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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카플란 인공지능의 미래

: 상생과 공존을 위한 통찰과 해법들

리뷰 총점9.0 리뷰 3건 | 판매지수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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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6g | 152*225*18mm
ISBN13 9791160071191
ISBN10 11600711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공지능 시대를 예견한 충격의 베스트셀러
『인간은 필요 없다』저자의 최신간!
철학과 법, 부와 노동, 사회적 형평성 등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천재 이세돌을 4승 1패로 꺽었던 2016년 3월, 세계는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의 충격에 빠졌다. 스탠퍼드대학교의 존경받는 법정보학 교수이자 미래학자인 제리 카플란은 그의 저서 『인간은 필요 없다』에서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일찍이 예견했고, 이 책은 2016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가 되었다.

신간 『제리 카플란 인공지능의 미래』는 제리 카플란 교수가 좀 더 심층적이고 실제적으로 접근한 인공지능 이야기이다. 전작이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그로 인해 변화될 부와 노동의 미래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면, 이번 신간에서 그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상생과 공존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최신 인공지능 연구 분야, 철학과 법, 부와 노동, 사회적 형평성 등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인공지능의 실체를 확인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심도 깊은 지혜와 통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1장 인공지능의 정의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진정한 과학인가?
컴퓨터가 언젠가는 정말로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까?

2장 인공지능의 지성사(知性史)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다트머스 학회 참가자들이 성취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었을까?
초기 인공지능 연구원들은 문제에 어떤 식으로 접근했는가?
물리적 기호 체계 가설이란 무엇인가?
전문가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아니면 무엇이었는가) ?
계획이란 무엇인가?
기계학습이란 무엇인가?
인공신경망이란 무엇인가?
기계학습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기호 추론과 기계학습 중에 어떤 접근법이 더 나을까?
인공지능 역사에는 어떤 획기적인 사건들이 있었을까?

3장 인공지능 연구의 최전선
인공지능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
로봇 공학이란 무엇인가?
컴퓨터 비전이란 무엇인가?
음성인식이란 무엇인가?
자연언어처리란 무엇인가?

4장 인공지능의 철학
인공지능의 철학이란 어떤 것인가?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컴퓨터는 과연 ‘생각’할 수 있을까?
컴퓨터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을까?
컴퓨터에게도 의식이 있을까?
컴퓨터도 느낄 수 있을까?

5장 인공지능과 법
인공지능은 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인공지능은 변호사들의 업무를 어떻게 바꿀까?
인공지능은 변호사 업무에 어
컴퓨테이셔널 로(computational law) 란 무엇인가?
컴퓨터 프로그램이 협정이나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지능형 에이전트의 활동 영역을 특정 범위로 한정해야 할까?
사람이 지능형 에이전트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할까?
인공지능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해야 할까?
인공지능 시스템도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그저 컴퓨터가 법을 준수하도록 프로그램하면 되지 않을까?
인공지능 시스템이 범죄 행위의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을까?

6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인공지능 시스템들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새롭게 자동화하게 될까?
가장 큰 위기에 처한 직업과 가장 영향을 덜 받을 직업은 각각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육체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인공지능은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7장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기술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파괴적인 영향을 피할 길은 없을까?
노동 기반 경제는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걸까?
수요를 창출하려면 중산층이 탄탄해야 하지 않을까?떤 식으로 활용될까?
노동 기반 사회의 대안은 없을까?
미래의 자산을 어떻게 하면 더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
정부 지원금 없이 어떻게 실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을까?
일을 안 해도 편하게 살 수 있다면 굳이 사람들이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8장 인공지능이 바꾸어 놓을 미래의 모습
인공지능의 발전은 가속화하고 있는가?
싱귤래리티(singularity) 란 무엇인가
싱귤래리티가 나타난다면 언제쯤이 될까?
통제가 안 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에 대한 걱정은 타당한 것일까?
인공지능 시스템이 제멋대로 행동하며 날뛰게 될까?
잠재적인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인간처럼 행동하는 컴퓨터와 로봇을 만들 때의 장점과 잠재적인 위험은 무엇인가?
아이들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게 될까?

감사의 글
미주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컴퓨터의 임의성이나, 컴퓨터의 많은 결정성 과정이 이론적 측면에서조차 예측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더해진다고 자연 법칙을 따른다는 점이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가 선택을 내리기 때문에 기계와 다르다는 짐작은 그저 희망사항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과 기계가 모든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말은 아니다. 당연히 인간과 기계는 동등하지 않다. 그러나 선택을 내리는 문제에 관한한 최소한 현재까지는, 기계들이 별개의 자연 원칙이나 과학 원칙에 따라 작동한다고 믿을 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결론은, 컴퓨터나 인간 모두에게 자유 의지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 없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그와 반대 되는 증거를 찾게 될 때까지는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다.
---「4장 인공지능의 철학 - 컴퓨터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을까?」중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의 재산 소유를 허용하지 않는 한, 시스템이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은 시스템 그 자체뿐이다. 고유의 전문성이나 데이터는 물론이고 로봇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나 노동을 수행하는 능력도 포함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상당히 귀중할 수 있지만, 시스템이 아무리 값어치 있더라도 손해배상을 현금으로 받기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의 자산에 독립적인 행위를 하도록 허용할 경우 잠재적인 위험도 따른다. 법인은 행동을 취할 때 전적으로 인간에 의존하는 데 비해서, 이런 시스템들은 원칙적으로 혼자 힘으로도 행동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하고, 신제품이나 새로운 절차를 개발하고, 발명품 특허를 신청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산을 소유할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다른 인공지능 시스템을 소유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5장 인공지능과 법 - 인공지능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해야 할까?」중에서

인공지능 시스템과 로봇에 대해 생각할 때 흔히 일자리를 두고 인간과 경쟁하는 기계 노동자들을 떠올리지만, 그런 관점은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로봇들이 몰려들어 노동자들을 문 밖으로 내치는 이미지가 우리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러다 보면 한층 중요한 경제적인 영향을 놓치게 된다. 바로 자동화가 일의 본질을 바꾼다는 사실 말이다.(중략) 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게 부가 증대되면서 약간의 시간차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새로 생긴 직업들은 대부분 사라진 직업들과는 완연히 다른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변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면야 노동 시장이 적절히 적응해 나갈 수 있지만, 변화가 빠르고 갑작스러울 경우에는 상당한 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6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 -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중에서

유감스럽게도 인공지능이 노동의 자본 대체 현상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 능력이 주요 자산인 사람들의 희생으로 득을 보게 될 것이다. 소득불평등은 이미 절박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 앞으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중략) 인공 지능의 발전과 함께 다가올 자동화의 물결은 분명 여러 가지 이득 을 가져다주겠지만, 노동 시장과 경제에 이같은 혼란을 초래할 위 험이 상당히 높다.
---「7장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 기술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를 뒤흔든 화제작 『인간은 필요 없다』 저자
제리 카플란의 새로운 인공지능 이야기!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상생과 공존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이들과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게다가 이러한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거의 전 분야에 걸쳐 드러날 것이다. 저자는 깊은 내공과 풍부한 상상력이 가미된 다채로운 미래의 사례들로 책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불치병에 걸린 한 소녀의 사례를 살펴 보자.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다섯 살배기 귀한 외동딸에게 뇌세포가 하나씩 차례로 영구히 사멸하는 퇴행성 희귀 신경손상 증상이 발견된다. 과거 같으면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었으나 운 좋게도 인공 신경 기술이 놀랍게 발전해서 의료진에게 새로 개발된 치료법을 제안 받는다. 그래서 딸아이는 몇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기능이 다한 뇌세포들을 인공 조직으로 대체하는 치료를 받는다. 이 뛰어난 인공 조직은 체열로 작동하는 초미세 전기회로와 전선의 혼합물로, 실제 뉴런의 성질을 그대로 흉내 낸다. 치료 결과가 아주 성공적이어서 딸은 보통 아이들과 다름없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간다. 여러 해가 지난 뒤 어느 날 의사는 딸의 뉴런이 백퍼센트 인공 조직으로 대체되었다며 더 이상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아무런 문제없이 쾌활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십대의 딸아이는 다름 아닌 인공두뇌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려가던 어느 날, 10대 후반이 된 딸아이가 신인 작곡가를 뽑는 대회에 의욕적으로 출전한다. 그러나 꿈에 부풀어있던 딸에게 쏟아진 것은 딸아이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경쟁자들의 산더미 같은 진정서였다. 딸아이의 뇌가 인공지능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딸아이는 컴퓨터 음악 작곡 대회로 옮겨가야 한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방안에서 흐느껴 운다. 당신은 사랑하는 딸아이의 뇌가 인간의 것이 아니라는, 현실 아닌 현실에 맞닥뜨린 것이다.”

이러한 사례에서처럼,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인공지능은 우리가 살고 일하고, 싸우고, 사랑하고, 교육하고, 노인들을 돌보는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동 시장을 뒤엎고 사회 질서를 개혁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컴퓨터가 창조자와 관계없이 목표를 추구하고 이전에는 인간의 독점권으로 여겨지던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인간의 위치는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향후 수십 년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 분야의 복잡한 사회적, 법적, 경제적 이슈를 간단명료하게 소개한다. 특히 기술적 세부사항에 치중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이슈와 논점을 폭넓게 제시할 것이다. 예를 들면 기상예보 장치가 사람의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지, 인공지능에 어떤 식으로 법적 권리를 부여할 것인지, 학습 능력과 유연성을 갖춘 신세대 로봇이 노동 시장과 소득불균형 문제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와 같은 문제를 다루게 된다.
독립적으로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출현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충격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이 행한 행동에 어떻게 책임을 지울 것인가? 지능형 시스템은 독립적인 권리와 책임을 누릴 수 있을까? 이것은 단순한 자산인가 하나의 인격체인가?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다치게 했을 때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로봇 비서가 당신의 부재 시 그 자리를 유지하거나 법정에서 당신에 대해 증언하도록 강요받을 수 있는가? 컴퓨터에 마음을 업로드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이것은 사회적으로 용인받을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독자를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향후 수십 년 동안 인공지능은 현 사회 구조를 한계점까지 몰고 갈 것이다. 우리 미래가 〈스타트렉〉(Star Trek) 같이 전례 없는 번영과 자유의 시대가 될 것인지, 아니면 〈터미네이터〉(Terminator) 같이 인간과 기계의 끊임없는 투쟁의 시대가 될 것인지는 상당 부분 우리 인간의 행동에 달려 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지금부터 펼쳐진다.” - 서문 중에서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제리 카플란 인공지능의 미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imanagei | 2018.12.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 인공지능의 정의​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저자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본질은 제한된 데이터를기초로 적당한 시기에 적절히 일반화 해내는 능력이다. 이때 적용 영역이 넓어질수록, 그리고 최소한의 정보로 더 빨리 결론을 내릴수록 더 지능적인 행동이다.인공지능이란 용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1956년 뉴햄프셔 하노버의 다트머스 대학교 수학과 조교수로 있던 존 맥카시에 의
리뷰제목




1. 인공지능의 정의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저자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본질은 제한된 데이터를기초로 적당한 시기에 적절히 일반화 해내는 능력이다. 이때 적용 영역이 넓어질수록, 그리고 최소한의 정보로 더 빨리 결론을 내릴수록 더 지능적인 행동이다.

인공지능이란 용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1956년 뉴햄프셔 하노버의 다트머스 대학교 수학과 조교수로 있던 존 맥카시에 의해서다. 다트머스에서 열린 여름 학회에서 이 주제를 제안했다.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고 그로 인해 이 분야가 진보, 발전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은 기호를 체계화시키고 그 기호의 규모가 충분하기만 하면 일반 지능으로 구조화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하위 분야인 계획 시스템을 중심으로 즉, 무엇을 해야할지 알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게임을 제시하고 그 게임의 규칙을 알려주면서 게임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보를 주지 않는다. 인공지능을 학습을 하면서 그 게임을 잘하게 된다.

2. 인공지능의 지성사

기계학습이란 무엇인가?

추론이 학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학습은 추론보다는 경험, 연습, 훈련을 통해 주로 이루어진다.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저장하듯 무언가를 포착해서 보관하는 것 이상을 뜻한다. 즉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낸다. 빅 데이터나 신경망이라는 용어가 기계학습의 접근 방식들이다.

인공신경망이란 무엇인가?

인공신경망은 입력된 내용에 임의적이고 복잡한 패턴이 가득한 구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 복잡한 구조는 경험을 반영한다. 이것은 무언가를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는 흉내를 내는데 대단한 소질이 있어서 무언가를 처음 접하고는 그걸 보니 이것이 연상된다는 듯이 반응하며 그 사이의 연관성을 찾고 많은 사례들 속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모방하는 것이다.

기호추론과 기계학습 중에 어떤 접근법이 더 나을까?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 대체로 기호 추론 접근법이 더 적합하고, 다량의 예를 참고해야 하거나 문제를 직접 다루면서 그 감각을 익혀야 하는 문제에는 기계학습이 더 효과적이다. 그런데 왜 일의 초점이 기호 추론에서 기계학습으로 이동하게 되었을까? 기계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구축되어야 하고 그것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또한 커야 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자료가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디지털 자료와 디지털 센서, 인터넷 접근성 등이 좋아지면서 기호 추론에서 기계학습으로 연구 초점이 바뀌게 되었다.

3. 인공지능 연구의 최전선

인공지능의 주요연구 개발분야

-로봇 공학 : 인공지능 로봇은 여러가지 분야에서 활용가능하다. 자율주행차, 노인 간병인, 우주 탐사 로봇, 스웜 로보틱스(나노 로보틱스로 무리를 이루면서 위험하고 어려운 재난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임무를 하는 로봇, 의료행위를 하는 로봇, 군대로봇 등등)

컴퓨터 비전이란 무엇인가?

컴퓨터 비전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여러 종류의 센서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어 인간이 볼 수 없는 범위의 현실 세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기술은 주어진 상황에서 관심 대상을 찾아내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실세계의 수많은 문제에 활용된다. 현재의 컴퓨터는 문자로는 검색이 가능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은 분류와 검색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갈수록 문자보다는 사진이나 동영상의 자료들을 많이 올리는데 이 기술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음성인식이란 무엇인가?

음성을 인식할 때 속도, 억양, 뉘양스, 동음이의어를 구별하는 능력, 음율 어미변화 등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발전의 속도가 더디었다. 비교적 최근에는 최신 기계학습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런 종류의 시스템들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높아졌다. 다량의 음성 샘플을 포작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자연언어처리란 무엇인가?

이 새로운 접근법은 다량의 텍스트만 제공하면 된다. 그런 텍스트는 전문용어로 말뭉치 또는 코퍼스라고 부르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식의 텍스트가 늘어나면서 코퍼스도 많아지고 모으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기계학습을 통한 분석은 인공 지능이 그 영역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없음에도 그것에 대한 충분한 예시를 제공하면 그것을 통해 파악하고 초인적인 수준으로 문제를 해결해낸다.

4. 인공지능의 철학

인공지능의 철학이란 어떤 것인가?

인공지능의 철학은 컴퓨터와 더 나아가서 기계들 아니면 자연에 기원을 두지 않은 모든 것들에 마음이나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간단히 놓고 보면 그 질문의 답은 '마음'이나 '생각'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있다.

'강한'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약한 인공지능은 특정한 한 분야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청소 로봇, 택배 드론로봇 등을 들 수 있다. 강한 인공지능이란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판단, 통찰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학습해서 얻은 지식으로 통합적으로 생각하고 통찰하는 것과 비슷하다. 달리 설명하면 기계에게 진정으로 지능이 있는지, 아니면 그저 지능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인지 여부라고도 말할 수 있다.

컴퓨터는 과연 '생각'할 수 있을까?

컴퓨터는 기호를 논리적으로 체계화시키고 규칙을 찾아내서 결론을 도출한다. 사람도 또한 그런 과정을 거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생각으로 무언가를 하기 전에는, 생각하는 것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컴퓨터는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프로그램들은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의 내부 설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가변적인지에 상관없이, 그냥 '단순히' 정해져 있는 논리적인 일련의 행동을 수행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인간의 두뇌가 생물학적 재질로 구성된 기호 조작 도구와 다름없다고 본다면 인간의 두뇌 그 자체도 생각하는 능력이 없다고 결론이 내려진다. 하지만 아직 인간의 뇌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잘 모른다. 컴퓨터가 과연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이다. 지금으도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고 느껴지는 가치들이 조금씩 흔드는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에컨대 인간의 자유의지가 있는가의 문제처럼 말이다.

컴퓨터에게도 자유의지가 있을까?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을까? 2008년의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이 피험자들에게 버튼을 오른손으로 누를지 왼손으로 누를지 마음대로 정하도록 했는데, 이 실험에서 연구원들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두뇌 스캔을 활용해 피험자들이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순간보다 10초 앞서서 피험자들의 결정을 예측할 수 있었다. 각자의 정신세계에서 두뇌가 작용하는 방식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정신세계는 점점 줄어들어 자취를 감추는 것처러 느껴질 것이다. 짐작건대, 두뇌도 물질의 일부이므로 물질세계의 나머지 존재들과 동일한 규칙을 따르며, 따라서 검토와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을 터이다. 컴퓨터나 인간 모두에게 자유의지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 없다는 사실이다.

컴퓨터에게도 의식이 있을까?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뇌와 신체 사이의 폭넓은 결합이 감응력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하고 뇌에서 정보가 널리 통합되는 과정에서 의식이 발생한다고 믿는다. 현재까지는 의식의 개념이나 더 넓게 보아 주관적인 경험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기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기계들이 앞으로 최소한 의식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게' 될 가능성은 높다.

컴퓨터도 느낄 수 있을까?

지능, 생각, 느낌이라는 말의 뜻은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이다. 이것을 특정한 인공지능의 산물과 연계 또는 적용가능성의 여부와 연관된다. 로봇을 꼬집었을 때 아파요라고 말하는 로봇은 실제 고통을 느껴서가 아니라 그렇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에 나의 딸이 퇴행성 희귀 신경손상이라는 증상이 발견되어 인공신경 기술을 이용해서 모든 뉴런을 백 퍼센트 인공 조직으로 대체되었다고 할 때 딸아이는 컴퓨터로 된 인공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물계를 구별할 때 단순히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만으로 특정한 주체를 제외시킨다는 건 어떤 것보다 큰 사안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5. 인공지능과 법

컴퓨테이셔널 로(computational law)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이 방대한 자료를 검색하고 유용한 자료를 고르고 분석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변호사의 업무는 인공지능으로 상당히 많이 대체될 것이고 변호사에게 주는 비용보다 훨씬 싼 가격에 변호사들이 맡아하던 거래나 업무들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칠 부분은 법 그 자체, 즉 법이 어떻게 표현되고, 전파되고, 운영되고, 변경되는지에 관한 부분이 될 것이다. 조세법과 조세 규정을 산문체로만이 아니라 컴퓨터로 계산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면 분명 유익한 점이 있다. 많은 분야의 법, 규정, 관련 절차를 형식화해서 기슬해 두면 득이 된다. 그런 형식으로 나태내면 법 자체를 형식적으로 연구하고 추론하고 설명하고 적용할 수 있다. 이런 분야의 연구를 컴퓨테이셔널 로라고 불린다.

인공지능 시스템도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컴퓨터 윤리 분야에서는 인공적인 도덕적 행위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갈수록 인간과 긴미랗게 상호작용하게 되면서 인간이 잠재적으로 지키는 예의범절이라는 관습을 인공지능 시스템도 반드시 따르도록 만드느냐는,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많은 문제 중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사인이다.

그저 컴퓨터가 법을 준수하도록 프로그램하면 되지 않을까?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는 기계를 만들 수야 있겠지만, 행동을 수정할 때 과연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하느냐의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 특히 규칙이 적용되지 않거나 윤리적으로 더 긴요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규칙을 어겨야 할 때 참고할 심층적인 행동 원칙이 필요하다.

6.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인공지능이 누군가를 '일자리에서 몰아낼' 것인지 여부를 예측하려면 그 사람이 몸담은 직종에 종합적으로 어떤 기술이 필요하며 그런 기술이 그 사람이 행하는 일의 나머지 부분과 분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공지능의 적용 여부를 떠나서 자동화하기가 기본적으로 얼마나 쉬운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기술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어떤 노동자가 활용하는 고유 기술이 적을수록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인공지능 시스템들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새롭게 자동화하게 될까?

자동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일자리들은 동일한 활동이나 임무를 반복하는 틀에 박힌 일이었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하기 쉬운 일들이었다.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은 기존에 자동화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많은 영역에서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인공지능은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은 흔히 직종에 서열을 매겨서 일부 직종을 다른 직종보다 우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인공지능이 고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그런 서열에 비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신문 기사를 쓰는 전문 기자들의 실력과 경험은 최소한 일부 분야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쓴 기사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수준이 높다. 세무사, 보험 설계사, 신용 분석사, 지도 제작사 등 이런 직업이 속한다. 또한 창의적인 업무가 포함되어 있거나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나 정보 연구원 등은 자동화하기 힘든 직업에 속했다. 또한 인간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서비스 산업에 속하는 핑크 칼라로 불리는 직종은 당분간은 자동화의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기술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유감스럽게도 인공지능이 노동의 자본 대체 현상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 능력이 주요 자산인 사람들의 희생으로 득을 보게 될 것이다.

수요를 창출하려면 중산층이 탄탄해야 하지 않을까?

부자들이 대중의 눈에 띄지 않고 각자 내키는 대로 돈을 쓸 수 있는 한, 그들이 각자 관심사에 따라 어디에 자원을 투입하는가가 앞으로 우리 경제에서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일반 대중들이 유복한 극소수 계층이 원하는 사치품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세상은 소름끼칠 정도로 실제적이고 실현 가능하다.

미래의 자산을 어떻게 하면 더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

부를 공평하게 나누는 문제는 부자에게서 돈을 빼앗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방법이 아니라 새롭게 창출된 부를 분배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정부는 재산을 분배하고 활용하는 데 상당한 통제권이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재산을 조성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데에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

8. 인공지능이 바꾸어 놓을 미래의 모습

싱귤래리티(singularity)란 무엇인가?

특이점으로도 번역되는 싱귤래리티는 앞으로 언젠가는 기계의 지능이 충분히 높아져서 자기 스스로를 재설계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되어, 종국에는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지성에 이를 것이라는 견해다.

통제가 안 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에 대한 걱정은 타당한 것일까?

기계는 사람이 아니며,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이 기계들이 자기 개선의 한계를 훌쩍 넘어서 독립적인 목표, 필요, 본능을 발달시키고 어떻게 해서든 인간의 감독과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그보다 더 큰 위험은 우리가 자기 차를 운전하는 편히람의 대가로 매년 수만 명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기술의 기막힌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엉성한 설계의 끔찍한 부작용을 마지못해 수락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제멋대로 행동하며 날뛰게 될까?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인간의 중재나 감독없이 운영되며, 독자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변화와 환경에 적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설계자가 시스템의 능력을 의도한 목적의 범위내로 적절히 설정해 두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통제력을 벗어나서 상당한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잠재적인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간 사회에 맞게 사회화한 로봇이기 때문에,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을 자유롭게 풀어놓기 전에 그 시스템이 인간의 관습과 행동을 반드시 이해하고 따르도록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인간처럼 행동하는 컴퓨터와 로봇을 만들 때의 장점과 잠재적인 위험은 무엇인가?

동정이나 참을성, 충성 등의 좋은 감정을 표현하는 전자식 도우미를 만들어 노인들이나 아기를 돌보는 데 활용해서 적절하고 바람직하게 쓰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보면 주인공이 무인도에 홀로 고립되어 있을 때 축구공에 윌슨이라는 이름을 붙여 상상의 친구를 만들다. 결국 그 친구에 애정이 생겨서 그 공을 구하러 가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거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도 인공지능을 진짜 사람처럼 느껴서 애정을 갖고 우리의 목숨과 맞바꾸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이들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미래 세대가 기계에 의식이 있다고 믿을 것인가 아닌가보다, 과연 기계를 윤리적 배려의 대상으로 여길 것인가이다. 지능형 기계라는 이 새로운 '종족'이 우리와 어울려 공존한다면, 후손들은 그 내적인 심리적 구성이 어찌 되었든 상관없이 특정한 비생물적 독립체에 인간과 마찬가지의 도덕적인 예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느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인공지능의 세상은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시험하고 있으며 드론과 로봇은 점점 발전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해서 무엇을 생각해 보아야 하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이며 그런 일들이 사회, 경제, 문화 등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의 규제와 제한이 필요해보인다.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할 우리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것에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모습들과 가능성들을 자세하게 풀어나갔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인공지능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가 이루어졌고 그것에 대한 통찰과 해법들도 우리에게 적절하게 제시하면서 또한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 볼 여지도 남겨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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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제언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oodchung | 2017.04.14 | 추천5 | 댓글2 리뷰제목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 알파고의 바둑실력을 키워준 학습방식이 딥러닝(deep-learning)이다.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당한 시기에 적절히 일반화 해내는 능력을 키워가는 방식이다. 우리 두뇌의 학습방법과 비슷하다고 한다. 바둑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기계의 능력이
리뷰제목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 알파고의 바둑실력을 키워준 학습방식이 딥러닝(deep-learning)이다.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당한 시기에 적절히 일반화 해내는 능력을 키워가는 방식이다. 우리 두뇌의 학습방법과 비슷하다고 한다. 바둑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기계의 능력이 이렇게 커진다면 혹시 인간의 일자리가 로봇에 의해 대체되지는 않을까 하는 일차적 우려를 갖게 된 것도 이젠 무리가 아니다.

 

이 책은 일반인을 위한 인공지능(AI) 해설서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의 미래에 가져올 영향을 짚어보고,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고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한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것과 같은 나쁜 영향을 걱정하기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과정을 간단히 살펴본 다음에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던져줄 주요문제를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역시 가장 관심이 큰 분야는 일자리 문제이다. 과연 인공기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분야가 먼저 자동화될 것인지, 육체노동자와 사무노동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하여 분석한다. 사실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 역사는 기술발전이 시작된 옛날로 돌아간다. 기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부터 자동화가 시작되면서 단기적으로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지만 기술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인간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일자리를 잡을 준비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실업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아무튼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양상을 장기적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법적 권리책임의 문제도 중요한 이슈이다. 과연 사람만큼 똑똑해진 인공지능에 대하여 법적인 인격을 부여할 수 있는지, 인공지능으로 인한 범죄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인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지와 같은 문제들이 대두될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현재 자연인 외에도 법인에게도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을 보면 인공지능에게도 제한된 형태의 권리책임을 부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이 미래사회의 형평성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갈지도 궁금하다. 저자는 기술혁명의 혜택은 자본가 중심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중산층의 역할과 비중이 줄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가 과연 어느 정도의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몇가지 견해도 제시한다.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이 곧 개발된 것이라느 예측도 있긴 하지만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모든 것들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너무 과장하거나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인공지능의 미래를 차분히 전망해 보고, 나타날 다양한 양상을 고민해 본 다음,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절한 방향을 지금부터 준비해 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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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사랑지기 | 2017.03.08 | 추천1 | 댓글2 리뷰제목
저자 제리 카플란은 인공지능관련 여러 스타트업에서 30년간 일해 왔다. 은퇴 후 스탠퍼드대 법정보학센터에 적을 두고 인공지능관련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은 이미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태세를 갖추었다고 진단하면서 우리가 과연 변화를 멋지게 이행할지 아니면 상처투성이로 남을지 미지수라고 우려한다.그는 《인간은 필요없다》(한스미디어 201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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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리 카플란은 인공지능관련 여러 스타트업에서 30년간 일해 왔다. 은퇴 후 스탠퍼드대 법정보학센터에 적을 두고 인공지능관련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은 이미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태세를 갖추었다고 진단하면서 우리가 과연 변화를 멋지게 이행할지 아니면 상처투성이로 남을지 미지수라고 우려한다.

그는 인간은 필요없다(한스미디어 2016)에서 인공지능의 역사에 대하여 개관하고 그 발전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다. 이어 자율적인 시스템을 적절하게 규제하기 위한 법률의 대안을 살펴보고, 부의 재분배를 위한 자유시장의 개선책을 제시했다.

카플란은 인조지능(systhetic intellect)’인조노동자(forged laborer)’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인조지능은 기계학습, 신경망, 빅 데이터, 인지체, 유전 알고리즘 등을 통틀어 일컫고, 인조노동자는 자동화된 단일 업무에서 한층 발전된 통합 시스템을 뜻한다.

한편 인공지능(AI)이라는 말을 맨 처음 쓴 이는 1956년 스탠퍼드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수학자 존 매카시다. 그로부터 60년이 흐르는 동안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상생과 공존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최신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필두로 철학과 법, 부와 노동, 사회적 형평성 등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2016517일 제7회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한 저자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저자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칠 키워드는 실업부의 불평등두 가지다. 그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가 엄청난 기세로 산업과 일자리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산업의 자동화는 일의 본질을 바꾼다. 새로 생긴 직업들은 대부분 사라진 직업들과는 완연히 다르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변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면 노동 시장이 적절히 적응해 나갈 수 있겠지만, 변화가 빠르고 갑작스럽기 때문에 혼란이 초래된다.

그는 20165월 열린 제7회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교육 개혁과 직업 대출을 제안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노코미조선 151호 참조)

또한 인공지능은 자본이 노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 능력이 주요 자산인 사람들의 희생으로 득을 보게 된다 인공지능으로 새롭게 창출된 부는 부유 계층에 더 불공평하게 배분된다는 것. 클라우스 슈밥 역시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큰 수혜자는 혁신 사업가, 주주, 투자자와 같이 지적·물리적 자본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자는 우리가 미래성장분에 따른 이득을 더 넓게 나눠줄 수 있다면 소득 격차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사회의 개혁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우리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저자는 인공지능을 둘러싼 정치사회학적 성찰을 심도 있게 탐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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