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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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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인간·사회의 미래

이와나미-01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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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17g | 128*188*15mm
ISBN13 9791127404536
ISBN10 11274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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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히로이 요시노리
현재 지바대학 법정경학부 교수.
1961년 일본 오카야마 시 출생.
1984년 도쿄대학 교양학부 졸업(과학사 · 과학철학 전공), 1986년 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후생성(厚生省) 근무를 거쳐 1996년부터 지바대학 법경학부(현 법정경학부) 조교수를 지냈고, 2003년 교수가 되었다. 그 사이(2001~200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객원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전공―공공정책, 과학철학
저서―『정체형 사회(定常型社?)』 『일본의 사회보장(日本の社?保障)』 『생명의 정치학(生命の政治?)』 『글로벌 정체형 사회(グロ?バル定常型社?)』 『케어를 다시 묻다(ケアを問いなおす)』 『사생관을 다시 묻다(死生?を問いなおす)』 『창조적 복지사회(創造的福祉社?)』 『커뮤니티를 다시 묻다(コミュニティを問いなおす)』 『미국의 의료정책과 일본(アメリカの?療政策と日本)』 『생명과 시간(生命と時間)』 『케어학(ケア?)』 『인구 감소 사회라는 희망(人口減少社?という希望)』 외 다수
역자 : 박제이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전공 석사학위를 취득
했다. 좋은 일본 책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수학 공부법』, 『악이란 무엇인가』,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초역 니체의 말 2』, 『내가 찾은 료칸』,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 소설 『만주야 상점 옆 예쁜 집』, 『너의 이름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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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과학과 자본주의는 한없는 ‘확대 · 성장’의 추구라는 공통분모를 지닌다. 따라서 둘은 수레의 양 바퀴 같은 관계다. 하지만 지구 자원의 유한성과 격차 심화 등으로 미루어보건대, 그러한 방향성 추구가 반드시 인간에게 행복이나 정신적 충족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더욱 강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이 현 상황이라 할 수 있다. --- p.6

글로벌 금융시장의 ‘무한한 전뇌 공간’은 어떤 의미에서 그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과학 · 기술의 영역에 입각하여 보면, 다름 아닌 이 책의 머리말에서 언급한 커즈와일의 논의―최고도로 발달한 AI와 인체 개조가 융합하여 ‘의식의 무한화’를 꾀한다는 비전―과 공명한다. 우리는 이러한 화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p.86

일반적으로 인간의 관념, 사상, 윤리, 가치 원리는 궁극적으로 한 시대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생성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발상이 떠오른다. ‘지에 대한 생태학적 이해’란 이런 의미이다.
시점을 역으로 바꿔 보면서 앞서 살펴봤듯이 최근 과학에서 인간의 이타성과 협조 행동 등이 강조되는 이유는 현재의 경제 사회가 그러한 방향으로 행동과 가치의 역점을 변화하지 않으면 인간의 존속 자체가 위험한 상황에 봉착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p.116

요컨대 ‘생산성이 최고조로 향상된 사회에서는 소수의 노동으로 많은 양을 생산하여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그 결과 자연스레 다수의 사람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패러독스’이자, 동시에 현재 선진국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사태다.
하지만 이때 부는 일자리가 있는 일부 계층에 집중되므로, 동시에 분배의 편재 혹은 격차 문제를 증폭시킨다. 즉 실업은 자연스레 빈곤으로 이어진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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