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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다시 쓴 자본주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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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54g | 153*224*19mm
ISBN13 9788998660185
ISBN10 899866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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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인문학으로 읽어낸 자본주의 29강 한계에 다다른 자본주의, 인간적 자본주의사람 중심의 프레임으로 돌아가라

이덕희 KAIST 교수는 시장 만능주의를 주창한 애덤 스미스의 제자라고 자칭한다. 그런 그가 『공자가 다시 쓴 자본주의 강의』에서 동양철학의 재생을 통해 폭주하고 있는 자본주의를 사람 중심의 틀, 인간적 자본주의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평생 애덤 스미스에서 시작된 신고전파 주류 경제학을 배우고 연구했다. 경제연구소에서, 대학에서 주류 경제학의 틀로 세상을 분석하고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 그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양철학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 공자의 눈으로 자본주의를 다시 읽다

1장 자본주의가 설명하지 못하는 세상

1강. 왜 성장할수록 가난해질까
욕망, 임계점을 넘어서다 | 회복탄력성을 잃어버린 사회 시스템
2강. 변해버린 사회, 멈춰선 경제학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명과 암 |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3강. 왜 부는 그들의 곳간에만 쌓일까
격차 사회, 한국 사회의 뿌리를 흔들다 | 자기 증식 원리에 충실한 자본
4강. 왜 연결될수록 소외될까
연결되면 연결될수록 나는 희미해진다

2장 자본주의를 고쳐 쓴 경제학자들

5강.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만 말하지 않았다
애덤 스미스가 이익 극대화를 강조한 이유 | 『도덕감정론』, 무한 이기심을 경계하라
애덤 스미스의 후학들, 도덕성을 외면하다
6강. 마르크스가 주목한 자본의 냉혹함
자본주의의 어두운 거울, 『자본론』
7강. 독일 역사학파, 국가의 개별성을 강조하다
독일 역사학파의 흐름: 리스트에서 베버까지 | 현장성, 국가 개입 그리고 고유성
8강. 대공황으로 탄생한 거시경제학, 케인즈주의
케인즈, 불균형 경제에 메스를 들다 | 국가 개입 vs 자율 경쟁
9강. 프랑크푸르트학파, 인간을 위한 자본주의를 모색하다 96
커져가는 자본주의의 모순 | 자본주의의 비인간화를 파헤치다

3장 공자로 읽는 인간, 사회 그리고 경제

10강. 인(仁), 사람 중심의 세상을 꿈꾸다
다시 공자를 읽어야 하는 이유 | 동양 인문학의 뿌리, 인(仁) | 간략한 유학 변천사
사람 중심의 ‘어진’ 경제
11강. 자본주의는 따뜻해질 수 있을까
경제학에 따뜻한 가슴을 접목하자
12강. 문질빈빈(文質彬彬),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경제의 조화
왜 뇌신경은 분산집중형으로 진화했나? | 문질빈빈의 지혜
13강. 의(義), 공공성의 출발점
인은 도덕, 의는 사회 시스템
14강. 공자의 눈으로 본 자본주의의 한계
왜 ‘보이지 않는 손’은 작동하지 않는가 | 부동산 투기 열풍의 심리
상보적 관계의 인과 의 | 인을 품고, 의를 세우고, 이(利)를 자제하라
15강. 기(氣)를 살리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논쟁 | 현장성의 철학

4장 경제학자가 공자로 읽어낸 인간적 자본주의

16강. 인간적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17강. 경세제민(經世濟民), 이익과 도덕은 함께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을 넘어서 | 경제학의 시야를 넓혀야 할 때
18강. 삼감, 과도한 이익을 제어하라
공성신퇴의 도
19강. 실사구시(實事求是), 이론과 현장의 조화를 꿈꾸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배우는 현장성 | 손발의 귀환

5장 인간적 자본주의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20강. 이제는 생태자본주의다
브라질 쿠리치바 시의 교훈 | 생태학적 비즈니스
21강. 과잉 경쟁에서 적정 경쟁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22강. 자본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에 주목하라
문화, 역사, 예술이 중요한 이유
23강. 인문학을 재생하라
통합형 인재는 인문학으로 길러진다
24강. 학벌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현장성의 바로미터, 주민자치

6장 디지털 시대와 인간적 자본주의

25강. 네트워크 사회와 과유불급
위험 사회를 관리하려면 | 아날로그 향수
26강. 혁신 생태계 : 내력과 관계의 조화
혁신 생태계란? | 창조 경제와 생태계
27강. 나아감과 물러섬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쉬운 돈을 경계하라
28강. 유학으로 풀어본 공정 경쟁
공자의 낚시질
29강. 경제민주화와 인·의·기
중소기업이 살아나려면 | 땀의 신성함

맺음말 : 인간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위한 제언
후기 : 머리, 가슴을 만나다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덕희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 스스로 애덤 스미스의 후학이라 여길 만큼 한국과 미국에서 주류 경제학을 공부했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이 인간 삶의 궁극적 가치와 분리되어선 안 된다고 믿고 경제학과 다른 학문 간의 교류에 힘써왔다. 그 결과로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과 경제학을 접목한 네트워크경제학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경제학이 지나친 이익 추구의 도구로 전락해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는 현실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인간적 자본주의,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생태자본주의와 같이 경제학에 인문학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뉴욕주립대학교(버펄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KIET)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를 거쳐 현재 KAIST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정보통신경제학』, 『부뚜막이 닳도록: 어느 경제학자의 문화적 자존 이야기』, 『네트워크 이코노미: 부분과 전체의 복잡성에 대하여』, 『디지털화와 산업의 양극화』, 『과학기술집적지발전방안』, 『정보통신산업의 표준화 경쟁전략』, 『일본기업집단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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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인문학으로 읽어낸 자본주의 29강
한계에 다다른 자본주의, 인간적 자본주의사람 중심의 프레임으로 돌아가라


이덕희 KAIST 교수는 시장 만능주의를 주창한 애덤 스미스의 제자라고 자칭한다. 그런 그가 『공자가 다시 쓴 자본주의 강의』에서 동양철학의 재생을 통해 폭주하고 있는 자본주의를 사람 중심의 틀, 인간적 자본주의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평생 애덤 스미스에서 시작된 신고전파 주류 경제학을 배우고 연구했다. 경제연구소에서, 대학에서 주류 경제학의 틀로 세상을 분석하고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 그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양철학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냉혹한 자본주의, 공자가 바꿀 수 있다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에 시장을 맡겨두라고 했다. 그러면 시장은 적정한 수요-공급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개인은 적절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파했다. 그의 이론은 케인즈, 마르크스 등 여러 경제학자에 의해 비판, 수정되었지만 그 근간은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오히려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국경과 민족을 넘어 돈이 자유로워야 경제가 성장하고, 개인이 행복해진다는 ‘복음’이 되었다.
복음은 세계를 구원했을까?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 구원으로 향하는 길을 잃었다.
해가 갈수록 부의 격차는 심화되고, 작은 불황에도 실물경제는 요동을 치고 있다. 자본의 논리에 따라 인간의 최소한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약속했던 자본주의는 인간을 더욱 차디찬 북극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일련의 경제위기와 인간의 탐욕, 그 앞에 무기력한 시스템 등을 바꾸기 위해서는 차가운 이성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과도한 이익을 챙겨야만 하는가?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윤리의식이 피폐해지는 희생을 겪으면서까지 경제성장을 계속 고집해야 하는가? 전체 소득은 늘어나는데 왜 잘되는 개인과 기업만 점점 잘되고 못 되는 개인과 기업은 점점 못 되는가? 인간에게 이로운 것이 과연 세상에도 이로운가?
경제학도인 저자는 여기에 대한 해답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제껏 믿어왔던 자본주의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관점을 동양철학에서 찾았다.

서양의 자본주의를 동양의 관점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하자

서양에 그리스 로마와 기독교 문화가 그 뿌리에 있다면 동양에는 공자가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공자도 경제를 이야기했다. 공자는 경제를 따뜻한 인간, 정의로운 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특히 인(仁)과 의(義)를 통해 물질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마음에 균형을 잡으라 했다.
공자에 따르면 도덕성은 사람의 본성이다. 그중에서도 ‘어질다’라는 뜻의 ‘인’은 사람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간 세상의 최후의 보루이다.
도덕적 양심의 회복은 사람들의 경쟁심과 계산적 마음 때문에 끊임없이 양산되는 현대 자본주의의 병폐를 사전에 차단할 길을 열어준다. 나아가 지금처럼 생산, 소비 등 자본주의의 제반 활동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복잡한 법치와 정책을 동원하는 고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도덕적 양심에는 공공선을 향한 솔선수범과 그로 인해 감동을 주는 긍정의 에너지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돈과 도덕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사화 풍토로 바뀌어야 한다. 동양철학을 포함한 인문학 등 폭 넓은 공부와 학문 간의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통해 현장에 기초한 지식과 지혜가 살아 움직여서, 생태계적 원리가 정치·사회·경제 곳곳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어질고 의로운 시민이 탄생하고 우리는 인간을 위한 자본주의에 가까이 갈 수 있다.

KAIST 경영학 교수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경제학 강의

저자는 이번 책을 자본주의의 기본 이론과 역사, 그리고 공자의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 29강의 강의 형식으로 구성했다. 우선 냉혹한 자본주의의 현주소과 그 원인을 3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마르크스, 케인즈부터 프랑크푸르트학파까지 자본주의의 모순을 고발하고 이를 수정하려한 여러 경제학자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인(仁), 의(義), 기(氣)로 대표되는 공자의 사상을 자본주의와 접목한 인간적 자본주의의 개념과 그 실천 덕목을 제시했다. 이는 평소 독자들에게 자본주의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세상은 이제 거대한 경제적 탐욕의 바람 앞에 최후의 촛불이 꺼져가려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디지털화, 정보화는 그 바람의 세기를 점점 강하게 하는 촉매제와도 같다. 사회 곳곳의 격차 현상은 그 전조로 따뜻한[仁]한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성장이란 이름으로 우리가 외면해왔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우리가 떠나온 때를 거슬러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따뜻한 마음[仁]으로 세상을 공정하게[義]하고, 실사구시[氣]로 자본주의를 살리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경제학의 본질이 합리성을 무기로 끊임없는 성장과 확대를 추구하는 물적인 영역이 아니라 인간 삶의 가치 제고에 궁극적인 뿌리를 둔 인적인 영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디지털 자본주의의 차가움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따뜻한 가슴을 동양사상의 정수인 인(仁)을 기반으로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_ 오상봉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경제학 역시 인간 삶의 궁극적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저자의 평소 생각이 이 책에 잘 녹아들어 있다. 지나친 탐욕과 급속한 디지털화로 메말라가는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를 경제학의 출발점이었던 ‘따뜻한 가슴’에서 찾고, 그 빈자리를 동양 인문정신의 으뜸인 인(仁)으로 메울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람냄새 나는 자본주의가 그립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_ 박기홍 포스코 前 대표이사 사장

저자는 이질적인 것을 받아들여 진주를 만들어내는 진주조개와 같은 자세로 연구하는 학자다. 앞으로 다가올 탈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仁)과 의(義)에 기반을 둔 ‘인간적 자본주의’는 그런 그의 노고의 결실이다. 그의 노력은 효율성의 틀에 갇혀 있는 서구 자본주의와 그 그늘에 있는 개발도상국, 나아가 한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후학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인을 품고 의를 세우라’는 메시지가 홍운탁월(烘雲托月)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스며든다. _ 노재정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

이 책은 우리 모두를 현대의 진부한 자본주의에 종속된 삶에서 벗어나 독립되고 창조적인 삶으로 변화하도록 인도한다. 이 시대 경제학의 새로운 사랑의 고백이며, 진심의 중언이며, 사상의 출애굽기이다. _ 황준석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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