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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 경제 위기의 시대에 경제학이 갖는 의미와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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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48*210*30mm
ISBN13 9788985989169
ISBN10 898598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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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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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이수
1958년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였다.
역자 : 오승훈
1962년 제주 출생.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경제 학설사를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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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에서는 이와 같은 경계선을 긋기가 훨씬 더 어렵다. 그 부분적인 이유 하나는 통제된 실험을 행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즉 사회과학의 증거는 전적으로 역사적인 증거에 국한되며, 역사란 모호하지 않은 사례는 거의 없다시피 복잡하기만 하다. 또 하나의 부분적인 이유는 사회과학이 인간을 연구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p.13

당초에 나는 이 책을 어느 정도 당파적인 입장에서 써야겠다고 구상하였다. 당시는 보수주의자들이 계속 백악관을 장악하고 있었고 나는 자유주의자였다-즉 나는 부유층에게서 세금을 거둬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 돌리는 사회를 신봉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올바르지 못한 경제학과 자기들의 성공을 강변하는 주장이 경제에 보탬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부유층에는 도움이 되고 빈곤층에는 손해를 끼치는 프로그램을 정당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였다. ---p.14

문제는 “모른다”는 말이 그리 고무적인 답변이 아니라는 점이다. 점점 더 비관적이 되고 화를 잘 내는 선거구민을 대하는 정치가들에게는 특히 불만스럽다. 정치가들에게 왜 마법이 사라져 버렸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다시 회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연구 과제가 아니다. 그들의 소임은 해답-반드시 옳지는 않다고 해도 최소한 유권자들에게 사정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능히 확신시켜 줄 만한 해답-을 찾아내는 데 있는 것이다. ---p.18-19쪽 서론 중에서)

현실 경제의 실제적인 문제를 최소한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서라도 해결해 낸다고 하여 경제학 교수로 커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주변 동료들로부터 명석함을 확실히 인정받아야 커 나갈 수 있다. 관념의 세계에 살며 맹목적이지만 독창적인 생각을 발전시키든가, 또는 경제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데 관한 개념적 증거를 산출한다든가 하여 명석함을 입증해 보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관성이 부족하나마 그렇게라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교수들은 좀 더 확실한 방법을 찾는다. ---p.23

경제학은 이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그리 다르지도 않다.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대단히 많이 알고 있어서 극단적인 인플레이션의 예방법(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과 경기 침체의 예방법(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에 대해 유용한 충고를 들려 줄 수 있다. 우리가 기꺼이 듣고자 한다면 그들은 수입 쿼터제나 가격 통제 같은, 경제 불황에 대한 민간 요법이 의학적 방혈 정도밖에는 유용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치료할 수 없는 것은 많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가난한 나라를 부유한 나라로 만드는 법을 알지 못하고, 또 경제 성장의 마법이 사라져 버린 듯이 보일 때 그것을 회복하는 법을 모른다. ---p.25

미국이 국제 경쟁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오도된 신념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미국 제조업의 생산성 개선 방안-외국과 직접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중요성이 덜해 보이는 서비스 부문에 적대적인 방향을 제시한-에 대한 정부 후원의 연구 조사만 해도 그렇다. 오히려 서비스 부문의 추가적인 생산성 성장은 제조업 부문의 추가적인 생산성 성장보다 3.5배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심각한 잘못이다. ---p.362

1970년대에 보수주의 사상은 경제 현안을 둘러싼 진지한 토론을 크게 진척시켰다. 주도적인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개입주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거니와, 자유주의자들은 그에 마땅히 답하지 못하여 곤경에 빠졌다. 이와 같이 현명하고 때로 통렬하기도 한 보수주의의 사상이 1980년에 권력을 잡을 기회를 가진 것은 어떤 면에서 온당하였다고도 할 것이다. 그러나 레이건 행정부가 옹호한 사상은 단지 통렬하였을 뿐이다. 진지한 보수주의자들로서는 놀랍게도 1980년의 실질적인 승리자들은 공급 중시론자들-경제 개념이 만화처럼 도식적이고, 전통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한 고통이 지긋지긋해서 전통적인 지혜를 무시해 버린 이데올로그들-임이 판명되었던 것이다. ---p.364

케인스주의적인 사상이 부활하면서 시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논의가 영향력을 얻었다. 자유주의의 부활은 1970년대 보수주의의 습격만큼 응집력 있는 운동은 아니었지만, 1992년에 이르러 진지한 경제 사상의 정점에는 온건 좌파가 있었다. 빌 클린턴의 당선을 계기로 그 사상은 실천으로 옮길 기회를 잡은 것 같았다.(...)
이는 실망스러운 이야기이다. 보수주의자든 자유주의자든 정치가들은 모두 미국의 경제 문제를 진지하게 대하려고 하기보다는 손쉬운 길을 택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거대하고 복잡한 국가의 정책을 만병통치약을 팔고 다니는 약장수들의 손에 계속해서 넘겨 주었다. ---p.365

미국은 현재 생산성의 완만한 성장과 빈곤의 증가라는 두 가지 큰 경제 문제(이는 모두 불충분한 생산성 성장과 소득 불균형의 확대에 따른 결과이다)를 안고 있다. 나머지는 부차적이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령 예산 적자는 생산성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한에서만 문제가 된다. 우리는 6장에서 그 부정적인 영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살펴본 바 있다. 미국이 주장하는 국제 경쟁력이라는 문제는 거의 아무런 쟁점도 되지 못한다. ---p.366

경험 많은, 그래서 냉소적인 한 관변 경제학자가 언젠가 나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전망한 적이 있다. “내 일은 해로운 생각을 제거하는 일이오. 바퀴벌레를 변기에 잡아 넣어 쓸어 버리는 것과 같지. 그런데 조만간 그놈들은 다시 나타날 거란 말야.” 정책을 놓고 고심하는 경제학자들의 역할은 쉽게 기가 꺾일 수 있다. 경제학자는 때로는 복잡 다기한 이론을 안출하면서, 때로는 사실을 통해 이론을 주의 깊게 검증하면서 몇 년씩 보낼 수도 있다. 그러다가 정치가들이 이미 10년 전에 또는 100년 전에 오류로 판명 난 생각을 계속해서 끄집어 내거나, 아니면 사실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말을 벌려 놓는 꼴을 본다. 이와 같은 상황이 포기-상아탑으로 철수하든가 정책 기획가로 나서든가-를 종용한다. 무엇보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 매번 이기는데, 정책에 대한 복잡다기한 생각이나 또 사실에 대한 주의 깊은 검토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한 가지 답변은 포기하는 것도 잘못이라는 사실이다. 훌륭한 생각을 지닌 이들이 그에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결과에 대해 불평할 권리도 없다.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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