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부처님의 생애

: 진리를 밝힌 위대한 스승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13건 | 판매지수 768
베스트
종교 top20 1주
구매 시 참고사항
  • 우측 하단에 관련 상품이 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월간 채널예스 10호를 만나보세요!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944g | 153*224*30mm
ISBN13 9788993629361
ISBN10 89936293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부처님의 일생에 관한 모든 것

불교신도에게나 일반인에게나 붓다는 인류의 스승이고 성현이다. 그는 스스로 깨닫는 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집착이나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설파했다. 그래서 4대 성인으로 당당히 붓다를 꼽는 것이다. 『부처님의 생애』는 이러한 붓다의 삶을 소개한다. 붓다의 삶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탄생에서 성장, 구도와 설법 그리고 열반에 이르는 과정은 그 어떤 인간의 인생보다 드라마틱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총 10장으로 단계를 세분화하여 붓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방대한 분량에 독자가 지치지 않도록 다양한 이미지를 삽입한 것도 특징이다. 내용의 정확성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공 학자가 참여하여 한문 불전은 물론 빨리본과 산스크리트본까지 참조하여 붓다의 삶을 재구성했다. 또한 붓다의 연표와 붓다의 가계도를 부록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이 붓다의 삶을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한다. 이로써 불자이든 불자가 아니든, 누구나 쉽게 붓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부처님의 생애』의 양장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제1장 탄생과 성장

이 땅에 오시기까지 14 · 하늘나라 도솔천 21 · 거룩한 탄생 25 · 선인의 예언 33 · 태자 싯닷타 36 · 잠부나무 아래에서의 선정 39 · 태자비 야소다라 42 · 호화로운 궁중 생활과 성문 밖의 고통 48 · 새로운 희망과 라훌라의 탄생 54

제2장 구도의 길

집을 나서다 60 · 슬픔에 젖은 까삘라왓투 65 · 숫도다나왕의 설득 68 · 스승을 찾아 웨살리로 71 · 빔비사라왕의 제안 77 · 사문들의 도시 라자가하 79 · 고행의 길 85 · 고행을 버리다 92

제3장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

수자따의 우유죽 96 · 보리수 아래에서 98 · 마라의 유혹과 위협 100 · 깨달음 107 · 천인들의 축복 110 · 성도 후 49일 113 · 범천의 권청 117

제4장 전법의 길

와라나시로 가는 길 124 · 녹야원의 다섯 수행자 127 · 야사의 귀의 135 · 법을 전하라 140 · 깟사빠 삼형제의 제도 144 · 가야산 꼭대기에서 150

제5장 교화의 터전 라자가하

죽림정사 154 ·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의 귀의 160 · 시기와 질투 165 · 마하깟사빠의 귀의 169 · 계율의 제정 173

제6장 고향에서의 전법

부왕의 초대 180 · 다시 찾은 까삘라왓투 186 · 고향에서의 걸식 191 · 야소다라와의 재회 194 · 난다의 출가 197 · 라훌라의 출가 201 · 왕자들의 출가 204

제7장 교단의 성장

사왓티의 상인 수닷따 210 · 기원정사의 건립 215 · 빠세나디왕의 귀의 220 · 웨살리 재앙의 퇴치 229 · 사꺄족과 꼴리야족의 물싸움 234 · 숫도다나왕의 임종과 비구니 승가의 탄생 242 · 왕비 케마의 출가 250 · 꼬삼비의 세 정사 257 · 남쪽 아완띠까지 262

제8장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

붉은 옷을 입은 찐짜 266 · 악기를 연주하듯 273 · 과거생의 부모님 274 · 꼬삼비 분쟁 281 · 마음 밭의 경작 287 · 웨란자에서의 안거 292 · 소치는 다니야 296 · 행복과 파멸의 문 301 · 죽은 아들과 겨자씨 304

제9장 평화와 평등의 가르침

시자 아난다 312 · 진리의 어머니 위사카 316 · 사리뿟따의 사자후 321 · 살인자 앙굴리말라 326 · 통을 지던 니디 338 · 누더기를 걸친 마하깟사빠 342 · 시체를 태우는 막대기들 346 · 데와닷따의 반역 349 · 아자따삿뚜의 참회 358

제10장 마지막 유행

파멸하지 않는 일곱 가지 법 370 · 강가강을 건너 웨살리로 373 · 벨루와에서의 안거 377 · 마지막 공양과 마지막 가사 382 · 두 그루 살라나무 아래에서 388 · 마지막 제자 수밧다 392 · 등불은 꺼지고 396 · 다비와 불사리탑 400 · 인류의 영원한 스승 408

미주 415

부록
부처님 가계도 422 · 부처님 일생 연표 424 · 부처님 재세 시 16국과 설법 장소 426 · 부처님 재세 시 강가강 유역 428 · 부처님 안거 장소 430 · 불기 산정 기준 432 · 인도불교사 연표 433 · 인명·지명 대조표 436 · 불전도 해설 448 · 참고자료 459

색인 463 방함록 470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대들이 어질고 지혜로운 동반자, 성숙한 벗을 얻는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질고 지혜로운 동반자, 성숙한 벗을 얻지 못했거든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다. 훌륭하거나 비슷한 친구와 함께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다. 그러나 그런 벗을 만나지 못했거든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결박을 벗어난 사슴이 초원을 자유롭게 뛰놀듯, 왕이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떠나듯, 물고기가 힘찬 꼬리로 그물을 찢듯 모든 장애와 구속을 벗어나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과 진흙이 묻지 않는 연곷같이, 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p. 286

어리석은 사람과 사귀지 않고 슬기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공경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분수에 맞게 살고 일찍부터 공덕을 쌓아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많이 배우고 익히며 절제하고 훈련하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중략)
세상살이 많은 일들에 부딪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슬픔과 번민없이 안온한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 길을 따르면 어디서든 실패하지 않고 어디서든 번영하리니,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 p.3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도 부처님처럼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입니다. 불자는 부처님의 삶을 본받아 부처님처럼 살아가기를 서원한 사람들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부처님의 삶을 바르게 본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처님의 생애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삶 속에는 불교의 위대한 사상과 가르침 그리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거룩한 삶의 표본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종단본『부처님의 생애』

부처님의 삶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불소행찬』이나『불본행집경』등의 한문본 경전을 번역한 책이나 외국학자들이 쓴 저작물을 번역한 책이 주를 이루다가 최근에 들어 우리나라 학자와 스님들이 쓴 부처님의 일대기가 출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저작물이라는 점에서 보편적 입장을 대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는 종단적 차원에서 부처님의 생애를 조명하기로 하고 불타론 관련 전공학자 일곱 분을 편찬위원으로 위촉하여 종단본『부처님의 생애』를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종단본『부처님의 생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감동적으로 부처님의 삶을 전달
『부처님의 생애』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생과 성장부터 마지막 유행(遊行)과 입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기적 서술양식으로 상세하게 기술하였습니다.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보다 부처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부처님이 아니라 귀의 대상으로서의 부처님을 발견하고 불자가 지향해야 할 삶의 사표(師表)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부처님의 삶을 평이한 문체와 이야기 형식으로 기술하여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도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풀어 놓아 독자들이 부처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불타론’ 전공자들의 공동작업으로 편찬
『부처님의 생애』는 국내외에서 불타론을 전공한 전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 작업을 통해 편찬되었습니다. 개인적 사견은 최대한 배제하고 학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10여 차례에 걸친 편찬 회의와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부처님의 발자취를 집대성하였습니다.

넷째, 내용의 정확성과 풍성함을 위해 여러 불전 문헌을 참조
부처님의 삶을 정확하게 담아내기 위해 『불소행찬』과 『불본행집경』 같은 한문 불전은 물론 빨리본과 싼스끄리뜨본 등 다양한 원전과 최근에 발간된 단행본까지 폭넓게 참조하였습니다.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여러 불전의 기록이 상이할 경우 편찬회의를 통해 토론과 학술적 검증을 거쳐 부처님의 삶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섯째, 싼스끄리뜨어 및 빨리어 발음표기와 대조표를 부록으로 작성
『부처님의 생애』는 인명과 지명 등의 고유명사는 가능한 원래 음가대로 표기하기 위해 산쓰끄리뜨어와 빨리어 발음을 중심으로 표기하였는데, 특히 싼스끄리뜨어 표기는 2005년 한국불교학회에서 제정한 싼스끄리뜨 표준 표기법을 따랐습니다. 기존 한문 번역어에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한문표기도 병기하였으며, 특히 부록에는 〈인명·지명 대조표〉를 수록하여 본문에 등장하는 모든 인명과 지명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섯째, 풍부한 부록
본문 중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가족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가계도〉를 실었으며, 연대기적으로 〈부처님의 일생 연표〉를 정리하여 한 눈에 부처님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부처님 재세 시 16국과 설법 장소〉와 〈부처님 재세 시 강가강 유역〉, 〈부처님의 안거 장소〉 등과 관련된 지도와 정보를 상세하게 게재하여 부처님 재세 시 인도의 정치적 상황과 부처님의 수행 및 교화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인도불교사에 대한 전체적 정보를 위해 〈불기(佛紀) 산정 기준〉과 〈인도불교사 연표〉도 함께 수록하여 불교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곱째, 비주얼한 편집 구성
『부처님의 생애』는 본문 요소요소에 부처님의 생애를 생생히 표현한 불전도를 수록하였고 다시 부록에서 불전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첨부하여 내용의 이해를 돕고 사실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부처님의 삶을 바르게 이해하는 길잡이

지난 2년 동안 10차에 걸친 편찬 회의와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크게는 부처님의 발자취를 집대성하고 작게는 글자 한 자 한 자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인간적이면서 초인간적인 부처님의 모습을 담아낸 『부처님의 생애』는 부처님의 삶을 바르게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깨달음과 그것을 전파하는 부처님의 일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e | 2020.09.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불교 문화권에 살고 있고, 우리나라의 역사적 유물들이 불교와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불교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선 부처님의 생애에 대한 책을 한권 읽어 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나의 수준에서는 모두 어려웠다. 인도식 이름과 지명도 쉽지 않았고, 불교 용어도 잘 모르는 단어이다.;
리뷰제목


불교 문화권에 살고 있고, 우리나라의 역사적 유물들이 불교와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불교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선 부처님의 생애에 대한 책을 한권 읽어 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나의 수준에서는 모두 어려웠다. 인도식 이름과 지명도 쉽지 않았고, 불교 용어도 잘 모르는 단어이다. 미주가 있긴 한데, 좀더 주를 달아주었으면 좀더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간에 찾아 보지 않고 그냥 읽었다.  부처님의 일생이 아주 흥미로왔다. 이것이 신이나 종교 창시자가 아니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인간의 관점에서 봐도 재미있다. 전형적인 조직의 창업자가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읽었다. 


처음에 나오는 수메다의 이야기를 읽었다. 수메다의 이야기는 많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근데 왜 맨 앞이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몰랐다. 수메다가 부처님께 연꽃을 받치고, 머리카락으로 길을 내주는 불화가 참 많은 것으로 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이 일화가 찾아 보았는데, 이것이 석가모니의 전생인 것이다. 아 부처님의 전생부터 이 책은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가 왕국의 태자로 태어난 것이 유명하다. 큰 왕국이 아니고 소국이고, 족내혼과 이웃 왕가의 혼인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이다. 그래서 처가가 이웃 왕가인데, 석가모니의 어머니도 이웃 왕가의 공주이다. 그렇게 연대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왕비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출산을 하는 것도 그 시대의 풍속인 것 같다. 하지만 석가모니는 불행하게도 태어난 후 바로 엄마를 잃고 만다. 그래서 이모가 다시 왕비가 된다. 그래서 어린 시절 이모의 사랑을 받고 엄마의 부재를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해본다. 


석가모니가 부모의 허가를 받지 않고 출가를 하는 것이 상징적이다. 기존의 규칙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다. 출가 후의 스승을 찾아 세상을 돌아다니고, 다시 고행에 들어가는 부분이다. 만족할 만한 스승은 없고, 고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여기서 아주 흡족했던 것은 고행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석가모니불의 여러 상들을 보면 바짝 말라 갈비뼈만 드러난 것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처절하게 끝까지 고행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론은 고행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왜 이런 상들이 널리 퍼져 있는 지 모르겠다. 


석가모니가 숲에 들어가서 깨달음을 얻는다. 마나(마왕)과의 논쟁 혹은 유혹을 벗어나는 과정이 주일 것이다. 이 순간 잠깐 예수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첫번째 정리되는 부처님의 사상일 것이다. 마나가 안락함, 미인계, 군대, 권력으로서 유혹하나 물리친다. 욕심이 없으면 화가 없는 것은 현대 심리학에서도 인용되는 부분이다. 


이후 세상에 돌아와 깨달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전파의 힘이 세속의 힘과 결부되지 않을 수가 없으니 대강 세속에 대해서 관심가진 부분을 이야기한다. 


석가모니가 교세를 시작한 곳이 라자가와이다. 그 곳 왕 빔비사라왕의 후원이 가장 큰 영향력이 아니였을까 추정해본다. 그전에 여러 교파를 깨달음으로 종속시켜 세력을 키워 나가지만 가장 큰 후원은 라자가와의 밤비사라왕이다. 여기서 첫번째 죽림정사가 시작되고 기반을 가져가게 된다.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제자들의 합류이다. 이 책 끝까지 4명의 제자가 나의 주목을 끄는데, 그 중 제일 큰 것이 이 두 제자이다.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이다. 둘 다 산자야를 섬기는 제자였는데, 석가모니에게 귀의하게 된다. 이후 평생 제1제자와 제2제자로 함께하게 된다. 실력을 갖춘 외부 인재의 등용이고, 내부의 사소한 반발이 있으나 쉽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은 고향으로의 귀환이다. 세력을 어느 정도 곤고한 석가모니는 드디어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가진다. 비록 출가할 때는 몰래 나왔지만 돌아갈 때는 정통성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기존 질서인 고향과 아버지 부왕과 새로 돌아온 석가모니의 갈등이 보인다. 책이 석가모니 중심으로 써여져 있지만, 갈등이 느껴진다. 


이제 교세가 확장이 되고, 1차 확장기지가 생긴다. 사왓티의 기원정사인 것이다. 기원정사는 왕의 정치인 중심이 아니고 상인인 수닷따란 사람에 의해 지어진다. 이 부분도 이 왕국의 태자가 가지고 있는 땅에 짓게 되는데, 상인 권력이 정치 권력을 넘어서고 있다고 보인다. 어쨌든 주요 도시 2군데의 정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여성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본다. 여자의 권리가 없는 시대로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불자를 받아들이지 않지만, 결국은 비구니를 받아 들이는 것으로 나온다. 빔비사라왕의 왕미 캐마가 전형적인 악녀의 형태로 나오는데, 결국 석가모니의 감화를 받아 귀의 하는 것으로 나온다. 후에 다른 인물로 찐짜라는 인물이 석가모니의 아이를 가졌다고 음해하는 역할로 나온다.  세번째 정사인 동원정사의 건립에 대해서는 여권에 대해서 볼 수 있다. 부자로 시집을 온 여성은 이혼을 할 경우 가져온 재산은 반납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정사를 지워 기증을 할 수 있다.  


교세가 확장되면 여러 문제가 많겠지만, 가장 큰 것은 반역일 것이다. 석가모니 시대에서도 데와낫따의 반역이 있다. 이것이 밤비사라왕의 폐위와 태자의 반역과 크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원했던 왕이 아들에 의해서 갇히고, 그 정치세력과 더불어 불교에서도 반역이 일어난 것이다. 반역자에 대해서 교화하고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이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석가모니가 열반으로 들고 난 후의 일이다. 이미 제1,2 제자는 석가모니보다 먼저 열반에 들었다. 여기서 제3 제자가 나타난다. 마하깟사빠라는 제자인데 권위적이다. 이미 안장을 마친 후에 나타나 관을 열고 석가모니의 모습을 본다. 또 평생 석가모니를 모셔온 아난다를 무시한다. 하지만 이 권위가 유지되지 않고, 아난다가 석가모니가 평소 말씀하신 내용을 전하는 것으로 책이 끝난다. 이분이 석가모니 사후의 좌장인데, 수제자 없이 불교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부처님의 말씀과는 관계없이 종교적인 내용 없이 인간적인 세력 확장으로만 설명했다. 종교성이 부족한 까닭이다. 거의 비슷한 시기인 공자님이 세상을 주유하는 것과 부처님이 세상을 유행하는 것이 어쩌면 비슷하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인생 성공기를 보는 것 같아 즐겁게 읽었다. 그리고 부처님의 생애를 통해서 석가모니의 전체 생애에 대해서 전체를 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좋은 책이 있으면 부처님의 생애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  



짧게 악마의 말과 부처님을 말로 이 사상을 정리해본다. 



그때 악마가 다가와 속삭였다. 


 자식이 있는 이는 자식으로 인해 기뻐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기뻐합니다. 

집착의 대상으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기쁨이 있나니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는 기쁨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식이 있는 이는 자식으로 인해 슬퍼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슬퍼합니다. 

집착의 대상으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슬픔이 있나니 

집착이 없는 사람에게는 슬픔도 없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부처님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불***광 | 2015.01.12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이 책을 읽고 드는 의문점들     1. 부처님이  출가를 결심하게된 동기.      부처님은  생로병사에서 벗어 나고 싶어 출가를 결심 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출가를 만류 할때 영원히 죽지 않고 늙고 병들지 않게 해줄수 있냐고 묻는다.      출가한 이후에 여러 스승을 만나 보았지만 해답을 얻;
리뷰제목

 이 책을 읽고 드는 의문점들

 

 

1. 부처님이  출가를 결심하게된 동기.

 

   부처님은  생로병사에서 벗어 나고 싶어 출가를 결심 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출가를 만류 할때 영원히 죽지 않고 늙고 병들지 않게 해줄수 있냐고 묻는다.

  

  출가한 이후에 여러 스승을 만나 보았지만 해답을 얻지 못하고 스스로 수련과 고행으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근데 깨달음이 무엇인지는 없고 팔정도를 행하면 깨닫게 된다고 한다.

  깨달음의 실체가 없다 생로병사에서 벗어 날려고  출가를 했는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니.무언가

  맞지가 않다.

 “나는 타락하지도 않았고, 선정을 잃지도 않았다. 나는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고, 불사를 성취했다” (128 page) 여기서 보게 되면 깨달음을 얻었고 죽지 않는다고한다.

 

부처님은 80세 병들어 죽는다. 더이상 윤회를 하지 않는게 생로병사를 벗어 나는거라면 부처님 이전에도

부처님이었고 그전에도 부처님 이었다. 어느정도 깨달아야 윤회를 하지 않는단 말인가?

 

생로병사를 어떻게 벗어 났다는건지 모르겠다.

 

2. 부처님은 사람인가? 신인가?

 

  강을 건넌 부처님께서 왓지연맹의 땅에 발을 디디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 졌다. 웨살리에 이르는 사흘 동안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고, 먼지가 날리던

  왓지의 대지에 파란 싹들이 동아나기 시작했다.

 

   부처님은 비를 내리는 능력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물위를 걷기도 하신다.

  

   부처님 제자중에는 깨달은 사람이 많지만 누구도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깨달음과 무관하게 부처님만 가진 능력이라고 할수 있는데 사람은 물위를 걸을수가 없다

 

  그럼 부처님은 사람이 아니란 말인가?

 

3. 윤회는 누가 하는가?

 

 "  세존이시여, 노부부가 부처님을 보자마자 아들이라 부른 것은 무슨 인연입니까?

        " 아난다, 저 부부는 과거 오백 생 동안 나의 부모님이었단다." (276 page)

   부처님은 오백생을 윤회 했다는 말인데 부처님이 윤회 한다는게 이상하다.

   왜냐면 깨닫지 못한 중생이 계속 윤회를 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되면

   벗어 나기 때문이다. 그럼 부처님은 예전에는 중생이란 말인가?

 

 

4.자비의 한계

   부처님을 죽이려다 실패한 데와닷따가 세존께 찾아가서 자기의 잘못을 참회하려고 하지만

  산 채로 아비지옥에 떨어진다.

   부처님은 어떤기준으로 자비를 베푸는지 모르겠다. 잘못을 빌러온 사람을 바로 아비지옥으로

   떨어뜨리는것은 분명 자비로운 부처님모습과 거리가 멀었다.

 

5..부처님이 말한 생로병사

  부처님은 말년에 심한 병을 앓으셨다. 고퉁스러워하시는 부처님을 곁에서 눈물로 지키던 아난다가

  말한다. 세존의 병환을 지켜보며 저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늙고 병든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깨달아도 생로병사는 벗어 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불사를 말하신 부처님은 죽었다. 

 

  생로병사를 어떻게 벗어 났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6.집착

  부처님이 열반에 들고 나서 다비식에서 불이 붙지 않는다.

  가섭이 와서 관 밖으로 나온 부처님발에 경의를 표하자 발도 들어 가고

  불도 붙었다. 집착을 버리라고 하신 부처님의 마지막 모습은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보였다.

 

 

 

 

 

 

댓글 1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파워문화리뷰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길을 떠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샨**티 | 2010.05.02 | 추천7 | 댓글3 리뷰제목
  2003년 여름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함축적인 구절 속에 담긴 의미를 찾기는 힘들었지만 4박 5일 동안 승보 종찰 송광사에서 수련생들과 함께 수행에 들어갔다.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선풍기 한 대도 돌리지 않는 공간에 80여명이 함께 열을 지어 생활하는 규칙적인 일상은 세속적 욕망을 내려놓고 인욕(忍辱)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첫새벽부터 일;
리뷰제목

  2003년 여름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함축적인 구절 속에 담긴 의미를 찾기는 힘들었지만 4박 5일 동안 승보 종찰 송광사에서 수련생들과 함께 수행에 들어갔다.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선풍기 한 대도 돌리지 않는 공간에 80여명이 함께 열을 지어 생활하는 규칙적인 일상은 세속적 욕망을 내려놓고 인욕(忍辱)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첫새벽부터 일어나 한 줄로 늘어서 대웅전으로 향해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고 108배를 행하며 업장을 녹이는 일상으로 하루를 열었다. 스님들처럼 발우 공양을 하면서는 그동안 입에 단 음식을 탐닉하여 배불리 먹으며 지냈던 시간이 자꾸만 떠올라 괴란쩍기만 했다. 먹을 양을 덜어 음식 찌꺼기까지 남김없이 먹어 설거지를 따로 하지 않으며 지냈던 시간은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음식이 주는 행복에 잠기는 시간이기도 했다. 큰 스님들의 법문을 들으며 삼독(三毒)에 빠져 지냈던 자신을 반성하고, 참선하는 시간에는 화두를 들어 무아(無我)의 세계로 향하며 색다른 경험으로 빠져들어 갔다. 저녁 예불을 보기 전 사물을 치는 광경을 관조하면서 무한한 법열에 젖어 전율하는 자신을 대면할 수 있었다. 편안함에 길들여져 본능대로 행하며 살던 습을 버리고 정해진 계율을 따르며 지냈던 힘든 시간이 지나고 수계(守誡)를 받던 날 연비하는 의식을 행하며 많이도 울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비로소 부처님의 제자로 청정한 삶을 사는 불자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얻어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겠구나,’

 

 

  무욕(無慾)의 마음으로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려는 마음을 더했지만 생활인으로 지내는 동안 초발심(初發心)을 잊고 지내기 일쑤였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서는 방일(放逸)하며 점점 안이한 생활에 젖어 갔다. 어려서부터 할머니 손을 잡고 동네 뒤에 있던 절을 찾으며 지냈던 신앙이 굳어져 뿌리를 내린 터라 평소 불자라고 칭하면서도 부처님의 생애에 대해 명확히 안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조계종 출판부에서 2년 남짓한 연구 끝에 펴낸 부처님의 생애를 접한 순간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정보에 대한 이해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듯하다.

 

 

  기원전 624년 사꺄족의 후손인 숫도다나왕과 마야 부인 사이에 왕자로 태어난 고따마 싯닷타는 왕궁에서 더없는 사랑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연회장에서 빠져 나온 태자가 맞닥뜨린 일들은 까삘라성 안팎이 판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 번민에 휩싸여 색앙에 잠기는 시간이 늘었다. 성문밖에 벌어진 민중들의 참상에서 생로병사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고 그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출가를 결심하였다. 아내 야소다라왕과 고따마 사이에 태어난 왕자를 라훌라라 일컬으며 속박을 낳았다고 말하던 외침은 생로병사의 고통을 직접 겪고 그것의 덧없음을 깨달아 해탈에 이르는 길에 묵묵히 나서게 했다. 자신이 누리며 살던 물질적인 복락(福樂)을 거두고 구도의 길에 나선 고따마의 수행은 사문들의 도시 라자가하에서 고행으로 시작되었다. 음식을 먹지 않는 고행으로 이어갔던 고따마는 점점 야위어 갈비뼈가 서까래처럼 튀어 나와 달라붙고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는 형상을 하였다. 식탐이 동할 때마다 라호르 박물관에서 참배했던 부처님의 고행상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할 때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수행자는 살이 붙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비춰질 정도였다. 점점 불어나는 뱃살을 보며 하루에 한 끼라도 금식하는 수행으로 보살도를 실천하는 길이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 몸은 말라버려도 좋다.

가죽과 뼈와 살이 없어져도 좋다.

어느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저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이 자리에서 죽어도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 (100쪽)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 ‘나’라는 교만한 마음을 던져버릴 때, 그 누구보다 위의 없는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기가 수월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영위하며 중도(中道)적 삶을 걷는 길이야말로 부처님이 설하신 팔정도(八正道)를 통해 그릇된 욕망이 초래한 괴로움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아직까지는 죽음과는 거리가 멀다고만 여겼던 이들의 급작스런 부음은 인생의 마무리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무한히 살아갈 것처럼 욕심을 채우려 아귀다툼을 벌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며 윤회를 거듭하는 우리네 삶인지도 모른다. 탐(貪), 진(瞋), 치(癡)를 버리고 선업(善業)을 쌓는 일이 공덕으로 이어져 여법한 삶을 아로새길 수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내려놓기부터 시작해야 부처님을 닮아 갈 수 있을 듯하다. 빔비사라왕의 보시로 지워진 죽림정사에서 부처님은 많은 비구들을 받아들여 가르침을 전하며 기원정사로 거처를 옮겨 사문들 뿐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 교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부왕의 죽음을 앞두고 들러 자식 된 도리를 다하려는 대목은 참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성자(聖者)처럼 다가왔다.

 

 

  자신을 혈육처럼 돌봐 준 이모 마하빠자빠띠가 정성스레 지은 옷을 보시하려고 했을 때 부처님은 그 옷을 승가에 기증하라고 해 사사로운 정에 끌리는 것을 막으려 했던 것처럼 보인다. 시자 아난다의 도움으로 출가를 승낙받은 이모는 비구니의 길을 걸었고, 상속해 줄 재산을 주라던 아들 라훌라 역시 사미로 받아 수행자의 길로 나섰다. 속세의 인연을 넘어 출가한 비구를 따라 비구니로서 사문의 길에 나선 많은 출가자들에게 가르침을 전한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를 가르쳐 행복의 문에 이르는 길로 이끌었다. 귀하게 키운 아들을 잃고 생명의 불꽃을 다시 피어오르게 하려던 여인에게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자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함을 겨자씨 구하는 법문으로 일깨움을 전하였다. 목숨 가진 중생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겪어야 하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없이 중해 보였다. 부처님은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이고 죽은 이의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던 살인귀 앙굴리말라까지 그의 제자로 삼으며 평등한 출가자로 지난날의 업장을 녹이는 일로 수행의 전범으로 삼길 바라는 마음이 커 보였다. 부처님은 출가자가 출가자의 삶을 살지 못하면 이는 세간의 행복도 놓치고 출세간의 행복도 놓치는 것이라며 제자들에게 계율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강조하였다. 열반에 들기 전 부처님은 시자 아난다에게 그 가르침을 전하였고 그 법문은,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이어져 들은 내용을 기술하여 경전으로 묶어 지금껏 수행자들이 부처님 당시의 설법을 따르며 수행하고 있다. 부처님의 반열반상을 사진으로 담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과 성장, 구도와 깨달음, 전법과 교화, 입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담은 부처님의 생애는 더없는 환희심으로 부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한다.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달아 이해를 높였고, 부처님 가계도에서부터 부처님 설법 장소, 우기에 안거하며 수행하던 장소까지 지도에 담아 부처님 발자취를 따라 순례에 나서는 길에 적잖은 도움이 될 듯하다.

 

 

  지난 3월에는 맑고 향기롭게 운동을 펼치며 청정한 삶을 살다 원적(圓寂)한 법정 스님의 다비식에 다녀왔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나라는 스님의 법문처럼 더 나은 인간, 철든 인간으로 살다가기 위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님은 관도 없이 장삼을 덮은 채로 자신이 남긴 모든 것은 이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 일에 보태라는 유언을 남긴 채 서방정토로 향하셨다. 출가 수행자의 마무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몸소 실천하는 모습은 불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청정한 삶을 살다 대중들에게 큰 가르침을 전하고 간 스님은 미혹함이 많은 세상을 떠났지만 중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게 했다. 어쩌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습을 실천하며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사표로 불자들에게는 귀한 가르침을 전해줬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삶의 지표로 남아 좀 더 청정한 삶을 위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겼다.

 

 

  마흔을 훌쩍 넘기고 지나 온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남는 것은 잘한 일보다는 못한 일이 더 많이 떠올랐다. 트집을 잡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에도 발끈하여 화를 내는 자신은 당혹스러움을 더한다. 이 모든 것이 일어난 자리를 응시해 보면 그 밑바탕에는 탐욕이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 어찌 보면 삶의 고통 역시 탐심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욕심 때문에 자식들 학업성취도를 비교하며 아이들을 닦달하며 살아왔다. 궁극적으로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는 인생에서 자신이 임의대로 정한 잣대로 주변인들을 옭아매고 살아왔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채 극단에 치우쳐 피해를 준 일도 떠올라 이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더없는 가피(加被)로 행복에 달뜬 시간을 보냈다. 타인을 배려하며 존중하고 뭇 생명체와 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으로 나가는 첫걸음인 셈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임을 깨닫고 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음을 풀고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찾아 행복에 이르는 법을 실천하며 살아야만 한다. 바른 생각으로 효도와 공경을 으뜸으로 삼아 선행하는 가운데 이익을 탐하지 않는 삶을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는 깨달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나를 그려 본다.



댓글 3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방대한 내용을 체계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저술하여 불자들의 삶의 지표를 제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g*******7 | 2022.03.15
평점5점
가독력 좋고, 이해 쉽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1 | 2021.02.06
구매 평점5점
부처님의 생애 다시 읽고 싶어서 양장본 구입 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비* | 2021.01.11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