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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차영민 | 새움 | 2016년 12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16건 | 판매지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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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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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6g | 136*200*30mm
ISBN13 9791187192275
ISBN10 118719227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서 와, 이런 편의점은 처음이지?
제주도 바닷가 마을 편의점에선 밤마다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는 제주에 사는 젊은 작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에세이다. 최소한의 ‘밥벌이’와 ‘글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작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편의점에 이렇게 기기묘묘한 사람들이 찾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24시간 편의점에는 물건도 많고, 이야기도 많다. 술을 따르라고 하면서 “내가 왕년에 말이야”로 시작되는 자신의 과거사를 풀어놓는 ‘진상 1호’, 고물 자전거를 싸게 팔겠다며 매일같이 찾아오는 화가 아저씨, 본인의 오해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도 사과 한 마디 없는 아저씨, 중요 부위에 소시지를 숨겨 도망가려던 청년, 이른 새벽부터 편의점에 찾아와 자신들의 교리를 세뇌시키려던 모 종교 열혈 신자들, 편의점 안에서 격정적인 입맞춤을 하는 커플 등. 작가는 자신의 알바 경험을 녹여내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렸다. 제주에서의 삶도 그려지는데, 고기국수와 흑돼지를 먹는 장면은 정말이지 침을 꿀꺽 삼키게 만든다.

작가는 우리가 삭막하게 스쳐 지나갔던 편의점의 순간들에 온기를 채워 넣었다. 도시의 편의점에서는 인간미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곳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편의점의 일상은 역동적이면서 따뜻하다. 한 성깔 하지만 열혈 알바생인 ‘차 작가’는 손님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며 기발한 방법으로 진상 손님들로부터 편의점을 지켜낸다.

누군가의 눈에는 하찮게 보일 수 있는 편의점 알바. 흔히 편의점 알바생을 ‘편돌이’나 ‘편순이’로 낮춰 부르기도 하지만, ‘차 작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편의점에 출근한다. 눈에 띄지 않는 한구석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를 보며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되는 건 보너스! 위트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 ‘사람 냄새, 바다 냄새’ 가득한 이야기는 누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어서 와, 이런 편의점은 처음이지?
C편의점 vs G편의점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첫 출근의 설렘은 영혼의 가출로
누가 그곳에 지도를 그렸는가
감히 당신께 ‘1호’의 영광을!
비가 오면 난 17세 소녀로 변해
새벽엔 빵 냄새가 솔솔
자네, 나 왔네!
‘누나’라고 부르고 싶지만
너 정말 간편한 거 맞니?

진정해, 다 방법은 있을 거야. 아마도.
도대체 난 누군가, 난 지금 어디에 있는가
편할 편, 마음 심, 큰 대 찾아와줘, 제발
얘들아, 이 형 피곤하다
잡혀라, 잡힐지어다,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들
C편의점을 털어라
말일은 ‘말’처럼 활기차고 싶지만
점점 너 멀어지나 봐
사과는 먹으라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자네는 16번이라네

괜찮아, 해치지는 않아.
개님 안녕? 고양이님도 안녕!
삼각김밥, 너를 보면 눈물이 왈칵
밥 먹으레 감수다
500원이나 더 준다니까!
그놈 목소리
너와 평화협정 따위는 없다
효리 누나, 혼저옵서예!
햇빛 달라고 햇빛!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리는데, 멍멍
거긴 소시지가 있을 자리가 아니지

다시 와, 기다리고 있을게!
아, 설레면 떠나는구나
김 사장 장가가는 날
총각,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너의 1등은 도대체 어디에
부자지간 인연을 끊읍시다. 제발!
진상 손님 열전
굿 바이, 김 사장
만성 알바 후유증
배고프지?
삶의 한 조각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차영민
부산에서 태어나 현재는 제주에 정착해 살고 있다. 푸른 바다와 맞닿은 소박한 마을 ‘애월’의 한 편의점에 그가 있다. 글쓰기와 밥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편의점에서 일하며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그 녀석의 몽타주』가 있다.
“이 책엔 편의점에서 만난 사람들, 지금쯤 어딘가에서 나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순간이 담겨 있다. 제주도 북서쪽 작은 어촌 마을의 편의점. 바로 그곳에 삶의 소중한 순간들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내가 있다.”
그림 : 어진선
자연스럽고 우연하게 이끌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단행본, 잡지, 사보 등의 일을 주로 해왔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글을 풍성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그린 책으로 『만남의 힘』, 『웃음의 과학』,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한 글자』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신인 작가인 내가 글쓰기만으로 고정적인 수입을 갖기란 튜브 하나를 의지해 망망대해에서 큰 파도와 맞서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는 옛말을 그저 옛말로만 남겨두고 싶었다. 한동안 고뇌의 시간에 빠져 지내던 중 우연히 G편의점 구인 광고를 발견했다. --- p.21~22

“저기……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내가 한마디 내뱉자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가벼운 입맞춤을 예삿일처럼 반복하며 컵라면과 삼각김밥, 우유 등을 골랐다. 심지어 계산을 하는 중에도 애정행각을 멈출 기미가 없었다. 서로를 바라보며 만들어낸 뜨거운 시선을 온도로 환산한다면, 난 이미 3도 화상에 걸렸을 것이다. --- p.82~283

편의점을 찾는 손님들은 단순히 물건만 사러 오는 것만이 아니라 종종 마음을 나누러 온다. 그래서 난 그들을 더욱더 정성껏 맞이할 수밖에 없다. “어서 오세요!” “다음에 또 오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p.298

제주도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 제주도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배타성이 훨씬 짙다. 태생이 ‘육짓 것’인 나 같은 사람에게 제주 토박이들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제주 이주민 중 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래 살지 못하고 떠났던 경우가 많다. 결국 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단 하나, 이 땅에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인 걸 알게 해주는 것뿐이다. --- p.299~300

우리 삶에는 순간이 있다. 우리는 그 순간들을 바람처럼 스쳐 지내고 살아간다. 바람은 붙잡을 수 없지만, 난 내 삶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잠시라도 붙잡아두고 싶다. 이 글은 나만의 순간이 아닌 편의점에 함께한 사람들과, 지금쯤 어딘가에서 나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순간들이다.
--- p.3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쪽빛 바다와 푸른 한라산을 품은 섬, 제주.
바다 위에 뜬 고운 달, 애월(涯月).
그리고… 한밤을 밝히는 심야 편의점.

자양강장제가 필요한 나날이 이어지고,
시급이란 단어에 실소밖에 안 나오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상 손님도, 고양이 손님도, 개님도 찾아오는
따뜻하고 유쾌한 ‘차 작가’가 있는 곳.
당신도 야심한 밤의 손님이 되어보시겠습니까?

어서 와, 이런 편의점은 처음이지?
제주도 바닷가 마을 편의점에선 밤마다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는 제주에 사는 젊은 작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에세이다. 최소한의 ‘밥벌이’와 ‘글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작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편의점에 이렇게 기기묘묘한 사람들이 찾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24시간 편의점에는 물건도 많고, 이야기도 많다. 술을 따르라고 하면서 “내가 왕년에 말이야”로 시작되는 자신의 과거사를 풀어놓는 ‘진상 1호’, 고물 자전거를 싸게 팔겠다며 매일같이 찾아오는 화가 아저씨, 본인의 오해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도 사과 한 마디 없는 아저씨, 중요 부위에 소시지를 숨겨 도망가려던 청년, 이른 새벽부터 편의점에 찾아와 자신들의 교리를 세뇌시키려던 모 종교 열혈 신자들, 편의점 안에서 격정적인 입맞춤을 하는 커플 등. 작가는 자신의 알바 경험을 녹여내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렸다. 제주에서의 삶도 그려지는데, 고기국수와 흑돼지를 먹는 장면은 정말이지 침을 꿀꺽 삼키게 만든다.

작가는 우리가 삭막하게 스쳐 지나갔던 편의점의 순간들에 온기를 채워 넣었다. 도시의 편의점에서는 인간미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곳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편의점의 일상은 역동적이면서 따뜻하다. 한 성깔 하지만 열혈 알바생인 ‘차 작가’는 손님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며 기발한 방법으로 진상 손님들로부터 편의점을 지켜낸다.

누군가의 눈에는 하찮게 보일 수 있는 편의점 알바. 흔히 편의점 알바생을 ‘편돌이’나 ‘편순이’로 낮춰 부르기도 하지만, ‘차 작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편의점에 출근한다. 눈에 띄지 않는 한구석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를 보며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되는 건 보너스!

위트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 ‘사람 냄새, 바다 냄새’ 가득한 이야기는 누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 사람 냄새 가득한 이 멋진 편의점!

기대 이상으로 진솔하고 유쾌했던 책.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일들의 수준이 가히 활극이다. 자신의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걸 넘어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느끼는 바가 많았다. ★★★★★_그루

젊은 청년의 익살 가득한 문장에서 위로받는 느낌이다. ★★★★★_카일라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오고, 눈물도 흘리면서 분노하다 한숨 쉬다가 다시 웃기를 반복하게 만드는 작품이었기에 피곤에 찌든 내가 날을 새면서까지 모두 읽을 수 있었다. _sk**ya

책 안 읽는 남편이 나 자는 틈에 이 책을 읽었나 보다. 내가 일어나자마자 아침부터 이 책 재미있다고 난리다. “여보~ 나 이런 책 좀 사줘. 이승만 할아버지 부분 읽었어? 나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난 이런 책이 좋아.” ★★★★★_금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마력 같은 힘이 있는 책. ★★★★★_seonr***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17.03.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편의점이라는 공간, 그 공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24시간 누구나 이용가능한 곳이라는 특성 때문에 남과 밤,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서민들의 역할들 톡톡히 도와주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편의점, 소설가로 익히 알려진 차작가의 일상이 궁금했다. 제주도 애월읍에는 작은 편의점이 있다. 익히 이효리가 사는 곳을 알려;
리뷰제목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편의점이라는 공간, 그 공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24시간 누구나 이용가능한 곳이라는 특성 때문에 남과 밤,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서민들의 역할들 톡톡히 도와주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편의점, 소설가로 익히 알려진 차작가의 일상이 궁금했다.


제주도 애월읍에는 작은 편의점이 있다. 익히 이효리가 사는 곳을 알려진 이곳에는 처음엔 C편의점 한곳이 있었다. 시골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반경 10km 이내에 달랑 편의점 한 곳 있는 이곳에 C편의점 뿐 아니라 G 편의점이 들어섰다. 글을 쓸수도 있고, 가정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이곳에서 심야 알바를 하고 있는 차작가의 일상은 대부분 진상들과의 만남, 수학여행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의 일탈도 엿볼 수 있었다. 차작가와 학생의 힘겨루기, 물건을 사려는 학생과 안 팔려는 차작가의 눈물 겨운 이야기도 느끼게 된다


서민들의 삶은 그렇게 팍팍하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기계에 길들여진채 여러개의 바퀴가 맞물려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가길 원한다. 하지만 인간세계가 어디 자본주의 세계와 일치 할 수 있을까. 편의점 세계에서 편의점 본사와 지점 사이에 보여지는 뭔가 엇박자 나는 현실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생기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 야간 알바를 하면서 종종 만나는 취객들을 보면서, '그들은 왜 저러는 걸까' 가 아닌 '뭔가 사정이 있겠지' 그런 생각도 해 보게 된다. 글을 모르고 법을 모르는 사람, 차작가는 그 사람을 이승만이라 부르고 있으며, 그 사람이 처한 딱한 사정에 대해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차작가의 마음 씀씀이도 엿볼 수 있다.


편의점에는 항상 여러 사람들이 들어온다. 특히 본사에서 암행관찰 차 내려오는 이들, 그들은 편의점 곳곳을 체크하면서 평가하소 점수를 매기고 있다. 그 점수에 따라 본사에서 내려오는 혜택도 달라지며, 차 작가의 매서운 분석기법은 그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번번히 빗겨 나간다. 하필이면, 자신이 일할 때 나타나지 않고, 낮알바와 야간 알바가 교차되는 그 시점에 나타나는지, 알쏭달쏭할 수 밖에 없다.


편의점에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다. 개님과 고양이님, 고양이님에게는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이 특효약이다. 편의점 앞에 어슬렁 거리면서 , 때로는 고양의 무술을 엿볼 수 있고, 언제나 작가의 무료함을 덜어준다. 정을 붙였던 고사장은 그렇게 홀연히 따나 버리고 말았다.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벌레들과의 사투,  12시 자정이 되면 꼬르륵 꼬르륵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은 차작가의 일용할 양식이 된다. 냠냠냠, 하지만 그것도 언젠가는 신물이 나고, 식초 냄새만 보면 울렁 거리는 것이다.


새벽이면, 손님들은 점점 뜸해지고, 차작가는 자신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 노트북을 켜고 와이파이를 에너지로 삼아서 글을 써내려가는데, 간간히 누군가 훼방을 놓으면, 마음이 급해진다. 쓰다가 만 글과 문장들, 그것을 마무리 지으려는 차작가의 모습이 자꾸만 상상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한곳에서 3년 넘게 성실하게 일하는 차작가의 모습, 주변에서 시급을 올려줄께 해도 가지 않는 건, 편의점 사장 김사장의 배려가 아닐런지,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고,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편의점 김사장의 이야기는 그렇게 편의점 김사장에서 김사장 형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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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e | 2017.02.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갑작스러운 회사 업무 탓에 한 2주 동안은 내가 내가 아닌 것인냥 숨쉬고 있었다. 엄마와 아내는 간신히 한줄타기를 하고 있고 회사에서의 나만 연신 숨가쁘게 뛰어가고 있었다. ​일하면서도 아.. 이러다 실수라도 하면 짤리겠구나... 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하고 이 책을 고른 것이.. 이제 나이 먹으면 나도 편의점 알바라도 하며 살겠구나.. 라며 완전 학교 - 집 - 회사 의 둘;
리뷰제목

갑작스러운 회사 업무 탓에 한 2주 동안은 내가 내가 아닌 것인냥 숨쉬고 있었다.
엄마와 아내는 간신히 한줄타기를 하고 있고 회사에서의 나만 연신 숨가쁘게 뛰어가고 있었다.

일하면서도 아.. 이러다 실수라도 하면 짤리겠구나... 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하고
이 책을 고른 것이.. 이제 나이 먹으면 나도 편의점 알바라도 하며 살겠구나.. 라며
완전 학교 - 집 - 회사 의 둘레에만 맴맴맴 돌던 내게 알바라도.. 라는 생각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구나 라는 교훈을 남기고 책을 덮었다.

참 오래도 읽었다.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고, 힘든 것도 아니었지만
나에게 시간이 없었을 뿐이고 중간에 띄엄띄엄 읽기도 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바로바로 넘기며 읽어나갈 수 있는 에세이이다.

제주도 심야 편의점에서 일도 하면서 글도 쓰면서
한가로운 듯 바쁘게 보내는 작가의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재고정리, 우수사원선정되려고 애쓰는 모습, 직장전화받기,
업무의 구분이 없는 빵 만들기까지 여느 직장 내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다른 시간 대에 근무하는 누님? 들과의 회식 이야기까지 추가되기도 했다.
미성년자들의 술, 담배를 사려는 부자연스러운 행동까지 훤하게 들여다보는 노하우와
반대로 자연스러운 행동의 기술까지 설명해주는 지침까지 포함되어있다. :D
중국인들까지 무리로 방문하는 글로벌한 직장이기도 하다. 젊은 사장님과 일하며
때로는 맛집 탐방을 함께 하고 생일 축하도 해주는 아는 형의 인연이 이어간다.

동네 마실 같은 편의점의 안방 주인, 비록 남은 음식이지만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도도하게 들러주는 고양이 손님 이야기, 삼각김밥과 호빵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고,
술에 취한 아저씨.. 다양한 진상 손님들과 경찰서까지 동행하기도 하고,

찐한 남녀의 애정행각도 밀어내지 않는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이만한 곳도 없겠다.

 

비록 밤에 일하며 글을 쓰는 작가이지만 제주도에서 지내는 달밤이 즐겁다고 한다.
진짜 즐거운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들과 일러스트는 매우 즐거워 보인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결과보다는.
하지만 지금 직장에서는 결과가 중요하다. 좋은 결과가 있으려면 어떠한 과정이 있어도 괜찮다.
달밤의 서울은 영~ 즐겁지가 않다.

 

하지만 작가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순간을 붙잡아 두기 위한 기록이란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순간이기도 하단다.

 

"우리 삶에는 순간이 있다.
우리는 그 순간들을 바람처럼 스쳐 지내고 살아간다.
바람은 붙잡을 수 없지만, 난 내 삶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잠시라도
붙잡아두고 싶다.
이 글은 나만의 순간이 아닌 편의점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지금쯤 어딘가에서
나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순간들이다. "

그래도 이렇게 쓰여진 에세이를 읽고 있자니 베스트셀러 작가는 아니지만 편의점 알바도 하며
소위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번듯한  성공남들이 말하는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진심으로 내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과정만큼은
정말 즐거운 것이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나의 순간도 기록하기 위해 이 책과 함께 2월부터 새롭게 남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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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와**웅 | 2017.0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나는 이런 사람살아가는 이야기가 좋다.늘 내가 주어진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동안무한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 살아가는 이야기를써내려간 에세이집이 너무도 좋은건 책을 통해 다른이들에 살아감을 엿볼수 있다는행복이 주는 기쁨을 알기에 더 그러리란 생각이 든다.이책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세상을 살아가야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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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나는 이런 사람살아가는 이야기가 좋다.늘 내가 주어진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동안

무한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내려간 에세이집이 너무도 좋은건 책을 통해 다른이들에 살아감을 엿볼수 있다는

행복이 주는 기쁨을 알기에 더 그러리란 생각이 든다.이책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세상을 살아가야하기에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저자에 아르바이트속 이야기가 써내려간 이야기이다.편의점에서 만난 사람들

지금쯤 어딘가에서 나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순간순간들이 들어가있고

제주도 푸른 바다가 숨쉬는 소박한 마을 애월읍 작은 어촌 마을의 편의점....

바로 그곳에서 삶의 소중한 순간들과 매번 마주하며 글을 쓰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는 저자에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언젠가 편의점을 드나드는 사람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관점에서 사람을 판단하기에 편의점은 늦은밤 유흥문화를 즐기는 사람들과 할일

없는 사람들이나 드나드는 그런곳으로에 인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

늦은밤 허기를 달래기위한 늦게일하는 사람들에 안식처이자.모두다 잠든밤

그런사람들을 위해 가게를 지키는 아르바이트생들에 이야기가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그 장면을 보며 다른 생각과 다른 인식을 가지게 된곳이기도

하기에 이책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할지 정말 호기심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가게된 책이다.매일밤 편의점으로 출근해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하는 그에 일상속으로 우리도 들어가보자.

 

 

 

 

 근데 책을 읽어내려가기전 나는 왜 저자가 이리 부러울까...

모두가 동경하는 그곳..우리나라이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그섬속에서 살고

있는 저자가 나는 부럽다.그곳에서 일을 하고 좋아하는 글을 쓴다면 매일

매일이 천국이고 행복할꺼 같지만..사람사는곳에 어찌 행복과 즐거움만

존재할수 있을까 ...혼자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힘들고 지치는 생활또한

존재할것이다.편의점에 자신도 모를 이런 사람들이 찾아올줄 글을 쓴

저자도 몰랐다고 한다.24시간 편의점에는 다양한 물건과 다양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라고 말한다.자신에 이야기를 술이 만취한 상태로 늘어놓는

손님들을 상대해야 하고 자신의 고물 자전거를 싸게 팔테니 사라고  매일밤

찾아와서 이야기하는 아저씨,자신이 잘못했으면서도 화를내고 욕설을 퍼부어

되는 사람,편의점안에서 멜로영화를 찍는 커플들...이런 편의점속에 존재하는

별의별 이야기들이 저자의 본인 경험으로 완성되어 글속에 고스란히

그려져있다.책을 읽으면서도 시종일관 그 모습들이 머리속에 떠으르면서

웃음이 나온다.때로는 화를 내고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고..그 속에 그려진

에피소드들은 내가 알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서 더 재미있는지도

모를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왜 사람이란 자신이 느끼고 반복되어지는

현실에 익숙해서 새로운것 다른것에 마음을 열고 체험하기를 좋아하듯이

나또한 책속 다른 세상이 너무도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의 제주에서의 자신의 삶또한 시시각각 그려져 있어서

또다른 선물처럼 다가온다.제주도에 고기국수와 흑돼지를 먹는 장면들은

책으로 읽는것이지만 나에 앞에 놓여진거처럼 침이 넘어갈 정도로

매력적인 글이었다.먹고 싶어서 당장 제주도로 날아갈 지경이었다고 한다면

믿지 못할것이다..

 

 

 

 

편의점이란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속에서 사람에 냄새가 나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저자에 이야기는 책속에 다양하고 적절한

삽화와 함께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갈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우리가 아둥바둥 다른 무엇에도 신경을 못쓰고 사는것에

지쳐서 일만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현실이 삭막하게 스쳐 지나갔던 편의점이란

순간들에 사람사는 이야기들로 따뜻하고 화나고 가슴훈훈한 이야기로

채워 넣어진것이 이책이다.도시의 편의점에서는 찾기 힘든 그런 이야기들을

제주도에 어춘 시골 마을 그곳에서 펼쳐지는 리얼리티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어내려간 소중한 책한권....

 

이책은 누군가에게는 하찮게 보이고 비젼없어 보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와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출근하는

글쓰기를 잘하는 한 작가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에세이이다.

별거아닌 이야기같지만 그속에서 사람에 냄새와 바다냄새.삶에 냄새를 한껏

맡을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지금 현실에 절망하고 꿈을 포기하려 하는 그런 사람에게 용기를

그리고 무디고 더딘 일상이 현실이라는 사실이 괴로운 모든 사람들에게

이책은 분명 크나큰 선물이 될것이다.유쾌하고 발칙한 그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길 권해본다.웃음나는 하루하루를 선물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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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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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글을 정말 맛갈나게 쓰시네요.. 아무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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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 | 2020.10.14
평점4점
제주도 애월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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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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