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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가라

반걸음만 앞서가라

: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리뷰 총점7.7 리뷰 20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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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78g | 153*224*20mm
ISBN13 9788958284109
ISBN10 89582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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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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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오근영
1958년 서울 태생.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소설가들을 발굴해 소개하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천사의 잠』, 『소문』, 『유리정원』, 『아내의 여자 친구』, 『여섯 번째 사요코』, 『굽이치는 강가에서』, 『이상한 나라의 토토』, 『패왕 후히토』, 『소년 H』, 『악의』,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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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열쇠는 반걸음 앞이다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풍조가 그 모습을 달리하여 ‘리더십’이 시대의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눈앞이 꽉 막혀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뛰어난 지도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나는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커다란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반걸음 앞’을 간다는 것, 유연한 역사의 지혜를 갖춘 리더를 사람들은 지금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기업이나 조합이나 지역공동체를 불문하고 고정된 구조를 ‘무너뜨리는’ 혹은 ‘해체하는’ 방향으로 나아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자유’나 ‘개인의 의지’ 같은 말은 무조건 좋은 것이고 반대로 상의하달 식의 명령이 이루어지는 것은 ‘악’이라고 간주되어 왔다. ....... 이러한 경향 때문에 ‘리더십론’도 한동안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와서 ‘리더십론’의 불꽃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회생활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그동안 극도의 정보화 등으로 ‘개인화’가 지나치게 진행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지나치게 자유로워지는 바람에 초래된 ‘고독’ 때문에 괴로워진 것이다. --- pp.28-29

2장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 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초인적 리더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무엇을 지향하면 좋을지 명확한 비전을 보여 주는 상사,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해 주는 경영자, 이처럼 ‘시대의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나름대로 ‘일곱 가지 리더 파워’로 나눠 분석해 보겠습니다. 리더십의 실천편입니다.

- 강상중의 일곱 가지 리더 파워 -
1 선견력 2 목표 설정력 3 동원력 4 의사소통 능력 5 매니지먼트 역량 6 판단력 7 결단력

진정으로 뛰어난 리더는 미지의 상황에 조우했을 때 문제 해결의 힌트를 이러한 지성에서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건조된 지성’을 현실 상황에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날것’ 그대로의 지성은...... 확실히 신선하고 맛이 있다. 하지만 상하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이에 비해 말린 것은......식중독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숙성되어 있는 만큼 ‘감칠 맛’, 다시 말해 보편적인 지혜로 가득 차 있다. --- pp.69-70

3장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정치 편
수년 전 일본 전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바람처럼 사라진 고이즈미 준이치로라는 총리가 있었습니다. 이미 ‘과거의 사람’이 된 감이 있지만 이 ‘독특함’을 갖고 ‘희대의 트릭스터’를 고찰할 때 일본 리더십의 한 부분이 보입니다. 분명 ‘고이즈미 극장’은 보고 있기만 해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리더’라는 말을 사어死語로 만들지 않기 위해 지금 새로운 토양 만들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라는 인물 안에서, 뭐가 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를 본 것이다. 모두가 뭔가를 바꾸고 싶다는 갈망을 고이즈미에게 투영했다고 할 수 있다. ....... 나는 고이즈미의 리더십은 엄밀하게는 ‘리더십’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말하자면 트릭스터형 리더십이라고나 불러야 할 것이다. 트릭스터는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지도, 고독을 견디며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 --- p.86

4장 대담 : 운 좋은 해후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 선생에게 듣는다
현대 아시아의 리더 중에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몇 번이나 사선을 넘으며 불굴의 정신을 갖고 국민들을 이끌어 온 김대중 선생.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에 원동력이 된 것은 어떤 신념이었을까요? 그리고 아시아 리더십의 앞날을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요? 경애하는 그분과의 대담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역사와 승부한다’는 것이 내가 뭔가 결단을 할 때 하나의 기준이 되어 온 측면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큰 결단을 내릴 때 역사와 승부하지 않고 현재와 승부를 겁니다. 눈앞에 있는 현실의 이익을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나는 막다른 상황에서 결단을 강요당했을 때도 현실의 이익보다 훗날 내가 역사에 어떻게 평가될까 하는 점을 더 생각했습니다. (김대중) --- pp.120-121

일본의 민주주의는 맥아더가 와서 선물로 준 게 아니었던가요? 그래서 민주주의의 기반이 다소 분명치 않은 건지도 모릅니다. ... 일본 사람들은 우리처럼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피를 흘리며 싸운 기억이 없지 않습니까? ...옛날을 그리워하거나 심지어 돌아가려고 합니다. 이런 이꿀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경제적으로 공헌하고 있는데도 국제적으로 별로 크게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역사를 제대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 p.133

5장 역사와 승부한다
두리번거리며 진행해 온 나의 리더십론도 드디어 마지막에 가까워졌습니다. 파악하기 힘들고 어려운 주제였지만, 흥미를 가져주는 분이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미처 다 말하지 못한, 빠뜨렸다 싶은, 그러나 리더십의 요체임은 분명한 두세 가지를 설명하고 마칠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리더십에서 언어의 힘은 역시 필수적이다. …… 언어의 힘으로 대중의 마음을 휘어잡는 힘. 그런 파워를 갖고 있는 리더는 절대적으로 강하다. --- p.146

'뛰어난 리더‘의 능력은 결국 위험을 짊어질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의 여부로 귀착된다.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각오해야 하고 게다가 정신적으로 그 모든 것들을 견뎌 낼 수 있어야 한다. …… 그런 의미에서는 책임이란 결국 ‘자기 희생’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pp.147-148

'나날의 요구‘에 따르면서 동시에 그것이 그때그때의 이해관계에 머물지 않고 매일매일의 삶의 변화도 견딜 수 있는 ’역사의 요구‘에 따르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베버도 김대중 선생도 외치고 있는 것이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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