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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로서의 질병

은유로서의 질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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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581g | 153*224*20mm
ISBN13 9788988105610
ISBN10 8988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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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풍부한 지식, 독창적인 사유, 따뜻하고 깊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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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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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재원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급진적 문화이론에 관심을 두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와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이론적 친화성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도서출판 이후>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함께 지은 책으로 『오래된 습관 복잡한 반성 1, 2』(이후 1997~1998), 『대학문화의 생성과 탈주』(문화과학사 1998) 등이 있으며, 함께 옮긴 책으로 『하이퍼텍스트 2.0: 현대 비평이론과 테크놀로지의 수렴』(문화과학사 2001), 『신좌파의 상상력: 전세계적 차원에서 본 1968년』(이후 1999), 『하위문화는 저항하는가?』(문화과학사 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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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로서의 질병이 갖는 의의
질병을 신비화하는 모든 언어를 쫓아내려는 수전 손택의 노력은 ‘투명성 Transparency’을 찾으려는 자신의 노력과 맞닿아 있다. 『해석에 반대한다』에서 손택은 예술가들과 비평가들에게 투명성을 요구한 적이 있다. 손택에게 투명성이란 “사물의 반짝임을 그 자체 안에서 경험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예술 자체 그리고 예술에서 유추해낼 수 있는 우리의 실제 경험을 우리가 훨씬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투명성이다. 따라서 투명성이란 무절제와 걷잡을 수 없는 혼잡함, 과잉생산과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진 물질적 풍요를 낳은 현대 사회에서 파괴되어버린 인간적 감수성을 회복케 해주는 그 무엇이기도 한 것이다.

이렇듯 예술 작품과 비평에서 투명성을 추구했던 수전 손택은 『사진에 관하여』를 통해 투명성이라는 개념을 좀더 발전시켰다. 손택은 이 책에서 이미지가 우리의 실제 경험이나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지적한다. “사진의 이미지들은 우리가 직접 체험한 것과 그 체험에서 느낀 감정들을 좀더 추상적인 형태로 만들고, 그런 느낌들을 현실 생활에서 대부분 지각할 수 없게 만든다.” 즉, 이제 투명성은 현실을 추상화해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요구로 발전된 것이다. 요컨대 『해석에 반대한다』의 투명성이 우리의 잃어버린 감수성과 연관된 개념이라면, 『사진에 관하여』의 투명성은 현실 인식을 가로막는 이미지와 연관된 개념인 것이다.

질병을 둘러싼 은유와 이미지를 쫓아내려는 『은유로서의 질병』은 이처럼 투명성을 찾으려는 노력의 ‘중간 결산’에 해당하는 저작이다. 『은유로서의 질병』이 두 번이나 암을 극복했던 수전 손택 자신의 단순한 투병기가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손택 자신도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은유로서의 질병』은 “극히 논쟁적인 전략을 활용해 돈키호테 마냥 지금의 이 세계, 이 신체에 가해진 ‘해석에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책이다. 즉,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뭔가 추한 것으로 변모시키는 은유의 함정”을 폭로함으로써 질병은 질병일 뿐이며, 질병은 치료해야 할 그 무엇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책인 것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리는 이미지를 걷어치워야 한다는 ‘투명성’의 추구는 그런 이미지를 부추긴 사회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은유로서의 질병』이 최종적으로 건네주는 선물이 바로 이런 비판 정신이다.

『해석에 반대한다』, 『사진에 관하여』, 『은유로서의 질병』에서 일관되게 투명성이라는 개념을 추구하며 발전시켜온 수전 손택의 노력은 곧 발간될 예정인 『타자의 고통에 관하여』(2003)에서 집대성될 전망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미지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을 분석할 것이라고 예고된 이 책의 내용은 은유로서의 질병이 열어놓은 이미지 비판의 결산이 될 것이다.

수전 손택은 자신의 이미지 비판을 둘러싼 세인들의 의혹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물론, 사람들은 은유 없이 사고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자제하고 피하려 애써야 할 은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모든 사고는 해석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해석에 ‘반대한다’는 것이 언제나 옳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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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은유로서의 질병』은 우리를 심란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앞으로 자신의 언어, 태도, 편견, 자신이 자연스런 행동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항상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뉴욕타임스

손택은 우리의 사회가 질병을 사회, 문화, 도덕적 타락의 은유로 사용함으로써 질병 자체를 모호하고 신비한 것으로 변형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읽힐 책이 될 것이다. - 가디언

『은유로서의 질병』은 오늘날 우리를 가장 자유롭게 해주는 책이다. - 뉴스위크

『은유로서의 질병』에 실린 두 편의 에세이는 사람들의 공포를 자아내는 치명적인 은유들 앞에서 어떻게 지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본보기다. - 뉴 리퍼블릭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독창적인 사유로 질병과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이 책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공감 어린 권고다. - 네이션
--- 미디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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