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 우리 동네에서 즐겁게 살기, 재밌게 놀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76g | 153*224*20mm
ISBN13 9788993690415
ISBN10 8993690413

이 상품의 태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11,520 (1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14,400 (10%)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18,000 (10%)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12,600 (10%)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끝의 버섯

세계 끝의 버섯

31,500 (10%)

'세계 끝의 버섯'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15,120 (10%)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상세페이지 이동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11,700 (10%)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좌파의 길

좌파의 길

17,550 (10%)

'좌파의 길' 상세페이지 이동

21세기 자본

21세기 자본

29,700 (10%)

'21세기 자본' 상세페이지 이동

빈곤의 연대기

빈곤의 연대기

15,120 (10%)

'빈곤의 연대기'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13,950 (10%)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16,650 (10%)

'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22,500 (10%)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12,600 (10%)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의 미래

자본주의의 미래

18,000 (10%)

'자본주의의 미래' 상세페이지 이동

고병권의 『자본』 강의

고병권의 『자본』 강의

110,700 (10%)

'고병권의 『자본』 강의'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를 배반한 근대

우리를 배반한 근대

18,000 (10%)

'우리를 배반한 근대' 상세페이지 이동

셰임 머신

셰임 머신

16,650 (10%)

'셰임 머신' 상세페이지 이동

동화경제사

동화경제사

13,500 (10%)

'동화경제사' 상세페이지 이동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16,200 (10%)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코다 아쓰시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들새회에 취직해 히메지 시 자연관찰의 숲에 부임했다. 그후 1992년부터 요코하마 자연관찰의숲 레인저로 활동하며 주로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일을 했다, 1996년 동경만 들새공원 레인저를 거쳐 1997년 동경본부 사무실로 돌아와 레인저 양성 강좌 및 자연관찰 시설 직원과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 업무를 하며 자연보호활동과 관련된 인재양성 업무를 하고 있다.
역자 : 김미라
교토교육대학 대학원에서 “학교 비오톱의 교재화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이과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2001년부터 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 생태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으며, 2014년부터 (사)물푸레생태교육센터 센터장으로, (사)자연의벗연구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는 곳에 애착을 갖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고, 오히려 그 편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경이 나빠지면 이사하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다. 일본이 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리라 생각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생활방식은 세대를 넘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고 별 수 있나’ 하는 포기와 ‘이대로 끝나는 건가’ 하는 불안 둘 다를 갖고 있었다. --- p.16

요컨대 도코로지스트란 자기 필드에 자주 다니고, 그 장소에 관해서라면 다양한 분야에 통달해 있으며, 토지에 애착과 귀속감을 가진 사람이다.
농업과 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는 이런 이들이 이미 있다. 그들은 각각의 생물 이름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어떤 생물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그 생물을 언제쯤부터 볼 수 있고 언제쯤 안 보이는지 아주 잘 알고 있다. 또 지역에서 오랫동안 취미로 자연관찰을 해 온 사람 중에도 그 땅의 자연을 자세히 아는 도코로지스트가 많다.
도코로지스트의 전문성은 대학에서 공부를 해 습득한 지식이 아닌, 그 장소를 걸었던 시간과 그 장소에 대한 강한 애정만 있으면 누구라도 습득할 수 있다. --- p.25

그후 성인이 되어 취직을 하고, 직장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해 아이가 태어나고서도 내가 사는 동네에 특별한 애착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자 내가 사는 동네에 둔감할 수만은 없었다. 사는 집 가까이에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원이 필요했고, 가능하면 자연이 풍부했으면 좋겠어서 도쿄 교외의 이나기 시라는 작은 동네로 이주했다. 여기라면 편리하기도 하고 자연도 적당히 남아 있어 아이를 기르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딸이 ‘유아’에서 ‘어린이’가 된 시점에서 나는 이대로 좋은 건지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가 태어났을 무렵, 나는 아이에게 여러 가지를 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바쁜 일정에 쫓겨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홀히했고, 그러는 사이 아이는 점점 성장했다. 문득 이런 사실을 느끼고서 가끔 밖에 데리고 나갔지만, 아이는 이미 손이나 옷에 흙이 묻는 것을 싫어하고 곤충을 만지거나 흙과 물에 닿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가 되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막연한 불안함을 느꼈다. --- p.31

딸에게서 작은 이변을 느끼고 근처의 숲을 딸과 산책하는 것에서 시작한 나의 도코로지스트 생활은, 그후 밭 경작을 통해 장소와의 관계가 깊어졌고, 유치원을 거점으로 한 활동을 거쳐 점차 지역 사회와의 연결이 두터워졌다. 그리고 근처의 공원에서 관찰회를 열고 초등학교 수업을 맡는 등 활동의 장이 점점 넓어졌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필드를 갖는다는 것은 가정·지역·일터와 지금까지 전부 흩어져 있던 것들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유치원을 활동 장소로 삼음으로써 아빠들로 구성된 친구 네트워크가 단숨에 확장되었다. 일하고 돌아오는 길에 함께 술을 마시는 일도 잦아졌고, 취미·육아·지역·일과 사회의 문제 등 이야깃거리는 여러 방향으로 갈라졌다. 그때까지 생각하지 못한 사고방식과 마주치거나 하면서 내 안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 p.83~83

도코로지스트란 자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생활방식을 시사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 나는 한 사람의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이 험한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힘을 길러 주고 싶다. 시대의 흔들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감각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그 장소에 뿌리내린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활을 즐기는 감성을 몸에 익혀 주었으면 좋겠다. 그 기초가 되는 것이 도코로지스트의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 p.84~85

시민 입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이란 무엇일까. 이때 떠올린 것이 각자가 자신이 관계 맺고 있는 장소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발상으로 ‘동기 부여’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다.
저는 매달 메일 통신문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장소의 전문가에게 이름을 붙이고 싶은데 무엇이 좋을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녹색비둘기를 연구하는, 일본야조회 회원 다바타 유 씨로부터 “도코로지스트는 어떨까요?”라는 제안이 왔습니다.
어감도 좋아서 “그럼 그것으로 합시다”라고 결정해 이 단어가 탄생했습니다.
--- p.1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