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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실패
중고도서

사라진 실패

: 기업의 성공 신화에 가려진 진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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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2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2331
ISBN10 89590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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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실패
LG전자는 1990년대 자신들이 추월했던 소니의 전철을 밟고 있다. 소니 역시 지주회사 체제와 유사한 컴퍼니 체제로 전환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유지되면서 과거의 혁신성을 잃고 표류하기 시작했다. 소니는 탈추격 전략의 일환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좌충우돌했지만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데는 실패했다. 단기 실적 위주의 전문 경영인 체제에 경영을 자본화하는 지주회사 체제가 결합된 탓이다. (중략) 분명한 건 LG전자는 결정적인 기술 전환 시기에 스스로를 변화에 둔감한 체질로 바꿔놓았단 사실이다.---p.32

▲ 르노삼성의 실패
분명한 건 더 이상 르노삼성은 그 르노삼성이 아니란 사실이다. 1990년대 새로운 자동차 회사로 태동했던 야심 찬 삼성차도 아니고 2000년대 살아남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르노삼성도 아니다. 그런 낭만 경제기는 지나갔다. 르노삼성은 부산 신호동 공장이다. 르노삼성의 실패다.---p.54

▲ 한화의 실패
진짜 오너 리스크는 최고경영자가 개인적 오기와 승부 근성에 근거해서 경영을 할 때 발생한다. 황제 경영에 간언하고 속도를 조절해줄 소통 창구가 마련되지 않았을 때 일어난다. (중략) 한화그룹은 대한생명의 이름을 한화생명으로 바꾼 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창업 60주년 기념 TV 광고다. 배우 김태희는 말한다. “왜 사람들은 다 지난 얘기만 하죠? 사실 중요한 건 내일인데.”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2012년 8월 16일 한화의 태양이 법정 구속됐다.---p.78

▲ 웅진의 실패
웅진그룹은 한국 기업 생태계가 빚어낸 실패다. 구글과 코스트코 가운데 우열은 없다. 구글이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면 코스트코는 소비 시장을 읽어내는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다. 기술과 안목 모두 기업한텐 핵심 역량이다. 한국에선 기술이 우위에 있다. 내수 시장을 읽어내는 안목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해도 이 시장은 좁다. 묵묵하게 자기 길만 가기 어렵다. 욕심도 눈을 가린다. 소비재 기업에서 중후장대형 기업으로 변신하는 걸 도약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중략) 새로운 웅진그룹은 중공업 고도성장을 추구했다. 성장 방법은 과거 형태의 답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pp.99~100

▲ 오리온의 실패
“오리온 왕국이었죠.” 익명을 요구한 오리온그룹 퇴사자는 말했다. “오리온그룹은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사장의 작은 왕국과 같았습니다.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뒤에는 사실상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사장의 개인 회사나 다름없었죠. 이래라 저래라 경영에 간섭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상장사였지만 그룹 규모도 크지 않아서 당국과 언론의 집중 감시 대상도 아니었어요.”---p.107

▲ 농심의 실패
농심은 오랜 세월 선도 기업이었지만 선제적 혁신이 아니라 리액션 혁신에 머무르고 말았다. 하얀 라면이 시장을 혁신시키자 그 혁신을 활용했을 뿐이었다. 시장을 읽는 농심의 안목은 녹슬지 않았다. 라면 시장이 패스트 패션 시장처럼 변했단 걸 알았을 때 재빨리 신제품 공세를 강화하면서 주도권을 다시 빼앗아왔다. 진짜진짜라면은 고소한 매운 맛을 냈다. 하얀 라면들의 고소한 맛을 신라면의 빨간 매운 맛에 접목시킨 결과였다. 대응이었지 혁신은 아니었다. 손욱 회장이 만들고자 했던 농심은 P&G처럼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소비재 기업이었다. 시장이 변화하지 않으면 스스로 변화할 줄 모르는 기업이 아니었다.---p.145

▲ 신한금융주주의 실패
라응찬 회장은 은둔의 CEO라고 불렸다. 지난 10년 동안 기자들 앞에 선 적이 거의 없었다. LG카드 인수전에서 신한금융지주가 하나금융지주를 누른 건 라응찬 회장이 10원 단위까지 계산해서 맞춰준 입찰 금액 덕분이었다. 신산(신의 계산)이라고도 불렸다. 라응찬 회장만큼 오랜 시간 금융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지킨 사례는 없다. 그는 신한금융지주의 오늘을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러나 신한금융지주의 내일을 그리진 못하게 됐다. 게다가 관치를 견제하기 위해 용퇴를 거부하면서 오히려 관치를 부를 명분만 쌓아줬다. 신산답지 않다. 신한 사태는 한국 금융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다.---p.168

▲ 현대그룹의 실패
모든 위기는 결국 적통성 집착에서 비롯됐다. 현대건설 인수전 얘기다. 연지동 사옥을 인수해서 현대그룹을 추스른 직후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그때 현대그룹이 가장 집착한 게 현대건설이었다. 패착이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무리하게 뛰어들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현대건설 인수에 실패해서 위기가 비롯된 측면도 있다. 더 큰 이유는 너무 오래 현대건설만 바라보다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거나 연구할 시간을 흘려보냈단 점이다.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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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리한 시각으로 대기업의 성장과 한계, 강점과 약점을 이야기한다. 특히 탈추격 혹은 선도형으로의 전환기를 맞아 추격형 기업들이 겪는 좌충우돌 기업 활동을 생생하게 서술한다. 독자들은 새로운 한국적 경영 모델의 정립을 위한 지혜와 성장 패러다임 전환의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 정재용 ㆍ KAIST 경영과학과 교수, 탈추격연구센터장

한국 기업의 실패를 다루는 건 쉽지 않다. 우리나라가 기업 사회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사회경제학적인 분석틀 안에서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게 건드리고 있다.
- 송태권 ㆍ 한국일보 상무, 전 서울경제 논설실장

탁월한 기업 비평서다. 기업들이 밝히길 꺼리는 걸 콕 끄집어내 대단히 통찰력 있는 분석으로 다룬다. 당장은 듣기 싫겠지만 더 이상 실패를 말하지 않는 기업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기업이 원하는 진정한 혁신의 길이 이 책에 있다.
정재웅 ㆍ 포춘 코리아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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