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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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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9쪽 | 440g | 128*188*30mm
ISBN13 9788932909677
ISBN10 893290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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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
수려한 문체로 그려 내는 당대 일본 사회의 풍경


『세설』은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작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기울어 가는 한 명문가 네 자매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셋째 유키코가 혼처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야기의 줄기를 이루지만, 다양한 인물에 대한 세심한 묘사, 계절의 변화와 사시사철의 풍속들이 유려하게 펼쳐지며 이야기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소설은 근대 소설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여성 문화를 중심으로 끌고 와 다니자키 준이치로 특유의 여성에 대한 숭배 의식과 수려한 문체로 그려 낸다. 일본의 전통 문화, 특히 간사이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써 내려간 이 작품은 탐미주의와 에로티즘에 국한되지 않는 그가 일구어 낸 폭 넓은 문학 세계를 여실히 증명하는 역작이다.

작품에는 제2차 세계 대전과 같은 당시의 복잡한 정세도 얼핏얼핏 나타나지만, 그보다는 계절의 변화, 간사이 지방 특유의 문화나 정취 등이 사람들 이야기 못지않게 소설의 한 축을 이루며 유려하게 펼쳐진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에 따른 사시사철의 풍속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 이 정교한 풍속화는 일본 전통 문화에 대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이 작품으로 아사히 문화상,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받고, 이듬해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여받으면서 국민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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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작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기울어 가는 한 명문가 네 자매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셋째 유키코가 혼처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야기의 줄기를 이루지만, 다양한 인물에 대한 세심한 묘사, 계절의 변화와 사시사철의 풍속들이 유려하게 펼쳐지며 이야기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소설은 근대 소설에서 잘 다뤄지지 않던 여성 문화를 중심으로 끌고 와 다니자키 준이치로 특유의 여성에 대한 숭배 의식과 수려한 문체로 그려 낸다. 일본의 전통 문화, 특히 간사이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써 내려간 이 작품은 탐미주의와 에로티즘에 국한되지 않는 그가 일구어 낸 폭 넓은 문학 세계를 여실히 증명하는 역작이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이 작품으로 아사히 문화상,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받고, 이듬해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여받으면서 국민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그의 천재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풍요로운 이야기의 세계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그 천재를 극찬하고, 좀 더 살았더라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리라고 평가받는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전범이 될 만한 빼어난 필치가 백미를 이루는 그의 작품 세계는 독보적인 탐미주의와 파격적인 에로티즘뿐 아니라 전통 문화에 대한 조예 등 다양한 면모가 담겨 있어 명실공히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꼽힌다. 『세설』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당대 일본 사회의 풍경을 특유의 수려하고 정교한 문체로 세심하게 그려 낸 역작이다. 그가 일구어 낸 풍성한 문학 세계를 여실히 증명하는 이 작품은 간사이 문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문화를 촘촘하게 써 내려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풍요롭게 들려준다.

유려하고 섬세한 문장들로 그려 보이는
여성들의 삶과 결


『세설』은 오사카, 교토 등을 아우르는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기울어 가는 한 명문가 네 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혼기를 놓친 셋째 유키코가 혼처를 찾으며 벌어지는 일들이 중심을 이루지만 소설은 등장인물들의 면면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흘러가는 그들 삶의 정경을 어떤 사건보다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작가는 잔잔하고 섬세한 필치로 서로 다른 네 자매가 이루는 대비, 그리고 그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들과 끈끈한 유대를 그려 낸다. 이렇듯 네 자매를 비롯한 다양한 여성들의 사고방식, 화법, 일상, 암묵적인 규율 등을 세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잘 다뤄지지 않던 여성 문화를 소설의 중심으로 끌고 와 새롭게 조명한다.
작품에는 제2차 세계 대전과 같은 당시의 복잡한 정세도 얼핏얼핏 나타나지만, 그보다는 계절의 변화, 간사이 지방 특유의 문화나 정취 등이 사람들 이야기 못지않게 소설의 한 축을 이루며 유려하게 펼쳐진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에 따른 사시사철의 풍속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 이 정교한 풍속화는 일본 전통 문화에 대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이 작품으로 아사히 문화상,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받고, 이듬해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여받으면서 국민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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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세설』 시대를 비추는 소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블* | 2022.02.21 | 추천9 | 댓글2 리뷰제목
세 자매와 여행을 자주 다닌다. 한 자매가 멀리 있을 때는 자주 보지 못했다. 내가 사는 곳으로 직장을 구해 이사 오면서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열심히 친해지는 중이다. 사람은 타인이든 가족이든 자주 만날수록 가까워지는 거 같다. 함께 밥을 먹고 바닷가를 거닐고 커피를 마시고 하루를 보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자매들이 나오는 소설을 읽게 되면 어쩐지;
리뷰제목

세 자매와 여행을 자주 다닌다. 한 자매가 멀리 있을 때는 자주 보지 못했다. 내가 사는 곳으로 직장을 구해 이사 오면서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열심히 친해지는 중이다. 사람은 타인이든 가족이든 자주 만날수록 가까워지는 거 같다. 함께 밥을 먹고 바닷가를 거닐고 커피를 마시고 하루를 보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자매들이 나오는 소설을 읽게 되면 어쩐지 내 자매들과 비교해보게 된다. 이번에 읽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도 마찬가지였다. 여성이 썼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여성적인 시각과 여성의 문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오사카의 마키오카 집안의 네 자매 이야기다. 네 자매 중에서 셋째 딸인 유키코의 혼담을 주제로 하여 오사카 지방의 다양한 문화를 나타낸다. 자매들의 결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과 비교되기도 한데 자매간의 관계가 더 주를 이룬 게 특색이다.

 

 

 

소설 속에서 몇 번 언급하는데, 편지나 전화에서 받았던 자매간의 갈등도 마주보면 그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의견이 달라 다투지만, 결국엔 미워할 수 없는 자매들의 특성을 나타냈다고 보았다.

 

대표적인 일본식 미인으로 비치는 유키코의 결혼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 남자들은 왜 유키코의 매력을 보지 못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니 우울하게 비치는 것도 있었다. 유키코와 혼담이 오갔던 남자들은 정숙하고 조용한 여성을 바라면서도 마음속으로는 화려한 외모를 가진 여성들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았다. 미용실을 하는 이타니 씨가 화려한 외모를 가진 언니 사치코나 다에코가 함께 나오는 걸 주저했던 것처럼 말이다. 유키코가 빛나야 할 자리에 다른 사람이 눈에 띄는 걸 염려했기 때문이다. 결혼식에 신부보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은 것과 비슷했다. 가장 빛이 나야 할 사람을 가리게 되므로 그렇다.

 

유키코와 다에코, 사치코의 맏언니인 쓰루코를 내심 미워했다. 비록 아버지가 재산을 탕진하였다지만 유키코와 다에코를 돌봐야 할 의무가 있었는데도 쓰루코와 남편 다쓰오는 사치코의 집에 머무는 것을 은근히 바라는 듯했다. 물론 쓰루코의 자식들은 여섯 명이나 되어 경제적으로 빠듯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소설의 전개상 계산적인 면을 내보이는 데서 나타난 이유 때문이었다.

 

반대로 사치코와 데이노스케의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좋았다. 자매들에게 헌신적인 사치코를 이해했고 아끼는 모습에서다. 원래는 유키코나 다에코는 큰집에 있어야 마땅하지만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도쿄나 우에혼마치의 집을 불편하게 여겼고, 무엇보다 유키코는 사치코와 데이노스케 부부의 딸 에쓰코를 자기의 친딸처럼 아꼈다. 유키코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기를 바랐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처럼 다아시 씨 같은 사람이 나타나길 바랐다. 우리의 희망에 불과했다.

 

유키코와 대조적인 인물로 넷째 딸인 다에코를 들 수 있겠다. 인형 만드는 손재주가 있어 그 시대에는 드문 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나온다. 자유분방한 여성으로 비치는데 일찍이 오쿠바타케와 가출한 전력도 있었다. 오쿠바타케나 그의 점원이었다가 사진사가 된 이타쿠라와 염문을 뿌리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자매들은 유키코의 혼담이 깨지는 이유 중의 하나로 다에코의 행실을 든다. 아무래도 이 시대는 혼담이 오가는 사람의 가족들 면면을 상세히 알아보고 결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유분방하고 진취적인 여성인 다에코를 응원했다. 유키코와 다르게 자신의 마음을 똑 부러지게 표현할 줄 알고 양재 기술과 인형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여성이 되길 바랐던 거 같다.

 


 

 

통속소설은 그 시대를 거울처럼 비춘다. 전쟁 중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임에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알았던 것들에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화려함을 엿보았다. 자매들과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에서 우리보다 앞섰던 일본의 문화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우리의 삶과 비교해보게 된다. 지금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가. 행복을 이루는 요소 중에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이기도 하다.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한 달쯤 뒷면 벚꽃이 피는 계절이다. 매화가 필 무렵이나 벚꽃 필 무렵에 자매들과 다시 꽃놀이를 가야겠다. 거창한 게 필요하겠나. 그저 마키오카 가 자매들처럼 다음 해에는 함께 여행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떠나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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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대놓고 하는 마케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j****k | 2022.02.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김영하 북클럽에 2월 책으로 선정이 되어서 구매했다 - 정작 라이브 방송을 한번도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ㅎㅎ - 그래도 예전에 김영하 팟캐 북클럽 도서들은 꽤나 괜찮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책을 선정해서 추천한거라 생각했다 (인스타에 보면, 광고나 협찬은 받지 않는다고 하니, 믿어볼 수 밖에) - 이 책이 꽤나 나온지 오래된 책이더라 -근데 김영하의 파워로 이번에 다시;
리뷰제목
김영하 북클럽에 2월 책으로 선정이 되어서 구매했다 - 정작 라이브 방송을 한번도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ㅎㅎ - 그래도 예전에 김영하 팟캐 북클럽 도서들은 꽤나 괜찮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책을 선정해서 추천한거라 생각했다 (인스타에 보면, 광고나 협찬은 받지 않는다고 하니, 믿어볼 수 밖에) - 이 책이 꽤나 나온지 오래된 책이더라 -근데 김영하의 파워로 이번에 다시 재출간 된 듯 하다 - 정말 너무 두껍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실로 엮어진 책이었다 - 전자책보다 두꺼운 그 느낌을 정복하고 싶어서 일단 1권만 샀다 - 아, 근데 나는 별로 재미가 없네 ㅎㅎ 하루를 생각했는데, 이틀만에 완독했다 -기대를 너무 했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작가의 설명을 다 듣고나서 한번 더 읽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래도 나름 내가 먼저 이렇게 읽었다는 것에는 뿌듯함이 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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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다니자키 준이치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z | 2020.09.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에로틱한 소설 썼고 그 강도가 만만치 않으면서 필력도 좋다고 그러니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 본게 이 세설이었는데 기대한 에로틱은 누릴수 없었으나 제법 흥미롭게 또 잔잔하게 읽어 내린 소설입니다..그 시절 일본 풍경 짐작해보는것도 재밌고 자매들의 이야기를 시대상과 생활감을 수다스럽진 않을 정도로 펼쳐보이니 꽤 친절한 전달력이 80년대 주말드라마를 떠올리게도 했;
리뷰제목
에로틱한 소설 썼고 그 강도가 만만치 않으면서 필력도 좋다고 그러니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 본게 이 세설이었는데 기대한 에로틱은 누릴수 없었으나 제법 흥미롭게 또 잔잔하게 읽어 내린 소설입니다..그 시절 일본 풍경 짐작해보는것도 재밌고 자매들의 이야기를 시대상과 생활감을 수다스럽진 않을 정도로 펼쳐보이니 꽤 친절한 전달력이 80년대 주말드라마를 떠올리게도 했어요..말하자면 김수현 작가는 이 책을 꼭 읽었을것만 같은 느낌이랄까..뭔가 익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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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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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는 일상이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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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다*강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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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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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 2022.02.21
구매 평점4점
그 시대를 비추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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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블*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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