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문화를 담는 그릇!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축제들을 보고 나면 한 번쯤 직접 찾아가 그 열기를 함께 느끼고 싶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예술 축제부터 신기한 동물 축제, 경건한 종교 축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하고 기상천외한 축제까지, 갖가지 놀라운 축제들이 세계 곳곳에서 1년 내내 열리고 있다. 『놀면서 배우는 세계 축제(전 2권)』는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이 세계 곳곳의 별난 축제들을 직접 취재하여 소개한 책이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을 만큼 짧은 시간에 후닥닥 열리는 축제도 있고, 한 달 내내 열리는 축제도 있다. 달마다 열리는 축제도 있고, 10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도 있다. 한곳에서 수백 년 동안 열리는 축제도 있고, 이곳저곳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는 축제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축제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축제는 그 나라, 또는 지역의 문화와 풍습,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이다. 축제는 한 마디로 문화를 담은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축제 현장에 가면 흥겨운 분위기에 젖어 신 나게 놀 수도 있고 축제의 역사와 형태를 통해 축제가 열리는 나라나 지역의 문화, 풍습 등을 공부할 수도 있다. 축제도 즐기고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란 말씀! |
Chapter 1 축제의 역사와 특징 - 축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축제의 유형도 가지각색이야 - 축제의 유형도 가지각색이야 - 국가마다, 대륙마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 장소를 옮겨 다니는 축제 Chapter 2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세계 축제 -프랑스 니스 축제 -영국 노팅힐 축제 -스페인 발렌시아 불꽃축제 -브라질 삼바축제 -일본 삿뽀로 눈꽃축제 -홍콩 용선 축제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몽골 나담 축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축제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 Chapter 3 기상천외한 세계의 축제 - 무시무시한 귀신 축제(멕시코 죽은 자의 날 축제, 세계 좀비 축제, 싱가포르 걸신 축제) -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색 달리기 축제(핀란드 아내 업고 달리기 축제, 캐나다 스탬피드 카우보이 축제) - 형형색색 신비로운 컬러 축제(인도 홀리 축제, 오스트리아 보디 페인팅 축제, 네팔 띠즈 축제) |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싶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나라의 다양한 축제를 재밌게 설명한 책입니다. 각국의 축제를 보면서 그 나라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독서를 확장 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축제 부분을 읽을 때는 프랑스와 관련된 다른 책도 보면서 그 나라에 더 관심과 흥미를 갖으며 축제뿐 아니라 다양하게 그 나라를 여행하듯 다른 책도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를 알고 싶게 하는 흥미로운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