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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 하버마스

: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

지식인 마을-32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9건 | 판매지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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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505g | 153*224*20mm
ISBN13 9788934934882
ISBN10 8934934883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과학적 진리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교묘한 폭력인가,
소통의 가능성을 내표한 미완의 프로젝트인가?
서양사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그 속에서 펼쳐지는 근대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탐구!


인류에게 자유, 평등, 해방의 이념을 일깨우며 서구 근대사회의 밑거름이 된 이성. 하지만 식민주의와 세계대전 등 자신의 기치와 이념을 보편화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갈등과 폭력을 초래한 근대사회는 또 다른 억압과 불평등을 가져왔다.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학적 실증, 사회과학적 비판을 통해 이성을 근간으로 한 근대사회의 모순과 폭력성을 고발한 푸코. 이에 맞서 근대의 보편적이고 긍정적인 힘을 역설하며 그 속에서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 하버마스. 이 책은 합리성만을 강요하며 광기로 치닫고 있는 정부와 소통을 주장하는 시민들이 서로 대립, 반목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1960년대 근대성에 대한 대논쟁의 중심에 섰던 두 철학자, 푸코와 하버마스의 사상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Chapter 1 초대
이성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상황 1: 『월든 투』를 소재로 합리성을 논하다
상황 2: TV 토론을 시청하고 합리성을 논하다

Chapter 2 만남
1. 수구 근대 이성, 그 탄생과 발현의 역사
르네상스, 인간을 발견하다
휴머니즘의 문학과 철학
새로운 예술의 탄생
종교개혁, 중세 기독교 질서의 부정
과학혁명, 합리적 정신의 발현

2. 근대 이성의 역사적 실천
근대 사회사상과 계몽주의 정신
이성의 역사적 구현: 혁명과 근대 사회의 형성

3. 푸코, 근대를 해부하다
모든 권위를 거부하다
근대를 향한 칼날
인간의 주체성을 부정하다
권력에 대한 고발과 저항

4. 근대 이성의 본질을 폭로하라
광기, 정신병이 되다
사이비 진리로 인간을 해부하다
근대 인간과학의 오류를 밝히다
교묘한 통제와 은폐된 권력
권력과 결탁한 지식-담론

5. 하버마스, 이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보수적 철학 속에 싹튼 진보적 정치의식
비판이론의 비판적 계승
참여하는 지성

6. 근대 이성을 새롭게 보라
근대 이성의 또 다른 얼굴을 찾아서
살롱과 커피하우스, 부르주아 공론장의 무대들
부르주아 공론장, 붕괴 위기에 처하다
촘스키의 언어 영역 특수 단원

7. 푸코와 하버마스,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푸코와 ‘자기배려’의 인간
하버마스와 ‘의사소통’의 인간

Chapter 3 대화
푸코와 하버마스, 촛불시위를 이야기하다

Chapter 4 이슈
우리 사회의 금기와 편견에 도전하기
매스미디어, 공론장, 민주주의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상복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수강하고 프랑스 파리로 이주, 개선문 뒤 불로뉴 숲을 끼고 있는 파리9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포대학교 정치미디어학과에서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정치, 문화, 상징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논문으로는 「빵떼옹과 상징정치」「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문화정책」「9·11 폭력과 위기관리의 정치 : 에델만의 정치이론 연구」「정보기술과 민주주의에 관한 일고찰」 등이 있다. 역서로는『미국예외주의』, 저서로는 『세계화의 두 얼굴: 부르디외 & 기든스』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유럽의 근대성은 인권, 인간존엄, 자유, 평등, 우애, 관용 등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들을 발명해내지 않았는가? 인류는 그러한 가치들에 힘입어 보다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전 세계의 모든 사회적 차별, 갈등, 폭력에 대한 규탄 역시 그러한 가치들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서유럽의 근대성을 인류 발전의 추동력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서유럽의 근대성은 자신의 가치와 이념을 보편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갈등과 폭력을 초래하지 않았는가? 1차대전과 2차대전은 서유럽의 근대성에 내재되어 있는 폭력성의 발현이 아닐까? 서구의 식민주의 또한 그러한 폭력성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이러한 문제제기들을 가능케 하는 서유럽의 근대성에 대한 논쟁은 궁극적으로 근대성을 정초한 정신성인 ‘이성’(理性, Reason)과 이성의 발현으로서 합리성(合理性, rationality)에 대한 논쟁으로 나아갔다. --- 본문 중에서

푸코에게 문제는 근대였다. 그는 서구인들이 자명한 사실로 여기는 근대의 진리, 즉 근대가 인간존엄과 자유, 평등, 해방, 풍요를 가져다주었으며 그러므로 역사는 진보하는 것이라는 진리에 의심을 품었다. 푸코에게 근대는 진보의 증거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근대 서구인들이 얼마나 간교하고 모순적인 정치적 욕망의 덩어리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징표였다. 근대는 정신병을 제조해내고, 사체를 난도질하고, 성적 욕망의 도덕적 표준을 정립하고, 육체의 감시 장치를 발명해냈다. 모든 사람이 그토록 찬미해 마지않던 근대는 통제와 억압과 폭력 위에 설립된 건축물이라는 것이 푸코의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평생 동안 문학적 상상력과 사회과학적 비판, 역사학적 실증을 통해 자신의 의심이 허황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려 했다. --- 본문 중에서

18세기 부르주아 공론장의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듯이 권력을 통제할 수 있는 실질적 힘의 기초는 권력의 도덕성과 정당성을 근본적으로 문제화할 수 있는 정치적 규범의 형성에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정치적 규범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것은 정치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평등한 주체들로서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표출하고 토론하면서 합의에 이를 때 창출된다. 역으로 말하자면, 정치적 의사소통 과정에서 한 행위자가 다른 행위자의 발언을 억압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참된 정치적 규범이 만들어질 수 없다. 이를테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조건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민주적이고 개방된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역이 어디인가? 현대사회에서 부르주아 공론장을 그대로 복원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현대사회에서는 공론장 형성의 근본적 원리인 사적영역과 공권력의 영역 구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정한 계급에 배타적인 공론장이 실현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현대사회의 조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치적 의사소통의 영역을 발견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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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푸코와 하버마스의 융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구****테 | 2020.07.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독서는 여행이자 만남입니다. 책을 저술한 작가와의 만남이고 그의 마음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독서입니다. 혹자는 "古典"을 읽어야 제대로 하는 독서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견해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지적 능력과 독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나 통하는 얘기라 생각하기 때문이빈다. 저 같이 이제 막 책 읽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사람;
리뷰제목

독서는 여행이자 만남입니다. 책을 저술한 작가와의 만남이고 그의 마음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독서입니다. 혹자는 "古典"을 읽어야 제대로 하는 독서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견해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지적 능력과 독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나 통하는 얘기라 생각하기 때문이빈다. 저 같이 이제 막 책 읽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古典"은 "苦戰"이 되기 쉽상입니다. 책을 즐겨야 하는 데 어려운 책과 싸워야 하는 형국이니 그런 독서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저도 "古典"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치는 즐거움을 찾을 날이 오겠지만, 그 전까지는 "고전"에 대한 각자의 깨달음을 전해주는 책 읽기에 만족하려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출판사 "김영사"에서 편집, 출간한 지식인 마을 시리즈는 정말 추천할 만한 도서 목록입니다. 저는 장자와 노자의 사상을 다룬 "도에 딴지 걸기"를 접하며 알게 된 지식인 마을 시리즈의 목록을 보고 마치 보물 상자를 발견한 듯 즐거웠습니다. 이후 그때그때 관심가는 영역을 다룬 책을 선정해 읽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도서입니다.

푸코와 하버마스는 인간의 이성에 대해 대립되는 논점을 가진 학자들입니다. 인간의 이성이 인간을 행복하게 했고 인류의 미래에도 그러할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의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구한 학자들입니다.

이 두 학자의 학설을 이해하기 위해 르네상스, 산업혁명, 계몽주의 등 서양 역사와 그속에서 발전한 인문학, 자연과학의 발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펼쳐보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푸코와 하버마스가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졌는지, 그리고 그러한 문제의식을 해결하려 어떠한 주장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종교적, 신분적 예속으로 부터 인간의 해방과 자연과학 지식의 발전을 기반으로 서구 사회에서 일어난 정치혁명(프랑스 혁명, 영국 혁명)과 산업 혁명으로 인류 사회는 전대미문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인간의 이성이 이루어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행복만 가져온 것은 아닙니다. 서구 사회는 커다란 변화를 통해 얻게 된 강한 힘을 바탕으로 약소국에 대한 식민지 지배라를 폭력성을 발휘합니다. 자신들은 이성, 합리, 비서구 사회는 반이성, 불합리라는 굴레를 씌워 자신들의 식민지 지배를 인간 이성의 세계적 확대라는 명분으로 포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서구 사회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폭력이었던 것입니다. 서구 사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를 몰아넣는 두번의 세계 대전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의 폭력과 야만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인간에게 엄청난 행복을 가져올 것 같았던 인간의 이성이 불합리한 폭력과 야만성을 드러내는 가지 모순의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직면해 서구의 학자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인간의 이성의 실체가 무엇인지, 과연 인간의 이성이 인류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인류에게 고통과 고난을 가져올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푸코는 인간의 이성의 이름으로 행해진 폭력과 야만성에 집중하는 반이성주의의 길을 걷습니다. 이에 반해 하버마스는 중세의 종교적 신분적 예속에서 인간을 해방시킨 인간 이성의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둡니다.이 대립되는 입장의 차이로 인해 각자 제시하는 해결 방안에도 커다란 차이가 존재합니다. 

푸코는 인간이 치열한 자기 성찰을 통해 윤리적 주체로 거듭 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반해 하버마스는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의 장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인간 해방에 기여했던 "공론장"의 재건을 주장합니다. 푸코가 개인적인 차원의 성찰을 중시한다면 하버마스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합리적 의사소통을 중시합니다.

이 두 학자의 주장 중 어느 것이 옳다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치열한 자기 성찰을 통한 윤리적 주체가 되려는 노력과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공론장의 기능 회복 모두가 필요한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공론장이 공론장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윤리적 주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선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각자의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진보대 보수, 세대 갈등, 정규직과 비정규직 갈등, 남녀 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우리 사회는 많은 갈등과 차별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우리 사회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위해 인간의 이성에 제기된 두가지 대립된 학설에 대해 잠시 고민해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책 "광기의 시대, 소통의 이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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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광기인가? 해결책인가?(지식인 마을 푸코, 하버마스 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d | 2018.1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흔히들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하면 매사에 합리적이고 지적일 거라 여긴다. 르네상스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던 이성이 우리에게 남겨준 게 많기 때문이다. 중세까지 세상의 법칙은 신성으로 설명되었지만, 근대에 들어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성이란 도구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산업혁명을 이끈 과학적 사고의 바탕이 되었고 데카르트, 칸트, 루소 등 계몽주의 철학의;
리뷰제목


 

흔히들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하면 매사에 합리적이고 지적일 거라 여긴다. 르네상스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던 이성이 우리에게 남겨준 게 많기 때문이다. 중세까지 세상의 법칙은 신성으로 설명되었지만, 근대에 들어 자연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성이란 도구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산업혁명을 이끈 과학적 사고의 바탕이 되었고 데카르트, 칸트, 루소 등 계몽주의 철학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었다. 합리적 사고를 중요시한 이성은 과학, 경제,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을 키웠고, 이제는 이성적인 것을 추종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이성으로 만들어진 풍족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푸코는 근대적 이성이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잣대로 사용해 불합리한 상황을 만든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현대 정신과학에서 말하는 정신병은 과거에는 병으로 여기지 않은 세세한 부분마저도 질병으로 취급한다. 이는 이성적 사고로 만들어진 과학이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는 데 일조한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동성애는 정신병으로 분류되면서 질병의 하나로 기록되었다. 전기, 약물치료나 격리 등의 방법은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정상으로 만들려던 근대적 이성의 끔찍한 행동이었다(현대에 동성애는 정신병이 아니라고 판별이 되었다). 근대적인 이성에 내면화된 현대인은 문제 상황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힘들다. 그 때문에 이성적 사고로 자행된 수많은 사건에 개인은 의구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푸코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경구를 각자가 마음에 담고 살아야 한다고 보았다. 자기비판이 있을 때야만 비로소 근대적 이성의 허울을 벗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버마스는 푸코와는 생각을 달리했다. 그는 이성의 발현으로 공론장을 들었다. 과거 살롱에서 시작된 토론의 문화가 공론장을 성장시켰고 이것이 곧 이성의 발전을 증폭시켰다고 보았다. 하버마스는 근대의 문제가 이성의 광기 때문이 아니라 소통의 이성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 말처럼 현대의 사람은 실질적인 상호소통이 부재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SNS는 쌍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내 주장 발현하기로 변질하여있으며, 친구들끼리의 토론은 어느새 비난만 가득한 감정싸움으로 돌변한다. 하버마스가 말한 집회나 시위, 토론 모임 같은 공론장이 점차 보기 힘들어진 현대는 감정만 남아있는 짐승의 시대로 접어드는 것 같다.

 

이성의 발현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진 푸코와 하버마스의 진단을 곰곰이 씹어보게 되었다. 두 석학의 주장은 어느 쪽에 관심이 갈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지식인 마을 시리즈가 좋은 점은 상반된 주장을 언급함으로써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의 사유를 그대로 흡수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나의 사유를 한 단계 높아진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에 가까워질 것이며 이성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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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복 교수님의 강좌를 듣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8 | 2014.03.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출판사인 김영사의 지식인마을 40권 출간 기념 인문학강좌를 통하여, 이 책에 대한 하상복 교수님의 강좌를 듣게 되었다. 근대를 만들게 된 합리성의 이성 및 인간 주체성이 이제 그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세계에서 그러한 이성과 주체성을 둘러싼 푸코와 하버마스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그리고 그와 이어지는 소통의 사유도 개인적인 불통 및 국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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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출판사인 김영사의 지식인마을 40권 출간 기념 인문학강좌를 통하여,

이 책에 대한 하상복 교수님의 강좌를 듣게 되었다. 근대를 만들게 된 합리성의 이성 및 인간 주체성이 이제 그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현재의 세계에서 그러한 이성과 주체성을 둘러싼 푸코와 하버마스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그리고 그와 이어지는 소통의 사유도 개인적인 불통 및 국가적인 불통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과 생각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식인마을 인문학 시리즈 책은 일반인이인문학전반에 대하여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개괄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든 책이어서 적극 추천을 한다.

인문학에 관심이 없는 와이프가 이 책들을 통하여인문학에 빠져 든 것도 값진 수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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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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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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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 2021.04.03
평점5점
지식인마을, 하바마스와 푸코편입니다. 기대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서* | 2016.11.17
평점5점
푸코읽기 준비운동으로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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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2 |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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