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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수지

작가의 수지

[ 양장 ] 박람강기 프로젝트-0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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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12g | 133*195*20mm
ISBN13 9788998791605
ISBN10 89987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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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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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질문 중에는 얼마나 버느냐 하는 절실한 문제도 있다. 가령 신인상 같은 문학상의 상금이 얼마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후로 무슨 일을 해서 얼마나 버는지, 그 구체적인 금액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에는 예로부터 ‘돈 얘기는 천박하다’고 보는 풍토가 있다. 돈 벌려고 일하는 거 아니다,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서 일한다, 손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족하다, 라는 아름다운 정신이 옛날에는 있었다(고 보일 뿐이지만). 그러나 요즘 같은 정보 공개 시대에는 그런 말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흘러들어오는 정보는 있지만, 정작 중요한 액수가 빠져 있거나, 액수가 있어도 보통 ‘카더라’ 식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그 정보가 정확한지 어떤지 분명치 않다. 게다가 작가의 수입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자료는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나로 말하자면 돈 얘기는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던적스러운 것도 아니라고 여긴다. 다만 어느 쪽이냐 하면,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잠자코 있는 것이 문화적으로도 아름다우리라 이해하고 있다. 단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사실을 밝히는 것도 직업 작가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명’이라고 쓰지 않은 것은, 역시 내가 정직한 탓이다.
---「작가는 돈 되는 직업인가?」중에서

문고본의 해설은 보통 10만 엔 정도로 원고료가 정해져 있다. 의아한 점은 글의 양에 관계없이 정액이라는 것이다. 대개 원고지 5~10매 정도이므로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하는 원고료보다는 높게 책정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설을 쓰려면 먼저 해당 작품을 읽어야 한다. 잡지에 연재될 때나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 읽어 둔 작품이라면 간편하지만, 처음 접하는 작품이라면 완독하느라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글의 성격상 솔직하게 비판할 수도 없다. 그 작품이나 작가를 돋보이게 하는 글을 써야 하는데 이것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서평가에게는 익숙한 일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 무엇보다 우선 읽어 보지 않은 작품이라면 내가 해설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다. 즉 ‘과연 칭찬할 수 있는 작품일까’ 하는 의문이 있으므로 먼저 읽고 나서 해설 의뢰에 응할지 말지를 판단해야 한다. 번거로운 일이다. 정직한 사람에게는 괴로운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언젠가 나는 해설 원고료를 25만 엔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0만 엔으로는 못 한다고 판단했다. 25만 엔이라면 필요한 시간과 노력에 걸맞은 일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읽지 못한 책이라면 읽어 본 뒤에 거절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해설’을 쓰면 얼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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