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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세계대전사

1차세계대전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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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639쪽 | 1186g | 188*254*35mm
ISBN13 9788992492553
ISBN10 89924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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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키건 (John Keegan)
1934년생. 영국의 군사사가이자 저널리스트.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1960년부터 26년 동안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교수로 군사사를 강의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의 연구교수이자 바사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를 지냈다. 1986년에 《데일리 텔리그라프》 국방부문 대기자가 되었다. 현재 영국 왕립문학회 특별회원이며, 2000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그의 책으로는 『2차세계대전사』와 『전쟁의 얼굴』, 『정보와 전쟁』, 『세계전쟁사』, 『전쟁과 우리가 사는 세상』 등이 있다.
역자 : 조행복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강릉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종말의 역사』, 『1421-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포스트워 1945~2005』, 『독재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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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은 비극적이고 불필요한 전쟁이었다. 신중함이나 공동의 선의가 제 목소리를 냈더라면 최초의 무력충돌에 앞선 5주간의 위기 동안 어느 때에라도 대전의 발발로 이어졌던 사건들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불필요했고, 첫 번째 충돌의 결과로 1,000만 명의 목숨이 사라졌고 추가로 수백만 명의 정서적 삶이 고통을 당했으며 유럽 대륙의 호의적이고 낙관적인 문화가 파괴되었고 4년 후 마침내 대포소리가 잦아들었을 때 너무나 강렬한 정치적 원한과 종족 간의 증오를 남겨 이러한 근원을 언급하지 않고는 2차 세계대전의 원인에 대한 어떤 설명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극적이었다.” --- p.14, 「1장 유럽의 비극」 중에서

“20세기 초에 주로 유럽정책을 의미했던 국제정책의 지침은 실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수단의 모색이 아니라 군사적 우위의 보장이라는 오래된 목표의 추구였다. 그 결과 더 큰 육군과 해군이 창설되었고 더 강렬한 중포가 더 많이 확보되었으며 전선의 요새는 더 넓은 지역에서 더 튼튼하게 건설되었다.” --- p.35, 「1장 유럽의 비극」 중에서

“슐리펜 계획은, 슐리펜이 선택한 전쟁 개시 장소와 독일 육군의 작전으로 판단하건대, 위기가 극에 달했을 때 일단 채택된 이후로는 전쟁의 초점이 놓일 곳을 결정했으며, 그 내재적인 결함 탓에 전쟁이 정치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따라서 전쟁이 연장될 개연성이 있었다. 슐리펜 계획은 위험한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계획이었다.” --- p.48, 「2장 전쟁 계획」 중에서

“이 국면은 ‘바다로 가는 경주(Race to the Sea)’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경쟁은 바다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다와 엔 강 진지 사이의 벌어진 틈을 상대편이 이용하기 전에 먼저 발견하려는 싸움이었다. 양측은 전선 전역이 안정된 상태였기에 급격히 늘어나는 참호에서 병력을 아껴 북으로 보낼 수 있었다.” --- p.183, 「4장 국경과 마른 강의 전투」 중에서

“포는 참호선으로 확인된 곳에 탄막을 펼쳤다가 보병이 도착할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에 다음 지점으로 ‘이격’시켰다. 실제로, 포대가 아군 보병을 죽일까 두려웠기에 탄막 사이의 ‘이격’ 거리는 지나치게 길거나 때로는 너무 짧았다. 그래서 대열을 이루어 공격하던 병사들은 적군이 아직도 강렬하게 지키고 있는 참호선 너머로 탄막이 조금씩 물러나는 광경을 너무나 자주 목격했다. 다시 되돌아오게 할 수단은 전혀 없었다.” --- p.417, 「8장 전투의 해」 중에서

“1914년에서 1918년까지 진행된 참호전의 단순한 진실은, 얼마나 훈련을 잘 받고 장비를 잘 갖추었든 간에 천으로 된 군복 이외에 다른 아무것으로도 보호받지 못한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병사들과 흙으로 쌓은 보루와 가시철조망으로 보호받으며 속사화기를 갖춘 다른 많은 숫자의 병사들이 맞붙는 상황에서는 공격군이 극심한 사상자를 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었다. 전술과 장비의 차이가 어떻든 이것이 바로 실제 입증된 상황이었으며, 1914년 엔 강 전투부터 시작하여 1918년의 상브르 강 전투와 뫼즈 강 전투로 끝날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했다.” --- p.418, 「8장 전투의 해」 중에서

(본문 인용글) “사방의 어두운 포탄 구덩이에서 부상자들의 신음과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통에 못 이겨 흐느끼는 가늘고 긴 신음소리와 절망감에 내지르는 비명이었다. 수십 명의 중상자들은 안전을 위해 새로이 난 포탄 구덩이 안으로 기어 들어가야만 했을 것이다. 무섭도록 자명했다. 그러나 이제 물이 차오르고 있었고, 움직일 힘이 없었던 그자들은 서서히 익사했다.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잔혹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다. 팔과 다리가 잘린 채 동료들이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믿으며 누워 있는 [병사들의] 울음소리였다. 이들은 잉크처럼 새카만 어둠 속에서 죽은 자들 사이에 누워 외로이 끔찍한 죽음을 맞고 있었다. 우리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모두 비참한 울음소리에 측은한 마음을 참을 수 없었다.” --- p.514, 「9장 군의 붕괴」 중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무명의 병사들이 한결같이 전통적으로 군인의 생활을 참을 만한 것으로 만들었던 작은 명예를 빼앗긴 상황에서 싸움을 지속하고 싸움의 목적을 인정할 수 있는 결의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었는가? 병사들이 그런 결의를 찾아냈다는 것은 1차 세계대전에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의 흙으로 쌓아 만든 도시들에 꽃핀 전우애는 낯선 이들도 아주 가까운 형제처럼 만들었으며, 일시적으로 같은 연대에 속했다는 분위기에서 형성된 충정을 생사를 함께하는 혈연관계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참호 속에서 친밀하게 된 병사들은 평시와 좋았던 시절에 형성된 그 어떤 우애보다도 더 강한 상호의존과 자기 희생으로 결합했다. 이것이 1차 세계대전의 궁극적인 불가사의다. 병사들의 증오는 물론 그 사랑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면 인생의 불가사의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 p.603, 「10장 미국과 아마겟돈」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도 키건처럼 전투를 묘사하지 못한다. 사건의 전개를 전투가 벌어지는 지형과 생생하게 연결시키고 있다. 이 책은 전쟁기념물이다.
선데이 타임즈
더할 나위 없이 이해가 잘 되는 설명이다. 모든 전선의 전투를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기원에서 피투성이의 결말까지 설명한다. 읽지 않을 수가 없다.
파이낸셜 타임즈
1차 세계대전을 이해하기에 가장 훌륭한 최고의 작품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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