여유도 나지 않는다. 아니, 그런 일상생활의 관계와 하고자 하는 일. 직업에서라도 좀 편하고 행복할 수 없을까?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제목이 강렬하다.
내가 이런 부류의 사람이기에 제목에 반은 이끌리고, 훑어본 책이라 덥썩 구입했다.(사실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다 읽고, 두고두고 소장하고 읽고 싶어서 샀다)
정신과 의사 유은정 선생님이 쓴 책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당한 경력을 자랑하는 커리어 우먼이 쓴 책이다. 그래서인지 일부 리뷰에서 혹평을 한 것을 보았다. 다른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처럼 관계는 뒷 문제고 자신부터 우선하라는 상처받은 알파걸이 쓴 책같다며...(그러나 나는 그 리뷰를 혹평한다.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사람이다)
타겟은 여성을 중심으로 쓴 에세이가 맞으나, 읽다 보면 '아! 이렇게 말해주는 선배가 주위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느낀다.
그렇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내가 호구짓을 스스로 해놓고 혼자 상처받고 타인을 원망하게 됐는가? 라고 결국 나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은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서 다 필요한 마인드이다.
사랑파트에서는 선생님이 아무래도 그쪽으로 상담을 많이 받아서 인지 여성 내담자의 실사례들이 간접적으로 수록된 것이 많다.
20~30대 사회초년생의 어린 여성들에게 섹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사랑 이야기들 들려주기에 사랑에 목말라하는 여성들이 요부분은 꼭 읽고 참고할 것!(내가 여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대부분 공감할 것 같다)
매우 마음에 들었던 부분. 나 자신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난 너무 많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지
인간 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특히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하고 지속되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혼자서 그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느라 소홀했던 나에게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따라서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관계 중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의 중요성과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면 그것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집착하고 수동적으로 이끌려나갈 수 밖에 없다 생각된다.
추상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어디까지나 리뷰이기에 책을 읽어보면 절실함을 느낄 것이다.
더욱 진미인 것은 여성의 입장도 아니고 남성의 입장이 아닌 그저 어른으로서, 인생 선배로서, 사회생활을 먼저 한 사람으로서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일의 추진력이나 사회생활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잘 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였는가 하면, 여성같은 경우에 일부 선배에게 빌붙는 약은 사회생활을 하지말라고 따끔한 충고까지 한다. 혹여나 책을 볼려고 망설이는 남자 분들에게 이 책은 한국의 기형적 페미니즘, 페미나치의 책이 아니니 꼭 읽어보길 바라는 바이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꿈을 강요하는 이 시대에 공감할 줄 알면서도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나의 시간을 잘 활용할 줄 알면 이 세상에 늦은 일은 없고, 반드시 내 인생에 찬란한 순간은 오리라고 우리에게 힐링과 용기를 준다.
매 단락별마다 힘을 주는 명언같은 문장이 해쉬태그 형식으로 실려 있다. 출판사 편집이 너무 좋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의 문구이기도 하다.
나에게 힐링이 되면서도 성장시켜줄,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진정한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면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의 일독을 매우 추천한다.
내가 좋아한다는 아까 언급했던 문구를 인용하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누가 빨리 가느냐보다 누가 오래 견디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
여러분들은 혼자 타인에게 기대를 품고 잘 해줬다가 '나만 진심이었구나' 하면서 물러나 보신 적 있으신가요? 타인에게 기대를 하기 때문에 실망을 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언제나 관계에 있어서 1:1로 가는 경우는 드물기에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그럼 우리는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혼자 괴로워하고 앓다가 버티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죠.
<혼재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사회에서 인간관계로 인해 받는 상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겪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어떻게 우리가 마음을 가져야 할지 때로는 채찍은, 때로는 당근을 들고 이야기하고 있죠.
첫 장부터 책 제목과 동일한 주제를 다룹니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라는 소제목을 단 첫 장은, 여기서 저자는 우리에게 잘못된 것이 없다며 우리를 위로합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그저 당신의 친절과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상대의 기분'에 휘둘리지 말고 '당면한 문제'를 바라보는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죠.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면서, 거절할 수 있을 때 거절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라고 하죠.
저자는 부정적 습관에 대해 경계합니다. 부정화 사고가 반복되면 우울증의 뿌리가 되고 자신을 혐오하고 비난하게 된다고 하면서, 자신에 대한 비난 메시지를 떨쳐내라고 합니다. 부당한 대우는 내가 계속 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된다는 식으로 주변에게 행동해 왔기 때문이라며, 지나친 양보를 하지 말고 본인의 욕구를 이야기하라 하죠. '결국 상처는 받는 자의 몫이다.'라는 말은 크게 다가옵니다.
어떻게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부르곤 한다. 하지만 그들의 감정 노동을 생각하면 크게 욕할 것도 아니다. 남들이 망설일 때 의사 표현을 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투쟁을 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니까 말이다.
-49p
2장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게 먼저다' 역시 본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합니다. 빈둥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훌륭한 케어 방법이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일수록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에도 능숙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욕망하는지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반려자를 만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3장에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타인에게 칭찬하는 것처럼 내 자아도 칭찬을 듣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장점을 들려주며 자신을 칭찬하는 시간을 갖다 보면 내 매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죠. 저자는 여기서 '리추얼 프로젝트'를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싫다면 좋아하는 커피나 차를 내려 마시는 시간을 가지며 소소한 의식을 만들어 놓으면 그 의식을 치르고 싶어서라도 그날의 시작을 미루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으며,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라는 것이죠.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라는 말은 모든 관계의 실마리를 푸는 대전제라고 합니다.
4장은 '세상 모든 관계에는 법칙이 있다'입니다. 관계를 분류하고 정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사람들과의 관계를 분류하고 정의해보면서 누구에게 집중해야 할지를 정리하라고 충고합니다. '나의 다른 친구를 인정하는 친구, 성숙한 관계'에서부터 '1년에 한두 번 보는 친구'까지 자신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를 나누어서 마음을 어떻게 쓸지를 정하란 것이죠. 그리고 기브 앤 테이크의 비율을 맞추는 것은 관계를 지속시키는 기법이라며, '나는 타인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것을 골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합니다. 특히 가족이 관계에서 어려운 부분이라며, 가족에게도 꼭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고 본인을 꼭 지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장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과 이별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를 다루고 있는데, 지금의 사랑을 보잘것없게 만들지 않도록 지금에 집중하고, 너무 불같은 사랑만을 간절히 바라는 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별을 겪게 될 때는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갖되 아무나 만나려고 하지 않고, 차분히 가라앉히고 난 뒤에 누군가를 만나는 식으로 힘듦을 덜어내라고 하죠. 특히 헤어질 때 '잠수 이별' 등으로 상대를 버림받았다고 느끼게 하면서 상처를 입히려고 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라 합니다. 헤어지고 난 뒤 상대에게 "나를 사랑하기를 했나요?"라고 묻기 전에 "나는 그를 정말 사랑한 걸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라는 것이죠.
6장은 '잃는 것에 민감하고, 얻는 것에 둔감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을 다룹니다. 여기서 저자는 '나만의 강점'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져나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내 것이 있으면 질투심이 생기지 않는다며 자신의 것을 든든히 만들어 나가라고 합니다.
책의 많은 부분이 본인을 지키고 본인의 마음을 강하게 유지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여성을 위해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내용을 여성들이 사회생활이나 일상에서 겪는 것에 대한 괴로움과 힘듦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에 발을 디딘 여성분들께서 읽는다면, 저자의 따뜻하면서도 냉정한 시선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각자 일이나 사랑, 공부, 가족 등에게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공급사의 사정으로 재입고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