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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화나는 그녀, 여행을 떠나다

: 홍콩, 마카오,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

리뷰 총점8.9 리뷰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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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6g | 153*224*30mm
ISBN13 9788984453463
ISBN10 898445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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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ntro
여행의 시작, 기내식|월드와이드 스타벅스 마니아|생긴 건 멀쩡한데|그래도 한식이 반갑긴 해

홍콩&마카오
로망의 극한, 애프터눈 티|아침엔 뭘 먹지?|홍콩하면 딤섬 아니던가!|북적북적 재래시장|홍콩에도 돌솥밥이?|코리앤더와 친해져보아요|사르르 녹는 에그타르트|마카오의 명물, 육포|고소하고 퍽퍽한 아몬드 과자|부들부들 우유 푸딩|매케니즈 요리가 뭐예요?

스페인
아침부터 혈당 쫙|밥되는 술안주, 핀초|신나는 시장통 구경|타파스가 뭐야?|쉐리주를 마셔보아요|하몽하몽 꿰소꿰소|코르도바 전통요리에 도전|숙소 부엌은 사교의 장!|바깔라우를 먹어보아요|또레스 와이너리 탐방기|깃발 들고 고메이 투어

터키
터키에선 터키 아침밥|쫀득쫀득 쭈욱쭉 돈두르마|후덜덜한 단맛|터키 커피의 세계로~|핏속에 차이가 흐르는 터키인들|이것도 저것도 다 케밥|따끈한 수프로 속을 풀어볼까나|오독오독 씹는 맛|살구, 살구, 살구!|만만하신 그분, 참깨빵 시미트|터키 빵집, 구경해볼까?|이것저것 골라먹는 맛있는 전채 요리|변비 안녕~ 터키 요거트!|양고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태국
생애 최초의 쿠킹 스쿨|아침엔 뭘 먹죠?|오마이갓! 열대과일|바삭 따큰 로띠|살쪄서 귀국하겠네|아쉬운 수상시장|신나는 재래시장|동네 축제가 열렸어요

일본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슴슴한 반찬 오반자이|사케 찾아 삼만 리|맛있는 거리, 난킨마치|식은땀 쭈욱~ 참새구이|녹차 마시러 우지로|가볍게 한끼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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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되는 술안주, 핀초

스페인에는 널린 게 술집이다? 네 정답! 바르(bar)가 끝도 없이 널려 있어요. 술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바르의 천국 스페인. 넓은 국토 대부분에서 두루두루 와인을 생산해 내고 있으니 당연히 그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한데, 바르마다 각기 다른 와인을 구비해 놓아 여기저기 다니며 한 잔씩 마셔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뿐인가, 가게별로 야곰야곰 안주발 세우는 재미도 최고지! 그렇게 자그마한 접시에 담긴 안주를 타파스라고 하는데, 특히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타파스인 핀초는 그 다양함과 맛으로 유명합니다. 핀초란 이쑤시개 같은 뾰족한 꼬치를 뜻하는 바스크어로, 기다란 이쑤시개를 이용해 재료들을 콕콕 꽂아서 만든 안주에요.

바르 문을 끼이익 열고 들어가면, 우와아아아, 기다란 카운터에 핀초가 가득 담긴 쟁반이 틈 없이 꽉꽉 줄지어 놓여 있는 모습에 눈이 홱홱 돌아갑니다. 어쩜 이렇게들 맛있게도, 예쁘게도 생긴 걸까? 바게트를 얇게 썰어 그 위에 온갖 치즈와 통실통실한 새우, 하몽(스페인 햄), 올리브, 양파, 안초비, 초절임한 피망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쌓아 올리고 이쑤시개를 푹 꽂아 고정시켜 놓은 것이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마요네즈를 듬뿍! 알고 보니 마요네즈가 바로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에서 유래한 전통 드레싱이라나요? 오, 그런거야? 본고장의 드레싱인 거야? 그럼 팍팍 먹어줘야지! 어디 보자~ 주방장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다양한 재료들을 요리조리 조합한 아름다운 핀초는 사진발도 끝내준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뿐인가, 핀초의 특징 중 하나는 생긴 것을 딱 보면 무슨 맛이겠구나 하는 추측이 대략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플한 조리법과 가벼운 양념만을 사용해, 두려움 없이 덥석 덥석 입에 넣기 좋아요.

에잇, 말이 길다! 덤벼 보자구요~ 일단 접시 하나 달라고 한 다음 이것저것 먹고 싶은 핀초를 골라 담고 냠냠 먹으면 되니 편하죠? 나중에 접시 위의 이쑤시개 개수를 세어 계산을 하니 쭈뼛거리지 말고 일단 먹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뭐 허전한 것 없나요? 그렇죠, 물론 술! 든든하고 저렴하며 맛도 좋은 핀초들은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술안주라구요. 스페인에 왔으니 와인을 마셔봐야겠지? 레드 와인은 비노 띤또, 화이트 와인은 비노 블랑꼬라고 합니다. 여기 레드 와인 주세요, 라고 하려면 ‘비노 띤또 뽀르 빠보르’라고 멋지게 외쳐주면 오케이.

슬슬 배가 부르네~ 딱 하나만 더 먹고 끝내야겠어! 저의 선택은 일명 스페인 순대, 모르시야입니다. 스페인에 웬 순대가 있냐고요? 선지가 꽉꽉 실하게 들어찬 맛 좋은 순대에요. 우리나라 순대와 놀랄 만큼 똑같은 맛이라 한입 베어 무니 눈이 번쩍! 아, 불현듯 단골 순댓국집이 그리워지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맛있는 건 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식탐녀 신마님의 지구별 공습기!!
“식욕 닿는 대로 떠나는 전 세계 방방곡곡 푸드 스토리!!”
“자, 이제 우리도 함께 홍콩, 마카오,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으로 go! go!”

해외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사람이 드물 정도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의 목적 또한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학구열에 불타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공부하겠다며 여행을 떠나고, 어느 누구는 적은 비용으로 세계를 경험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또 누구는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그냥 쉬고 싶어 떠나기도 한다. 이렇게 기회만큼이나 다양해진 여행의 컨셉, 그중에서도 좀더 독특하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도 있다는데…. 불치의 여행병을 갖고 있으며, 싫어하는 음식이 뭔지 본인도 모른다는 신마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여 년 전, 나름 청순하던 여대생 시절 한 달간의 첫 배낭여행을 떠난 우리의 신마님. 첫 여행이라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유명하다는 것들은 전부 다 보겠다며 여행의 컨셉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방을 헤매고 다니면서 햄버거와 바게트 빵으로 한 끼를 때웠다고….

그렇게 정신없이 첫 스타트를 끊은 후 지금까지 30회의 여행을 다녀왔다는 그녀. 낯설고 새로운 땅을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밟고 다닌 덕에 사람냄새, 땀내음,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가득한 시장통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고 그곳에서 그 나라 그 동네의 음식들을 먹으며 입으로 코로 눈으로 귀로 온몸으로 그 나라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음식을 따라가면 그 나라의 문화가 보이고, 그 나라 음식을 먹어봐야지만 진짜 그 나라를 체험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신마님의 주장. 그만큼 음식은 각 나라의 문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코드라고 할 수 있겠다.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딴 나라 음식열전!”

이렇게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저자가 직접 체험한 나라별 음식기행기를 위트 있는 문체로 들려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길을 떠날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인 정보와 조언을 주고,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생생한 사진과 저자가 직접 그린 재미있는 카툰으로 안방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터키어 회화는 할 줄 모르지만 동네 식당의 메뉴판은 읽을 줄 알고, 스페인어는 까막눈이지만 시장통의 식재료 이름만은 환히 꿰고 있는 저자 신마님을 따라, 자 이제 우리도 지구별 무한식탐여행을 떠나볼까~

회원리뷰 (59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식욕이, 자금이, 마음이 닿는 대로! 전세계 푸드여행! '배고프면 화나는 그녀, 여행을 떠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12.05.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0여 년 전, 나름 청순하던 여대생 시절 떠났던 한 달간의 첫 배낭여행.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유명하다는 것들은 전부 다 보겠다며 사방을 헤매고 다니며 맥도날드 행버거와 바게트 빨으로 한 끼를 때우던 우리의 신마님! 30회가 넘는 여행, 그야말로 불치의 여행병으로 낮설고 새로운 땅을 두근대며 밟고 다닌 덕에 사람냄새, 땀내음,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가듣한 시장통으로 발길을;
리뷰제목

10여 년 전, 나름 청순하던 여대생 시절 떠났던 한 달간의 첫 배낭여행.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유명하다는 것들은 전부 다 보겠다며 사방을 헤매고 다니며 맥도날드 행버거와 바게트 빨으로 한 끼를 때우던 우리의 신마님!

30회가 넘는 여행, 그야말로 불치의 여행병으로 낮설고 새로운 땅을 두근대며 밟고 다닌 덕에 사람냄새, 땀내음,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가듣한 시장통으로 발길을 돌리고 되고 그곳에서 그 나라 그 동네의 음식들을 먹으며 입으로 코로 눈으로 귀로 온몸으로 그 나라를 느끼게 된 드녀!

터키어 회화는 할 줄 모르지만 동네 식당의 메뉴판은 잀을 줄 알고, 스페인어는 까막눈이지만 시장통의 식재료 이름만은 환히 꿰고 있는 신마님을 따라 우리도 지구별 무한식탐 여행을 떠나볼까나-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설레는것 세가지. 하나가 관광지, 둘이 새로운 인연, 셋이 색다른 그 나라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심각한 자금부족으로 매끼마다 딱딱한 빵과 물을 먹거나 패스트푸드점의 신세를 져야 하는것이 아니라면, 돈이 좀 들더라도 그 여행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행복한 여행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의 저자는 참으로 보람찬 여행을 해온 장본인 이니...

홍콩, 마카오, 스페인, 토키, 태국, 일본을 여행하면서 집필된 이 책은 작가의 푸드여행기로서의 의무를 한껏 다 하고 있다. 맛있는 타국의 음식을 즐겁고 감사히 대하는 태도는 훈훈한 웃음과 식욕을 발동시킨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의 기내식부터 홍콩 레이디들의 로망 애프터눈 티와 딤섬, 에그타르트, 마카오의 육포...스페인의 전통시장이나 술안주들. 유명한 하몽! 터키의 쫀득한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커피, 케밥에 양고기! 태국에서는 당연 열대과일들과 로띠, 배 위의 상점 수상시장에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의 음식들.. 오반자이와 녹차, 참새구이까지! 각 나라의 유명한 음식이나 숨겨진 맛난 것들까지 작가는 먹고 음미하고 즐기며 사진으로 남기고 글로써 전하고 있었다. 보다보면 정말 먹으러 여행가고 싶어질 정도!

홍콩, 마카오,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 이 나라들 중 어느한곳이라도 여행을 계획중 이라니 여행에서의 즐거운 식생활을 위해서라도 한번쯤을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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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늦기 전에 도전해야 할 목록의 부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o | 2011.02.17 | 추천3 | 댓글10 리뷰제목
        록     먼저 표지에서 보여주 듯, 배낭여행지에서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어요. 해당 도시의 관광안내소부터 시작, 식여행 루트와 기행을 주로 다루고 잇는데.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그 나라, 혹은 도시의 특색있는 음식을 주로 보여줍니다.   여행식의 시작이라는 '기내식'에서부터-->홍콩, 마카오-->스페인;
리뷰제목
 
 
 
 
 
 
먼저 표지에서 보여주 듯, 배낭여행지에서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어요. 해당 도시의 관광안내소부터 시작, 식여행 루트와 기행을 주로 다루고 잇는데.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그 나라, 혹은 도시의 특색있는 음식을 주로 보여줍니다.
 
여행식의 시작이라는 '기내식'에서부터-->홍콩, 마카오-->스페인--->터키--->태국-->일본 의 순서로 정리~~기내식이 시작이라니 공감이 가죠? 그러고보니 저도 배낭여행 갈 때 비용때문에 경유해가는 외국항공사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차이가 있더라고요. '비빔밥과 컵라면이 최고'라는 작가 말슴에 200퍼센트 공감~~
 
 
(터키에서의 간단한 현지 조식 후 먹는 디져트)
 
 
주로 다룬 부분이 주변 국의 현지식이다보니 그렇게 특별하진 않지만,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이 나라를 배낭여행하셨던 분들이라면 그저 그런 책이겠으나, 떠날 준비를 하실 분들이라면 이름이라도 알고 가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그래요. ㅠㅠ 메뉴명 때문에 우물쭈물,, '옆 테이블은 맛난거 잘도 먹던데 왜 내가 주문한 건 이런거니'하고 한탄하신적 있으시잖아요~힛~
 
 
(홍콩의 애프터눈 티/ 아주 진하답니다. 스콘이나 비스켓같이 뻑뻑한 것들과 먹어줘야죠~패니슐라 호텔의 티가 아주 유명해서 예약불가, 티 서비스 시간엔 줄을 서서 기다린다네요.가격이 제공되는 온갖 단 쿠키와 빵류를 포함해 세금까지 5만원!!!! 이건 아니잖아! 아, 소박하게 먹다가 기분내러 들렀다는군요. 쩝,,,,그냥 레스토랑갈래..) 
 
 
 
뭐니 뭐니해도 터키 편에 딱 꽂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빵,,,,그거 너무 좋아하거든요.ㅠㅠ 기름기 없이 담백한 납작빵에서 피데, 방석만한 고소한 빵의 천국~ 맨 위 왼쪽이 주 아침식이고,  온갖 빵 소개가 주르륵 나옵니다. 마마미야~~터키갈래!!! 역시 주 디져트 소개가 있는데, 주로 양젖으로 만든 요거트나 치즈 등 느끼하고 진한 것들이랍니다.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군,,,,,
 
 
포루투칼 식민지시대에 영향을 받은 마카오의 매네키즈, 주로 생선과 구운 감자같은 식재료의 혼합, 꺅~~정어리 샐러드군요. ㅠㅠ 하여튼 알아야 안먹을 수 있으니 좀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충 이런 내용들이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그리 특별하진 않아요. 사실 먹으려고만 한다면 광화문 근처나 이태원 등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패스트푸드에 질리고, 뭐먹을까 고민되신다면 한 번쯤 경험은 해볼 수 있도록 약간 도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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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화나는 그녀 여행을 떠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0.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에게 여행이란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이고, 내가 좋아하는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배움터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에게 여행이란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문화의 대표적 코드라할 수 있는 그 나라의 음식을 찾아떠나는 조금은 독특한 맛집탐방기였다.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니... 입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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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이란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이고, 내가 좋아하는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배움터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에게 여행이란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문화의 대표적 코드라할 수 있는 그 나라의 음식을 찾아떠나는 조금은 독특한 맛집탐방기였다.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니... 입이 짧은 나에겐 생각도 못해 볼 특색있는 여행기였다. 

아담 커플이 너무 맛있게 먹었던 홍콩(&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도 나오고, 구워 먹는 육포는 생각만 해도 냄새가 나는 듯 해서 침이 꼴깍 넘어가게 만들고, 스페인의 하몽과 핀초는 왜 이렇게 이쁘고 맛나게 보이는지 나도 맛보러 떠나고 싶었다. 태국의 길거리 음식 로띠, 터키의 돈두르마 아이스크림 요건 우리나라에도 파는 데가 있는 것 같은데... 찾아서 꼭 먹어봐야지... 아이스크림의 쫄깃함 나도 느껴보고싶다. 
먹고 또 먹고 책이 끝날 때까지 먹는 얘기만 한가득 나와서 날 너무나 배고프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그린 카툰과 유머러스한 문체는 이 책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여행을 가면 본전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바쁘게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식사는 간단하게 주먹밥과 라면 등으로 떼울 때가 많았다. 그 나라의 음식들은 내게 안 맞을거란 생각에 유명한 맛집이 아니면 차라리 안 먹는 게 낫다는 생각에 보는 것에만 치중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그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  여행만 떠나면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한식만 찾게 되는데, 다음 번에 여행을 떠날 때는 꼭 그 나라의 대표 음식을 한 두개쯤은 먹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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