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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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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울 것

[ EPUB ]
임경선 | 예담 | 2017년 01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126건 | 판매지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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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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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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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4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4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59쪽?
ISBN13 978895913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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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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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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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행복은 둘 다 인간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욕망은 욕망대로 최대한 노력해서 추구하는 근력도 필요하고 행복은 행복대로 너그럽게 감지하는 촉도 필요하다. 다시 말해, 욕망을 위해 행복을 포기할 필요도, 행복해지기 위해 욕망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
--- p.19~20

솔직해짐으로써 타인의 비난을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하고 싶은 말을 억누르면서 스스로를 미워할 것인가.
가급적이면 전자였으면 좋겠다. 독립된 개개인이 솔직해질 수 있는 힘을 가지기를 바란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확고한 가치관 위에서 심플하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 p.23

그러고 보면 연애소설을 쓰기 가장 좋은 때는 연애가 막 끝났을 때인 것 같다. 열정의 기운도 여전히 남아 있고, 이별 상처로 감각은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 있다. 직업 작가라면, 격한 슬픔의 감정이 글을 저절로 쓰게 만들어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설을 쓰는 일은 유일하게 연애를 하는 일만큼의 자극과 충족감을 주는 행위다. 연애소설을 쓰는 것만이 실제로 연애하는 상태를 대신한다. 그러니 결국엔 나를 포함한, 사랑에 탐욕적인 여자들이 끝까지 연애소설을 써나가게 될 것이다. 위험하든 아니든 일단 살아야 하니까.
--- p.40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세상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있는 것이다. 혹은, 세상에는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긴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스로가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싫은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 시간을 아군 삼아 버티는 일이 상처 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이다. 그러는 동안 비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친다.
--- p.82

일은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 말고는 결코 그 적성도를 알 방법이 없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무리를 해야 기회가 열린다. 추진 동력을 가지려면 그 일을 해보고 싶다는 간절함 이상으로 내게 주어진 시간은 이것밖에 없다는 절박감을 느껴야 한다. 기회와 타이밍도 제한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을 감안해야 겨우 일 B를 꿈꿔볼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냉혹한 현실의 모습이다.
--- p.95

아이는 어쩌면 그저 이 세상에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부모에게 할 도리는 다한 것일지도 모른다. 혹자는 첫 삼 년 아가 시절의 사랑스러움으로 이미 평생 할 효도는 다 했다고도 한다. 아무튼 아이는 존재 자체가 기쁨이고, 순수한 행복이라는 감정을 가장 자주 느끼게 해준다.
가령, 아침에 딸아이가 등교할 때 같이 손잡고 초등학교까지 걸어가는 그 십오 분이 하루 중 가장 순수하게 행복한 시간이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 하루를 시작하는 설렘, 어린이들이 만들어내는 흥겨운 소음, 희망을 약속해줄 것만 같은 환한 햇살 그리고 꼬옥 잡은 두 손….
--- p.172

간혹 어떤 사람들에게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대로 나 혼자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내 아이, 내 가족이 없으면 노후가 외로울까 봐, 혼자 죽어갈까 봐 두렵다. 하지만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노후엔 결혼 여부, 자식 유무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평하게 불안하고 외롭고 서럽고 혼자 죽어간다. 가족으로 보장받는 것은 무엇 하나 없다.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는 삶. 결혼해도 아이를 가지지 않는 삶.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자유롭게 하는 삶. 결혼하지 않고 혼자를 누리는 삶. 동성 친구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삶. 현재로서는 그 어떤 방식도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 p.244~245

멈추고 만족하며 안주할 수 있는 지점은 애초에 어디에도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면 이제 와서 글을 쓰게 된 계기 따위, 작가의 출신 대학만큼이나 하등의 의미가 없었다. 계기가 그럴싸하게 들리지 않아도, 이쪽 일로 넘어오게 된 애초의 목적이 불순했더라도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의 페이스를 지켜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깊은 글을 가급적 오래도록 써나가는 일, 오로지 그것만이 누가 뭐래도 설레는 일이기 때문이다.
--- p.28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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