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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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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병

: 사회문화 현상으로 본 치매

[ 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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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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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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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13쪽?
ISBN13 979118534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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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진국
신경과 전문의. 1960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의료원에서 신경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의사가 된 이후 인간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 있는 ‘병’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나이가 들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으로 관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구에 자리한 대현첨단요양병원에서 신경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경산신문]에 ‘장산칼럼’을 연재중이며, 저서로 《우리 시대의 몸?삶?죽음》, 《기억과 상식》, 《나이듦의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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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낯선 세계에 내던져지게 되면 당혹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리고 낯선 세계의 낯선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여 실수가 거듭되면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자존감마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의 실수는 “과로와 스트레스” 탓이라며 이해심을 발휘하기도 하고, “처음이라, 아직 익숙치 않아서….” 라고 토닥거려가면서 용기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삶의 내리막길에 들어선 노인들이라면 사정은 확 달라진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기도 전에 가족들이 먼저 치매를 의심한다. 그러다가 실수가 거듭 반복되면 결국 병원으로 내몬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격리·수용하기 위해서…….
---「1장 '극혐의 시대와 치매'」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치매라는 말은 병의원에서 의사들이 특정 증상이나 질병을 지칭하기 위해서만 쓰는 말이 아니다. 사물을 기억하는 데 착오가 거듭되고, 실수가 되풀이되거나 변화된 환경이나 질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또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여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이상
행동을 보일 때, 그런 현상들을 포괄하는 보통명사처럼 통용되고 있다. 따라서 치매라는 말은 배려와 보살핌이 필요한 질병이라는 뜻보다는 어설프거나 세련되지 못한 행동들에 대한 혐오와 모멸, 조롱이 담긴 은유적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고, 나이와는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없고 배제되거나 격리해야 할 대상이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1장 '극혐의 시대와 치매'」중에서

사실 노인의 몸은 자신의 주장대로 아무 일 없고, 괜찮은 상태가 맞다. 뒤늦게 찾아온 파킨슨씨병으로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말의 느려지고 누군가의 수발이 필요한 상태가 된 것일 뿐, 판단력이나 사고력, 기억력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도 갇혀 지낸 지가 2년이 넘어간다.
매일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 일 없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담당의사의 손을 붙들고 하소연하는 까닭은 여기서 나가고 싶다는 것이고, 집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온 몸으로 온 정성을 다해 주치의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5장 '수용, 격리되는 삶'」중에서

어떤 점에서 치매 환자들은 기억이 병들거나 기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지난 시절의 기억들을 지우지 못해서 흘러가버린 과거의 사건들과 그 기억들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일 흥미가 없고, 관심이 없고, 여유가 없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열정이 결핍된 사람들이다. 과거에 발목이 잡혀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구성하는 모든 사물들과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8장 ‘치매, 21세기의 역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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