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9년 08월 28일 |
---|---|
쪽수, 무게, 크기 | 266쪽 | 470g | 153*224*20mm |
ISBN13 | 9788960861961 |
ISBN10 | 8960861960 |
발행일 | 2009년 08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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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6쪽 | 470g | 153*224*20mm |
ISBN13 | 9788960861961 |
ISBN10 | 8960861960 |
Part 1 여행작가로 살아가기 Section1 여행작가의 자격 요건 Q1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도 여행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Q2 혼자서 해외여행을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Q3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알려주세요|Q4 여행작가가 되고 싶은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나요? Section2 직업으로서의 여행작가 Q5 여행작가만의 직업적 매력은 무엇인가요?|Q6 여행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Q7 여행작가를 다른 직업과 병행해서 할 수 있나요?|Q8 전업 작가와 겸업 작가의 비율과 장단점을 알려주세요|Q9 여행작가는 책 출간 외에 어떤 매체에 글을 기고하나요?|Q10 여행작가들이 가장 바쁠 때와 한가할 때는 언제인가요? Section3 여행작가로 성장하기 Q11 여행작가도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나요?|Q12 다른 여행작가들과 알고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Q13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여행서는 무엇이 있을까요? PartⅡ 여행작가의 경제학 Section1 여행작가의 수입원 Q14 전업 여행작가의 경우 월수입은 어느 정도인가요?|Q15 전업 작가의 주요 수입원이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Q16 여행작가로 전업할 경우 정기적인 수입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Q17 기업체 등의 협찬을 통해 여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Section2 여행기 원고료 Q18 매체의 성격에 따라 원고료는 어떻게 다르며 적정 원고료 수준을 알고 싶습니다|Q19 책 한 권을 출간하면 수입이 어느 정도 되며 매절과 인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Q20 인세 지불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유형들이 있나요?|Q21 인세를 매절로 받는 게 유리한 경우도 있나요?|Q22 인세로 받는 경우 초보 작가는 어느 정도 받나요?|Q23 공동 저자인 경우 원고료를 어떻게 받는 게 일반적인가요?|Q24 여행을 떠나기 전 출판사와 계약해서 여행비를 지원받는다면 어느 정도 가능한가요? Section3 꼭 필요한 법률학 Q25 매절과 인세로 계약할 때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다른가요?|Q26 계약서를 쓸 때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Q27 저자는 책을 공짜로 받는 게 아닌가요?|Q28 책에 쓴 글을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에 올리면 안 되나요?|Q29 작가들은 세금을 어떻게 내나요? PartⅢ 여행작가 도전기 Section1 기자에서 여행작가로 전향하기 Q30 여행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Q31 여행 관련 신문사와 잡지사가 많은가요?|Q32 여행기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Q33 여행기자에서 여행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Section2 매체에 기고하거나 여행서 출판하기 Q34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Q35 사보에 여행기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Q36 여행서를 내고 싶은데 출판사에 어떻게 연락해야 할까요?|Q37 여행서 기획안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요?|Q38 샘플 원고는 어떤 식으로 작성해서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Q39 여행기를 연재한 곳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여행서를 내고 여행작가로 등단한 유정열 작가 Section3 블로그로 이름 알리기 Q40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에 여행기를 올릴 때 염두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Q41 온라인 글쓰기와 사진 찍기가 오프라인에서와 차이가 있을까요?|Q42 블러그나 홈피 등을 출판사와 매체에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요? |인터뷰| 블러그를 통해 여행작가에 입문한 유호종 작가 겸 사진가 PartⅣ 작가의 여행 노하우 여행 전과 여행 중 짐 정리 노하우|여행 중 좋은 글감 찾기 노하우|여행 중 여행 노트 작성 노하우|여행 사진 찍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여행 중 사진 촬영과 정리 노하우 PartⅤ 여행 글쓰기 노하우 Intro 여행서 분류 기준 잡지나 사보 글쓰기|기행 에세이|여행 실용 가이드북|포토 및 카툰 여행 에세이|여행과 특정 주제가 결합한 책 |인터뷰| 여행 잡지 기자와 가이드북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중숙 부록_여행작가 블러그 & 홈페이지 |
작가가 꿈인 사람들에게 '한번은 읽어라'고 말해주고 싶다.
책은 재미도 중요하지만 실용적인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이 책은 여행작가에 대한 흥미나 막연한 동경을 깨뜨리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쉬운 일이 아니겠구나. 하면서 한숨을 쉴 때면 그래도 매력있는 직업이라고 독자들을 독려한다. 그 한줄 만으로 용기를 얻기에는 부족함을 느꼈다.
구성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
질문에 대한 답 형식은 좋았지만, 저자들의 의견이 중복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저 한명이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책 한권' 내고자 하는 꿈이 있다.
그것이 자신만이 책이든, 세상에 선보일 목적의 책이든 간에.
그 꿈을 위해서는 처절한 도전과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전업작가로서가 아니라 투잡, 아니면 취미의 한 부분으로서 글을 써나가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인가?
그에 대한 답은 스스로 구해야 할 것이다.
지난주 갑자기 날아든 후배가 보내온 파일하나. 무심코 받고 보니 <세계사진> 이라는 압축파일이었다. 압축을 풀어 각 나라별로 나와 있는 사진들을 클릭하는 순간, 나는 떠나고픈 충동을 강하게 받고야 말았다. 하필이면 그날의 하늘은 최근 십수년 동안 서울에서 관측된 가장 맑고 깨끗한 하늘이었다고 하니 마치 산토리니의 하늘아래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엔 충분한 날씨였다. 그렇게 지중해부터 이웃나라 일본까지 각기 유명 장소의 잘 찍힌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문득, 북피니언에서 스치다 보았던 책 제목이 하나 생각났다.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 라는 채지형, 김남경 작가의 여행작가 길잡이었다.
여행작가라는 그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지 않은가? 그 형언할 수 없는 끌림과 누구나 꿈꾸는 로망 같은 직업이니 말이다. 하지만 아주 세밀한 것부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으니 ‘역시, 세상 만만한 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점차 들기 시작했다. 나 역시 책을 고를 때의 그 느낌은 상사의 제약도 받지 않고, 가고 싶은 곳에 가서 마음껏 놀고, 사진을 담고, 쓰고 싶은 대로 글을 쓰는 거기에 돈까지 벌수 있으니 최고의 직업이다! 라는 생각이 거의 80% 이상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시 세상엔 공짜란 없는 법. 겉으론 화려하게 보이는 여행작가라는 이 직업은 어쩌면 물위에 우아하게 떠 있는 백조와도 같아보였다. 아름답지만, 물 밑에선 쉴 세 없이 떠있기 위해 아등바등 거려야 하는 그 백조 말이다.
여행작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지침서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하게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법적인 지식까지 잘 전달하고 있다. 흔히들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자격요건이나, 수입원부터 꼭 필요한 법률학까지 5개의 part 로 나뉘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자격요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살릴 수 있어야 진정한 여행작가가 될 수 있다.(p.23) 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호기심, 부지런함,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체력 등 작가와 관련 없어(?) 보이는 기본적인 소양들도 포함되니 항상 진취적인 자세를 잊지 말 것^^.
사실, 정기적인 수입을 얻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듯 보였다. 여행작가는 전업작가와 겸업작가로 크게 나뉘는데 생각하는 대로 둘 다의 장단점이 있다. 좀 더 부지런히 살 각오가 되어 있다면 다른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여행작가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p.45) 고 채지형작가는 일러주고 있다.
책의 시작은 이렇게 여행작가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답으로 알려주고 있다. 대략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싶지만, 너무 많이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여행작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교육기관도 없고 마땅히 노하우를 전수 받을 곳도 없는 현실에 두 작가는 과감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알려주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인세 부분이나, 작가가 책을 출간할 경우 받는 금액 등 독자로서 궁금했던 내용들도 일부 해소되었다.
분명, 그냥 여행을 하는 것과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담고 하루를 온전히 작가정신에서 보내야 하는 여행은 차이가 날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남들보다 많은 곳을 가보고, 더 많은 생각을 하는 여행을 하는 횟수가 늘수록 그의 가치관과 삶이 보다 더 크고 넓어지리라는 것은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행작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밥 굶고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 하는 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는 듯하지만, 그것은 온전히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행작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여! 희망을 잃지 말고, 놓지 말고 채지형, 김남경 작가의 손을 잡고 도전해보자. 세상은 아직 꿈꾸기에 충분하다.
여행은 나의 로망
나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시험이 끝나고 난 뒤, 내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여행이었다.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 계획을 하는 순간,그때부터 떠나기 전까지 내 심장은 더 활기차게 뛴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새롭게 부딪히는 도전, 낯선 생활, 사람들은 언제나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은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로망이 된다.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나는 언제나 여행을 꿈꾸며 그 힘든 나날을 버티기도 했다.
많은 독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
글 좀 쓴다는 사람, 거기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으므로) 이 책에 끌릴 것이다. 이 책은 이 두가지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수많은 독자들을 끌기에 충분하다.
나 역시 두 가지 교집합에 속하는 독자로서 단숨에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정독과 속독을 병행하며, 내 구미에 맞는 부분을 읽어나갔다.
솔직히 이 책을 보기 전에 여행작가에 대한 궁금증 따위는 없었다. 서점의 책장에서 이 책 제목을 읽어보고, 유혹받듯 꺼내 책장을 넘겼다.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마음 속에서는 이미 여행작가가 되어볼 요량이었다 . 그런데 정말 견물생심이다. 여행작가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으므로 더더욱 그랬다. 이 책은 "테마와 개성을 가지면 당신도 여행작가 될 수 있다."라고 속삭인다. 게다가 출판사와의 계약방법, 출판사를 찾는 방법. 원고를 연재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세세히 다루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 하나로 초보 여행작가도 쉽게 책을 낼 수 있을 것만 같다.
'그 일을 사랑하면 성공이 따라온다'는 명제를 마음에 품고
디지털 카메라와 블로그가 많은 이들을 사진작가로 키워냈듯이, 이 책은 여행과 글을 좋아하지만, 굳이 작가가 될 생각이 없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불씨가 되어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여행작가가 되어, 좋아하는 여행도 마음껏 하고, 덤으로 돈도 벌고^^...."
나도 여행작가가 되고 싶다. 그러나 나 같은 초보의 경우, 여행작가를 꿈꾸기보다는 여행을 통해서 얻은 것들을 블로그에 재미있고 조리있게 연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여행을 사랑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은 것이다. 여행을 수단으로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여행은 취재가 될 것이다. 나는 그것이 잘 조절되지 않는 초보이다. 아직은 초보. 물론 그 둘을 매우 잘 조화시키는 베테랑들도 있지만...
인도의 걸작 영화 <세 얼간이>에서는 공학을 정말로 좋아하는 주인공 란초가 등장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공학을 사랑했다. 그러자 성공은 저절로 따라왔다. 그 영화를 통해서 얻은 이 책에 대한 결론은 이렇다.
여행을 사랑하되, 만약을 위해 이렇게 사랑하자.
이 책은 여행을 사랑하되, 혹시라도 편집자의 눈에 띌 수도 있으므로 조금은 특색있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여행작가가 되겠다고 일단 마음먹고 여행을 수단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내 결론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우선은 여행을 사랑하고, 여행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볼지를 결정한다. 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온 후, 그것을 블로그에 잘 갈무리해 두는 것이다. 그것을 즐기다보면, 자고 일어나보니, 유명해졌다는 시인 바이런의 말처럼 당신은 어느 순간 여행작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갈무리하는 방식은 여행서를 출판하기 좋도록 해상도 높은 사진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좋다. 또한 여행서 출판의 흐름을 감지하고, 어느 정도의 자신의 개성이 담긴 여행기행이라면 더욱 편집자의 눈에 띄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