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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만든 세상

디자인이 만든 세상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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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18g | 132*216*30mm
ISBN13 9788984984417
ISBN10 89849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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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를 빨리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맨 오른쪽 트럭 레인에 서는 것이 유리하다. 오직 트럭만 그 줄에 설 수 있는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줄은 ‘트럭 전용’이 아니다. 트럭 레인은 얼핏 가장 길지만, 그것은 트럭의 몸집이 크기 때문이고, 트럭 운전자들은 거의 매일 톨게이트를 지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통과 과정이 대개 빠르다.
---p.42
드디어 식당에 도착해서 안내받은 자리로 가면, 일행은 곧바로 또 다른 디자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마주치게 될 일임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미리 숙고해 보지 않는 종류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결정은 그 자리에서 내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는 생각이나 말은 적을수록 좋다. 누가 어느 자리에 앉을 것인가? 두 명씩 각각 커플을 이루고 있다면, 커플끼리 나란히 앉을 것인가, 마주 보고 앉을 것인가? 즉 남자, 여자가 나란히 앉을 것인가,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나란힌 앉을 것인가? 자리의 배치는 대화의 양상에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저녁식사를 디자인하는 데서 가장 궁극적인 것이다. pp.90~91
---p.90~91
물을 풍족하게 공급하게 된 후에도 공용으로 쓰이는 물에는 위생상의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었다. 20세기 초에 접어들었을 때, 공공으로 사용하는 흔한 들통이나 우물, 양수기, 수도꼭지에는 시퍼(sipper, 빨대)나 디퍼(dipper, 국자)라고 불리던 컵이 달려 있었다. 물을 마시려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든 병자든 모두 그 컵을 사용했다. …… 20세기가 시작되었을 때, 깨끗하며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종이컵을 만들어 공공으로 사용하는 물 공급처에 놓아두자는 주장이 대세를 얻었다. …… 룰렌은 또 다른 컵을 디자인하는 데도 착수했는데, 특허증에는 단순히 ‘컵’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방수 종이에 폭이 좁아지는 옆면과, …평평한 밑 부분”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양철공이라면 철로 컵을 만들 때 그런 방법을 쓸 리가 없겠지만, 룰렌은 납작한 종이를 놓고 현대의 셔츠 깃 같은 모양으로 말아 올려서 “원뿔을 뒤집어놓은 형태”로 컵을 만들었다. 주둥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옆면이 좁아지고, 작은 종이 한 장으로 밑바닥을 댄 것이다. 그렇게 만든 컵은 주름컵보다는 견고함에서 떨어졌지만, 룰렌은 주둥이 가장자리에 이음매를 두어서 물을 마실 때 불편함이 없게 했다. 이음매 덕분에 컵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고, 빠질 때도 쉽게 빠져서 자판기에는 “꼭 들어맞는 장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룰렌의 아이디어였다.
---p.16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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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페트로스키의 글을 읽노라면, 좋아하는 삼촌과 오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종이컵과 덕 데이프에 대한 이야기가 매혹적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끊임없는 ‘향상’의 여정을 가고 있는 디자인과 현대 사회에 대한 어떤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가 사는 세상의 소소한 부분들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소개하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지칠 줄 모르는 능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된 작품이다. 마트의 레이아웃, 톨게이트, 종이컵, 문 손잡이, 회중전등……. 이런 물건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시카 헬펀드(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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