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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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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36g | 140*210*30mm
ISBN13 9788950968267
ISBN10 89509682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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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버리고 철학을 시작하라!

인문학자 최진석 교수가 제시하는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소란 섞인 건국, 기적적인 산업화, 혁명적인 민주화는 이루어냈지만 개인의 삶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지금 우리는 전진과 후퇴의 경계에 서 있다.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철학을 시작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거나 그들을 따라 살아보는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즉 누군가가 한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철학이었다. 그러나 철학은 이론화된 진리를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철학이란 스스로 삶에 관해 직접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생각하지 못하는 개인으로 이루어진 국가는 그 방향성을 상실한 것과 같다. 생각의 높이가 시선의 높이를 결정하고, 시선의 높이가 활동의 높이를 결정하며, 활동의 높이가 삶의 수준을 결정하여, 결국 세계의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철학이란 자기 스스로 삶의 격을 결정하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갖는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

2015년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의 철학 강의를 묶은 이번 책은 건명원의 초대 원장인 최진석 교수가 개인과 사회를 날카롭게 관찰해온 사유의 결정체다. 저자는 나라를 이끌어갈 개인을 각성시키고 함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혁명가이자 문명의 깃발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인문적, 지성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으로의 선진화를 철학을 통해 제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1강-부정(否定) : 버리다

1. 명(明)-대립의 공존을 통한 철학적 차원의 사유
‘대립의 공존’이 대립을 돌파한다
철학은 살아 있는 ‘활동’이고 ‘사유’다
‘서양의 힘’, 산업혁명
중국의 굴욕, 아편전쟁
2. 패(敗)-서양에 의한 동양의 완전 패배
‘구국구망’을 위해 서양을 학습하다
드디어 ‘배후’의 힘을 보다
‘가장 큰 힘’, 문화와 사상과 철학
동아시아 철학의 시작, 그 세 개의 풍경
3. 복(復)-서양을 배우다
궁극적 지점을 향한 열의를 갖다
미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잘 형성된 나라
전면적인 부정, 그것이 곧 새로운 탄생
희망의 근거로서의 ‘지금 이 시대’
철학은 전략 부재의 삶을 파기하는 것
4. 력(力)-문화, 사상, 철학의 힘
철학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인 높이의 시선을 갖는 일
철학적 높이를 갖는 것이 창의적 삶을 사는 것
판 자체를 새롭게 벌이려는 시도, 그것이 철학이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자식이다

2강-선도(先導) : 이끌다

1. 태(胎)-새로 만들다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과 함께 작동하는 것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나라가 선진국
질문이 많으면 선진국, 대답이 많으면 후진국
2. 지(知)-창의와 상상이 작동되는 지성적 차원
‘장르’의 탄생, 그것은 욕망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
‘인간이 그리는 무늬’, 그 시대의 흐름을 읽다
탁월한 인간, 바로 ‘예술가’
3. 상(峠)-국가 발전의 단계
중진국 패러다임에 갇힌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 ‘선진화의 벽’을 넘는 게 우리의 과제
철학, 가장 높은 수준에서 발휘하는 생각
철학은 ‘시대’라는 현실적 맥락 속에 살아 있는 것
철학은 현실 세계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
4. 사(思)-철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
국가 발전의 기본은 ‘철학적 시선’을 갖추는 일
‘아직 오지 않은 곳’으로 건너가는 삶을 살아야
꿈을 꾸는 삶이란 ‘나’로 사는 일

3강-독립(獨立) : 홀로 서다

1. 이(理)-최초의 철학적 사유와 발휘
나의 사유 능력으로 세계를 이해하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인간에게 있다”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이동하다
2. 고(孤)-고독을 기반으로 홀로 선 자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독을 자초하다
질문하는 자는 예민하다
‘자기로부터의 이탈’이 세계를 응시하는 힘
‘연결’, 그것은 ‘독립’적 주체만 할 수 있는 창의적 활동
3. 시(視)-관찰과 몰입
궁금증과 호기심이 관찰과 몰입을 부른다
익숙함이 생소해지는 순간의 번뜩임
철학은 ‘경이’로부터 시작된다
4. 용(勇)-기존의 것과 불화를 자초할 수 있는 용기
홀로 밝은 빛을 보는 즐거움
세상과의 불화를 자초하는 것, 그것이 용기
진정한 용기는 삶의 불균형을 과감히 맞이하는 것
철학은 사유를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사유하는 것

4강-진인(眞人) : 참된 나를 찾다

1. 창(創)-훈고적 기풍에서 창의적 기풍으로의 이동
창의적 기풍은 생각의 주도권을 갖는 것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창의적 기풍은 인격의 문제다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2. 살(殺)-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벗어던지다
자유란, 모든 것이 나로부터 말미암은 상태
기존의 가치관을 죽여야 새로운 통찰이 생긴다
참된 자아는 개방적이다
3. 덕(德)-나를 나로 만드는 힘
덕이 온전해지는 ‘나무 닭’의 경지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태연자약’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4. 인(人)-참된 사람이 있고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덕과 지성은 한 덩어리
대증요법에 익숙한 사회는 창의성이 없는 사회
내가 나로 존재해야 민감성이 유지된다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겠다”

5강-문답(問答) : 공유하다

1. 논(論)-사유의 높이를 나누다
2. 공(共)-철학적 삶을 공유하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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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수입한다는 말은 곧 생각을 수입한다는 뜻입니다. 생각을 수입한다는 말은 우리가 수입하는 그 생각의 노선을 따라서 산다는 뜻이고요. 생각의 종속은 가치관뿐 아니라 산업까지도 포함해 삶 전체의 종속을 의미합니다. --- p.24~25

지금과는 전혀 다르면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그 시선이 인문적 시선이고 철학적 시선이고 문화적 시선이며 예술적 시선입니다. 이 차원의 시선을 우리의 것으로 가져야만 ‘따라하기’가 선도하기로 바뀌고, 훈고의 습관이 창의의 기풍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 p.28

철학적인 높이로 상승한 단계의 사람들은 어떠할까요? 바로 전면적인 부정을 이야기합니다. 전면적인 부정은 새로운 생성을 기약하는 것입니다. 그 새로운 생성이라는 것은 바로 전략적인 높이에
서 자기 시선으로 세계를 보고 자신이 직접 그 길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 p.76

지금 우리가 철학을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는 동아시아 역사에서도 보았듯이 서양에 대한 패배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동아시아적인 승리, 동아시아적인 가치를 회복할 것인가 하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 p.77

철학이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 삶의 격을 철학적인 시선의 높이에서 결정하고 행위하는 것, 그 실천적 영역을 의미합니다. --- p.92

철학적 지식, 그것은 철학이 아닙니다. 철학은 기실 명사와 같은 쓰임을 갖고 있지만, 동사처럼 작동할 때만 철학입니다. --- p.114

어떤 나라가 문화적인가 아닌가 하는 점은 바로 장르를 만들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한다고 봅니다. (…) 장르를 만들면 그 장르가 새로운 산업이 되어서 경제적인 성취를 이루고, 경제적인 성취가 힘을 형성하여 앞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장르?선도력?선진은 이렇게 연결됩니다. 장르를 개인 차원에서 말한다면, 그것은 바로 ‘꿈’입니다. --- p.121~122

자신에게만 있는 이 궁금증과 호기심이 안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 이것을 질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결국 질문할 때에만 고유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고유한 존재가 자신의 욕망을 발휘하는 형태가 바로 질문입니다. 그래서 질문은 미래적이고 개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p.125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시대의 자식으로 태어납니다. 모든 철학은 그
시대를 관념으로 포착해서 고도의 추상적인 이론으로 구조화한 것입니다. --- p.158

우리가 철학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높은 차원에서 현실로서의 지금 이 세계를 읽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사유를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사유하는 것입니다. --- p.163

아직은 오지 않은 곳으로 건너가려는 시도, 이것이 반역의 삶입니다. 모든 창의적 결과들은 다 반역의 결과들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특히 훈고의 기풍으로만 채워진 상황에서 이는 더욱 절실한 삶의 태도이지요. --- p.170

탁월한 인간은 항상 ‘다음’이나 ‘너머’를 꿈꿉니다. 우리가 ‘독립’을 강조하는 이유도 ‘독립’만이 ‘다음’이나 ‘너머’로 넘어가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너머’나 ‘다음’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이때 불안을 감당하면서 무엇인가를 감행하는 일을 비로소 ‘용기’라고 말할 수 있죠. --- p.223

나와 사회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풍으로 채우는 일은 결국 나와 사회를 인격적으로 성숙시키는 일이며 또한 인격적으로 준비시키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 p.…) 대답은 기능이지만, 질문은 인격입니다. 창의성은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인격이라는 토양에서 튀어나오는 것이죠. --- p.240~241

자기살해를 거친 다음에야 참된 인간으로서의 자신이 등장합니다. 이 참된 인간을 장자는 ‘진인(眞人)’이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무아(無我)’라는 표현도 글자 그대로 ‘자신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참된 자기로 등장하는 절차를 말하는 것이지요. --- p.244

푸코는 이러한 종속적 주체성을 벗어나서 능동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자신이 하는 모든 판단과 행위가 모두 자기의 결정으로부터 나와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되는 주체, 이 사람이 능동적 주체입니다. --- p.249

우리는 해를 해로만 보거나 달을 달로만 보는 지(知)에 매몰되어 한편을 지키는 일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해와 달을 동시적 사건으로 장악하는 명(明)의 활동성을 동력으로 삼아 차라리 황무지로 달려가야 합니다. 이미 있는 것에 편입되어 안정되기보다는, 아직은 이름 붙지 않은 모호한 곳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흔들리는 불안을 자초해야 합니다. 훈고에 갇힌 조국에 창의의 기풍을 생산하려 덤벼야 합니다. --- p.285

성숙된 개인은 그냥 ‘개인’이 아닙니다. --- p.…) 성숙된 개인은 반드시 그 성숙도에 따라 동조자를 갖게 됩니다. 즉 사회적 확산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 p.302

모든 철학가나 예술가가 혁명가이고 더 나아가 문명의 깃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 개인의 성숙은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p.305

생각의 결과들이 어떤 구체적인 세계를 토대로 형성된 것인지를 이해한 후, 지금의 세계에서 나에게 포착된 시대의 문제를 지성적인 높이에서 계속 생각해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철학입니다.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것이 철학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아는 것이 철학인 것입니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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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다

우리 사회는 개인의 삶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지금 전진과 후퇴의 경계선에 서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한탄했던 비주체적이고 비독립적인 1925년의 조선과 2017년의 대한민국은 달라진 것이 없다. 선진화로의 상승은 고사하고 민주화 이전의 단계로도 역행하는 형상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는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철학은 문명의 끝에 자리하여 우리가 걸어온 삶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철학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전술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시선을 통해 전략적인 차원으로의 상승을 이끌며 기능적인 대답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체적이고 인격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주위의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나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획득한 생각의 높이는 시선의 높이를, 시선의 높이는 활동의 높이를, 활동의 높이는 다시 삶의 수준을 상승시키며, 이는 결국 국가의 수준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문적, 지성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으로의 선진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는 서양 주도의 세계에서 동양이 어떻게 가치를 회복할 것인가와도 궁극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철학은
국가 발전의 기초다

진정한 의미의 철학은 ‘부정(不定)·선도(先導)·독립(獨立)·진인(眞人)’의 네 단계를 통해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다. 즉 기존의 것을 철저히 ‘부정’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기존의 것과의 불화를 자초하는 용기를 통해 종속적인 나에서 ‘독립’해 주체적인 나를 회복함으로써 자신만의 진리를 구성하는 참된 나, 즉 ‘진인’을 이루는 것이다.
본래 서양의 학문인 철학은 서양이 세계를 바라보는 전략적 시선의 합으로, 이러한 철학이 동아시아에 진입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제국주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완전 승리를 의미하는 첫 사건인 1840년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1860년 베이징조약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동양을 패배시킨 서양의 힘이 어디서 오는지 꾸준히 관찰한다. 구국구망(救國救亡), 즉 조국과 민족을 모두 구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학습(向西方·習)을 택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서양의 대포와 군함을 핵심으로 한 과학기술을, 다음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였으나 종래에는 그 배후의 힘이 문화, 윤리, 사상, 철학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서양의 것으로 일순간 바꾸어버린다. 문화, 윤리, 사상, 철학이야말로 국가를 지배하는 가장 높은 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 개인의 독립적인 삶을 넘어 한 국가의 선진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이 된다. 중국이 철학을 통해 서양을 증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략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것처럼 우리 또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분노의 대상이 아닌 전략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철학 속에 있는 것이다.

배우는 철학에서
생각하는 철학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한번도 진정한 의미의 철학을 한 적이 없다. 철학은 보통 명사와 같이 쓰이지만 동사로 작동할 때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이제 우리는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단순히 숙지하는 ‘배우는’ 철학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적인 세계를 배재한 철학은 진정한 의미의 철학이 아니며 이러한 이론으로서의 철학을 진리인양 믿는 것, 나아가 철학을 직접 생산하지 못하고 수입한다는 것은 곧 생각을 수입한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생각의 종속은 가치관뿐 아니라 산업까지도 포함해 삶 전체의 종속을 의미한다. 즉 철학이란 자기 스스로 삶의 격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 한마디로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갖는 것이다.
해를 해로만 보거나 달을 달로만 보는 분열된 삶에서 벗어나 해와 달을 동시에 장악하는 활동성[明]을 통해 아직 이름 붙지 않은 곳[苑]으로 건너가는 도전을 하는 것이야말로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훈고(訓·)적 기풍에서 벗어나 창의적 기풍을 생산하는 선진화의 길로 나아가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철학을 배우는 것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이동시키는 첫 시도며 개인, 더 나아가 사회가 철학적 시선을 갖도록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회원리뷰 (71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선진국으로 가는 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d****o | 2018.11.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상에 없던 학교를 실험해보겠다고 설립된 건명원에서 지난 2015년 5회에 걸친 철학 강의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인데,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탁월한 사유란 결국 철학적인 사유를 이야기한다. 그 철학적인 사유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지성적이고 문화적이며 인문적이며 철학적이고도 예술적인 높이의 시선에서 형성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국이나 프랑스 철학이 모두 각기 다;
리뷰제목

세상에 없던 학교를 실험해보겠다고 설립된 건명원에서 지난 2015년 5회에 걸친 철학 강의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인데,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탁월한 사유란 결국 철학적인 사유를 이야기한다. 그 철학적인 사유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지성적이고 문화적이며 인문적이며 철학적이고도 예술적인 높이의 시선에서 형성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국이나 프랑스 철학이 모두 각기 다른 이론 틀로 되어 있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런 철학 이론을 산출할 수 있는 철학적인 높이의 시선을 프랑스나 영국 사람들이 동등하게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철학적 차원에서 사유한다는 말은 전략적 차원에서 움직인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그런 사유는 남이 해놓은 것을 따라만 하는 자세로는 가질 수 없다고 한다.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언급하면서 서양의 과학기술을 배우자는 것으로 출발해 정치개혁과 제도 개혁, 그리고 문화와 사상의 개혁으로 이어진 것에 주목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제도 문제나 정치 문제를 두고 각각 한쪽 입장에 서서 대립과 투쟁과 갈등을 몇 십 년째 반복하고 있으며, 문화나 철학적 차원의 사유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이미 나와 있는 것들을 습득해 따라가는 단계에서 철학적인 높이로 상승한 단계의 사람들은 전면적인 부정을 이야기한다고 언급한다. 전면적인 부정은 새로운 생성을 기약하는 것이며, 바로 전략적인 높이에서 자기 시선으로 세계를 보고 자신이 직접 그 길을 결정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결국 철학이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 삶의 격을 철학적인 시선의 높이에서 결정하고 행위 하는 그 실천적 영역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철학 생산자들은 모두 시대와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 예민하게 관심을 보인 사람들이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모든 철학은 다 각기 그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을 수입하는 사람들은 그 시대에 담겨 있던 것들을 모두 빼버리고 관념적인 논의나 도덕적인 주장들만 받아들여 교조적으로 내면화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무엇인가 새로 만들면서 이루는 일정한 범위를 장르라고 하는데, 선진국은 바로 이 장르를 만들어 나간 곳이라 언급한다. 어떤 나라가 문화적인가 아닌가 하는 점은 바로 장르를 만들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장르를 만들면 그 장르가 새로운 산업이 되어서 경제적 성취를 이루고, 경제적 성취가 힘을 형성하여 앞서 나가게 된다는 말이다. 


장르를 개인 차원에서 말한다면 꿈이라 할 수 있는데, 각자 개인들은 꿈이 있느냐 없느냐로 독립적이냐 아니냐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 사람들은 군중들 속에 섞여서 눈에 보이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집중하지만, 무의식적으로나마 시대에 책임성을 발휘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번잡한 일상 속에서도 군중들의 욕망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 흐름을 하나의 관념으로 포착하고, 그 포착된 관념이 구체적으로 적용되어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는 것이란 말이다. 이 관념적인 포착은 흐름 자체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대다수가 공유하는 관념에서 이탈하여 자신만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발동시키게 된다고 한다. 인간의 욕망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패턴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계속 꿈꿔보는 일, 이것을 상상이라고 하며, 이렇게 꿈꿔보다가 이거라고 판단하는 일, 이게 통찰이라 한다. 또한 통찰이 일어나도록 새로운 빛을 향해 계속 나아가려는 의지를 창의라고 한다는 것이다. 상상이나 창의도 지성의 활동성이 어느 위치에 도달해서야 발휘되는 일이라면서, 철학하는 일이란 남이 이미 읽어낸 세계의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을 갖는 일이라 재차 강조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꿈이고 가능해 보이는 것은 그냥 괜찮은 계획일 뿐이라면서, 꿈을 꾸거나 꿈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우선 무모해야 하며 결국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사람은 기존 믿음 체계로부터 이탈한 독립적 주체이며 고독한 존재이며, 독립은 익숙한 것들이 갑자기 불편해지면서 거기로부터 벗어나려고 용기를 발휘하여 얻은 선물이란 것이다. 철학적 사유를 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고독을 자초하는 시도를 해야만 한다고 언급한다. 인류 역사는 한번도 예외 없이 소수가 다수를 전복하고, 그 소수가 다수를 형성한 다음 다시 새로 등장하는 소수에 의해서 전복되는 과정으로 이어져왔다면서, 어떤 소수나 어떤 주변의 출현은 역사적 책임성을 가진 새로운 흐름의 등장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새로운 흐름은 예민한 사람에게만 읽혀지는데, 기존의 문법이나 이념 혹은 신념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이 새로운 흐름이라는 것이 그저 낯설고 이상하게 보일 뿐이라 말한다. 예민함으로 다른 사람보다 먼저 대응할 수 있고, 먼저 대응하니 앞서 나갈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독립을 이룬 자기는 비록 단절과 고립의 상태에 있지만 단절과 고립의 힘을 통해서 비로소 종속성을 깨닫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종속성을 벗어나자마자 이 독립적 주체는 능동성을 회복하고 진실한 내면을 외부로 확산할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를 확산하는 활동이 시작되면 비로소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결도 함께 시작된다고 한다. 한편 관찰을 유지시키는 힘이 바로 집요함이나 몰입인데, 인생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승패는 자신을 이 몰입의 단계까지 집요하게 끌고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좌우하게 된다고 언급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관찰이 집요해지면 그 대상도 무너지고 관찰하는 자신도 무너지는 단계에까지 내몰리게 된다고 한다. 익숙했던 대상에서 갑자기 생소한 점이 보이고, 그것을 보던 나 자신도 스스로에게 낯설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비로서 철학적 시선이 작동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고독을 자초하는 독립적 주체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익숙했던 것을 집요하게 관찰하면 그것이 이질적인 것으로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면서 심리적으로 동요하게 되는데, 이것을 경이라고 일컫는다고 한다. 경이는 익숙함과 결별하는 확실한 신호이며,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독립적 주체로 우뚝 서면, 기존의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게 보이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마주하게 되는데, 불안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 독립적이지 않은 사람은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이것을 편안함으로 바꾸려 하지만 독립적 주체는 불안 그대로를 감당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기존에 있는 모든 합리성으로부터 이탈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라는 것이다. 이런 용기를 얻기 위해서는 합리성에 집착하기 보다 꿈을 꾸라면서 꿈은 언제나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 언급한다. 내가 하고 싶은 그것이 우연한 객기에서 나온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단련을 거쳐서 나온 판단이라면, 그 다음은 좌고우면할 것이 없이 그냥 하면 된다고 말한다. 자기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인지 맞지 않는 길인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스스로 맞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견지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전반적으로 철학 자체가 아니라 철학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나라를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천적 모습과 현실에 기반을 둔 방법에 있어서는 서술이 좀 부족한 편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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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그***딩 | 2018.08.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흔히 ‘철학’을 떠올리면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떠올릴 수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구체적인 삶에서 사유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철학이라고 합니다. 철학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기에 철학적 시선을 가지는 것은 개인과 사회를 한 단계 더 상승시키는 힘이 되어줍니다. 개인은 철학적 차원의 시선을 통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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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철학을 떠올리면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떠올릴 수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구체적인 삶에서 사유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철학이라고 합니다. 철학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기에 철학적 시선을 가지는 것은 개인과 사회를 한 단계 더 상승시키는 힘이 되어줍니다. 개인은 철학적 차원의 시선을 통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고, 그런 개인들이 모이며 합의가 이루어진 사회는 개인에게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보장해주며 스스로도 자신의 나라와 세계를 선도해나가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선진국이라고 알고 있는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시민의식과 그들만의 관점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그들을 선진국으로 만든 힘이었던 것이지요. 우리나라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이행되지 못하는 것 역시 철학적 시선의 부재를 그 원인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들이 같은 형태로 반복되는 것도 대부분의 대응과 정책이 사유나 지성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피상적이거나 대증적인 시선에서 결정되는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지요. 허나 그것은 이전 단계의 성장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어려운 일이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듭니다.

철학이 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규제보다는 현장 우선, 윤리 도덕적 신념보다는 세상의 효율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거기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관점은 막연히 추상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철학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깨주었습니다. 특히 스스로 철학하지 못하고 철학을 수입하는 이들은 만들어진 이론을 진리로 착각하고 이념과 신념에 종속된다는 내용에, 종교를 가진 이로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바라던 구원자를 이념과 신념에 종속된 시선으로 대했던 성경 속 인물들처럼, 우리 역시 그런 태도와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하구요. 하지만 기독교인인 저는 신이 사람에게 소원하는 것에 사람이 으로서 종속되는 수준을 넘어 주체적인 존재로서 신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와 철학이 분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술적 차원의 삶을 살다 전략적 차원의 삶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를 주위에서 접하기는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궁금했고, 또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가득해서 누군가가 나의 생각에 공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금 더 선명히 그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래 익숙한 것이 아니었기에 과업으로 삼고 노력해야겠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그런 이들이 모여 함께 나아가는 세상 또한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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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저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SE』 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g | 2018.08.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진석 저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SE』 를 읽고'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익숙한 나를 버리고 원하는 나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했을 때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없다면 내 자신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모습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자각과 함께 기회를 갖고서 실천으로 행해야겠다는 각오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의미 깊은 책을 대할 수 있어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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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저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SE를 읽고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익숙한 나를 버리고 원하는 나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했을 때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없다면 내 자신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모습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자각과 함께 기회를 갖고서 실천으로 행해야겠다는 각오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의미 깊은 책을 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였다.

솔직히 소정의 주어진 과정을 다 마치고 비교적 자유로움 속에서 시간을 관리하며 인생 후반부를 보내는 내 자신으로서 아직도 명쾌한 해석이나 정답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철학에 있어서도 그렇다.

대략적인 흐름이나 자세 등에 대해서는 한 식견을 이야기를 해도 전문적인 지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전문적인 인문학자 최진석 교수가 제시하는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을 어느 정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내 스스로의 삶의 격을 결정하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갖는 철학의 진정한 모습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행복하였다.

그리고 바로 이런 나의 확고한 모습이 궁극적으로 국가의 운명 결정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진정으로 중요한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철학의 효용을 거의 생각하지 않은 채 지나왔다.

그렇다고 하여 개인적으로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러나 이제는 확실하게 느끼고 안 이상은 부지런히 내 자신을 단련하고 노력하여서 인생 후반부의 시간들을 더 열심히 나의 시선 높이에서 보람차게 생활해 나가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우리 국민 모두가 이와 같은 당당한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서 행사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이렇게 할 수 있는지는 전혀 미지수다.

특히 각자의 현재의 삶과 관계 속에서 어떤 해답을 줄 수 있는지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할 수 있다.

특히 국가, 사회적으로 여러 변수를 많이 겪어낸 상황에서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더 막강한 사회 변혁의 변수를 앞두고서 국가, 개인적으로 전진이냐 후퇴냐의 경계에 서 있다 할 수 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진정한 의미의 철학을 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거나 그들을 따라 살아보는 차원에 머물러보는 '배우는' 철학이었다면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철학이란 스스로가 삶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생각하는' 철학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철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생각하지 못하는 개인으로 이루어진 국가는 그 방향성을 상실한 것과 같다.

생각의 높이가 시선의 높이를 결정하고, 시선의 높이가 활동의 높이를 결정하며, 활동의 높이가 삶의 수준을 결정하여, 결국 세계의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철학이란 자기 스스로 삶의 격을 결정하는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갖는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철학을 통해서 당당한 생각의 주인으로서 원하는 나로서 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면서 살아가는 멋진 삶을 살아가는 힘찬 모습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최진석 교수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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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1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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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 읽은 책입니다. 철학의 힘을 느끼고, 필요함을 알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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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6 | 2019.04.03
평점5점
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다! 음. 생각의 주인이 되기 위해 철학하는 법, 배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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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 | 2018.08.21
구매 평점5점
모든 것의 본질을 꿰뚤어보고 한발짝 나아가야된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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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 | 2018.08.17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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