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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8.9 리뷰 39건 | 판매지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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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588g | 148*210*35mm
ISBN13 9788992036986
ISBN10 899203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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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단 한 페이지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
미국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할런 코벤의 미스터리 스릴러


섬세하게 잘 짜인 미스터리, 숨 막히는 서스펜스, 쉴 새 없는 반전이 가득한 작품을 써 '스릴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할런 코벤의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저자는 페이지 곳곳에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마련하고 독자를 롤러코스터에 태운다. 끊임없는 서스펜스와 빠르게 진행되는 장면 전환 그리고 매 챕터마다 일어나는 반전은 스릴러의 진면목이 무엇인지 잘 보여줄 것이다.

맷 헌터는 사람을 죽였다. 치기 어린 대학 시절이었고, 그저 실수였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실수는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9년 뒤. 맷 헌터는 최선을 다해 살았다. 상황은 전과자에서 전도유망한 전과자로 조금 더 나아졌을 뿐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제 막 임신한 아름다운 아내 올리비아가 있고, 꿈꾸던 집도 곧 구입할 예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휴대폰으로 전송된 아내의 낯선 사진 한 장이 이 모든 것을 허물어뜨리는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의 엄지가 통화 버튼 주변을 잠시 머물다가 결심한 듯 꾹 눌렀다. 화면이 다시 밝아졌다.
동영상이 떠올랐다.
과학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화면에 떠오른 동영상은 자프루더 필름(카메라맨 에이브러햄 자프루더가 케네디 암살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옮긴이)보다도 화질이 좋지 못했다. 맷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이미지에 집중해보려 애썼다. 동영상은 15초를 넘지 않을 것이다.
방이었다. 그건 똑똑히 보였다. 카메라가 콘솔형 캐비닛에 놓인 텔레비전을 슬쩍 비추고 지나갔다. 벽엔 그림이 걸려 있었다. 맷이 아는 작품은 아니었다. 분위기로 봐선 호텔방 같았다. 카메라는 욕실 문 앞에서 정지했다.
그리고 갑자기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백금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짙은 색 선글라스와 우아한 파란색 드레스를 걸치고 있었다. 맷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대체 이게 뭐지?
여자는 잠시 그렇게 서 있었다. 왠지 그녀는 카메라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했다. 렌즈는 그녀를 따라 움직였다. 창문으로 새어들어온 햇빛이 반짝였다. 순간 모든 게 뚜렷하게 보였다.
여자가 침대 쪽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하자 그의 숨이 멎었다.
맷은 그 걸음걸이를 알고 있었다.
또한 침대에 앉은 여자의 자세와 그녀의 미소, 고개를 살짝 든 채 다리를 꼬는 모습도 그의 눈에 익었다.
그의 몸이 바짝 얼어붙어버렸다.
사무실 한쪽에서 롤랜다의 한층 부드러워진 음성이 들려왔다.
“맷?”
그는 못들은 척했다. 카메라가 서랍장에 내려놓아진 듯했다. 그것은 계속해서 침대를 향하고 있었다. 남자가 백금색 머리를 한 여자에게 다가갔다. 맷은 남자의 뒷모습만 볼 수 있었다. 짙은 남빛 머리의 그는 빨간색 셔츠 차림이었다. 그의 몸에 가려 여자가 보이지 않았다. 침대도 보이지 않았다.
맷의 시야가 흐릿해졌다. 그는 초점을 잃지 않으려 눈을 깜빡였다. 카메라폰의 LCD 화면이 어두워졌다. 이미지들이 잠시 깜빡이다가 사라져버렸다. 맷은 멍한 얼굴로 앉아 있었고, 롤랜다는 그런 그를 의아해 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형의 책상 위엔 사진들이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화면은 몇 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호텔방의 여자.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 여자. 사실 그녀의 머리는 갈색이었다. 백금색 머리는 가발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올리비아. 바로 그의 아내였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제왕, 할런 코벤의 새로운 스탠드 얼론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 그의 새로운 스탠드 얼론(시리즈 캐릭터가 아닌 독립 작품) 『결백The Innocent』이 비채에서 출간됐다.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의 작품은 전 세계 39개국에 소개돼 4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또 할런 코벤은 전작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매번 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뉴욕 타임스〉 등의 도서 순위에서 언제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대중소설 작가로서 흔들림 없는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결백』은 할런 코벤 특유의 스타일 - 섬세하게 잘 짜인 미스터리, 숨 막히는 서스펜스, 쉴 새 없는 반전 - 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영어권은 물론, 유럽, 일본에서까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결코 결백할 수 없는 그들. 충격적인 사건 속으로 휘말리다!
『결백』의 주인공 맷 헌터. 그는 우연히 사람을 죽였다. 치기 어린 대학 시절의 실수였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실수는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끔찍했던 수감 시절을 겪고 9년 뒤. 맷 헌터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하지만 상황은 전과자에서 전도유망한 전과자로 조금 더 나아졌을 뿐이다. 그래도 그에게는 이제 막 임신한 아름다운 아내 올리비아가 있고, 소박하지만 꿈꾸던 보금자리도 곧 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느 날, 태어날 아이를 위해 구입한 휴대폰으로 낯선 사진 한 장이 전송되고 맷 헌터의 모든 것이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허름한 모텔, 백금 색 머리를 한 아내의 모습. 그것은 아내의 불륜을 암시하는 노골적인 사진이었다.
한편, 주(州) 검사 수사관 로렌 뮤즈는 모교인 세인트 마거릿 여자 고등학교에서 수녀 교사의 죽음과 마주한다. 저항한 흔적도 없고 상처도 없는 평범한 죽음. 하지만 62세 수녀의 가슴에서 유방 확대 보형물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물살을 탄다. 이 수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무리 노력해도 결백할 수 없는 그들. 그리고 서로서로 연결돼 있는 어두운 과거. 아내의 흔적을 쫓는 맷 헌터는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드는데…….

롤러코스트에 독자를 태우는 할런 코벤의 마력
『결백』은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스릴러의 법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독자는 사건의 진상에 대해, 맷 헌터가 아는 만큼만 알 수 있다. 하지만 맷 헌터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할런 코벤의 마력은 이 지점에서 발휘된다. 그는 페이지 곳곳에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마련하고 독자를 롤러코스터에 태운다. 도처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사실에 독자는 쉴 틈을 찾을 수 없다. 끊임없는 서스펜스와 빠르게 진행되는 장면 전환 그리고 매 챕터마다 일어나는 반전에 도저히 책장을 멈출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 할런 코벤은 우리 이웃과도 같은 친숙한 등장인물을 모험 속에 밀어 넣어서, 독자의 공감과 스릴을 얻어 낸다. 여기에 사랑, 신뢰, 우정, 용서, 헌신 등 일반적인 스릴러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을 함께 아우름으로써 단순한 스릴러의 경지를 넘어서고 있다.
대가의 솜씨가 훌륭히 발휘된 할런 코벤의 『결백』은 플럼 픽처스에서 계약돼, 영화로도 제작된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스탠드 얼론 『숲The Woods』과 『홀드 타이트Hold Tight』 역시 비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리뷰 (39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결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아**파 | 2021.12.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필자는 할런 코벤의 마니아이다. 작가는 미스터리 이야기를 서스펜스 넘치게 돋가의 시선을 앗아가는 재능은 정말 최고이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3대 미스터리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작가이다. 이번 작품도 페이지터너로서의 본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맷 헌터는 대학 3학년 때 친구 싸움을 말리다 과실치사로 스티븐 맥그래스를 죽인다. 재판 과정을 거쳐서 4년 복역을;
리뷰제목

 필자는 할런 코벤의 마니아이다. 작가는 미스터리 이야기를 서스펜스 넘치게 돋가의 시선을 앗아가는 재능은 정말 최고이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3대 미스터리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작가이다. 이번 작품도 페이지터너로서의 본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맷 헌터는 대학 3학년 때 친구 싸움을 말리다 과실치사로 스티븐 맥그래스를 죽인다. 재판 과정을 거쳐서 4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였지만 전과자의 신분으로는 변변한 일자리를 얻기 어려웠다. 다행히 형 버니의 소개로 변호사 보조원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되고 대학 때 한 번 만난 인연으로 잊지 못하던 올리비아를 찾아나선다.  그녀와의 만남을 갖게되면서  꿈같은 생활을 이어나가고 그토록 바라던 그녀의 임신 소식을 듣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비아는 보스턴으로 회사 일로 출장을 가게되고 헌터의 휴대폰에 부인이 백색가발을 쓴 채 어떤 남자와 모텔에 있는 모습이 전송되고 그 사진을 본 맷은 올리비아의 위치를 찾아보지만 결국 알수 없었다.

 
또 다른 장소인 에식스카운터 강력반 형사인 로렌뮤즈는 맷과는 어릴 적 친구로서 한 때 같이 놀던 적도 있던 여형사로서 자신이 다녔던 카톨릭 고등학교 수녀원장으로 부터 그 수녀원에 근무를 하고 있던 메리로즈 수녀가 죽음을 맞이했는데, 알고 보니 가슴성형을 한 여인으로서 그녀에 대한 확실한 수사를 해 달란 부탁을 상부의 지시를 받고 원장 수녀와 만난다. 실리콘 성형보조물 번호가 새겨진 점을 착안하여 보형물 회사에 의뢰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FBI의 간섭이 있었음을 감지한다.

 
 통상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의미엔  반전이 주는 맛이 쏠쏠하기에 어떤 방향으로 타깃을 삼아 독자의 맘을 흔들어 놓을 수가 있는가는 작가의 글 역량에 따라 달리 읽혀질 수있겠단 의미에서 이 작품은 그 호응을 충분히 넘어선 작품이라고 하고 싶다.
 
인생의 한 갈래에서, 그것도 한창 꿈의 미래가 부푼 20대 청년이 어느 날 싸움을 말리다 벌어진 살인자란 낙인을 받고 사회로 복귀하기까지, 그리고 그의 부인 올리비아와 엠마가 자신의 인생으로부터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고자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한 가정의 충실한 부인으로, 수녀로서 살았던 삶에는 이들을 바라보는 일반 시선들의 곱지 않은 눈길을 작가는 꼬집는다.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만난 동창의 아직도 널 그 당시의 범인으로서 각인이 되어있단 식의 대화, 그리고 로렌뮤즈의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의 맷을 염두에 두고 벌이는 활동의 반경엔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있음을 알려준다.
 
아무것도 모른 채 단지 새 삶에 대한 동경을 그려 온 올리비아를 둘러싼 모든 인물들이 한데 모임으로서 이 사건의 결정적인 과정이 있다. 애덤이 그토록 찾고자 한, 과거에 자신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섹스를 해 온 동영상이 담긴 테이프를 찾기위해 포주를 압박했던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이다. 키미와 올리비아가 나누는 대화에서는 키미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코 무척 서운했을거란 생각이 들게끔하였고, 작가는 실은 맷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 올리비아를 중심으로 사건의 결말을 해결해 나가는 데서 역시 독자의 허를 찌르고 있다. 읽는 내내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로렌이 생각하는 추리의 과정에 호응을 했다가도, 애덤이 내놓는 사건의 조사 과정에 들어갈 땐 또 그나름대로의 설득력이 있는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사건 해결에 참여를 하게 되는 뛰어남을 보여준 작품이다.
 
일개 평범한 사람이 한 때의 실수로 저지른 죄값을 치르고 나왔지만 사회는 여전히 불신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과감히 고향으로 돌아온 맷의 행동은 상당히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여기에 더하여 작가는 가족간의 소중함, 죽은 스티브의 엄마와 정해진 날을 두고 만남을 지속해 온 맷의 행동과 그를 만나면서도 용서를 할 수 없는 스티브 엄마의 감정, 그 아버지의 그릇된 행동으로 아직도 맷을 살인마란 인식으로 이 사건에 참여를 하게 된 사연과 함께 이 사건의 결말엔 한편엔 해피한 결정도 있지만 또 다른 한 면을 들여다보자면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 키미의 행동, 떳떳한 아버지로서 남고 싶었던 애덤의 자살까지 그려져 있기에 한 사건을 선악의 구도와 인생에 있어서 동면의 양면성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작가의 결말 솜씨가 두드러져 보인다.
 
스릴러 소설의 대가답게  책장 뒷면을 펼쳐 결과를 미리 알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 덕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읽은 책이다. <결백>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방영중이다. <스트레인저><내 이웃의 비밀><숲>도 각색되어 넷플릭스에서 만날수 있다. 하지만 원작을 먼저 읽은뒤 드라마를 보아야 재미가 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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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우**시 | 2017.1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행동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조촐하여 아무런 허물이 없음을 뜻하는 결백(潔白), 할런 코벤의《결백》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한순간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범죄자가 된 맷 헌터, 한번의 실수라 말하지만 그 한번의 실수가 그의 인생을 바꿔버렸다. 형을 마치고 출소한 그를 받아준 것은 형이었고 형의 도움으로 다시 힘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살려 노력한다. 아름다운 여인 올리비아와;
리뷰제목

행동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조촐하여 아무런 허물이 없음을 뜻하는 결백(潔白), 할런 코벤의《결백》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한순간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범죄자가 된 맷 헌터, 한번의 실수라 말하지만 그 한번의 실수가 그의 인생을 바꿔버렸다. 형을 마치고 출소한 그를 받아준 것은 형이었고 형의 도움으로 다시 힘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살려 노력한다. 아름다운 여인 올리비아와 결혼하고 그녀가 임신을 했을때 그녀의 핸드폰에서 날아든 한장의 사진이 발단이었다. 이제 가정을 꾸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있어 사진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필요한 것이 선의의 거짓말이다. "당신 나 사랑해?"라는 묻는 아내 혹은 남편의 말에 "그럼 사랑하지."라고 답변해주는 것도 선의의 거짓말이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살지만 사랑이 영원한 것은 아니고 사랑보다 끈끈한 정때문에 가족관계를 이어가는 사람이 많다. 수갑이 채워져 있는 두 손은 누구의 손일까? 실수로 사람을 살해했고 죄값을 치르고 나왔다지만 그것이 피해자의 가족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면 원한은 계속 이어진다. 단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힘이 없기에 원한 자체로 남을 뿐이다.

 

만약 복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의 선택은? <모중섭 스릴러클럽 시리즈>는 내가 믿고 찾아읽는 시리즈다. 스릴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시리즈라고 할만하다.《결백》, 제목에서 주인공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것을 밝혀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했지만 그것은 나의 상상에 불과했다. 주인공 맷은 살인을 저질렀고 그게 대한 결과로 형을 마치고 출소한다. 세상이 흑과 백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지만 전과자를 대하는 시선에 있어 그것은 분명하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과실치사라 말하지만 그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교도소를 다녀왔다 하여 그의 잘못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일까? 사건이 생겨나면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으로 나뉘어 생각하게 된다. 상반된 입장이지만 이런 생각을 하지않을 수가 없다. 출장간 아내의 핸드폰에서 날아온 한장의 사진은 불륜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런 것은 의심만 할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야 한다.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사로 있던 메리 로즈라는 수녀의 죽음, 단순한 자연사가 아닌 살해당한 것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맷 헌터와 아내 올리비아 그리고 살해당한 메리 로즈 수녀의 사건이 어떤 연관이 있지?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 전과자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의심을 받는 것은 전과자다. 그가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더라도 의혹의 눈길에서 벗어나기란 힘들다. 대학교 시절 그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 학생의 가족이나 경찰은 지금까지 의심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스릴러 소설을 읽으며 요즘 자주 생각하는 것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쉽지않은 일이다. 특히 피해를 당한 사람이 나와 연관되어 있는 사람일 경우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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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고속질주하게 만드는 쫄깃한 스릴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메 | 2017.12.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시 할런 코벤이다. 제프리 디버, 마이클 코넬리, 리 차일드의 장점을 뽑아낸 것 같은 소설「결백」은 스릴러의 법칙에 딱 맞는 작품이라 하겠다. 평범하고 선량하며 앞날이 창창한 청년 맷 헌터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게 된 날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싸움에 휘말려 우연히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인생의 바닥을 경험한 그는 출소 후 형의 도움으로 일도 아내도 얻어;
리뷰제목

역시 할런 코벤이다. 제프리 디버, 마이클 코넬리, 리 차일드의 장점을 뽑아낸 것 같은 소설「결백」은 스릴러의 법칙에 딱 맞는 작품이라 하겠다. 평범하고 선량하며 앞날이 창창한 청년 맷 헌터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게 된 날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싸움에 휘말려 우연히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인생의 바닥을 경험한 그는 출소 후 형의 도움으로 일도 아내도 얻어 새로운 갱생의 길을 걷게 되는가 싶었지만 어긋난 운명의 화살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다. 아름다운 아내 올리비아의 휴대폰 번호로 전송된 사진 한 장. 그로 인해 맷 헌터는 범죄사건의 중심으로 들어서는데 아픔을 간직한 그들 부부의 과거가 앞날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된다.

 

전과자에게 행복은 사치인걸까. 사회 법규상으로 죗값은 치렀다고 하지만 피해자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리라. 사고였다고 해도 말이다. 그래도 참회하는 마음으로 올곧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의 개념으로 세상을 산다는 건 끝이 없는 고난의 길이 아니겠는가. 악의는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지 모른다.

 

끊임없는 서스펜스와 스릴 넘치는 추격전,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와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로 인해 도무지 지루할 새도 없고 잠시 책장을 덮고 쉴 틈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전편에 흐르는 따스한 감성은 폭력이 오가는 장면에서도 끔찍하지 않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준다. 사랑과 용서, 우정과 신뢰,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이 소설 하나만 봐도 할런 코벤이 왜 '스릴러의 제왕'으로 불리는지 납득이 간다.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하고 친숙한 인물이 위험한 길로 말려들어 온갖 역경을 겪고 인생을 다시 보게 된다는 설정 또한 마음에 든다. 할런 코벤의 작품은 모조리 찾아 읽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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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6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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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평타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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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g | 2020.08.24
구매 평점4점
반전에 반전... 그러나 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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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2020.06.16
구매 평점5점
역시 할런 코벤입니당 재밌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이*라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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