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의 판타지 영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의 원작 소설! 진실만 말하는 요정과 하늘을 나는 순록, 크리스마스 전설의 시작을 알린 빨간 모자까지.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고전 동화의 탄생!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가 들려주는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진짜 이야기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에드거앨런포 상 후보 및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가 21세기 신 고전 동화로 꼽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판타지 동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핀란드의 어느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살던 니콜라스라는 소년이 하루 한 끼 먹기도 어려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돈을 벌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빠를 찾으러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엘프 마을 ‘엘프헬름’을 향해 길을 떠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여정 속에서 니콜라스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답을 찾은 니콜라스는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마법 같은 일을 하는 산타클로스이자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 거듭난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지금껏 불가능한 일이라 믿었던 것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현실이 되지 못한 것’이라는 진리와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마법이고 기적이며, 그러한 선한 마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감동은 물론, 재미와 깨달음까지 선사하는 책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지금과 딱 어울리는 책,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올록볼록 하얀 눈이 만져지는 이 책은 표지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듯 하다.
21세기 신동화 고전으로 불려도 좋을 희망 가득한 설레임.
포기하지 마라.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삶의 마법을 믿어라.
100여 년 전,
핀란드의 어느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니콜라스는
일찍이 엄마가 세상을 떠나 아빠와 단 둘이 살면서 겨우겨우 끼니를 때우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엘프들이 사는 마을 ‘엘프헬름’을 찾아 엘프가 있다는
증거를 찾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아빠가 집을 떠나고,
콜라스는 자신을 돌보아 주기로 한 카를로타 고모에게 모진 학대를 받는다.
카를로타 고모는 전형적인 악인으로,
어린 니콜라스를 굶기고 바깥에서 재우며 ‘네 아버지는 멍청이이고 거짓말쟁이야’
등의 험담을 내뱉으며 니콜라스를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니콜라스의 눈에 비친 카를로타 고모는
욕심에 눈이 멀어 크리스마스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불쌍한 어른일 뿐이다.
니콜라스는 그런 고모를 미워하기는커녕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모의 모진 학대에도, 니콜라스는 엘프를 찾으러 떠난 아빠가
결코 거짓말쟁이가 아니며, 엘프헬름과 엘프 역시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믿음을 보상 받듯, 마침내 니콜라스는 평생을 함께 할
순록 친구 블리첸과 갈색 쥐 친구 미카를 만나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고
크리스마스 이틀 전,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는 엘프들의 마을 ‘엘프헬름’을 발견하고
꿈에 그리던 엘프들을 만나게 된다.
엘프들은 어리둥절해하는 니콜라스에게서 선한 마음을 읽어 내고,
“뭔가를 보려면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단다.
요즘에는 초등, 아니 유치원생들도 거의 산타를 믿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 똥군은 믿는건지, 믿는척하는건지 여하튼 산타를 기다린다.
비정상적인게 정상이 되어버린 요즘,
이 책을 읽고는 아름다운 마음에 손을 내밀고 싶다.
12월이 시작되었어요.
12월을 기다리는 이유는 뭐니 뭐니해도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루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마법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 이유~
지금부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원동력인
선한 마음으로 두 귀를 쫑끗~ 해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될거예요.
핀란드의 어느 오두막집.
하루 한 끼도 먹기 어려운 가난한 니콜라스는
나무꾼 아빠와 둘이 삽니다.
가난했지만 아빠가 만들어 준 나무 썰매와
돌아가신 엄마가 만들어 준 순무 인형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었지요.
아빠가 돈을 벌러 옛 이야기에 나오는 엘프를
찾겠다고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말이예요.
아빠 대신 고모가 니콜라스를 돌봐주러 오셨지만
고모의 갖은 구박을 못 견디고 니콜라스는
아빠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우여곡절 끝에 죽음의 위기에서 엘프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면서 드림윅~이라는 마법의 힘을
나눠갖게 되고 엘프의 마을에도 가게 되지요.
"불가능이란, 아직 찾지 못한 가능성일 뿐~"이라며
"뭔가를 보려면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다"는
진리도 알려주는 엘프들~
그러나 엘프들도 니콜라스가 알던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아마도 니콜라스의 아빠 일행의 영향이었겠지요?
아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니콜라스 앞에
위기가 닥치지만 니콜라스는 아빠의 마음속에
있던 선함을 알게 되고 사건도 해결하게 됩니다.
엄청난 댓가를 치러야 했지만 그 고통은
니콜라스를 더욱 더 성숙하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니콜라스가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되기까지...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는 왜 빨간 모자를 쓰는지,
순록이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외의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궁금증이 풀린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이야기.
그런데 산타클로스라는 말이 픽시 언어로
'똥배 나온 이상한 남자'라는 뜻이라는 건 안 비밀~^^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르며 비평계와 독자 양쪽에서 두루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매트 헤이그~
<에코보이>와 <고양이가 되다> <휴먼:어느 외계인의
기록>도 재미있게 본 터라 매트 헤이그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머나!!!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안남았네요!
아이들은 진작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했으나,
멀게 느껴져서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장난감 이름도 넘 길고 어려워요..>.<)
다시 듣고 적어 놔야겠습니다.ㅋㅋ
산타클로스를 믿으시나요?
우리집 어린이들은 믿고 싶어해요.
얘네들이 산타를 믿지 않으면 안오실까봐 그러는지,
엄마아빠가 그렇게 비싼 선물을 사줄 리가 없다며
산타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열살인 올해에도 오실까 걱정이에요.
아마도 아이들은 엘프 세계에서
가장 못된 욕을 생각하고 싶은 않은 마음이겠죠.
'불가능하다'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은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니콜라스'라는 평범한,
아니 지독하게 가난했고, 어릴 때 엄마를 잃고,
아빠마저 추운 북쪽으로 모험을 떠나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예요.
그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 산타 할아버지, 성 니콜라스, 신터클라스,
파파 노엘, 펠즈니켈... 등등으로 불리는
'그 분' 이랍니다.
엘프 마을을 찾으면 국왕이 큰 돈을 주신다는 말에,
아빠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북쪽으로 떠났어요.
혼자 남겨진 니콜라스는 지독한 고모와 지낼수 없어
미카(쥐)와 함께 아빠를 찾아나섰지요.
가는 길에 순록을 만나 함께 다녔고,
'블리첸'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험한 모험길에 죽은 줄만 알았던 니콜라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작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니? 사람이 아니라 귀가 뾰족한 엘프였죠.
그들의 말을 듣고 믿어서일까요?
보이지 않던 마을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웃음이 많던 엘프들은
인간에게 베풀었던 친절로 인해 꼬마 킵이 납치되었기에
이제 다시는 인간을 들이지 않을 것이며, 즐겁게 지내면 안된다는 법이 생겨났어요.
설마설마했었는데, 아빠 일행이 꼬마킵을 납치했어요.
아빠가 진짜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니콜라스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니콜라스는 킵을 탈출시키려했고,
아빠도 아닌척 했지만 니콜라스를 도왔어요.
하지만...썰매가 너무 무거워 블리첸이 날지 못했고
아빠는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스스로 낭떠러지로 떨어지셨어요.
"사랑한다, 니콜라스. 그래도 내가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기억해 주면 좋겠구나."
이제 다시는 아빠를 만날 수 없지만,
니콜라스는 엄마, 아빠와 행복했던 시절을 기억해요.
그리고 엘프 마을에서 친절을 베풀며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러나 혼자만 행복하다 생각하니 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요.
"난 산 너머에 살고 있는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어."
이렇게 해서 니콜라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우리가 알고 산타클로스가 되지요.
어떻게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어? 그건 불가능해!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라면 분명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불가능이란, 아직 네가 찾지 못한 가능성일 뿐이란다."
환타지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꿈 속 같기도 한 크리스마스 할아버지 이야기.
역시나 크리스마스는 마법 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날인가봅니다.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읽어보면 따뜻해질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