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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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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8g | 170*225*30mm
ISBN13 9788995750445
ISBN10 89957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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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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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지만 그게 사랑의 끝은 아니니까.

☆ 사람들은 죽음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며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죽음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죽음과 그 과정,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 알려 주려고 이 세상에 온 선물이 바로 반려동물이 아닐까?

☆ 동물들은 탄생과 성장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의 흐름을 그들의 방식으로 터득하고 있는 대가(大家)들이다. 그들은 모든 생명체의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죽음’을 두려움이 아니라 경이로움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죽음과 그 과정을 통해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깨달음을 얻으라고 요구한다.

☆ 페니는 세상에 즐기지 못할 나이란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 주고 있었다. 마치 ‘즐기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살려면 뭐 하러 사니?’라고 우리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 모든 반려인들은 안락사가 아닌 자연사를 원하지만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에게 자연사는 오히려 ‘자연적인 죽음’이 아닐 수 있다.

☆ 반려인은 반려동물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잘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책임도 있다.

☆ 동물들은 집착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들에게 죽지 말라고 애원하지 않는 한, 그들의 가는 길을 놓아 주기만 한다면 그들은 언제 그들의 몸을 떠나야 하는지 알고 있다.

☆ 떠나야 하는 때를 알고 평화롭고 우아하게 가는 것도 지혜이고 용기이다.
☆ 죽음은 두려움이나 절망으로 맞이해서는 안 되는 여행이다. --- p. 118

☆ 죽음을 앞둔 동물 친구에게서 내가 받은 최고의 교훈 중 하나는 살면서 매 순간 깨어 있고, 매 순간에 감사하고, 매 순간 행복하라는 것이다.

☆ 우리가 잘 돕는다면 동물들은 적절한 투약으로 고통을 줄이면서 사랑했던 사람들과 그만의 방법으로 인사하며 평화롭게 이곳을 떠날 수 있다.

☆ 세상에 죽어 마땅한 존재란 없고, 모든 생명은 고통을 느끼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 중요한 것은 삶의 양이 아니라 삶의 질이다. --- p. 228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순수한 영혼이 나의 그것과 섞여 하나가 되는 영적 교감의 개념이다.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유일함이 있기에 사랑하는 각자는 상대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죽으면 나의 일부분도 죽는다. --- p. 265

☆ 갓난아기에게 대천문은 급소이자 취약점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보다 일찍 떠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일은 대천문 같은 급소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라도 툭 치면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약점을 갖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사랑은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수많은 동물과 살며 깨달았다. 또한 사랑을 더 많이 줄수록 내 마음 속에 줄 사랑이 더 많이 생긴다.

☆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최고의 교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일상의 소중함이다. 매일 나가는 산책, 매일 먹는 밥, 밥을 먹은 후 함께 조는 시간, 함께 노는 시간, 잠자는 시간 등이 행복함을 알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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