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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 아주 무딘 칼날

손석춘, 아주 무딘 칼날

한국의 저널리스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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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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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282g | 153*224*20mm
ISBN13 9788984996908
ISBN10 898499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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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학생운동 선배와 함께 만난 동아일보 해직 기자는 신문사 안에 들어가서 싸우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내게 신문기자가 될 것을 권했다. 현실과 언론 사이의 갈등을 처음 체감한 것은 ‘유신 철폐’ 시위로 사복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다. 중앙도서관 앞에서 교문까지 제법 긴 길을 질질 끌려 나갔다. 내 또래인 여성노동자 김경숙이 경찰 진압 과정에서 숨지고 곧이어 부마사태가 터지면서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맞았다. 하지만 기성 언론들은 12·12 사태의 진실은 물론이고, 육군 소장 전두환의 ‘위험성’을 철저히 모르쇠했다. 그 결과였다. 결국 5·17 쿠데타에 이어 광주에서 무장항쟁이 벌어졌다. 한국 언론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것도 그때였다. --- 나의 저널리즘 ‘해방 공론장의 꿈’ 중에서

처음 기자의 길을 걸으려고 했을 때, 통일 조국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기자로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 민주주의와 민족통일. 그것이 저널리스트로서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기자 초기에 발표한 논문 ‘분단시대 민족언론의 길’에서도 명토 박았다. 그 길에서 민주언론상과 통일언론상을 받았지만, 과연 내가 민주언론의 길, 통일언론의 길을 얼마나 정확하게 걸어왔는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 비록 직업으로서 저널리즘은 떠났지만 지금도 나에게 저널리즘은 ‘민중의 자기통치’라는 민주주의 이상, 그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주권 혁명’의 중요한 무기다. 아주 무딘 칼날이더라도 내 손에 거머쥔 유일한 무기, 사랑의 무기다. --- ‘역사 앞에서’ 중에서

진보세력의 2012년 집권 가능성은 더 낮아진 게 틀림없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이 칼럼이 ‘오보’가 아니기를 지금도 간절히 바란다. 그러려면 진보정치 세력의 과제는 무엇일까. 단순명쾌하다. ‘민중의 마음’을 얻는 데 있다. 민중의 마음을 밑절미로 다시 힘을 모아야 ‘미완의 혁명’을 완수할 수 있지 않겠는가. --- 그때 그 순간 ‘오보’ 중에서

어찌 내가 절망할 수 있겠는가. 한국 언론을 책임질 아직 오지 않은 후배들이 있지 않은가. 바로 그렇기에 내 목숨이 살아 숨 쉬는 한 칼럼을 써갈 생각이다. 적어도 그들에게는 신문사에 몸담고 있을 때처럼 후회가 남는 선배이고 싶지 않다. 오늘 이 순간도 기다리는 까닭이다. 아직 오지 않은 저널리스트를.
--- 사람과 사람 ‘나의 후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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