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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 포스코, 성장과 혁신의 비밀

리뷰 총점8.4 리뷰 2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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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9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24g | 148*210*20mm
ISBN13 9788934935988
ISBN10 89349359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매출액 740배 성장, 조강 생산량 74배 상승. 기술, 자원, 경험, 시장전략이 모두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으로 우뚝 선 포스코. 위력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한 포스코식 식스시그마와 낭비업무를 획기적으로 없애는 포스코만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40년간 오로지 흑자만 달성하며 경영 신화를 일궈낸 포스코 현장형 혁신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혁신 3기에 불꽃처럼 타오른 포스코의 혁신 활동과 노하우를 포항과 광양의 양대 제철소를 중심으로 기록한 ‘혁신 일지’로 통계 중심의 어렵고 복잡한 ‘식스시그마’를 한국 체질에 맞게 적용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툴을 개발한 치열하고 열정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일과 시간의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VP(Visual Planning)’와 일하는 공간을 완전히 뒤바꾼 ‘QSS(퀵- 식스시그마)와 마이머신 활동’, 일과 혁신 그리고 학습의 삼위일체를 통해 완성한 ‘혁신의 삼각형’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포스코 혁신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위기의식과 비전 공유로 일하는 방식을 넘어 일하는 문화까지 혁신한 국내 유일의 사례를 전하는 이 책을 통해 혁신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멈추지 않는 엔진의 비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의 말 - 희망은 여전히 현장입니다
프롤로그 - 속도에서 밀리면 끝이다


1장 거대한 들불도 손톱만한 불씨에서 시작한다
“포스코의 모든 임원은 홍콩으로 모이시오”
열정의 혁신, 속도의 혁신
첫째도 현장, 둘째도 현장, 마지막도 현장이다
중간관리자를 혁신의 불씨로 만들어라
후배는 선배의 등을 보고 배운다
날마다 더 빨리, 보다 새롭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차가운 빗속의 뜨거운 비전 선포식

2장 죽어도 하겠다는 확신만 있다면, 실행이다
24시간 깨어있는 조직
비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다
와글와글 토론하면 벽은 무너진다
“목욕탕 대신 찜질방은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가장 끝까지 소통하라
한 지붕 두 가족의 갈등

3장 식스시그마보다 강한 포스코의 현장형 혁신
문제는 보이는 그 즉시 해결한다
모든 일을 눈에 보이도록 드러내라
소통을 넘어 신뢰를 낳는 학습동아리
치열하게 학습하고, 또 학습하라
나는 자 위에 노는 자가 있다
연구원의 30%를 현장으로 보내라
하나의 비전, 하나의 혁신
업무 몰입도를 극대화한 문서 혁신
온리 포스코 웨이, 혁신의 삼각형

4장 강한 현장을 강하게 지켜라
생산성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검증하고 칭찬하고 공유하라
3분 현장 스피치와 경청의 힘
리더에게 받는 러브레터
글로벌 플레이어를 위한 품질 경영

5장 펄떡이는 물고기의 심장은 뛴다
리더의 진심만이 현장을 바꾼다
“VP 때문에 회사를 못 떠납니다”
적자 부서가 흑자로 뒤바뀐 사건
최고급강을 만들어낸 힘의 원천
함께 하는 QSS, 인생을 배운다
정성과 시간은 배반하지 않는다
손자들의 싸이를 드나드는 멋쟁이 할머니

6장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벤치마킹에 성공하기 위한 두 가지 원칙
개선하기 위해 출근하는 도요타
강한 현장에서 최고의 제품이 나온다
살고 싶다면 죽을 결심을 하라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
세계가 인정하는 일벌레, 일본을 넘어선다
포스코를 응원하는 열렬한 팬

7장 혁신에는 마침표가 없다
포스코의 역사는 곧 혁신의 역사
성공 체험은 더 큰 성공을 부른다
녹색제철소의 꿈
1등은 혼자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 같은 내일은 없다

에필로그 - 신화는 있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포스코 사람들
GE도 하지 못한 혁신에 성공한 사람들, 한국형 펄떡이는 물고기. 포스코는 1968년 박태준 명예회장의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도전정신과 ‘짧은 인생, 영원 조국’이라는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창립했다. 창업 이래 40여 년 동안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오로지 흑자만 내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후 신기술개발과 투명경영을 통해 연간 조강 생산량 약 3,000만 톤, 매출액 약 27조 원, 영업이익 약 3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 철강기업으로 우뚝 섰으며, 금속과 철강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에 오르며 명실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포스코는 끊임없는 혁신과 위기 극복을 통해 오늘의 성과를 창출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는 혁신 1기로 ‘PI’를 통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면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동일한 기준, 동일한 언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윤리경영과 스피드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혁신 2기로 ‘식스시그마’의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했다. 4년간의 식스시그마 활동은 회사의 경영이익을 꾸준히 늘려 2005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 현재 그동안 펼쳐온 혁신을 기반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포스코형 식스시그마 모델’을 만들어 현장에 전파하며, 일하는 문화 속에 접목시키고 있다.
이 책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혁신 3기에 불꽃처럼 타오른 포스코의 혁신 활동과 노하우를 포항과 광양의 양대 제철소를 중심으로 기록한 ‘혁신 일지’다. 여기에는 통계 중심의 어렵고 복잡한 ‘식스시그마’를 한국 체질에 맞게 적용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툴을 개발한 치열하고 열정적인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았다. 또한 일과 시간의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VP’와 일하는 공간을 완전히 뒤바꾼 ‘QSS와 마이머신 활동’, 일과 혁신 그리고 학습의 삼위일체를 통해 완성한 ‘혁신의 삼각형’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포스코 혁신 모델을 구체적으로 실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술은 하루아침에 개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온몸을 던져서라도 빠른 시간 내에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내야 했습니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는 ‘산업은 현장에서 시작돼 현장에서 열매를 맺는다’로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토대로 제가 가장 먼저 눈길을 준 곳은 현장입니다. 최단 시간에 최고급 강판을 만들어내려면 그에 걸맞는 최고의 현장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현장은 경영진의 의지나 말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저는 직원들에게 혁신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종교를 전하는 사람처럼 매일 조찬모임과 중식모임에서 직원들에게 혁신을 전파했고 또한 현장을 찾아가 현장 혁신을 외쳤습니다. 틈만 나면 귀에 못이 박일 지경으로 혁신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p.12

취임인사를 하고 제철소를 돌아본 허 소장은 세상을 다 쥔 듯한 직원들의 만족스런 표정 속에서 말할 수 없이 답답한 절망감을 느꼈다. 아직은 만족감에 젖을 때가 아닌데 모두들 작은 승리에 도취되어 내일의 결승 경기를 잊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내일의 결승전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오늘의 승리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아직은 올해의 순이익이 얼마인지 따져가며 숫자놀음에 흥분해 있을 때가 아니었다.
박판 중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은 자동차 강판이다. 자연히 박판 전문 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미래는 얼마나 품질 좋은 자동차 강판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로 거듭나지 않으면 미래의 밥상에 끼어들 엄두조차 내지 못할 일이었다.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해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포항 바닷가에 제철소를 세우던 날부터 포스코가 걸어온 길은 한결같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혁신뿐이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가 되어야 생존할 수 있다면 꼭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p.31

지난 몇 달간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조찬모임과 백운산 워크숍으로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시키느라 애썼지만 그런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뜻을 모으고 마음을 합하도록 해줄 특별한 계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비전 선포식을 준비합시다!”
허 소장의 느닷없는 주문에 혁신지원그룹의 이성수 부장이 눈을 둥그렇게 떴다.
“비전 선포식이라고요?”
“네, 세계 제일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의 완성을 선포하자는 겁니다.”
“아니, 글쎄 그걸 누구에게 선포하신다는 건지.....?”
“우리 제철소 직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외주파트너사 직원, 광양 시민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의 가족까지 참석하게 해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겁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비전이 제철소만의 것이 아니라 광양 시민 전체를 아우른 지역 사회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외주파트너사도 마찬가지지요. 그들의 협력이 없으면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없고 우리의 꿈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 모두를 우리의 비전 선포식에 참석시키고 우리의 비전에 공감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십시오. 날짜는 7월 4일입니다.”
광양제철소의 비전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것, 제철소 직원은 물론 외주파트너사·직원들의 가족·광양 시민까지도 그 비전을 공유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p.56

포스코에서는 간부들이 솔선수범에 나섰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간부들이 일회용 작업복을 입고 보안경과 방진마스크를 착용한 다음 설비에 끈끈하게 엉겨 붙은 녹과 먼지를 제거했던 것이다. 공장 안의 후끈한 열기에 방진복이 작업복 위로 들러붙으며 무겁게 늘어져도, 묵은 녹을 떼어낼 때마다 먼지가 일어나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뒤덮어도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본사에서 내려온 임원들도 반백의 머리칼이 땀과 먼지에 엉겨 붙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녹을 떼어내고 걸레질을 했다.
마침내 고철덩어리 같던 설비들이 몇 년에 만든 어떤 설비라는 이름표와 초록색 속살을 조용히 드러냈다. 이렇게 마이머신 활동을 마친 간부들은 공장 바닥에 앉아 배달시킨 도시락을 나눠먹으면서 서로의 얼굴에 들러붙은 검은 기름때를 가리키며 기분 좋게 웃었다 ---p.105

광양제철소는 도전과제를 시작하면서 전에 없이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했다. 도전과제팀에 뽑힌 30퍼센트의 엔지니어를 기존의 일상 업무에서 완전히 제외해(Off-Job) 오로지 도전과제에만 전념하도록 했던 것이다. 30퍼센트나 되는 엔지니어가 일상 업무에서 무조건 손을 떼고 도전과제에 전념하게 되자, 직원들을 도전과제팀으로 보내야 하는 부장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불거졌다. 30퍼센트의 엔지니어를 도전과제팀으로 보내버리면 그동안 수행하던 업무를 누가 해낼지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하지만 ?지니어들이 빠져나간 공백은 가치 없는 일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기존에는 엔지니어들이 일상 업무와 6시그마 업무를 병행했는데, 그러다 보니 도전과제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지연되기 일쑤였다. 또한 일상 업무를 처리하면서 정해진 기간 내에 과제를 완결시키려 애쓰다 과제의 질이 떨어져 반쪽짜리 기술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엔지니어를 일상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조치는 곧 눈부신 기술 개발의 성과로 나타나 수많은 연구가 속속 열매를 맺었다. 덕분에 자동차 강판 기술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p.132

최 차장은 요즘에도 자동차 강판 기술연구센터에 갈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 도전과제를 위해 각 부서의 벽을 모두 없앤 거대한 방에 VP 보드가 병풍처럼 늘어선 모습이 마치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VP 보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지금 어떤 기술이 얼마만큼 연구 개발되었는지, 어떤 연구가 난관에 봉착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마치 CEO가 된 기분이었다. 그가 지나가자 어느 부장이 밝은 표정으로 한마디 건넸다.
“VP를 하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기술 개발 체크한다고 부서장마다 옆에 와서 물으면 대답해주느라 애를 먹었을 텐데 모두들 쓰윽 보고 가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부장님은 VP를 하느니 차라리 회사를 떠나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런, 제가 그랬습니까? 하지만 이젠 VP 때문에 못 떠납니다. 일일 업무보고서 쓰기 싫어서라도 절대 못 떠납니다.”
---p.1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속도에서 밀리면, 그 순간 끝이다! 모든 일을 눈에 보이게 드러내라! 문제는 보이는 그 즉시 해결하라!”

GE도 하지 못한 혁신을 통쾌하게 성공시킨 뚝심과 집념, 열정의 용광로는 강력하고 치열한 현장 경영뿐이다!

매출액 740배 성장, 조강 생산량 74배 상승. 기술, 자원, 경험, 시장전략이 모두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으로 우뚝 선 포스코의 핵심 성장 원동력은 무엇인가?
위력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한 포스코식 식스시그마와 낭비업무를 획기적으로 없애는 VP의 실체! 당장이라도 달려가 일하게 만드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부르는 ‘즉실천’ 현장 개선활동까지. 창립 이후 40년간 오로지 흑자만 달성하며 경영 신화를 일궈낸 포스코 현장형 혁신법 최초 공개!

창립 이후 40년간 오로지 흑자만 달성하며 경영신화를 일궈낸
글로벌 기업 포스코 현장형 혁신 성공 스토리 최초 공개.


2005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는 유례없이 들뜬 분위기가 감지됐다. 광양제철소가 430만 톤의 자동차 강판을 만들어내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린 데다 품질도 눈에 띄게 좋아져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까지 수출망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2002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무려 400퍼센트가 늘어난 3조 5,000억 원을 달성한 셈이었다. 포스코의 놀라운 성과에는 정준양 회장이 광양제철소장 시절, 식스시그마를 통해 혁신의 바람의 일으킨 공이 컸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가 더욱 뜻 깊었던 이유는 2002년의 일 때문이었다.
민영화를 통해 포항제철에서 포스코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그 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임원들이 홍콩에 모여 ‘2007년까지 300만 톤의 자동자용 강판을 판매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은 ‘홍콩선언’을 발표했다. 그 후 3년 만에 목표를 2년이나 앞당겨 초과 달성을 했으니, 모두들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할 일이었고, 언론들은 입을 모아 ‘포스코의 기적’이라는 특집 기사를 연일 내보냈다.
그 이듬해인 2006년, 새로 부임한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열매 앞에 만족하고 있는 사원들의 표정을 보고 보이지 않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2012년 중국 연안에 10개의 제철소가 완공되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 제철소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잽싸게 달아나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분, 초를 다투는 험난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포스코가 놀랄 만한 실적을 달성한 그 후, 2006년에서 2009년까지 멈추지 않고 실행한 혁신 활동의 모든 기록을 최초로 담은 책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김영사 刊)』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위기일 때 혁신하고, 잘 나갈 때는 죽을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실행한 끊임없는 혁신 활동의 모든 것을 담았다. 포스코 혁신 활동의 핵심은 ‘강한 현장에서 최고 품질이 생산된다’는 기본에 충실한 점과, 이미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또 다시 자신을 뼈를 깎는 혁신으로 내몰아 더 큰 성공을 거둔 점이다. ‘한국의 잭 웰치’로 알려진 혁신 전문가 (주)농심 손욱 회장은 혁신에 대한 혁신을 통해 포스코만의 독창적인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한국 체질에 맞는 경영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위기의 돌파구를 찾아 헤매는 21세기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직원을 넘어 가족, 지역주민 7000여 명의 마음을 감동시킨 눈물의 비전선포식.

위기의식과 비전 공유로 일하는 방식을 넘어 일하는 문화까지 혁신한 국내 유일의 사례.
2006년 7월 4일, 아침부터 장맛비가 광양제철소를 적셨다. 자동차가 한두 대씩 백운아트홀의 넓은 주차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아트홀의 넓은 무대 위에는 ‘광양제철소 비전 선포식’, ‘Global No.1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 완성’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그 아래로 이성웅 광양시장과 정준양 포스코 사장, 김수성 광양시 의회의장, 강웅규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의회장, 강동수 직원대표가 제철소장과 함께 나란히 섰다. 1,000여 석이 넘는 아트홀은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 외주파트너사,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찼다. 이윽고 광양제철소의 전임 소장이던 정준양 사장이 단상에 올랐다.
“오늘날 철강업계의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오늘 흑자를 냈다고 해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광양제철소가 이렇게 여러분을 모시고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된 이유는 철강업계가 현재 처한 현실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광양제철소의 비전을 전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광양제철소의 비전은 2008년까지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광양제철소가 꿈꾸는 비전은 광양제철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그리고 지역이 함께해야 합니다.”
이어 단상에 오른 허남석 소장은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일과 그것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혁신의 고삐를 늦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경영 환경은 지금의 속도로는 이겨나가지 못할 만큼 무섭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려면 이제껏 해온 혁신을 계속하되 그 속도를 더 빨리,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의 혁신은 외주파트너사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앞으로 광양제철소가 벌이는 모든 혁신 활동에는 외주파트너사도 함께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산량 초과 달성이나 새로운 공장 준공, 신기술 발표처럼 업적을 자랑하는 자리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에게 그날의 비전 선포식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보이지 않는 위기를 강조하며 동참을 호소하는 제철소장의 비장한 목소리는 직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날 직원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사람은 품질기술부서의 오지은 MBB였다.
“우리의 자동차 강판 제조 기술은 세계 5위 안에도 들지 못합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신일본제철과 비교해 품질도 많이 떨어지고 고객들의 요구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자동차 강판 제조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만드는 제선부터 강판에 미려하게 코팅을 하는 도금까지 한마음으로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결코 만족스런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신일본제철의 수준까지 끌어올리지 못하면 아무리 비전을 선포하고 밀어붙여도 우리는 결코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지은 MBB의 말은 제철소의 경영 이익 신기록에 기뻐하고 있던 직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특히 “일본 고객사가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 제조 기술은 아직 품질 편차는 크고 결함이 반복되는 등 낮은 수준의 강종을 만드는 초보 단계라고 말했다”는 이야기와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영상물은 제철소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그날 밤, 직원들은 밤새 회사 인트라넷에 수많은 글을 올렸다. 어떤 직원은 “정말 우리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말인가. 아, 슬프다”라며 탄식했고, 또 어떤 직원은 “비전 선포식 때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그 순간의 가슴 터질 듯한 느낌을 적어 놓기도 했다.
어쨌든 빗속에서 이뤄진 비전 선포식은 1,000여 명의 가슴에 불덩어리를 하나씩 안겨주었다. 지금껏 최고의 철강을 만든다고 자부심에 차 있던 직원들은 “대체 자동차 강판이 뭔데 우리한테 감히 초보 수준 운운하는 거냐”라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고, “신일본제철과 한 판 붙어보자”며 강한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직원들도 있었다.
나아가 광양제철소의 운명이 걸린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 완성’ 문제는 지역 주민과 부인들 사이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회사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부인들이 남편에게 일찍 들어오라고 하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한다는 말까지 들려왔다. 또한 광양시 관계자들은 광양제철소가 일본을 능가하는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날까지 지역 사회가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는 데 마음을 같이했다.
이후 비전 선포식은 직원들, 외주파트너사, 지역 주민, 직원들의 가족 등 7,000여 명을 대상으로 6차례나 더 열렸다. 그리고 백운아트홀을 다녀간 수천 명이 두 주먹을 그러쥐고 한목소리로 외치는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 완성’의 함성은 모두의 가슴에 울컥하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뿐 아니라 광양제철소의 비전이 제철소 직원, 그들의 가족, 외주파트너사, 지역 사회 모두의 비전으로 확대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라는 광양제철소의 비전을 마치 주문처럼 외게 되었다.

국내 유수 기업들이 줄서서 벤치마킹하는 모델, 포스코형 식스시그마.
모든 일을 눈에 드러내는 VP와 문제를 보이는 그 즉시 해결하는 QSS 활동의 실체.


포스코형 식스시그마와 QSS 혁신사관학교
국내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세계적인 혁신 모델을 도입하지만, 국내 적용에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다. 해외와 우리나라의 경영 환경과 토양이 다른데다, 기업마다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도 세계적인 혁신모델로 알려져 있던 GE의 식스시그마를 도입해 현장에 적용할 때 무척이나 어려웠다. 통계를 통해 편차를 줄이고 재무적 성과를 얻는 식스시그마는 현장 직원 모두가 참여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서는 모든 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식스시그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개선 활동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그래서 재무성과와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식스시그마를 적용하고, 일상적인 낭비를 없애고 현장을 개선하기 위해궼는 QSS(퀵- 식스시그마) 활용하는 것을 두 축으로 하는 포스코형 식스시그마를 개발했다.

죽은 설비도 살려내는 마이머신 활동

QSS의 하나인 마이머신 활동은 TPM(Total Product Management, 종합생산관리)의 5S를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5S란 정리(SEIRI), 정돈(SEITON), 청소(SEISO), 청결(SEIKETZ)을 습관화(SITSUKE)해 현장의 낭비와 무질서를 제거하는 현장 개선 활동을 말한다. 20년 이상 묵은 기름때가 엉겨 붙은 설비를 닦고 조이는 일을 하는 데는 간부들이 먼저 나섰다. 그들이 솔선수범해 묵은 때를 벗겨내고 기름 범벅이 된 채로 배달시킨 도시락을 먹는 장면은 현장 개선 활동을 귀찮게 여기던 현장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제철소 내에 마이머신 열기가 빠르게 퍼져나갔다.

일을 드러내서 낭비를 없애는 VP

열심히 일하는 게 분명한데도 성과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겉으로는 한없이 바빠 보이지만 그 속에 낭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왜 낭비되는 업무가 제거되지 않는 것일까? 우리보다 생산성이 높은 곳을 가보아도 우리만큼 바빠 보이지 않는데, 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 현장만 분주한 것일까?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게 아닐까? 포스코는 기술개발가속화팀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이를 통해 VP(Visual Planning)라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찾아냈다. VP는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우선 합의를 통해 어떤 일을 누가, 언제 할 것인가를 정한 후 월·주·일 단위로 상세하게 계획을 세워 보드에 적는다. 말 그대로 자신의 업무를 드러내는 계획 관리 프로그램이다.
VP에서는 플래닝(Planning)이 대단히 중요한데, 플래닝이란 회사의 전략과 연계해 우리 부서, 우리 팀이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를 플래닝할 때는 우선 팀원의 이름과 얼굴이 나열된 팀 비주얼 플래닝 보드(Team Visual Planning Board)에 목표를 명시하고 팀원의 활동을 분기, 월간, 주간, 일, 시간 단위로 쪼개 계획한 다음 소요되는 시간을 예상해서 보드에 표시한다. 이때 각각의 업무는 일상 업무, 혁신과 관련된 개선 업무, 그리고 갑자기 발생하는 비계획 업무로 구분해 서로 다른 색깔의 포스트잇으로 구분해 붙인다. 따라서 VP 보드에 붙여진 포스트잇의 색깔만 봐도 그 조직이 개선 업무를 많이 하는지 혹은 일상 업무만 붙잡고 있는지, 아니면 비계획 업무가 많은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일이 한눈에 드러나면 조직원들이 함께 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지, 일을 제때에 잘 수행하고 있는지,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VP를 도입한 이후, 포스코는 앉아서 하는 정보 공유 및 업무 점검용 일상회의를 아예 없애버렸다. 그저 아침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VP 보드 앞에 모여 각자 자기 업무에 관한 이슈를 공유하면 아침 회의는 끝난다. 2009년 정준양 회장이 취임하면서 VP 활동은 열린 경영의 핵심 활동으로 선정돼 포스코 패밀리사 전체로 확대되었다. 더욱이 VP는 여러 해 동안의 경험을 통해 포스코 고유의 VP로 진화해 포스코의 새로운 작업 방식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현재 ㈜농심, ㈜웅진 같은 국내 기업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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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불가능한 목표가 달성하기 쉽다
이 책은 일하는 방식에 관한 책입니다. 그리고 혁신에 관한 책입니다. 포스코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고, 불가능이라고 했던 일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 속에서 엔지니어의 30%를 혁신 업무에 배치하고, 남자들이 우세한 현장에 최초로 여성공장장을 발탁한 것은 리더의 강력한 의지와 뚝심,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도 현장을 누비며 조직의 성장을 위해 부심하고, 기업의 생존을 위해 고민하는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의, 한국을 위한, 한국에 의한 신화는 있다
지난 3년 동안 포스코의 숨 막히는 혁신 파노라마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조직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 혁신에 회의를 품고 있던 사람들까지 ‘혁신 돌풍’에 합류하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VP를 통해 일과 시간의 낭비를 없앤 것과 현장까지 함께하는 한국형 식스시그마를 성공시켜 세상을 놀라게?한 것은 그 어떤 기업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성과입니다. 리더에서 사원까지, 모든 사람이 펄떡이는 물고기가 되어 한국형 혁신의 성공 모델을 완성한 포스코의 감동 실화는 위기 극복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손욱 (농심 회장)
혁신은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는 일이다
진실한 다큐멘터리 한편을 본 것처럼 마음이 꽉 차오르고 경영자로서 새로운 의욕이 샘솟게 하는 생생한 현장의 기록이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혁신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혁신을 문화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다른 기업과 달리 혁신을 문화로 정착시켰습니다. 리더가 먼저 변하고 그것을 모든 직원들에게 전파시켜 자발적으로 혁신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이 책에는 사람들의 땀 냄새가 가득합니다. 혁신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포스코 사람들의 땀 냄새가 참으로 향기롭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세계적 기업을 꿈꾸는 경영자,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혁신의 새로운 교과서’입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그들은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 혁신하기 위해 출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포스코가 혁신을 한다니……. 처음에는 부잣집 도련님의 배부른 투정으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맹렬한 추격과 일본의 앞선 기술력 앞에서 우물쭈물하다가는 존재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포스코의 위기 인식은 ‘오늘날 모든 기업이 왜 혁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안겨줍니다. 1분 1초를 다투는 불꽃 튀는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드는 길뿐입니다. 그 길을 먼저 가본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길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21세기 혁신 바이블입니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8.4

혜택 및 유의사항?
광양제철소의 혁신활동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J**e | 2011.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포스코 한국 최고의 기업이고, 매번 혁신을 이루어 내는 대한민국의 일등 기업이다. 이 책은 광양제철소 2000년대 후반의 기록이고, 주로 광양제철소에서 일어났던 혁신 활동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포스코의 개선활동의 알맹이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없다. 뭔가 겉만 이야기하고 알맹이가 빠진;
리뷰제목

 포스코 한국 최고의 기업이고, 매번 혁신을 이루어 내는 대한민국의 일등 기업이다. 이 책은 광양제철소 2000년대 후반의 기록이고, 주로 광양제철소에서 일어났던 혁신 활동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포스코의 개선활동의 알맹이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없다. 뭔가 겉만 이야기하고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다. 그냥 인터뷰를 나열해서 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느낌이다. 즉 핵심을 알기 어렵게 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다시 파편을 주어들어 몇가지 뼈대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생산현장은 위험한 곳이고 방심하면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안전 수칙이 있고, 매뉴얼에 의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등으로 종종 무시되게 된다. 포스코가 이런 개선하기 위해서 안전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철소를 다녀오고, 계단의 손잡이와 같은 시설을 보완하고, 안전 관리의 절차를 좀더 부드러운 형태로 바꾸어 마침내 일본제철소보다 낮은 재해율을 이루는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된다.

 

 학습하는 문화를 만들다. 가장 나쁜 것이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고, 지금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도전하지 않는 문화이고, 나의 지식을 더욱 향상시키지 않는 것이고, 심지어는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Knowledge base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꾸준이 추진하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 제도일 것인데, 협력업체(파트너사)까지 전달하여 성공했다고 한다. 대단하다. 아울러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평등하게 와글와글 토론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훌륭한 제도로 보인다.

 

 부서간의 벽을 없애고 교류함으로 공동의 목표를 찾을 수 있다. 사실 사무직 직원이 생산 현장을 알기 힘들며, 사무직이던 생산직이던 자기 부서 혹은 자기 업무외에는 알기 힘들고 이렇게 벽이 생기기 마련이다. 마이머신 제도를 통하여 사무직 직원들에게 생산 현장을 알게하고, 생산 현장에 애정을 쏟게 하는 것이 아마 효과가 클것이다. 그리고 기계 설비가 정비되어 고장이 적고 생산성이 높아짐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포스코 광양에서 생각한 두가지 부분은 여성 관리직을 육성하는 것과 여성 인력을 활용하는 부분과, 지역 사회의 가장 큰 회사로서 역할인 지역사회의 공헌이다.

 

 포스코의 정신이 우향우 정신이고, POSCO way가 우향우 정신인 것이다. 즉 일본으로 부터 받은 청구금으로 한국을 산업화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포스코가 계속 엄청난 성장을 하고, 그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혁신 정신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 그 우향우 정신이 나타나는 혁신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으로 포스코는 좋은 회사이고, 광양 제철소를 통해 포스코 정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다. 나의 느낌으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각 이야기와 사례가 그냥 정리되지 않고 나열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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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종***기 | 2010.08.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정말 짜증이 나는 책이다.   짜증이 나는 이유는 너무 부럽기 때문이다. 우리 사장님이나 이사님에게 이책을 권해 주고 싶다. 사장님 우리도 한번 혁신을 한번 해보아요...어찌 보면 포스코처럼 하기에는 직원들이 많고 짜임새가 있어야 하겠지만 일부분이라도 따 왔으면 싶은 부분도 많다.   만약 포스코처럼 실행 한다면 난 아마도 지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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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짜증이 나는 책이다.

 

짜증이 나는 이유는 너무 부럽기 때문이다. 우리 사장님이나 이사님에게 이책을 권해 주고 싶다. 사장님 우리도 한번 혁신을 한번 해보아요...어찌 보면 포스코처럼 하기에는 직원들이 많고 짜임새가 있어야 하겠지만 일부분이라도 따 왔으면 싶은 부분도 많다.

 

만약 포스코처럼 실행 한다면 난 아마도 지금보다는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 할것이다. 사람들이 자서전을 쓰듯이 이책은 포스코의 자서전이다. 책을 읽다 보면 책속에서 땀 냄새가 많이 난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하게 말이 어려운것도 없다. 중간 중간 이상한 용어들도 있지만 차근차근 읽다 보면 아 그렇구나 그래 맞아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들의 실천천 하는 부분이 많이 포괄적으로 적혀 있고 빠진 부분도 많다. 여기는 혁신이라는 단어 하나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혁신을 위한 기업의 발전을 여기서 볼수도 있다. 어떻게 실천하고 어떻게 변화를 하고 혁신을 해야 하는지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자기개발서의 공장 혁신 편이다. 나 자신도 하나의 공장이라 생각 하고 내가 실천 할수있는 5S를 몇일째 실시 하고 있다.

5S란 정리(SEIRI),정돈(SEITON)...현장의 낭비와 무질서를 제거하는 현장 개선 활동?
을 말한다.

간단한거 같지만 실천을 해보니 머리가 개운해 지는것 같으나 몸은 역시 피곤하고 귀찮음의 연속이라고 해야 하나 ...

 

이책은 살아 있는 그리고 살아 움직이고 있는 포스코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의 회사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책을 쓴것이라고 본다.

 

책의 처음 부분에 리더쉽을 정의 하였다.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책을 일고 아마도 포스코의 리더쉽에 내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했으니 포스코의 리더쉽은 괜찮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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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b*****a | 2010.06.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이 책을 회사 사장님으로 받고 나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귀찮은 숙제 하나를 떠않은 느낌이었다. 일단 철강 제조라는 것이 우리 회사의 전자 부품 소재 쪽과는 다른 분야이고 회사의 규모 또한 중소기업과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기 때문이었다. 그저 대기업 경영진의 방침 및 경영 철학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책이려니 생각되었다. 그러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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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회사 사장님으로 받고 나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귀찮은 숙제 하나를 떠않은 느낌이었다. 일단 철강 제조라는 것이 우리 회사의 전자 부품 소재 쪽과는 다른 분야이고 회사의 규모 또한 중소기업과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기 때문이었다. 그저 대기업 경영진의 방침 및 경영 철학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책이려니 생각되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국영기업으로 시작하여, 민영 기업이 되기까지 40여년을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지금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포스코 저력의 바탕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2005년 최고의 경영 흑자를 낸 포스코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강판제조 기술 1위라는 신일본제철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일본에서 조립되는 도요타 자동차에 강판을 납품하는 과정까지의 혁신 및 노력을 기술한 책이다. 이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현장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 되었던 그리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상세한 혁신의 방법들 또한 기술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우리 회사에 바로 적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들도, 또한 잘 어울리지 않는 것들도 있겠지만 이를 참고로 하여 개선해 나가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구체적인 책의 내용들 중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를 들자면, 우선 혁신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리더가 먼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나머지 조직원들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조직원들간의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업무적으로는 물론이요 더 나아가 개인적인 유대감을 갖게되면 혁신을 해 나가는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 포스코에서는 VP(visual planning)과 와글와글 토론방등의 제도를 통해 이를 도왔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우선과 정리 정돈의 생활화이다. 우선 개인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직원이 조직에 헌신할 수 없고, 정리 정돈의 생활화야 말로 불량품 없는 품질관리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도중 포스코가 벤치마킹했던 도요타 자동차의 추락이 좀 어이없기는 했지만 이 또한 반면교사로 삼고, 이 책에 소개된 혁신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우리 회사에 적용시켜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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