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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25건 | 판매지수 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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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714g | 137*210*35mm
ISBN13 9788952777133
ISBN10 89527771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아시 씨는 처음에는 엘리자베스가 예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무도회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감탄할 만한 점을 찾지 못했고, 그 뒤 다시 만났을 때는 흠잡을 부분만 보였다. 하지만 그가 그녀의 이목구비에 훌륭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그렇다고 밝힌 뒤 곧바로, 그는 엘리자베스의 검은 눈동자에 깃든 아름다운 표정이 그 얼굴에 보기 드문 지성미를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에 이어 그 못지않게 당혹스러운 발견이 잇따랐다. 그의 비판적인 눈은 그녀의 몸매에서 완벽한 균형을 해치는 문제점을 하나 이상 파악했지만, 전체적으로 그 모습이 날씬하고 보기 좋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그녀의 태도가 상류사회와 거리가 있는 게 분명한데도 그 쾌활하고 유쾌한 장난기는 매혹적이었다. 그 사실을 그녀는 전혀 몰랐다. 그녀에게 다아시 씨는 누구에게도 호감을 살 수 없는 사람, 자신을 두고 별로 예쁘지 않아서 함께 춤출 수 없다고 말한 사람에 불과했다. --- p.38~39

“제발 믿어주세요, 콜린스 씨. 저는 존경할 만한 남자분을 괴롭히는 그런 우아한 관례는 취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진정한 찬사는 저를 진실된 사람으로 보아주는 것이에요. 청혼해주신 것은 거듭 감사드리지만, 그걸 수락할 수는 없습니다. 제 감정이 한사코 거부합니다. 이보다 더 명료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제 저를 남자를 애태우는 우아한 여자로 생각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는 합리적인 사람으로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 p.152

“제가 영광스럽게 기다리던 대답이 고작 이것이로군요! 왜 제가, 예의를 갖추려는 말치레도 없이 거절당하는지 이유를 묻고도 싶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군요.”
“저야말로 묻고 싶습니다.” 그녀가 대답했다. “왜 이토록 명백하게 저를 모욕하겠다는 의도를 품고, 자신의 의지와 이성과 심지어 인격까지 거스르면서 저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는지 말이죠. 제가 예의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그 설명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한테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다아시 씨도 아실 겁니다. 제가 당신에게 아무 반감이 없었다고 해도, 그냥 무심한 쪽이었다 해도, 아니 더 나아가 호감을 품고 있었다고 해도, 사랑하는 언니의 행복을 어쩌면 영원히 짓밟아놓은 사람을, 그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p.252~2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 사람하고는 절대,
영원히 춤추지 않겠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당차고 재치 있는 베넷가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대저택 네더필드의 무도회장에서 젊고 부유한 신사 다아시를 만난다. 무뚝뚝한 그의 태도에서 ‘오만하고 무례한 남자’라는 인상을 받은 엘리자베스는 그를 향해 날을 세우고, 다아시는 생기 넘치는 그녀에게 끌리면서도 신분 차이로 인해 다가가길 망설인다. 첫 만남에서 생겨난 오해로 두 사람의 사이는 꼬여가지만, 이내 그들을 둘러싼 온갖 사건과 맞닥뜨리면서 갈등은 서서히 허물어지는데…….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가운데 단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작이다. 애초 오스틴이 스무 살 되던 해 집필해 「첫인상」이라 이름 붙인 이 작품은, 제목처럼 다아시와 엘리자베스 두 남녀가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서로에 대해 잘못된 ‘첫인상’을 갖게 되면서 겪는 갈등을 그렸다.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좀처럼 진심을 고백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도 로맨틱한 관계, 그리고 갈등을 지나 ‘진실’에 이르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813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문학 작품의 토대가 되어 오늘날 로맨스 소설의 고전이자 원류로도 평가받는데, 지난 2000년 이후에만 이 소설을 각색해 나온 출판물이 50편을 훌쩍 넘고, 영화나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수차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면서 문학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03년 BBC가 실시한 조사에서 『오만과 편견』은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이어 ‘영국인이 가장 사랑한 책’ 2위에 올라,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강렬한 즐거움을 주는 작품임을 다시금 입증해 보였다.

추천의 말

“18세기 영국 시골 마을에서 마흔두 해 짧은 생을 살다 간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건 매우 경이로운 일이다. 남녀의 성 역할, 사회적 지위, 돈, 결혼, 그리고 사랑까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 담긴 다양한 주제는 200년 전 햄프셔의 작은 마을에 살았던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네 삶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들이다. 곧 이 위대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꼭 200년이 된다. 부디 이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다음 200년간도 유효한 고전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 _마틴 프라이어(주한영국문화원장)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오만과 편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멜**트 | 2023.03.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만과 편견은 고전문학이라는 편견으로 선 뜻 손에 가지 않던 책이 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을 보고 나서 원작 소설을 한 번 읽어보자 라고 다짐했지만 ‘고전문학’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읽는데 까지 오는 시간이 걸린편이다.   책을 읽자고 마음 먹고 딱 첫 챕터를 읽는데 느껴진 단어는 ‘로판!’  잘 쓰여진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었다.  번역이 잘 되어;
리뷰제목

 

오만과 편견은 고전문학이라는 편견으로 선 뜻 손에 가지 않던 책이 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을 보고 나서 원작 소설을 한 번 읽어보자 라고 다짐했지만 ‘고전문학’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읽는데 까지 오는 시간이 걸린편이다.

 

책을 읽자고 마음 먹고 딱 첫 챕터를 읽는데 느껴진 단어는 ‘로판!’ 

잘 쓰여진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었다. 

번역이 잘 되어서 그런지 고전문학 특유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체도 아니였다.

 

오만과 편견 연극도 봤지만, 다시끔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되었다.

고전문학이라는 편견에 갇혀 좋은 책을 읽기까지 걸린 시간이 아쉬워 졌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오만과 한 여자의 편견으로 시작 된다.

책 제목을 오만과 편견으로 잘 지었다. 다 읽고나면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전에는 제목역시 책을 읽기위해 넘겨야할 허들이었다.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오면, 오만한 한 남자는 그 공포의 주둥아리! 만 없으면 다정한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 되겠고 편견에 휩싸였던 여자는 그 편견만 없었더라면 왕도적인 로맨스 소설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소설의 왕도적인 주인공은 (친숙한 표현으로 말하자면) 남주의 친구와 여주의 언니가 되겠다. 그 커플을 서브로 빼고 왕도 로맨스 소설의 서브 커플로 보여줘야할 오만한 남자와 편견에 갇힌 여자를 메인으로 앞세웠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클리셰 뒤틀기’ 와 같은 느낌으로‘신선한 충격을 주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현대에 넘처나는 수많은 로맨스 소설, 로맨스 판타지 소설들을 읽다 보면 좀 유치하거나 낡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잘 짜여진 구성의 책이니 자극적인 현대의 맛 보다 슴슴한 평양냉면과 같은 느낌을 찾는다면 오만과 편견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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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만과 편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제* | 2022.04.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공사 번역이 괜찮다고 추천이 많길래 소장하려고 구매했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시공사에서 나온 제인 오스틴 다른 책들이랑 같이 두니 보기도 좋아요. 워낙 유명한 책이니 내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인 오스틴이 쓰는 다양한 인간상이 참 재미있습니다ㅎㅎ 위컴이나 콜린, 베넷부인 등은 좋아하기 어려운 인물들이지만 이런 조연들 덕분에 소설이 더 풍부한 것 같습니다. 리지와 다;
리뷰제목

시공사 번역이 괜찮다고 추천이 많길래 소장하려고 구매했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시공사에서 나온 제인 오스틴 다른 책들이랑 같이 두니 보기도 좋아요. 워낙 유명한 책이니 내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인 오스틴이 쓰는 다양한 인간상이 참 재미있습니다ㅎㅎ 위컴이나 콜린, 베넷부인 등은 좋아하기 어려운 인물들이지만 이런 조연들 덕분에 소설이 더 풍부한 것 같습니다. 리지와 다아시, 제인과 빙리의 로맨스도 좋아요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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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파*섀 | 2022.03.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인 오스틴 작가의 오만과 편견!고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고 읽어볼만 하다싶다.번역본이 여러출판사들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여러버전으로 읽어봤는데, 오만과 편견은 시공사출판이 제일 생동감있게 번역이 잘 된 것 같아서 시공사버전으로 선택했다. 심지어 표지도 너무 예쁨!!처음에는 영화버전으로 봤는데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원작인 책도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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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작가의 오만과 편견!
고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고 읽어볼만 하다싶다.
번역본이 여러출판사들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여러버전으로 읽어봤는데, 오만과 편견은 시공사출판이 제일 생동감있게 번역이 잘 된 것 같아서 시공사버전으로 선택했다. 심지어 표지도 너무 예쁨!!
처음에는 영화버전으로 봤는데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원작인 책도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이때의 시대와 지금은 너무도 다르지만 다르면서도 또한 비슷한 것들, 아직도 저안에 있는것들이 여기에도 있는것들이 보이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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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5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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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진짜 재밌어요.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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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a******3 | 2022.10.02
구매 평점5점
제 인생작이라 소장하려고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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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5 | 2022.09.24
구매 평점5점
제인오스틴 작가 작품 중에서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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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섀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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