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공유하기
중고도서

링 3

: 루프

스즈키 코지 | 씨엔씨미디어 | 1998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8,000
중고판매가
3,000 (6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 0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중고샵] 매장ON! 매장 배송 온라인 중고 서비스
[중고샵] 판매자 배송 중고 추천 인기샵 특별전
[중고샵] 매장ON! 대구물류편: 버뮤다대구지대
8월 전사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199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507286
ISBN10 898750728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국 독자들에게 '링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스즈키 코지의 화제작! 한국과 일본을 공포로 뒤흔든 컬트호러무비『링』의 원작소설 3편. 2030년 지구, 인류에게 암세포가 신의 계시로 전이되고 이 암세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종 암세포로 사람의 몸에서 증식한다. 가오루는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루프계(界)로의 여행을 시작하고.....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스즈키 코지
1957년 일본의 시오카현 하마마츠에서 태어났다. 게이오대학 불문학과 졸업. 대학시절 연극에 심취해, 연극 대본과 연출에 깊이 빠졌고 시나리오 작업을 줄곧 해왔다. 그 후 1990년 '낙원'으로 제2회 일본 판타지 소설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이어 '91년도에 '링'으로 최고의 호러 소설 작가로 부상하면서 200만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96년도에는 '링'의 속편인 '링2(원제 '라센')을 발표하여 요시카와 에이이치(吉川英治)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98년 1월에는 '링'과 '링2'가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인 나카다 히데오와 이이다 죠우지에 의해 동시에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을 하는 등, 일본 열도를 호러 열풍에 휩싸이게 했다. 영화 개봉과 동시에 '링'과 '라센'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링3(원제 '루프')가 출간되자마자 일본의 Tohan 베스트셀러에 진입, 줄곧 1위를 고수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치밀한 구성과 품격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호러 소설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그 필력을 날리고 있는 일본의 차세대 작가군의 선두 주자이다.

문단 데뷔작인 '낙원'은 우리에겐 새로운 분야인 판타지 소설이며, '햇빛 찬란한 바다'는 로맨틱 미스터리 소설로 그의 다재다능한 필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99/6/11 고흥준(coju@hitel.net)
스즈키 코지의 <링>이 지닌 유명세는 출판 이전부터 였다고 기억된다. 일본의 출판 현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곳에서 200만부가 팔렸다는 것은 우리쪽 출판사 입장에서 보면 구미가 당기는 일이 아닐 수 없었겠지. 다만 그 풍부한 화제성에 비해 우리쪽의 출판은 시기가 상당히 늦다는 것인데, 그것은 <링>이 일본에서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공포소설이라는 장르가 개화되기 이전인지라 200만부라는 수치도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었던 까닭일 것이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단 한 가지. 친구와의 약속 때문이다. <링>을 읽고 의견을 나눠보자는 것인데 순진한 그 친구로서는 화제작인 책에 대한 호기심이 우선이었던 듯싶다. 다만 위안이 되었던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재미있었다는 것, 그리고 책을 읽으며 못내 불안했던 것 또한 바로 그 재미라는 것. 이런 이율배반적인 요소에 여전히 집착하는 것을 보면 내 읽기의 편견은 무모한 셈이다.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편견도 정당함을 갖추기란 힘들다. 그것은 말 그대로 '偏'자가 주는 일방성의 횡포 때문.

여기에서 나는 어떤 분이 통신에 남기신 전언을 여러분께도 들려드리고 싶다. 그 분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계신다. 다음은 그 분의 글을 옮겨온 것이다.

'칠판에 모자를 그리고 이게 뭐냐 물으니 학생들은 한결같이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형상이라고 그럽니다. 기가 막힙니다. 그건 분명 모자였습니다. 오,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의 진부함이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입니다. 어떤 책도, 어떤 왕자도 산을 산 아니게 할 수는 없겠지요. 쎙떽쥐베리가 사막에서 살아 돌아와도 그건 안됩니다.'

여러분도 그 보아뱀의 이야기를 잘 아실 것이다. 어른들은 설명을 해주어야 안다는 쎙떽스의 생각이 어떤 식의 고급을 선 보였든 간에 이것은 현대에 이르러 또 다른 편견을 조장하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놓고 모자라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 모자를 놓고 보아뱀이라고 우기는 것도 새삼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것이 신비를 획득한 권위 아래 무책임하게 연속되는 것이라면 더욱!

<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 읽기의 편협함으로 따지자면 코지의 소설이 화제가 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무력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상업출판의 악행 따위를 들먹이는 짓은 하지말자. 그것은 이제 비겁하다. 그말을 다시 뒤집어 <링>류의 소설들을 또 현대의 흐름으로 이해한다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 문화의 우위 가름이 어디 한두 세대에서 다뤄질 몫이던가. 이를테면 '문학과지성사'의 김병익이 TV에 나와서 수줍게 내세우는 회색주의가 오히려 정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흑 아니면 백만으로는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어정쩡한 회색으로 편견이란 오해를 채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나는 <링>을 읽자고 제안했던 친구에게 궁색한 대답을 해야 한다. 무엇을 말해야 하나? 현대 사회에서 시간의 밀실로 작용하는 공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고? 아니면, 성급한 대로 코지가 말하는 바이러스를 상징으로 몰아세워 - 모든 부정적 의미에서 - 문명의 오류적 전파를 갈파한 작품이라고? 모르겠다. 진실은 늘 하나인데, 오해는 여러 방향에서 온다. 나의 오해는 그래서 불쾌하다. 친구에게는 그저 <재밌었다>라고만 해야겠다. 솔직한 대답은 아니지만 나의 속앓이는 이쯤에서 그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용기가 없는 자에게 변명마저 없다면 그것은 너무 비참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옛날에 다루던 연구를 알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연구소의 아버지 동료가 전이성 인간 암 바이러스에 의해 대부분 죽어 버렸다는 사실이 우연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그리하여 연구소를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은 가오루가 먼저였다. 아버지는 생존하고 있는 연구원 이름을 가오루에게 가르쳐 주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준비를 갖춰 주는 것이 고작이었다.

아버지의 연락은 지금쯤 이미 연구소 사람에게 닿아 있을 터였다. 가기만 하면 가오루는 정중히 응대받을 것이다. 가오루는 거기에서 생각 없이 프린트로 눈을 떨구었다. 전이성 인간 암 바이러스의 9개 유전자를 암호화한 염기수가 어딘지 가슴에 걸린다. 4자리에서 6자리의 숫자 9개가 프린트 위에 나열되어 있었다. 숫자는 모든 유전자의 염기수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 p.117
가족과 함께 계획하던 여행이 갑작스런 변화를 이루려 하고 있다. 레이코와 둘이서 북아메리카 사막 지대를 찾아가는 상상만 해도 몸의 한가운데가 뜨거워진다. 뉴멕시코, 애리조나, 유타, 콜로라도 4개주의 경계에 존재하는 강렬한 마이너스의 중력 이상. 깊고 깊은 구렁텅이가 소용돌이치며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려는 것 같았다. 마이너스의 중력 이상에 끌려든다. 아니, 지금의 가오루는 눈앞으로 다가선 눈동자에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엷게 립스틱을 발랐을 뿐, 화장기 없는 맨얼굴이 자연스런 향기를 감돌게 하고 있었다. 형광등이 비치는 복도에서 굵은 기둥이 내뻗어 가오루와 레이코는 그 그림자에 폭 들어가 있었다. 전면의 유리창은 바야흐로 완전히 거울이 되어 드물게 복도를 오고 가는 인기척을 비추고 있었다.
--- p.1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본과 미국의 천재적인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인공생명 프로젝트. 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세계에서 파생된 링바이러스의 공포는 차라리 저주스럽다. 암세포에 의해 파괴된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링바이러스 백신을 발견하는 것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루프계로의 여행! 이제 링바이러스와의 사투(死鬪)가 시작된다!

가오루는 유난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천재적인 소년이다. 아버지인 히데유키는 과학자로 아들의 천재성을 알고는 늘 가오루와 과학 이야기를 나누기를 즐긴다. 이들은 여름날 밤, 장수촌과 중력 이상 분포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북아메리카로의 미국 여행을 약속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정체불명의 암에 걸리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으로의 여행은 실천에 옮겨지지 못하고 있었다. 히데유키는 위장과 대장, 그리고 간을 암세포에 침식당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오루는 병원에서 빼어난 외모의 레이코라는 여인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아들은 암바이러스에 투병중이었고 레이코 역시 암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오루는 레이코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레이코는 가오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인공 생명 프로젝트인 루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모두 이 루프의 연구자들이 암으로 죽었다는 말을 들은 가오루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여인, 잉태된 자신의 아이에게 닥쳐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 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부르는 듯 느껴졌던 북아메리카의 사막지대 장수촌으로 암바이러스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결국 비밀을 갖고 있는 연구자의 집에서 루프계를 체험하게 된 가오루는 암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세계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루프 프로젝트를 창안했던 엘리엇이라는 과학자의 거미줄같은 스케줄에 자신의 인생이 조종당해왔음을 마침내 알게 된다.

가오루는 다름아닌 루프계에서 야마무라 사다코의 염사능력을 밝혀내었던 다카야마 류지의 유전자를 현실로 복제시킨 인공 생명이었던 것이다. 가오루는 엘리엇으로부터 다시 루프계로 돌아가 루프계를 암화시키고 있는 링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띠는 동시에 자신의 세포 모두를 남김없이 디지털화시켜 현실에서 전이성 인간 암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도록 해주게끔 부탁을 받는다. 이는 결국 현실에서의 죽음과 루프계로의 새로운 환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대가는 아버지와 어머니, 레이코, 그리고 레이코 뱃 속에 있는 아이에게 가장 먼저 암 바이러스 백신의 혜택을 주는 것이다. 짧았던 현실 세계에서의 인연을 뒤로 하고 루프계로의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하는 가오루.... 그는 이제 다카야마로 환생하여, 다양성을 잃고 하나의 개체로 통일되어 버리는 루프계를 새롭게 디자인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만 현실계도 암바이러스의 만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루프계와 현실계는 서로 호응을 하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