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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발견

인생의 발견

: 우리 삶을 가치 있고 위대하게 만드는 28가지 질문

리뷰 총점8.6 리뷰 50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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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2g | 152*225*30mm
ISBN13 9791160560060
ISBN10 116056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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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인들이 아니다. 내가 이들을 선택한 이유는 이들이 남달리 솔직하게 개인적인 증언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의 증언이 인류가 앞으로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지에 관해 뜻밖의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고는 우리의 삶에 무엇이 포함될 수 있는지에 새롭게 눈뜨고, 이제껏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깨닫고 인간 존재와 인간이 스스로 붙인 꼬리표를 구별하게 되었다. 역사는 비단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기록만이 아니다. 역사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삶의 숨겨진 기쁨으로 향하는 첫걸음」중에서중에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삶의 가혹한 타격에 대처하는 사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수면 아래에는 항상 오래된 태도의 파편들이 감춰져 있다. 사실 삶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를 생각할 때 과거의 경험만큼 우리를 제약하는 것도 없다. 역사를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최종 판결로 여겨서는 안 된다. 그보다 역사는 미완의 실험이자 우리가 놓친 갈림길이자 주목받지 못한 발명품이다.---「1장 「우리 시대의 위대한 모험은 무엇일까」중에서

자신의 삶을 판단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모기령은 중국에서 학식을 뽐내는 것이 유능함의 증거이던 시대에 살았고, 그런 시대를 혐오했다. 그리고 무력감에 빠졌다. (…) 하지만 모기령은 멀리 영국에서 시민전쟁이 발발하여 기존의 정치와 종교에 의문을 던지고 동시대 중국에서는 모험심 넘치는 지성들이 복사에 모여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줄 몰랐다. 그리고 얼마 후 유럽의 계몽주의가 낡은 사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과학적 관점을 제시하게 될 줄도 몰랐다. 동시에 중국에서도 엄격한 역사적 증거를 요구하고 윤리적, 사회적, 현실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발견해서 과거의 형이상학적 추측을 대체하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세에는 다채로운 경험에 관한 그의 과감한 성찰이 인정받고, 누구도 그가 헛되이 살았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2장 「헛된 삶이란 무엇인가」중에서

나 혼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오랜 수수께끼를 붙잡고 시간을 흘려보낼 여유가 없다. 기억의 저장소를 뒤지거나 이른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내가 스스로 붙인 딱지나 주워 모으면서 반복적이거나 자기기만적으로 성찰하기보다는 타인에게 더 관심이 있다.---「3장 「어떻게 ‘나’에 관한 환상을 버릴 수 있을까」중에서

남녀가 아이를 낳는 것은 두 사람의 성격을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혼합해서 둘 중 누구도 동의하지 못할 인간을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생각도 혼합되고 간혹 미지의 혈통에서 나온다. 인간은 무(無)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낸 적이 없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이를 낳는 일이고, 그러려면 배우자와 영감과 적어도 타인과의 만남이 필요하다. 인간은 지식을 습득하는 한 살아 있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반박하는 과정이다.---「10장 「편견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중에서

정신을 갈아서 에너지를 짜내도록 고안된 것처럼 보이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들을 생기 넘치고 흥미를 느끼게 하고 온전히 깨어 있게 만드는 일은 너무 적다. 더 생생히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일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인정받고 재능과 예술적 기교로 소중한 기술을 발휘해서 돈 많은 사람들의 변덕에 복종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는 것이다. (…) 그러나 이런 기회를 허락하는 일은 많지 않다. 이런 기회를 요구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일이란 본래 그런 것이라고 체념하고 일이 주는 제한적인 보상에 적응하거나 일 밖에서 만족을 찾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16장 「왜 많은 사람이 온전히 살아 있지 못하고 반쯤은 죽은 상태라고 느낄까」중에서

예술이 주는 단서는 예술이 예측 가능한 목적보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고 능숙한 손재주 이상의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작품이 구성되는 과정에서 개인의 세계관이 표현되므로 새로운 것이 발견되는 사이 탐색의 방향과 관점과 목표도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모험이다. (…) 예술 작품 하나하나는 개별적이지만 의사소통의 한 모험으로서 예술이 통제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자극한다.---「20장 「예술가는 자기표현 이상의 다른 무엇을 목표로 삼을 수 있을까」중에서

개인의 삶은 과거에서 계승한 생각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다양한 시대의 흔적과 정취가 어린 정서로 형성되기도 한다. (…) 오스카 니마이어의 죽음에 대한 강박, 체념, 가족의 뿌리, 저항과 놀라움과 곡선에 대한 열정, 충성심, 너그러움, 인도주의에는 그가 다양한 고대 전통과 야망에서 자양분을 얻고 이것들을 섞어서 고유한 멋을 찾은 사실이 드러난다. 삶의 질은 기억을 정교하고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결합해서 각각의 요소가 따로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끌어내는 데 좌우된다. 이 중에 어느 하나도 한 사람이 살아온 햇수로는 가늠할 수 없다.---「26장 「마음이 젊으면 노화를 피할 수 있을까」중에서

세포는 자살하는 기능을 가지고 태어나고 주변의 다른 세포들과 신호를 주고받지 못할 때 자살 기능을 발동시킨다. 그리고 다른 세포들과 결합해서 자기보다 더 큰 무언가를 만들 때 살아남는다. (…) 한마디로 주변 세포들과의 모든 접촉을 차단하면 침묵에 대한 벌로 죽는 것이다. 자살을 감행하는 것은 비단 세포만이 아니다. 철학적 명상에 빠져드는 인간도 삶을 놓친다. (…) 남들이 내게 두려움을 불어넣고 내가 그들에게 말을 건넬 방법을 모르거나 그들이 내게 말을 건넬 방법을 모르거나 우리가 서로의 요구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존재의 목적을 상실한 세포와 같다. 하지만 두려움이 배고픔만큼 불가피하다고 해도 두 가지 모두에 품위 있게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 두려움을 탐색하는 것은 삶의 사명이고, 두려움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28장 「살아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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