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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쇼

라디오 쇼

: 세상을 지켜온 작은 믿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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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12g | 153*224*30mm
ISBN13 9788984073029
ISBN10 89840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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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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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민하기 위한 커다란 두개골과 반대를 표시할 수 있는 엄지를 갖고 태어난 털 없는 영장류, 간신히 유인원에서 벗어난 이 동물이 자기가 태어난 행성보다 더 오랜 세월 동안 존속하여 다른 행성들과 별들 너머로까지 확산되면서 자신의 정직함, 부단한 탐구정신, 무한한 용기 그리고 본질적이며 숭고한 품위를 전파하리라 믿습니다. 나는 온 마음을 바쳐 이를 믿습니다.(로버트 A. 하인라인)

세 아이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나는 아프리카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아이들의 죽음 역시 다른 곳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가슴 아프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빌 게이츠)

오직 타인의 운명에 대한 관심, 그들의 입장에 서 보려는 마음가짐 그리고 상상력이라는 마술을 통해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의지만이 이러한 인식의 충격 효과를 줄 수 있지요. 공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참된 대화도 불가능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모든 개인들과 국가들은 영원히 고립될 것이며, 결국 이질적인 존재가 되면서 분리되고 산산이 조각나겠지요.(아자르 나피시)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나는 여전히 단지 그들 곁에 있어 주는 것 이상의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강박감을 갖곤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들 곁에 조용히 있어 주는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그들과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그로 인해 정서적 문제가 치유되는 걸 보면서 거듭 감동을 받곤 합니다.(데비 홀)

나는 마녀들과 이단들을 매달거나 불에 태우는 종파들보다는 마녀들과 이단들에게 더 많은 연민을 느낍니다. 나는 모든 종류의 광신자들을 두려워합니다. 광적인 열정은 인간의 이해 범주를 축소시키고,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현명한 화합을 방해하며, 정통성의 손에 칼을 쥐어주니까요.(월리스 스테그너)

나는 우리의 지구를 괴롭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동참하려 하지도 않으면서 걱정만 하는 건 옳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오직 행동과 실천뿐이지요. 말로 떠벌리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진실은 오직 우리의 행동을 통해 밝혀질 수 있습니다.(조디 윌리엄스)

나는 우리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에서 살아가는 존재 이상의 존재, 엔지니어나 부모나 남편, 아내 이상의 존재임을 믿습니다. 나는 우리가 우리 창조력과 그 창조력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통해 변화되고 연결된다고 믿습니다.(멜 루스노프)

나는 미래 혹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지 않고, 오직 그것을 끝까지 추구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운명론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주어지는 건 뭐든지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기를 갖고 최선을 다해 당신에게 주어진 걸 상대하는 겁니다.(엘리노어 루스벨트)

뭔가를 폭로하거나 금기를 깨뜨리는 건 아주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면서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정치적 분위기라든가 여론의 압력 또는 강제적인 탄압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력에 도움이 되건 해가 되건 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난 받거나 따돌림 받거나 미움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유는 모든 걸 당당하게 밝히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나는 믿습니다.(이브 엔슬러)

나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좋아했지요. 나서서 뭔가를 바꾸어놓으려 하기보다 질문하는 걸 더 좋아했습니다. 노선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비전투원이었던 나는 아주 심하게 분열된 집단들 모두에게서 환영받았습니다. 물론 내게는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변화시키더군요.(테드 거프)

피자 배달원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건 평등을 실천하는 행동입니다. 인간으로서의 내 가치는 내 직업에 대해,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나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며 또한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항상 존경심을 갖고 대하는 것에 있습니다. 나는 세상 어느 누구와 하나도 다를 바 없지요.(사라 애덤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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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마다 벌어지는 일이다. 인기 라디오쇼 「This I Believe」의 애청자들은 또 하나의 평범한 이야기에 연신 눈물을 훔친다. 1951년에 에드워드 머로가 진행을 맡으면서 처음 시작된 이 라디오쇼는 때론 재미나게, 때론 숙연하게 청취자들의 마음을 이끌며 그들이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게 한다. 이 라디오쇼의 PD인 제이 앨리슨은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의 소소한 믿음이 온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1950년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삶의 한가운데서 만나는 ‘믿음’은 나 자신을 이끌어주는 빛입니다. 이 믿음은 망설임을 확신으로, 낡은 것을 새로움으로, 꿈을 현실로 바꾸어줍니다. 이 책 『라디오쇼』도 그런 책입니다. 변치 않을 자신만의 신념! 마음속에 그 황금률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나눔과 희망, 열정과 변화의 이야기입니다.
윤정숙(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진리는,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을 가치, ‘믿음의 힘’을 육성으로 들려준다. 랠프 왈도 에머슨이 말한 ‘부모, 연인, 그리고 가슴 뜨거운 추억과 맞잡이인 책들’에 이 책을 보태고 싶다.
이미도(작가, 외화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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