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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잃어버린 20년이 던지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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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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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4g | 145*210*20mm
ISBN13 9791187165101
ISBN10 1187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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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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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의 ‘비정상적인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전셋값’이 ‘매매 가격’에 육박하는 현상은 분명히 비정상이기 때문이다. 2016년 중반인 시점에서 아직 서울 등의 전셋값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은 전셋값이 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역전세난’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너무 많이 올라버린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 주기 힘든 집주인들이 속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 p.28

부동산을 담보로 한 융자는 반드시 반환해야만 한다. 지금은 ‘전세가’가 높기 때문에 일단은 돈이 회전되고 있지만,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거나 경기가 더욱 악화되어 ‘전세’ 시장이 무너지면 어느 시점에서 파는 사람은 싸게라도 팔려고 할 것이다. 그때는 아파트 가격이 반 토막이 될 것이다. --- p.31

한국에서도 이미 ‘디플레이션’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렇게 비싸기만 했던 식사비나 커피값이 일부 떨어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여러 물가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물가가 떨어지는 일은 비관할 일만은 아니다. 소비 구조가 변화하는 것은 그만큼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국의 소비자도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 p.52

일본의 경우 개인 소비에서 카드 결제가 점하는 비율은 20%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80%에 달한다. 현금을 사용할 경우와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어느 쪽이 소비를 컨트롤하기 쉬울까? 말할 것도 없이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다. ‘주저’할 시간을 더 주기 때문이다. 캐시리스는 시대의 흐름이지만, 카드 경제가 소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 p.58

‘인플레이션을 잊어버린 일본인. 디플레이션을 모르는 한국인.’ 이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지 20년이 지난 일본은 현재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사실상 인플레이션 목표치까지 설정해 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비해 한국은 어떨까?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에 익숙했던 소비자는 아직 물가가 떨어진다는 사실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듯하다. 정책 당국자도 같은 상황이다. 그래서 경제 대책이 계속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p.67

필자가 한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스펙’이라는 말이다. 부품이나 기계에 사용한다면 상관없다. 그런데 이것을 학생이나 젊은이들에게 사용한다는 것이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다. 사람은 개개인이 각각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는 귀한 존재다. 과도한 1등주의는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 SKY라 불리는 명문 대학에 힘들게 입학한 후, 그보다 더 힘들게 노력해서 소위 ‘일류’라고 하는 기업에 취직했다고 하자. 그것이 정말로 행복일까? 이미 ‘스펙 교육’은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지 못하고 있다. --- p.113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일본인들의 많은 착각과 잘못된 생각으로 인한 위기의 만성화가 원인이었다. 일본인이 위기의 만성화 상황에서 익숙해져 버린 ‘10가지 착각’은 다음과 같다.
1) 경제 정체는 일시적이라는 생각
2) 과거의 성공 경험과 법칙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생각
3) 누군가 다른 사람이 위기를 타개해 줄 것이라는 생각
4) 누군가 책임을 질 것이라는 생각
5) 자신의 회사만큼은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
6) 자신의 세대까지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
7) 좋은 상품만 만들면 팔릴 것이라는 생각
8) 고령화 사회는 ‘먼 미래’라는 생각
9) 그래도 ‘일본은 특별하다.’라는 생각
10) 나는 남에 비하면 상황이 ‘낫다’라는 생각 --- pp.121-122

IMF 위기를 빠른 경영과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극복하여 찬사를 받은 한국 기업들이지만, 사원들의 ‘기업 만족도’는 결코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 젊은이들의 성실성과 우수성은 세계 제일 수준이다. 이러한 귀중한 인재들임에도 불구하고 국부를 창조하는 기업을 기피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외국으로 떠나 버린다. 이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다. 선진국의 기업을 목표로 달렸던 시대에는 게임의 규칙이 단순했다. 어떻게든 선진국 기업보다 장시간 일하고 원가를 줄여서 조금이라도 싼 상품을 만들어 내면 됐다. 경영자는 부하를 압박하고 때에 따라서는 원가 삭감을 이유로 필요 없는 사원을 해고했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새로운 가치’를 찾고 만들어내는 것이다. 거기에 필요한 최대의 무기는 바로 ‘인재’다.
--- pp.16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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