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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사가 되고 싶어요

나는 형사가 되고 싶어요

: 경찰 입문을 위한 안내서

김홍철 | 청어 | 2017년 0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10건 | 판매지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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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23g | 153*225*13mm
ISBN13 9791158604646
ISBN10 11586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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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홍철
여수 출생으로, 중학교 2학년 시절 첫 가출을 할 정도 문제아였으나 현재 광주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다.
2002년 경찰 입직하여 2009년 4/4분기 지역경찰 우수로 경찰청장 표창, 2013년 하반기 으뜸교통조사팀 선정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2015년 여수시에서 주관한 우리지역 명사에 등록되어 지역 학생들 상대로 경찰 직업을 소개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2016년 9월 28일 중요범인검거 유공으로 경위로 특진하였다.
E-mail: honga6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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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이 발간되게 도움을 주신 출판사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출판업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의 가치를 알아보고 출판 결정을 내린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 책은 경찰 입문서다. 여러 경찰 선배님들의 철학과 경찰 업무의 노하우들을 최대한 여과 없이 실었다.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과 이제 막 경찰 업무를 시작하는 신임순경들이 읽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필자는 고등학교 은사이신 김영종 선생님의 권유로 학생들의 경찰관 직업 진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재능을 기부하다.’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경찰관 직업소개 강의를 하러 갈 때 듣는 말이다.

솔직히 강의하는 게 즐겁다.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 앞에 서서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소개할 때면 동경의 눈빛으로 필자를 바라보는 게 너무나 좋다. 경찰관이라는 내 직업이 이렇게 훌륭하다니 초심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학생들의 질문을 받다보니 경찰에 대해서 다양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책으로 써보면 어떨까 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하는 질문이 순순해서 좋다. 이 책의 제목을 ‘나는 형사가 되고 싶어요’로 정한 이유도 학생들의 질문에서 따온 것이다. 형사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경찰관이 되어 성실히 근무 하다 형사과에 지원서를 보낸다. 그리고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조금 더 유리해지기 위하여 지원서에 갖은 스펙들을 적는다. 무도단증,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많으면 유리하다. 이런 스펙이 없으면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할 때 성실히 근무해야 한다. 그럼 일 잘한다는 소문이 나서 동료들의 추천을 받고 본인이 원하는 부서인 형사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꼭 형사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강의 할 때 경찰 내에 있는 각 부서들의 성격과 그들의 근무 유형들을 알려 준다. 그리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부서에 근무하기를 권장한다.

일단 형사도 종류가 너무 많다. 관공서의 고소 고발, 공무원 범죄 사건을 취급하는 지능범죄수사팀, 인터넷 등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수사하는 사이버범죄수사팀, 사기, 횡령, 배임 등을 수사하는 경제팀, 폭력사범 수사하는 형사팀, 납치유괴, 강도, 절도 등 강력사건을 수사하는 강력범죄수사팀,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교통사고조사팀,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는 뺑소리처리반, 청소년들의 범죄와 성범죄, 가정폭력을 수사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 등 수사하는 경찰관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

그들은 각기 하는 일도 다르고 분야도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나쁜 놈을 잡는다는 것이다. 아마 이 점이 마음에 들어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고 형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집어서 펼친 여러분도 정의심과 용기가 넘친다고 본다.

필자는 29살에 경찰에 입직하였다. 29년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시체를 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경찰 생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이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나가게 되었다. 그 당시 가슴이 얼마나 뛰던지 모르겠다. ‘왜 하필 내 근무 시간, 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하였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현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함께 출동 나간 선배의 말이 아직도 내 귀에 생생하다.

“김 순경, 발목 잡아.”
마음은 아닌데 몸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선배의 말을 들었다.
“김 순경, 뒤집어.”

선배의 말에 따라 할머니의 시체를 뒤집었고, 그때 선배가 할머니의 몸을 더듬으며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당시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아무 생각 없던 필자는 선배의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경찰관이 시체를 무서워하다니 우습지 않은가? 선배는 할머니 몸에 상처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분명하였다. 그 선배는 형사계에 근무하다 지구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이셨는데, 형사계 근무하던 습관이 몸에 베여 자연스럽게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그런 것이었다.

경찰이 시체를 보고 놀라면 되겠나? 스스로 반성을 하면서 선배의 모습을 계속 주시하고 크게 무언가를 느꼈다. 편안하려고 내가 경찰관이 된 것이 아닌데. 뭔가 잊고 있었던 생각이 들었다. 경찰 들어오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면서 달과 별을 보면서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생각들이 떠올랐다.

이 할머니는 혼자 살다 병환으로 돌아가셨다. 가족이 없는 분이셨는데 마침 사위 한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그 사위에게 연락을 하니 사위 되신 분이 장례를 치르겠다고 하여 잘 마무리 짓게 되었다.

그 후로 경찰 생활을 하면서 셀 수도 없는 시체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시체를 만져 본 것은 그날 이후 없었다. 멀리 떨어져 사진촬영 하는 게 고작이었다. 첫 경험이 아주 특별하였다. 형사 출신과 같이 근무하니 그런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텔레비전 방송에 종영된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는가? 그 드라마를 보는 동안 범인을 잡지 못해 긴장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면서 경찰관인 나도 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경찰관인 나도 형사가 되고 싶어 하는데 일반인들은 더 형사라는 직업을 동경할 것이며 특히 경찰관을 자신의 꿈으로 가지고 있는 준비생들은 더욱 그러하리라고 본다. 형사를 하고 싶어도 일단 경찰관이 되어야 한다. 일단 이 책은 경찰관에 들어오는 다양한 방법과 필자의 경험담을 담아 작성하였고, 경찰관이 된 후 직장 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요약한다면 경찰입문서라고 보면 되겠다.

다소 과장도 있을 수 있지만 인생의 선배가 조언을 하고 있다 생각하고 그냥 마음에 드는 문구만 가슴에 담아 두면 되겠다. 경찰관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경찰관들이 다방면에 활약을 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영화 ‘베테랑’의 주인공 서도철 형사처럼 멋진 형사가 되어 주기 바란다. 서도철 형사가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여 재벌2세를 잡아 혼내줄 때 대리만족과 감동을 느꼈나?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서도철 형사처럼 되기가 힘들다고? 그럼 영화 ‘살인의 추억’ 박두만 형사처럼 범인을 잡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주기 바란다. 비록 범인을 검거하지는 못하였지만 어딘가에서 드라마 ‘시그널’의 주인공 이재한 형사와 같은 경찰관이 당신이 수사하다 남긴 단서들을 토대로 미제사건을 수사하고 있을 수 있으니, 그저 최선을 다하여 수사하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가치가 있지 않겠나. 자, 이제 여러분이 영화와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다.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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