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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제주

: 그녀와 산책하는

리뷰 총점8.4 리뷰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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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22g | 148*210*30mm
ISBN13 9788996193319
ISBN10 89961933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여행의 시작은 설렘이지만 가슴에 남는 것은 사랑입니다

연인과 함께한 천일간의 제주여행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따뜻한 책. 우연히 버스 타고 가다 한눈에 반해 버린 작은 마을, 그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초가집과 돌담, 옹색하지 않게 넉넉하게 잘 빠진 진짜 올레길 등 관광지가 아닌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제주의 깊은 속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제주도 사람들의 삶을 영역을 방해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슬그머니 물러줄 아는 저자의 여행법은, 연인과의 사랑을 가만히 지켜가는 법을 은유하고 있는 듯하다. 여행의 감동은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나눌 때 더욱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책.

또한 '제주 여행 전에 알아두기'를 통해 출발 전 계획 잡기, 여행 동선, 교통, 숙소, 준비물,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발품을 팔아 찾아낸, 저렴하고 푸짐하며 맛있는 '제주에서 맛있는 밥집 찾기'에서는 한식부터 분식집, 요리전문점, 그리고 회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까지 제주도 여행을 위한 알찬 정보를 아낌없이 풀어주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프롤로그

TRAVEL 작은마을 _ 아무도 제주를 모른다
□ 바닷가 예배당 / 법환동
□ 폭낭 어딨수꽈 / 명월리
□ 처음 들은 숨비소리 / 조천리
□ 오백 년째 번화가 / 관덕정 · 삼도동
□ 달빛 받으며 시 한 수 / 월대
□ 신들과의 우연한 만남 / 와흘리
□ 십오 년 전 그 자리로 / 보목리
□ 고소리술을 기다리며 / 성읍리
□ 흔적 없는, 그리운 사람들 / 대정읍
□ 바다 보는 법 / 한경면 · 자구내포구

TRAVEL 산과바다 _ 추억을 섬에 묻다
□ 모두의 축제 / 새별오름
□ 바다에선 역시 튜브 / 금능해수욕장
□ 추억 속 그때 그 모습 / 쇠소깎
□ 맛있는 공기 중독 / 비자림, 세화
□ 그녀가 무서운 순간 / 한라산 산행
□ 지평선 같았던 그 길에서 / 서성로 · 남조로
□ 일출봉 앞에서 문어 먹은 날 / 성산
□ 스무 살의 기억 / 우도
□ 숲의 속살 느끼기 / 절물자연휴양림
□ 연인들의 색색 자물쇠 / 용연
□ 바다벼랑 끝 따뜻한 바람 / 마라도
□ 싸우면 절에 가라 / 관음사

TRAVEL 공간산책 _ 섬에서 산책하다
□ 제주의 출발선에 서면 / 삼성혈
□ 구경만 하면 뭘 해, 장을 봐야지 / 동문시장
□ 할매 생각 / 이시돌 목장
□ 제주를 사랑한 예술가들 / 이중섭미술관 · 김영갑갤러리
□ 제주남자이야기 / 알뜨르 · 진뜨르
□ 조금은 다른 생각 / 오설록
□ 그래, 어렸던 거다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특별한 호텔 산책 / 중문관광단지
□ 열정의 세월 / 한림공원 · 카멜리아힐
□ 새 옷을 입은 제주 / 비오토피아 · 휘닉스아일랜드
□ 상상이 눈앞에 펼쳐지면 / 테디베어뮤지엄 · 초콜릿박물관
□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피로연 / 온평리 · 혼인지

□ 그녀의 에필로그
□ 제주도 여행 전에 알아두기
□ 제주도에서 맛있는 밥집 찾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난 비교적 행복한 사람으로 살았다. 십 대에도 이십 대에도 제주도에 간 적이 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제주도가 최고였다. 파리도 런던도 아닌 막연하게 제일 멀리 갈 수 있는 곳은 당연히 제주도였다. 세월이 좋아져 컴퓨터만 켜면 전 세계 어느 곳도 쉽게 가볼 수 있는 이 시대에도 나에게 제주도는 여전히 ‘해외’다.
삼십 대가 되어 다시 찾은 제주도는 더 이상 놀이터가 될 수 없었다. 비행기를 타고 온 공기 좋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난 나이가 들었고 제주의 놀거리는 더 이상 유희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공항에서 차를 빌려 의미 없이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가던 서부관광도로, 그 뻔한 도로 위에서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제야 거대한 섬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제주의 속살이 미친 듯이 궁금해졌다. 차를 몰았고, 걸었고, 버스를 타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린 것이 삼 년여. 이 책은 그 시간의 기록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숨비소리. 청아하고 청명하고 눈물 나는 소리였다. 들리는 소리가 숨비소리임을, 잠수를 마치고 내는 해녀들의 소리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말해주자,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그 소리를 들으며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등대 앞, 바다 밑이 모두 보이는 맑은 바다의 둑 옆에는 네 개의 테욱을 띄운 네 명의 해녀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물을 차고 들어가는 소리와 번갈아 내는 숨비소리 휘이이~휘유~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녀는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
“괜찮아?”
“응, 최고야. 말이 필요 없어. 제주에서 최고야. 그녀들은 놀라워. 눈물 나. 소리만 듣고 있어도.” --- '처음 들은 숨비소리 / 조천리' 중에서

술을 마셔도 금방 술이 깨고 낮잠을 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것은 제주도의 맑은 공기 덕분이다. 맑은 공기는 사면이 바다인 천상의 자연조건과 난대림 일색인 제주의 군락과 연관이 잊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자동차의 수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시시때때로 부는 바람과 그 바람이 지나는 보이지 않는 수백의 길이 나쁜 공기를 쫓고 맑은 공기를 실어 나른다.
제주도에 며칠만 있으면 맑은 공기에 중독된다. 그래서 제주를 떠나면 금세 그 공기가 그립다. --- '맛있는 공기 중독 / 비자림, 세화' 중에서

그는 진심으로 제주를 사랑했던 것 같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카메라의 렌즈로 가져왔다. 제주의 햇빛, 돌, 바람까지도 그의 사진에 나타나있었다. 그는 제주와 연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연인의 다양한 표정처럼 제주의 수백 가지 표정들이 그의 사진에 있었다.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제주의 바람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그 바람이 갤러리 전체에 부는 것 같았다.
--- '제주를 사랑한 예술가들 / 이중섭미술관 · 김영갑갤러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산과 바다 그리고 추억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그곳!
연인과 함께한 천 일여간의 제주 여행


여러 번에 나누어 천천히, 어떨 때는 걸어서, 어떤 때는 버스를 타고…… 저자는 연인과 함께 삼여 년 동안 제주 곳곳을 여행하며 찾아낸, 숨겨진 비경과 산책로 그리고 연인과의 달콤한 여행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들려주고 있다.

우연히 버스 타고 가다 한눈에 반해 버린 작은 마을, 그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초가집과 돌담, 옹색하지 않게 넉넉하게 잘 빠진 진짜 올레길, 여전히 마소를 막아주는 정낭, 오리지널 벅수머리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관광지가 아닌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제주의 깊은 속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자칫 식상해지기 쉬운 제주 여행을 연인과 함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주고 있다.

잡지사 기자 시절, 여행이 곧 생활이었던 저자는 국내외 많은 지역을 다녀야 했다. 그에게 잊지 못할 여행지도 많았지만 유독 제주도만은 특별했다. 마치 마음의 안식처 같았다고. 그런 제주를 그는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거닐고 달리고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겸 파티플래너인 박재은 씨와 연인이었던 시절은 데이트로, 아내가 된 지금은 삶의 휴식처로, 그렇게 시작된 제주 여행이 어느덧 삼 년여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리고 그 여행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난 비교적 행복한 사람으로 살았다. 십 대에도 이십 대에도 제주도에 간 적이 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제주도가 최고였다. 파리도 런던도 아닌 막연하게 제일 멀리 갈 수 있는 곳은 당연히 제주도였다. 세월이 좋아져 컴퓨터만 켜면 전 세계 어느 곳도 쉽게 가볼 수 있는 이 시대에도 나에게 제주도는 여전히 ‘해외’다. 삼십 대가 되어 다시 찾은 제주도는 더 이상 놀이터가 될 수 없었다. 비행기를 타고 온 공기 좋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난 나이가 들었고 제주의 놀거리는 더 이상 유희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공항에서 차를 빌려 의미 없이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가던 서부관광도로, 그 뻔한 도로 위에서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제야 거대한 섬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제주의 속살이 미친 듯이 궁금해졌다. 차를 몰았고, 걸었고, 버스를 타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린 것이 삼 년여. 이 책은 그 시간의 기록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연인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게 한다. 그리고 여행 겸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로 제주도만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여행의 시작은 현실이다. 어느 한 쪽이 제주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실망과 다툼으로 이어지기 쉽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연인들을 위해 제주 여행의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무엇을 보고 뭘 해야 할지, 어디서 자고 뭘 먹어야 할지 등.

여행생활자 임우석은 타고난 호기심으로 어느 도시에 가든, 숨은 골목을 누비고 다닌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가끔은 계획된 여정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풍경과 사람들과의 신선한 만남이 여행의 또 다른 선물이 된다. 그리고 그때 함께 했던 연인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임우석답게 제주도를 여행한, 그 경험이 쌓인 기록이다. 그만의 특별한 제주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책은 작은마을 이야기, 산과바다 이야기, 공간산책 이야기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TRAVEL 작은마을

제주도의 깊은 속살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을 소개한다. 예배당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 몇 안 되는 오리지널 돌하르방이 마을을 지키고, 돌담으로 펼쳐진 올레길이 집과 집을 이어주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범상치 않은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숨 쉬고,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고소리술을 마시며 제주의 진솔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 책에서 본대로 여행자들에게서 듣던 대로 따뜻하고 예쁜 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숨비소리. 청아하고 청명하고 눈물 나는 소리였다. 들리는 소리가 숨비소리임을, 잠수를 마치고 내는 해녀들의 소리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말해주자,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그 소리를 들으며 계단에 털썩 주저앉았다. 등대 앞, 바다 밑이 모두 보이는 맑은 바다의 둑 옆에는 네 개의 테욱을 띄운 네 명의 해녀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물을 차고 들어가는 소리와 번갈아 내는 숨비소리 휘이이~휘유~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녀는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
“괜찮아?”
“응, 최고야. 말이 필요 없어. 제주에서 최고야. 그녀들은 놀라워. 눈물 나. 소리만 듣고 있어도.”
- ‘처음 들은 숨비소리 / 조천리’ 중에서

TRAVEL 산과바다

산과 바다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섬, 제주도. 연인과 함께라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적합한 곳이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환상적인 새별오름 축제가 열리고, 고운 모래 위에서 한가로이 해수욕을 즐기?, 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길에서 끝없이 드라이브를 하고, 한라산 등산을 통해 진면목을 느끼고, 연인과 함께 자물쇠의 사랑약속을 하고, 포구에 앉아 싱싱한 문어에 한라산 소주 한 잔을 걸치고, 삼림욕으로 청정한 공기를 맛보고, 최남단 바다벼랑 끝에서 또 다른 제주 바람을 맛볼 수 있는 곳. 제주의 산, 바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소개한다.

술을 마셔도 금방 술이 깨고 낮잠을 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것은 제주도의 맑은 공기 덕분이다. 맑은 공기는 사면이 바다인 천상의 자연조건과 난대림 일색인 제주의 군락과 연관이 잊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자동차의 수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시시때때로 부는 바람과 그 바람이 지나는 보이지 않는 수백의 길이 나쁜 공기를 쫓고 맑은 공기를 실어 나른다.
제주도에 며칠만 있으면 맑은 공기에 중독된다. 그래서 제주를 떠나면 금세 그 공기가 그립다.
- ‘맛있는 공기 중독 / 비자림, 세화’ 중에서

TRAVEL 공간산책

길을 걷다 시선이 멈추는 곳이 있다. 계절 따라 색색이 변할 줄도 알고, 늘 그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킬 줄도 알고, 미세하지만 조금씩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제주의 공간이다. 그곳에서는 누구든지 철학자가 된다. 목장을 거닐며 말들과 대화하고, 신성한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맛보고, 과거의 옛 성인을 만나 지난날을 아쉬워하고, 제주를 사랑한 예술가를 만나 그들의 열정을 이야기하고, 어린 시절 꿈꾸던 환상의 세계를 즐기고, 제주의 삼인신을 만나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미처 알지 못했던 제주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진심으로 제주를 사랑했던 것 같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카메라의 렌즈로 가져왔다. 제주의 햇빛, 돌, 바람까지도 그의 사진에 나타나있었다. 그는 제주와 연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연인의 다양한 표정처럼 제주의 수백 가지 표정들이 그의 사진에 있었다.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제주의 바람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그 바람이 갤러리 전체에 부는 것 같았다.
- ‘제주를 사랑한 예술가들 / 이중섭미술관 · 김영갑갤러리’ 중에서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 집 드나들듯 다닌 제주 여행에서 얻은 노하우 ‘제주 여행 전에 알아두기’를 통해 출발 전 계획 잡기, 여행 동선, 교통, 숙소, 준비물,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발품 팔아 찾아낸, 저렴하고 푸짐하며 맛있는 ‘제주에서 맛있는 밥집 찾기’에서는 한식부터 분식집, 요리전문점, 그리고 회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찬 정보를 아낌없이 풀어주고 있다.

이렇듯 저자는 이 책에서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옛 정취가 순수하게 남아 있는 아담한 마을과 관광객이면 누구나 찾는 산과 바다 그리고 명소일지라도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아직 때 묻지 않은 곳으로 조심스레 안내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의 삶을 영역을 방해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슬그머니 물러설 수 있도록 서로의 사랑을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여행은 침범이 아닌 묵언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제주의 매력과 더불어 무엇보다 여행의 감동은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나눌 때 더욱 행복함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다른 연인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언제나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고 생각했다. ‘오래’ 사는 것보단 ‘많이’ 살아야 한다고 지혜로운 척했다. 하지만 『낭만제주』를 통해 인생은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도 구분될 수 있다는 걸 새로 배운다. 그 인문학적 탐사는 학술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추억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감상적이지 않으며, 문장은 세밀하지만 홀로 방만하게 타오르지 않는다. 냄새에 대한 설명은 냄새를 맡는 것보다 못하니, 진짜 제주도의 맑은 별은 단지, 보고 먹고 마시는 쾌락의 탁자 저 높이서 빛난다. 그러니까 『낭만제주』는 누구도 쓰지 않은 제주 이야기, 제주 스스로 절실하게 쓰여지길 원했던 이야기이다.
이충걸 (GQ KOREA 편집장)
누군가와 함께 가 보았던 여행지를 다시 찾는 다는 것은 앞선 추억을 꼼꼼히 쫒아 가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용기가 필요하다. 간신히 잊고 있던 아픈 상처를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낭만제주』를 읽는 동안 질투가 일었다. 동화 같은 섬에서 동화 같은 사랑을 찾아낸 저자에게 샘이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제주도에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혹시라도 저자의 아름다운 추억 한 조각이라도 훔쳐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
제주도는 결코 하루 이틀 만에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물론 제주를 잘 아는 이의 도움을 받는다면 짧은 일정이라도 실속 있고 풍부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낭만제주』는 그런 점에서 제주의 숨은 비경과 여행하는 법을 섬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특히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해 주고 있어 더욱 좋다. 이에 신혼부부뿐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제주도를 만들고자 적극 홍보해야 하는 관광협회로서는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회원리뷰 (60건) 리뷰 총점8.4

혜택 및 유의사항?
낭만제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땡***융 | 2012.10.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랜만에 글을 쓴다는건..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는 거겠지..;;ㅋㅋㅋ   제주는 왠지 마음이 이끌리는 곳이다.. 그 바다의 아름다움에.. 그 섬의 아름다움에 도취되게 만드는 곳..   이 책은.. 제주를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가.. 제주의 구석구석을 그의 연인 혹은 아내와 함께 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 위주라는 것이 더 매력적인 듯 싶다..  
리뷰제목

오랜만에 글을 쓴다는건..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는 거겠지..;;ㅋㅋㅋ

 

제주는 왠지 마음이 이끌리는 곳이다..

그 바다의 아름다움에..

그 섬의 아름다움에 도취되게 만드는 곳..

 

이 책은.. 제주를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가..

제주의 구석구석을 그의 연인 혹은 아내와 함께 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 위주라는 것이 더 매력적인 듯 싶다..

 

제주도를 네번정도 가봤다..

그때마다 항상 1박2일..

어딘가를 둘러본다거나.. 관광을 할 수 있는 여유같은 건 없었다..

어느 곳의 한부분을 보고.. 돌아오는..

아직 한번도 완전한 제주를 본 적이 없다..

어떤 날은 제주의 서쪽을.. 어떤 날은 제주의 동쪽을..

어떤 날을 제주의 남쪽을.. 어떤 날은 제주의 산을..

가는 곳마다 서로 다른 바다를 보여주고.. 산을 헤매게 만들고..

그래도 또 가고 싶은 곳..

다음엔 또 다른 곳을 가봐야지..

그 다음엔 또 다른 곳을..

갈때마다 다른 곳을 가고싶게 만드는 섬.. 제주는 그런 섬인 듯 싶다..

 

일상이 힘들고 고단할 때마다..

제주에 가고싶다.. 제주의 바다내음을 맡으며..

버스를 타도 좋고, 차를 타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고, 걸어도 좋은 그 곳을..

다음에는 어떻게 어디를 둘러볼까 생각만 해도 고단한 마음이 사르르 녹는..

쉽게 가볼수 없기 때문에 더 가보고 싶은 걸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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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낭만제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리* | 2010.1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낭만제주. 그녀와 산책하는...이라는 부제가 달린 여행서 아닌 여행서. 서명에 '제주'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에 다행히 분류하자면 여행서. 하지만 소소한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도 강해 , 사서공부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단순히 여행서로 분류하자니 참 아까운 책.   평점은 별 세개. 더 많이 줄 수도 있지만, 서명에서 오는 여행서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기;
리뷰제목
 

낭만제주. 그녀와 산책하는...이라는 부제가 달린 여행서 아닌 여행서.

서명에 '제주'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에 다행히 분류하자면 여행서.

하지만 소소한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도 강해 , 사서공부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단순히

여행서로 분류하자니 참 아까운 책.

 

평점은 별 세개.

더 많이 줄 수도 있지만, 서명에서 오는 여행서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기에 별을 하나..과감하게 빼버렸다.


낭만제주는 여타의 여행서와는 다르다.

여행지 맛집정보라던가, 여행을 가기전에 체크사항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관광단지별로 나뉘었다던가 가격별로 나뉜것도 아니기에.. 그닥 여행지 '제주도'를 가기위해 참고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책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낭만'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살렸다는 것이다.

필자가 그랬듯, 나역시 10,20대 제주여행을 이미 다녀왔고, 다음달에 30대에 '제주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잡아두었다.

여행서의 충실하진 못하지만 낭만기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는 점이 어디서 느껴지냐면,

분명 다녀온 곳이고, 볼것 없다고 투덜거렸던 그 장소들이 이책에서는 문자그대로 '낭만가득한 장소'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주도 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이 보기보다는 이미 다녀온 사람이 다시금 떠날 수 있기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아직 제주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지나친 기대와 협소한 여행지정보로 실망할 수 있을 지 몰라도

한두번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어설피 떠오르는 장소에 대한 추억과 다시 가게된다면 나도 이렇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실어주기 때문이다.

낭만제주...

편안하게 읽다보면 별점이 더더욱 늘어날것만 같은...

두고두고 볼만한 그런 책이다.

 

(비단 제주뿐아니라 필자의 시선으로 보면 동네한바퀴를 돌아도 '낭만동네놀이터'가 완성될 수있을 것만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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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낭만이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렸다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풍***안 | 2010.05.2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번 제주여행은 관광지 이외의 곳에 발자국을 남겨보고자 특별한 책을 선택하고싶었다   08년도에 이미 올래를 소개한 <제주걷기여행><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가슴 절절하도록 읽고 이번여행을 위해 한번 더 읽었다 유월 여행을 위해 한번 더 읽었지만 그 감동 그대로였다 그기에 보태어 <힐링가든><제주도 비밀코스여행>을 더 읽고는 제주가 가슴에 박혀 심장;
리뷰제목

이번 제주여행은 관광지 이외의 곳에 발자국을 남겨보고자

특별한 책을 선택하고싶었다

 

08년도에 이미 올래를 소개한

<제주걷기여행><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가슴 절절하도록 읽고

이번여행을 위해 한번 더 읽었다

유월 여행을 위해 한번 더 읽었지만 그 감동 그대로였다

그기에 보태어 <힐링가든><제주도 비밀코스여행>을 더 읽고는

제주가 가슴에 박혀 심장의 뜀박질을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내친김에 제주를 더 알고싶어

독자리뷰의 낭만제주를 가장 피곤한 책 읽기로 만든 책이라는

평을 무시한채 <낭만제주>를 구입했다가

가슴절절한 제주의 느낌을 낭만제주 한권으로

순식간에 날려버린 듯하다

생각없는 글, 초등남자아이의 외면일기같은

개인의 일기장이 책으로 엮어진 것이 신기할 뿐이다.

링거스라는 출판사가 눈여겨 봐진다

 

정말 제목에 속지말지어다

 

여자와 같이 떠난 여행이 낭만적이지도 않고

사진도 멋지지도 않고

글쓰기도 아니고

그냥 피곤해 질 뿐이다

어쩔수없이 별을 찍어야 하니 별한개라도 찍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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